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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 2025년 연두 업무보고회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전라제주지역본부(본부장 윤정욱)는 지난 13일(목) '2025년 연두 업무보고회'를 개최하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정기석 이사장을 포함하여 지역본부 관할 지사장,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중점 추진사업을 보고하는 자리였다. 윤정욱 본부장은 '소통과 배려, 건강한 미래, 국민과 함께하는 지역본부'를 목표로 ▲국민 참여기반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로 건강수명 향상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한 탄탄한 장기요양 서비스 제공 ▲소통과 배려로 행복한 직장 만들기 등 4대 운영 방향을 제시하였다. 6대 중점추진 과제로 ▲전사적 역량 결집으로 중점 현안 추진 선도 ▲전략적 수입·지출 관리로 재정안정성 확보 ▲맞춤형 건강관리 확대로 국민 건강수준 향상 ▲장기요양 서비스 내실화 및 재정건전성 확보 ▲청렴과 나눔 실천으로 공공기관 사회적 책임이행 ▲다시 보고 개선하는 조직문화 혁신 등으로 2025년 사업계획을 보고 하였다. 특히, 이번 연두 업무보고는 디지털 대전환(DX) 시대를 맞아 종이 없는 회의장 구현을 위해 회의참석자 전원이 노트북을 통해 회의를 진행하여 업무효율성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감소하는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 윤정욱 본부장은 "현장중심 역량강화를 통해 업무전문가 양성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하며, "2025년 미래를 선도하는 지역본부로 거듭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기석 공단 이사장 또한 "공단의 새 지평을 열게 될 돌봄 통합 지원 사업에 모든 직원의 전사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개인정보 보호 등 한 번 더 생각하는 꼼꼼한 일처리로 대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2025-02-17 14:33:1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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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타슈켄트한국교육원, 업무 협약 체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과 타슈켄트한국교육원(원장 이영웅)은 17일(월) 전라남도교육청 비즈니스실에서 고려인 후손 의교육 및 교육 지원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라남도교육청의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및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 교육 확대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 전라남도교육청의 국제 교류 활동 지원 ▲ 전남-우즈벡 교육기관 교육 교류 지원 ▲ 우즈베키스탄에서의 한국어교육 및 한국문화 활성화를 위한 협력 활동 ▲ 교육자료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한국어교육 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고려인 후손 학생의 한국어교육ㆍ직업교육 지원을 확대하고, 고려인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고려인 후손 의교육과 관련한 전남독서인문학교 운영 등 우즈베키스탄 교육기관과의 교육 교류를 진행한다. 또한 고려인 후손 및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전남에 와서 직업교육, 한국어교육, K문화교육 등 3년간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기관 간 협력을 돈독히 하여 전남과 우즈베키스탄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 전남교육을 위해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의 협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7 14:33:0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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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 벼 인증 확대로 쌀 적정 생산 유도

전라남도는 기후변화와 고령화 등으로 2020년 이후 계속 줄어드는 친환경 벼 재배면적을 올해 증가세로 전환, 쌀 적정 생산을 통한 공급과잉 등을 해소토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규 전환 목표는 1천800ha다. *연도별 벼 인증면적 : '20) 31,858ha / '21) 27,923 / '22) 23,461 / '23) 22,303 / '24) 21,170 * 최근 3년('21~'23) 친환경 벼 평균 생산단수(10a) : 457kg - 일반벼 523kg보다 12.7%(66kg↓) 낮은 수준 이를 위해 친환경직불금 지급 단가는 논의 경우 ha당 유기는 70만 원에서 95만 원, 무농약은 50만 원에서 75만 원으로, 6년 차부터 지급되는 유기 지속직불금은 35만 원에서 57만 원으로 인상했다. 농가당 지급상한 면적도 현행 5ha에서 30ha까지 확대한다. 친환경 벼는 일반벼 수매가보다 5% 인상(현행 특등가 6만 3천510원·40kg 6만 8천780원)됐다. 현행 1만 톤의 친환경 벼 공공비축 수매량을 15만 톤까지 연차적으로 확대해 전량 수매할 방침이다. 매입한 친환경 쌀은 군급식, 복지용 쌀로 공급한다. 신규 친환경 벼 재배농가의 진입 장벽도 크게 낮춘다. 신규 농가가 올해 친환경 직불금을 받도록 무농약 인증을 처음 신청하면 경영 관련 1년치 자료가 없어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요건을 완화했다. 지급 기준도 현행 전년 11월 1일부터 인증을 받고, 당해연도 10월 31일까지 인증을 유지하면 직불금을 지급하지만, 올해는 예외로 신규농은 10월 31일까지 인증서를 제출하면 직불금을 지급한다. 전남도는 친환경 벼 재배 확대를 위해 기존 친환경농업단지에 있는 일반 재배농가와 육묘부터 수확까지 농작업 대행 시스템이 갖춰진 농협과 들녘별 경영체 등을 대상으로 재배면적을 늘릴 계획이다.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직불금 단가 인상 등을 통한 친환경 벼 재배 확대는 2020년 이후 인증면적 감소세를 반등할 절호의 기회"라며 "판로와 가격이 보장되고 쌀 생산 공급과잉과 탄소배출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1석 4조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벼 재배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2025-02-17 14:32:36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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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2025년 전기자동차 보급으로 탄소 저감 실천

구례군은 2050 탄소중립 실현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지난 14일부터 시작했다. 군은 올해 전기 승용차 45대, 전기화물차 37대, 총 82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구례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군민이며, 법인이나 기관은 구례군에 소재하면 누구나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보조금은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330만 원까지 지원되며, 전기 화물차는 최소 300만 원에서 최대 1,8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전기 택시 구매자, 다자녀 가구(18세 이하 자녀 2명 이상), 차상위 이하 계층, 택배용 전기화물차 구매자, 전기 화물차를 구매한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등은 국비 추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청년이 생애 첫 차량으로 전기 승용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고, 농업인이 전기화물차를 구매하면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기차 구매자가 계약하면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판매점이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ev.or.kr)을 통해 구매 보조금을 신청한다. 대상자는 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선정되며,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구례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하거나 구례군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순호 군수는 "깨끗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앞당기기 위해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2025-02-17 14:32:14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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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전기·수소자동차 구매 보조금 지원

화성특례시가 온실가스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2025년 친환경자동차(전기·수소) 보급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구매보조금 지원 규모는 총 5,710대로, 승용 4,724대, 화물 620대, 승합 10대, 수소차 356대가 포함되며, 사업 규모는 국비·시비 포함 492억 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상반기에는 승용 3,314대, 화물 438대, 승합 9대를 보급할 예정이며, 수소차는 연간 356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보조금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2개월 이상 화성시에 연속 거주한 개인과 법인 등으로, 차량 출고 후 사용 본거지 주소를 화성시로 등록해야 한다. 차량 구매 시 지원되는 기본 보조금은 차종에 따라 승용 최대 861만 원, 화물 최대 2,361만 원, 수소차는 정액 3,500만 원이다. 올해부터는 기본 보조금 외에도 추가 보조금 지원이 확대된다.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2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18세 이하 자녀가 두 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전기 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자녀 수에 따라 추가 지원금이 차등 지급되며, 두 자녀는 100만 원, 세 자녀는 200만 원, 네 자녀 이상은 300만 원을 추가 지원받는다. 아울러, 기존에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안전기능 업데이트가 불가능한 노후 전기차를 폐차한 후 전기 승용차를 재구매할 경우, 국비 20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전기택시를 구매하는 경우에는 국비 250만 원과 시비 100만 원이 추가 지원되며, 전기 화물차는 농업인이 구매하거나 택배용 차량으로 활용할 경우 국비 지원액의 10%가 추가 지원된다. 추가 보조금 및 차종별 지원 금액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화성시청 홈페이지의 공고·고시란 또는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할 경우 차량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하고, 제작·수입사가 무공해차통합누리집에 구매 지원 신청서류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오제홍 화성시 환경국장은 "화성시는 대기환경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많은 시민이 친환경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2-17 14:31:59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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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강진원 군수, 군민과의 대화 실시... “반값여행·축제야말로 강진이 나아갈 길”

강진군민들이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과 4계절 매력 넘치는 축제야말로 군이 나아갈 길'이라는 데 공감하고 이에 적극 참여키로 하는 등 '신강진시대'를 활짝 열고 있다. 이는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군동면을 시작으로 칠량, 강진읍, 작천, 성전, 대구, 마량, 도암, 신전, 병영, 옴천면 등 11개 전체 읍면에서 진행된 2025 군민과의 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된 가운데 강진원 강진군수의 상세한 군정 성과와 비전 설명에 대한 군민들의 몰입도 높은 동참으로 이어진 결과로 평가된다. 군민과의 대화는 전체 읍면의 다양한 계층과 직업군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에 맞는 특색있는 식전 공연과 군수와 공무원들에게 건네는 덕담 한마디, 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표창, 군수의 군정 직접 설명, 주민들의 건의 사항 처리 및 향후 해결 방안에 대한 군수와의 즉문즉답으로 이뤄져 집중도를 높였다. 강 군수는 다양한 영상자료와 스크린을 활용하는가 하면 직접 대면을 통해 대화를 이어갔다. 간혹 좀 더 상세한 설명이 필요한 대목은 해당 업무 국장 등이 바로 답변에 나서는 등 군민 중심의 대화가 물 흐르듯 진행됐다. 군민들의 평가와 호응은 뜨거웠다. 대구면 군민과의 대화에서 김유호 대구면 이징단장은 "군수가 직접 반값여행정책이 왜 필요한지, 어떻게 강진군은 이렇게 일을 완벽하게 해내는지, 군수의 리더십과 공무원들의 역량을 다시 한 번 알게 됐다"며 "큰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군수께서 행정의 달인인 줄만 알았는데 이제 보니 축제의 달인이었다"며 "오는 22일 시작하는 강진 청자축제와 더불어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 정책도 성공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마량면 김태옥 이장단장은 마량면 군민과의 대화에서 "어촌신활력사업, 마량놀토수산시장 무대 변화 등과 연계한 각종 프로젝트들이 반값여행과 맞물리는 올 한 해 더 기대가 크다"면서 "더욱이 최근 국도 23호선 강진읍과 마량간 4차선 확·포장 도로 예비타당성 대상지 선정으로 마량의 발전이 곧 강진의 발전임을 증명하게 됐다"며 강진원 군수에게 엄지척을 내보였다. 마량면은 인근 장흥군 송병석 대덕읍장으로부터 고향사랑기부로 100만원을 전달받아 의미를 더하기도 했다. 도암면민과의 자리에서는 윤순칠 도암발전협의회장이 "강진 도암과 신전, 해남 북일을 잇는 국지도 55호선 4차선 확장을 위한 예비타당성 대상지 선정은 군수의 리더십에 지역 국회의원,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이룬 것이라고 들었다"면서 "더불어 만덕산 백련사의 명승 지정 역시 강진의 문화관광 자원 홍보를 위해서도, 반값여행 정책 성공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와관련 강진원 군수는 강진읍~마량 간 4차선 확·포장, 올 9월 개통하는 남해선 철도, 특히 내년 하반기 강진~광주 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흔히 '빨대 효과'에 따른 강진 인구와 경제력이 대도시권으로 빨려 들어갈 것에 대한 고심과 우려를 숨기지 않았다. 강 군수는 이 대목에서 역으로 자연, 문화, 관광자원이 풍부한 강진군이 반값여행 정책과 매력적인 4계절 축제를 통해 광주권의 관광객들을 더 많이 불러 모아 '생활인구'를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역설했다. 군수는 생활인구와 관련해서 설명을 이어갔다. 향후 주 4일 근무제가 차츰 현실화되면 주 4일은 도시에서 주 3일은 농촌에서 보낸다면서 이는 강진~광주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룰 수 있다고 내다봤다. 흔히 말하는 '세컨 하우스'는 강진에 두도록 하자는 것. 그는 이같은 중대한 기로 속에서 위기 타개를 위해 군이 비전을 제시하고 공무원과 군민, 의원들이 총력을 다해 각종 투자가 활발해지도록 역동적인 신강진 시대를 열어나가겠다는 각오를 거듭 밝혔다. 강 군수는 이와 함께 주요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우선 농업군인 만큼 농업인을 위한 과감한 지원이다. 강진군은 농업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군 전쳬 예산 가운데 28.2%를 투입해 농업인 소득 배가 노력을 벌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군비 50억원을 포함해 전남도내 최대 수준의 벼 재배농 경영안정자금 83억원 지급을 이미 완료했으며 논콩 재배 지원단가 역시 전남도내 최고인 1ha당 50만~15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우산업 육성을 위해 전남 평균의 3배 이상, 특히 군비를 투입해 전체 한우농가를 지원, 축산농의 부담을 덜어주는데 힘을 쏟고 있다. 이에 작천면 한 농업인은 "전남 최고 수준의 벼 재배농 경영안정자금과 농어민 수당 등 강진군이 농어업인에게 주는 지원은 도내에서 압도적이라는 사실을 새삼 알았다"면서 "군의 농업인 우선 정책에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관광과 축제, 경제의 선순환 구조 창출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지역소멸의 위기 속에서 관광객 유치와 성공 축제가 지역을 살리는 방안이라는 사실에 방점을 찍고 지난해 전국 최초로 '강진 누구나 반값여행'을 실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작년에 관광객 282만명이 강진을 찾아 강진읍을 비롯한 강진 전역의 소상공인 폐업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일상을 유지했으며 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었음을 여실히 증명했다. 군은 이와 더불어 올해를 '노인복지 최고의 해'로 만들기 위해 전체 예산 가운데 22.5%를 복지 예산으로 편성, 584억원을 투입한다.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식당 확대, 행복 빨래방, 목욕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제2노인복지회관을 운영해 65~75세 시니어 어르신들의 경제활동을 지원하며 마을 경로당, 복지회관 시설 개·보수와 함께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모든 경로당에 접이식 식탁을 보급하고 있다. 강진읍내에서 꽃집을 운영중인 소상공인은 "남해선 철도와 강진~광주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우리(강진)의 노력 여하에 따라 강진군이 더 발전할 수 있다는 대목이 마음에 와 닿았다"며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겠다"고 다짐하기도 했다. 마량면에서 횟집을 운영하는 한 대표는 "군민들께서도 식당을 찾아오지만 요즘에는 반값여행으로 오시는 손님들이 눈에 띄게 많이 늘었다"며 "군의 여행정책 방향이 옳고 속도감이 있어 군이 마련한 방침에 적극 공감한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바탕으로 2025년에도 군민과 함께 성장하는 강진을 만들기 위해 수렴된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정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5-02-17 14:31:49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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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일자리+목돈 마련” 자활·자립근로사업 본격 추진

정읍시가 근로 능력이 있는 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맞춤형 일자리와 경제적 자립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2025년 자활지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총 3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자활근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자활근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자리와 개인 맞춤형 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특히, 자산형성지원 통장과 연계해 목돈 마련을 돕는 등 경제적 자립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23억원을 투입해 세탁, 세차, 카페, 영농사업 등 다양한 자활근로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난해보다 20% 증가한 120명의 참여자를 모집하고, 정읍지역자활센터의 12개 사업단과 5개 자활기업 등에 배치할 계획이다. 또한, 자활급여 단가를 전년 대비 3.7% 인상해 최대 156만원까지 지급한다. 더불어, 일하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청년 282명을 대상으로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자산형성지원사업을 추진해 4억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청년들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울러, 자활근로사업 참여자가 기업에 취업하거나 창업해 생계급여 지원 대상에서 벗어날 경우, 연간 최대 150만원의 '자활 성공지원금'도 지급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의 욕구에 맞는 근로 기회를 제공하고, 자산형성지원사업을 확대해 시민들이 스스로 경제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7 14:30:38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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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2025년 자연재해 위험 취약지역 정비로 군민 안전 강화 추진

보성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재해위험지역 15개소에 1,446억 원 투입해 체계적인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2지구, 725억), 자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2지구, 441억), 급경사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재해위험 저수지 정비사업(1지구, 15억) 등 총 4개 분야 6개 지구에 1,230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주요 재해위험 요소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특히, 집중호우 시 반복적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하는 벌교읍 시가지와 중도방죽 일대는 2023년부터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했다. 이후 행정안전부의 심사 및 국비 지원 절차를 거쳐 2024년부터 2025년까지 2년간 총 725억 원 규모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확정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저지대 침수 문제를 일괄 해소하고 주민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강우 시 제방 유실과 주택·농경지 침수를 예방하기 위해 소하천 범람 위험지역 6지구에 총 216억 원을 투입해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재난위험이 우려되는 하천 3개소에는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국비 100%) 34억 원을 확보해 재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하천 준설, 잡목 제거, 노후 시설물 보수를 위한 추가 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재해위험지역 정비와 하천 정비사업은 급변하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예방 사업"이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해예방사업을 철저히 이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은 재해위험지역으로 지정된 14개 지구 중 현재까지 10여 지구를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 중인 벌교 봉림, 벌교 양촌 등 4개 지구는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모든 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5-02-17 14:30:28 양수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