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대구시 서구,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 개소

대구 서구는 2025년 1월 31일 평리3동 행정복지센터 2층과 3층에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아이들이 안전하고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영유아의 성장 발달에 도움이 되는 장난감을 대여해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이봄 키즈카페&장난감도서관'은 연면적 650.67㎡ 규모로, 880여 개의 장난감을 보유한 장난감도서관, 영·유아 놀이터, 모래놀이터, 가족사랑방, 수유실 등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키즈카페는 지역 제한 없이 생후 3개월부터 8세 이하의 어린이와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 시설 아동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장난감도서관은 서구 주민이나 서구 소재 직장인의 7세 이하 아동 보호자, 서구 내 어린이집 및 유치원 시설장이 연회비 납부 후 이용할 수 있다. 시설 이용을 위해서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신분증과 등본을 지참해 본인 인증을 해야 한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일요일과 어린이날 제외)에는 휴관한다. 시설을 찾은 한 주민은 "가까운 곳에 이렇게 잘 꾸며진 키즈카페와 장난감도서관이 생겨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놀 수 있어 좋다"며 "주말에도 운영한다고 하니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아이들에게는 봄처럼 따뜻하고 재미있는 공간, 부모에게는 아이들을 마음껏 놀릴 수 있는 돌봄 공간이 되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서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9:58:57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해빙기 대비 건축물·도로시설 안전 점검 강화

고양시가 해빙기를 맞아 건축물과 도로시설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겨울철 얼었던 지반이 녹으면서 건축물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전북 부안과 충북 충주 등 국내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도로시설물 재해 예방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양시는 건축물과 도로시설물 총 1,022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보수·보강을 통해 시민 안전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는 건축물의 긴급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5년 건축물 안전점검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건축물의 생애주기에 따라 4단계 점검 체계를 구축했다. 신축단계에서는 건축공사장 안전과 감리업무 실태를 점검하고, 오피스텔 등 주거용 건축물의 품질 관리에 집중한다. 안정단계에서는 다중이용시설, 지하연계 복합건축물, 적설취약 건축물 등 사고 위험이 높은 시설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사용승인 후 30년 이상 경과한 노후건축물의 경우, 구조·화재안전 및 에너지 성능 등을 점검하고, 관리자와 면담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철거단계에서는 해체공사 현장의 철저한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건축물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건축·구조·시공·토목 등 7개 분야, 56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건축안전자문단은 도로균열, 아파트 기둥 파손, 외장재 낙하 등의 긴급 점검을 수행했으며, 올해도 민간 건축공사장, 해체공사 현장, 노후 공동주택 및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점검과 기술 자문을 이어갈 예정이다. 건축물과 함께 도로시설물의 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올해 29억 원을 투입해 도로시설물의 정기 안전점검과 정밀 진단을 진행한다. 정기 안전점검 대상은 소규모 공공시설을 포함한 342개소이며, 정밀 안전점검은 47개소, 정밀 안전진단은 2개소에서 실시된다. 지난해에는 호수교, 성라교, 영주교 등 35개소에서 93억 원을 투입해 신축이음교체 등 보수공사를 진행했으며, 올해는 36억 원을 추가 투입해 고양1교, 강매지하차도, 북진교 등 10개소의 차량 방호벽 교체, 교량 단면 보수, 재포장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강촌육교와 백마육교에는 대설예방시설을 설치해 겨울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자연재해 대응을 위해 도로시설물 내진 보강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고양시 내 146개 교량 중 133개소(91%)가 내진 성능을 확보한 상태이며, 올해는 관산교(12m)와 내유1교(10.7m)에 대한 내진 보강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나머지 11개소는 시설물 중요도와 노후도를 고려해 단계적으로 보강할 계획이다. 도로시설물의 유지관리에도 13억 원을 투입해 시설물 손상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보수를 진행하고, 정기적인 세척과 빗물받이 준설을 통해 우기에 대비할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건축물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강화해 시설물의 성능과 품질을 높이고, 정기적인 안전 점검과 신속한 유지보수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을 지키겠다"며 "시민 행복은 시민 안전에서 시작되는 만큼,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2-17 09:19:0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압수 곡물 1톤 장항습지 철새 먹이 활용

고양시가 인천본부세관에서 압수한 곡물류 약 1톤을 장항습지에 서식하는 철새와 야생동물들의 먹이로 살포했다. 이는 불법 반입된 곡물을 단순 폐기하는 대신 친환경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환경 보호와 생태계 보전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고양시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는 인천본부세관이 지역 환경 단체에 제공한 곡물류 중 일부를 수령해, 드론을 이용해 장항습지에 공급했다. 압수된 곡물은 식품으로서의 가치는 없지만, 식물검역을 통과해 국내 병해충 유입 위험이 없으며 보관 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단순 폐기할 경우 환경오염과 탄소 배출을 유발하고 처리 비용까지 발생하는 반면, 철새들의 먹이로 활용하면 생태계를 보호하는 동시에 먹이 구입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장항습지는 국내에서 24번째로 등록된 람사르 습지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재두루미와 큰기러기 등 3만 마리 이상의 철새가 찾는 중요한 서식지다. 고양시는 습지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기 위해 습지보호지역 농민들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 계약을 체결해 볏짚을 존치하거나 벼를 수매해 철새 먹이로 제공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장항습지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를 본격적으로 결성해 매주 2회, 한 번에 500~1,000kg의 볍씨 등을 친환경적이고 안정적으로 살포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급식 방식은 넓은 지역에 균등하게 먹이를 공급할 수 있어 철새들이 자연스럽게 분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준석 철새 드론 급식 봉사대장은 "폐기될 곡물이 장항습지 동물들의 먹이가 되어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보탬이 되니 보람이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철새 보호와 생태계 유지에 적극 나서며, 지속 가능한 자연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2025-02-17 09:18:29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프로그램 운영기관 43개 선정

경기도가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360도 어디나 돌봄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기관 43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3개 유형별로 ▲(A형)돌봄형 5개소 ▲(B형)활동형 21개소 ▲(C형)자조모임형 17개소로 총 43개 기관을 선정했다. '(A형) 돌봄형'은 기관 내에서 돌봄을 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31개 시군에 거주하는 장애도민의 일시돌봄도 지원한다. 보호자가 병원 진료 등의 사유가 있으면 시간 단위로 일시돌봄을 맡길 수 있다. '(B형) 활동형'은 '평일형'과 '주말형'으로 구분해 공연전시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돌봄으로 지치기 쉬운 보호자를 위한 활동도 운영한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주말형'은 월 1회 이상 놀이동산, 박물관 관람 등 지역사회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C형) 자조모임형'은 장애 당사자와 가족으로 구성된 정서적 지지모임 등을 제공한다. 앞서 도는 1월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장애인복지시설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을 운영기관을 모집했으며, 2월 17일부터 기관별 운영 일정에 맞춰 다양한 방식으로 대상자 모집 및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본인 거주 지역과 가까운 선정기관에 문의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선정기관 명단은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2월 24일부터 3월 7일까지 운영기관 15개소를 추가 모집해 더 많은 도민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돌봄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로 추진 중인 '360° 돌봄'은 ▲연령·소득과 무관하게 위기 상황에 놓인 모든 도민을 지원하는 '누구나 돌봄' ▲아이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언제라도 원하는 시간에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돌봄' ▲기관·가정, 야간·주말 어디서나 장애인 맞춤 돌봄을 제공하는 '어디나 돌봄' 등 3가지로 구성됐다. '어디나 돌봄'은 돌봄 욕구가 있음에도 그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한 장애인들을 위한 사업으로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 운영 ▲최중증 발달장애인 맞춤돌봄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족돌봄 등으로 구성됐다. 김하나 경기도 복지국장은 "'장애돌봄 야간휴일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야간과 휴일에도 장애인들의 다양한 돌봄 욕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작년에 이어 장애인들에게 실직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2-17 08:54:14 유진채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 '라이트 잡' 사업 참여 기업 모집

경기도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라이트 잡(Light job)'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라이트 잡'은 경기도의 새로운 중장년 일자리 브랜드명으로, '일의 무게는 가볍지만(Light) 베이비부머와 기업의 가치는 재조명(Light)되는 일자리'라는 뜻이다. 도는 2023년과 2024년 두 차례의 베이비부머 실태조사 및 지원정책 요구조사를 통해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시간제 근무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의 수요를 확인하고, 기존 전일제 위주의 일자리 지원 정책과 차별화된 '라이트 잡'을 기획했다. 올해 사업 시행을 위해 확보한 도비는 62억 8천만 원이다. 베이비부머는 주 24시간 이상 35시간 이하로 근무하며 4대 보험과 각종 직무·소양 교육, 안전한 근로 환경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해당 일자리에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도민을 채용하는 기업의 경우 근로자 1인당 월 40만 원의 안전망 소요경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9일부터 4월 30일까지 잡아바어플라이 통합접수시스템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참여 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 내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산 소진 시 선착순 선정 마감 예정이다. 라이트 잡 근로를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는 오는 3월 5일부터 ▲당근마켓 ▲잡아바어플라이 ▲고용24 플랫폼을 통해 참여기업의 채용 정보를 확인하고 이력서를 제출할 수 있다. 경기도일자리재단과 노사발전재단 경기중장년내일센터의 직업 상담가가 기업과 베이비부머 간 빠르고 효율적인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정식 경기도 사회혁신경제국장은 "우리나라 중장년은 OECD 국가 중 약 49세라는 가장 빠른 연령에 주된 일자리에서 퇴직하고 있다. 중장년층 일자리 문제 해결은 매우 중요한 정책 과제"라면서 "기존 전일제 위주의 일자리 지원 방식과 차별화된 새로운 시도를 통해 민간 영역에서 중장년층이 진입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확대하고, 계속 고용 문화를 확산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작년 11월 라이트 잡 사업에 대한 기업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내 기업 365개사가 라이트 잡 직무에 약 950명의 베이비부머 채용 의사를 밝혔다. 경기도는 라이트 잡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19일 '경기도-당근마켓-경기경영자총협회-노사발전재단-경기도일자리재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베이비부머가 함께 중장년 일자리 해법을 모색하는 '타운홀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2-17 08:54:0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