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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십니까]사립대 소송비, 어디까지 교비로 사용해도 될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사립대학 소송비, 어디까지 교비로 사용해도 될까 최근 교육부의 각종 감사가 진행되면서, 사립대학 소송비가 어디까지 교비로 사용해도 될는지가 '뜨거운 감자'로 다시 떠올랐다. 사립대학, 사학(私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초래한 경우로 대학이나 총장을 상대로 한 소송비용을 교비회계로 쓰면서 '횡령' 등의 문제로 불거진 것을 빼놓을 수 없기 때문. 대학들은 "불법으로 처벌받는 경우는 일부고 대개 합법적 사용으로 인정되는 경우라 '교비 사용'을 무작정 불법으로 재단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교비는 등록금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학교교육에만 써야한다고 강조한다. 대학의 재정은 크게 교비회계와 법인회계로 나뉜다. 교비회계는 ▲등록금 수입 ▲국고보조금 ▲기부금 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법인회계는 설립자가 학교에 출연한 돈인 수익용 기본재산 등을 말한다. 교비 횡령 논란의 상당부분은 이 돈으로 학교건물을 세우거나 총장이나 이사장 등에게 제기된 소송을 위한 변호사 수임료 등으로 사용됐을 경우다. 그래서 이렇게 사용된 교비가 '학교 교육을 위해 사용된 돈'으로 판단할 수 있느냐에 따라 유무죄가 갈리게 된다. 우선 학교건물을 세우는데 교비가 사용되는 경우에는 조건만 충족되면 별 문제가 없다. 예를 들면, 학교재단이 비등록금회계를 건축적립금으로 변환해 건물을 세울 경우 이는 횡령이 아닌 정당한 교비 집행으로 볼 수 있다는 게 교육부의 설명이다. 또한 교육용으로 만든 건물을 상업용으로 변경하더라도 교육부에 신고만 하면 해당 건물 일부를 상업용으로 변경해도 된다. 물론 이 건물의 상업시설에서 나온 모든 수익은 교비로 사용해야 한다. 이 상업시설에 대한 면적 제한도 없기 때문에 학교가 교육부에 제대로 신고를 하고 수익을 제대로 교비로 환원한다면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 변호사 수임료 등으로 교비를 사용한 것도 일정부분 까지는 가능하다. 홍미정 변호사(법무법인 지후)는 "학교 운영과 관련된 소송에 대해서는 교비로 운영해도 된다"며 "다만 교비 이용에 대한 법적 다툼이 발생할 경우에는 판례를 따르도록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법원의 판례를 보면 한태식 전 동국대학교 총장이 지난 2016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을 올린 학생들을 상대로 명예훼손 소송을 제기하고 이 비용을 교비로 사용한 경우다. 1심 재판부는 한 전 총장의 소송비용은 자신이 부담했어야 했고, 이를 교비로 지출한 것은 위법이라며 벌금형을 선고했다. 그러나 2심에서는 '담당자의 착오일 가능성이 있다'며 증거불충분의 이유로 무죄를 선고했다. 지난해 대덕대 전 이사장 A씨가 지난 2009년부터 2011년까지 대덕대 일부 교수들이 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교원재임용 소송과 관련된 변호사 수임료를 법인 회계가 아닌 교비로 지출한 것에 대해서는 1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됐다. A씨는 항소했지만 고등법원에서는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이 선고됐다. 법원이 변호사 수임료를 학교 운영을 위한 불가분한 지출이었는지를 어떻게 판단하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 대학들은 고의성 또한 중요한 요소라고 말한다. 24일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회장 한국외대 총장 김인철) 주최로 열린 '2019 고등교육 현안 세미나 : 사립대학 교비회계에서 소송비용 세출의적법성' 발표에서 이명웅 변호사(이명웅 법률사무소)는 "횡령죄의 고의를 인정하기 어렵다"며 "결과적으로 자금을 위탁한 본인을 위하는 면이 있더라도 그 죄책을 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교비는 학교 교육에만 써야한다고 주장한다. 교비회계는 등록금 수입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임은희 대학교육연구소 원구원은 "대학 운영의 책임은 학교법인에 있기 때문에 학교명예와 관련된 소송비도 법인이 책임져야 한다"며 "학생들을 위해 써야 할 교비를 법인의 쌈지돈으로 쓴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2019-10-24 14:31:47 손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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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8~31일 서울금융위크 개최·서울핀테크랩 개관

서울시는 28~31일 여의도 일대에서 제1회 서울금융위크를 열고 핀테크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핀테크 기업 IP(지식재산) 컴피티션'이 서울핀테크랩에서 개최된다. 유망 핀테크 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현장 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기업에는 서울시장상과 특허청장상, 3000만원 상당의 특허바우처가 주어진다. 29일에는 '서울핀테크랩' 개관식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이날 오후 2시 여의도 서울핀테크랩 사무실에서 진행된다. 박원순 서울시장, 박원주 특허청장, 유용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 금융위, 금감원, 핀테크랩 입주기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서울핀테크랩에는 70개 핀테크 창업기업이 입주한다. 이들 기업은 최대 2년간 정부와 서울시로부터 육성 지원을 받는다. 입주기업은 핀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문 기관으로부터 법률·특허분야 일대일 상담, 해외투자 역량강화 교육, 사업계획서 작성 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회의실, 교육장 등 공용 공간도 이용할 수 있다. 30일에는 '2019 서울국제금융콘퍼런스'가 콘래드호텔에서 열린다. 미국 하버드 이노베이션 랩스 전 본부장인 크리스 콜버트가 '새로운 금융 패러다임의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치아 혹 라이 싱가포르 핀테크협회 회장, 찰스 킴 엑스톨 캐피털 상무이사, 윌리엄 바크샤이어 FNZ 그룹 선임 고문이 발표자로 나서 핀테크 산업의 현황을 소개하고 미래 방향을 제시한다. 금융·핀테크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31일에는 핀테크 기업 간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강화를 위한 행사가 여의도 SIFC에서 열린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9 서울 금융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이번 서울금융위크가 핀테크 산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국제금융도시로서 서울시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10-24 14:30: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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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애니메이션,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과 프리스쿨 프로젝트 공동 개발 체결

삼지애니메이션, 유럽 최대 미디어 그룹과 프리스쿨 프로젝트 공동 개발 체결 삼지애니메이션이 유럽 최대 출판·미디어 그룹 '그루포 플라네타(Grupo Planeta)'의 자회사인 '플라네타 주니어'와 프리스쿨(유아물) 프로젝트 공동 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삼지애니메이션은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제작사로써 올해 8월 EBS에서 첫 방송된 이후 주간 시청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니특공대 슈퍼공룡파워'와 어린이부터 10대 청소년까지 다양한 팬덤을 갖고 있는 레이디버그 그리고 화려한 영상미와 박진감 넘치는 전개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몬카트와 파워배틀 와치카까지 다수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그룹이다. 이번에 삼지애니메이션과 MOU를 체결한 '플라네타 주니어'는 유럽, 미국, 남미 등에서 영상과 머천다이징을 포함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드림웍스의 , 외 , 등 유명 IP 사업권을 소유한 유럽 최대 출판/미디어 그룹인 그루포 플라네타의 자회사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을 통해 2021년까지 프리스쿨(유아물) 프로젝트 공동 개발하여 한국, 중국, 유럽, 북남미에서 동시에 런칭되는 글로벌 프로젝트를 탄생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삼지애니메이션은 플라네타 주니어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시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공략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여 해외 영상 배급은 물론 메이저 완구사와 함께 완구, 머천다이징 사업 영역까지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10-24 14:21:40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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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평택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 만나 지역현안 건의

정장선 평택시장이 지난 23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지사를 만나 평택지역의 주요현안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경기도 유일의 국제 무역항인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비롯해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유치 공동협력 ▲평택시 미세 먼지 저감을 위한 특별지원 ▲GTX-A 노선과 신안산선 전철 연장 등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제3차 지방도 건설 5개년 계획반영 ▲농기계임대사업 국비 지원 등 지역현안 7건을 설명하고 경기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서 정 시장은 "평택시는 경기도 남부 거점도시이자 국제도시로서 국가적·지역적 관점의 총체적인 발전방향 마련은 물론, 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이재명 도지사는 "평택시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장기적 정책방향을 함께 설정하고 평택시가 경기도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평택시 간 가교역할과 발전방안을 함께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앞으로도 핵심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 경기도, 도·시의원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10-24 13:28:20 이보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