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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글로벌 창업 페스티벌 ‘GSAT 2026’ 개최

경상남도가 오는 29~30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융복합 창업페스티벌 'GSAT 2026'을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GSAT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전기연구원이 주관한다. '피지컬 AI'를 핵심 주제로 내세워 경남의 주력·콘텐츠 산업에 인공지능을 접목한 도민 체감형 축제로 꾸려진다. 투자·협업 네트워킹 규모가 역대 최대다. 대·중견기업 24개사와 투자사 90개사가 참여해 스타트업과 1대 1 밋업을 진행한다. 전년 대비 대·중견기업은 7개사, 투자사는 39개사가 늘었다. 글로벌관(Global Pavilion)에는 지난해보다 8개국 16개사가 증가한 14개국 40개 해외 기관·기업이 참여하며 두바이 ABRA Ventures, 싱가포르 ACE 등 13개 글로벌 투자사가 해외 자본 유치를 위한 전략적 투자 밋업을 진행한다. 기조연설은 전 구글 AI 기술 리더이자 현 소프트뱅크 자회사(ARM) 인공지능 디렉터인 로렌스 모로니(Laurence Moroney)가 맡는다. 이후 장동선 뇌과학자와의 대담이 이어지며 김태용 EO스튜디오 CEO, 유응준 전 엔비디아 코리아 대표,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이 AI·딥테크, 우주항공, 원전·에너지 등 5개 분야 강연에 나선다. 창업 경진대회(G-Pitch)에는 청년·중장년·외국인 등 총 260여 개 팀이 신청해 지난해 대비 약 80개 팀이 늘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23개 팀이 본선에서 경쟁한다.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LG전자 홈로봇 'CLOiD' 등 첨단 기술 전시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LG 스마트파크 공장투어도 운영된다. 행사 참관은 누구나 가능하며, GSAT 2026 공식 누리집에서 오는 26일까지 사전 등록할 수 있다. 이미화 경남도 산업국장은 "GSAT 2026을 통해 스타트업이 도전하고 투자를 통해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경남에 안착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6 09:38:09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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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

거창군이 오는 30일까지 '2026년 노후자동차 조기폐차 지원사업' 추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는 특히 놓쳐서는 안 될 시점이다. 기후부의 노후차 감축 기조에 따라 3.5톤 미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지원이 2026년을 끝으로 완전히 종료되며, 폐차 후 신차 구매 시 지급되던 2차 보조금도 폐지된다. 이번 기회를 놓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 ▲4등급 경유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으로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2004년 12월 31일 이전 배출 허용 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다. 신청일 기준 거창군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고, 소유 기간도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자동차 관능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이어야 한다. 보조금은 2026년 상반기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3.5톤 미만은 최대 300~800만원, 3.5톤 이상은 최대 3000~7800만원, 건설기계는 최대 4000~1억 2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거창군 환경과 방문 접수, 등기우편 또는 자동차 배출가스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신동일 환경과장은 "3.5톤 미만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조기 폐차 지원이 올해 종료되는 만큼 대상자는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4-16 09:38: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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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 ‘부마항쟁 헌법 전문 수록 촉구’ 결의대회 개최

부마민주항쟁의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기 위한 범시민 결의대회가 15일 경남대학교 창조관 평화홀에서 열렸다.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주관, 부마민주항쟁 헌법전문 수록 범시민추진위원회 주최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박일웅, 창원특례시 장금용시장 권한대행, 박상도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등 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남대 앞 월영광장의 부마민주항쟁 20주년 기념 조형물 헌화를 시작으로, 성명문 낭독과 퍼포먼스로 이어지며 헌법 전문 수록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호소했다. 부마민주항쟁은 1979년 10월 부산과 마산에서 유신독재에 맞서 시민과 학생들이 궐기한 민주화운동으로, 이후 10·26 사태와 민주화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현대사의 중대한 사건으로 평가받는다. 2019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개헌 논의 과정에서 헌법 전문 수록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경남대는 마산지역 민주화운동의 핵심 현장 중 하나로, 이번 결의대회 개최지로 선정된 것도 이 같은 역사적 상징성을 반영한 것이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부마민주항쟁 정신을 헌법 전문에 담는 일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역사를 온전히 세우는 과정이자 미래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가치를 계승하는 일"이라며 "오늘 결의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국회 의결과 국민적 공감대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2026-04-16 09:37:5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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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AI로 ’임진왜란 의병장 17명’ 얼굴 구현

의령군이 AI 기술을 활용해 임진왜란 당시 함께 싸운 17장령의 얼굴을 역사상 처음으로 구현했다. 군은 문헌과 사료를 바탕으로 17장령의 얼굴을 고증·구현하고 각 인물의 전공과 역할, 생전 어록을 담은 실감형 콘텐츠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낙동강 방어에 공을 세운 영장 윤탁, 군수 지원을 총괄한 도총 박사제, 의병 모집에 앞장선 수병장 오운, 선봉에 나선 배맹신 등 그동안 이름조차 널리 알려지지 않았던 인물들의 활약상이 담겼다. 이번 콘텐츠는 홍의장군 곽재우 중심으로 알려져 온 의병 서사를 넘어 '의병은 한 사람이 아닌 모두의 역사'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의병탑은 곽재우 장군과 휘하 17장령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상징물로, 탑 중앙의 18개 고리가 이들을 의미한다. 해당 콘텐츠는 오는 16일 오후 7시 의병탑 앞 혼불안치식에서 처음 선보인다. 혼불이 의병탑에 안치되는 순간, 탑 전면에 의병장들이 빛으로 구현되며 전장으로 나아가는 장면이 웅장한 음악과 함께 펼쳐진다. 혼불안치식은 북 울림 퍼포먼스와 횃불 전달, 의병탑 안치 의식으로 이어진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이름도 얼굴도 없이 살다 죽었지만 모두가 불꽃이었던 의병들을 오늘의 기술로 다시 비추는 의미 있는 시도"라고 밝혔다. 한편, 제51회 홍의장군축제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의령군민공원과 충익사 일원에서 열린다.

2026-04-16 09:36:0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