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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진흥원, 과학 기술 인사이트 보고서 발간

부산과학 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은 부산 과학 기술 이슈 발굴 인사이트 그룹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부산의 R&D기반 지역 과학 기술 정책 전담 기관인 BISTEP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부산의 미래 과학 기술 분야 핵심 이슈와 성과를 제시했다. BISTEP은 부산 주력 산업 고도화와 신산업 육성 등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인사이트 그룹을 운영해왔다. 그룹은 AI·디지털, 바이오·헬스, 제조·모빌리티, 해양·에너지 등 총 4개 분과로 구성됐다. 각 분과에는 분야별 전문가 21명이 참여했다. 인사이트 그룹은 지난 11월 말 성과 공유회에서 총 35개 핵심 정책 어젠다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성과 공유회에서 도출된 어젠다와 지역 현장 목소리, 전문가 통찰을 결합해 미래 전략 방안으로 구체화한 결과물이다.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중입자 가속기 의료 클러스터 구축, 부산 중소·중견 제조업 공정 고도화를 위한 AI 기반 로봇 자동화 실증 지원, 스마트 항만·물류 시스템 고도화, 양자 바이오 및 소형모듈원전(SMR) 육성 등이 담겼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과학 기술은 부산이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보고서에서 도출된 35개 정책 이슈가 앞으로 부산의 과학 기술 정책 수립과 산업·기술 전략을 구체화하며 지역 혁신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6 21:00:0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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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청년 중심 문화 정책으로 ‘전국 최우수상’ 수상

하동군이 청년 주도 문화정책을 통해 전국적인 인정을 받았다. 군은 지난 22~23일 강원 원주시 상지대학교에서 열린 '제1회 2025년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문화 정책 콘체르토'에서 문화 활동 활성화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85곳 기초지자체가 제출한 160개 사례 중 1차 서류 심사를 거쳐 선정된 86개 사례가 본선 무대에 올랐다. 하동군은 청년이 문화·예술 분야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주도 문화 생태계를 구축한 성과를 발표해 심사위원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진한 '정착형 0원 임대주택 청년타운'과 청년의 생활·문화 전반을 지원하는 맞춤형 정책이 좋은 평가를 이끌어냈다. 이 주택은 청년 주거 문제 해결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실현한 사례로 제시됐다. 하동군은 청년정책네트워크와 청년정책위원회를 중심으로 청년 거버넌스를 만들고, 문화·여가·주거·교통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해왔다. 이를 통해 청년들이 축제와 문화 행사, 예술 활동을 스스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추게 됐다. 대표 사례로는 청년 셀러와 셰프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하동 별맛축제'가 소개됐다. 이 축제는 하동의 지역 먹거리와 이야기를 문화 콘텐츠로 풀어낸 행사로, 청년 주도형 문화 정책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하동군립예술단, 청년 야간 체육대회, 청년의 날 행사, 청년 어울림마켓 등도 함께 소개되며 군민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 예술 활동을 보여줬다. 군 관계자는 "청년이 정책을 설계하고 지역 문화의 중심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 노력이 성과로 나타났다"며 "청년이 머무르고 성장하며 문화로 지역을 변화시키는 하동형 모델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2-26 20:59:5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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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신혼부부 주택융자 지원 1분기 대상자 모집

부산시는 2026년 1분기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청 접수는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사업은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 경감과 결혼·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지원 대상이다. 시는 맞벌이 가구의 참여 확대를 위해 2024년부터 소득 및 보증금 기준을 완화했다. 현재 부부 합산 연소득 1억 3000만원 이하, 주택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가구가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내용을 보면 부산시는 대출금리를 연 2.0%까지, 대출이자는 연간 최대 400만원을 2년간 지원한다. 연장 시 최대 10년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산은행은 임차보증금을 최대 2억원까지 대출하며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전액을 보증한다. 1분기 선정 인원은 400세대다. 올해 전체로는 1500세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자가 모집 인원을 초과하면 무작위 추첨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12월 26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둔 신혼부부 또는 예비 신혼부부다. 신혼부부는 혼인신고일에서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는 혼인 예정 3개월 이내여야 한다. 임차보증금 4억원 이하 주택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 대상이며 내년 1월 8일까지 확정 일자부 임대차계약서를 체결해야 한다. 다만 주택 소유자, 부모와 임대차 계약을 맺은 경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기초생활 수급자, 기수혜자, 유사 지원사업 중복 수혜자는 제외된다. 이 사업은 생애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12월 26일 오전 9시부터 내년 1월 9일 오후 4시까지 부산은행 모바일 뱅킹 앱에서 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내년 1월 13일 부산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된다. 대출 실행 기간은 1월 29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박설연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은 "신혼부부가 주거비 부담 없이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개선 사항을 꾸준히 발굴하고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6 20:59:4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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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 세계 첫 ‘VTS 영어 평가 기준’ 제정 주도

한국이 전 세계 해상교통관제사의 영어 구술 능력을 평가하는 최초의 국제 기준 제정을 주도하며 해사 영어 교육 분야에서 리더십을 입증했다. 국제항로표지기구(IALA)는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제3차 이사회에서 'VTS(Vessel Traffic Service) 영어 의사소통 역량 평가 지침(VTS English Communication Competency Testing Guideline)'을 국제 공식지침으로 최종 채택했다. 이번 지침 제정은 해사 분야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사용하지 않는 국가가 VTS 영어 능력 평가 분야의 국제 기준 수립을 주도한 첫 사례다. 지침 설계부터 제정 논의 및 이사회 승인까지 전 과정을 우리나라가 이끈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승희 한국해양수산연수원 교수는 이번 지침 제정 과정에서 작업반 의장을 맡아 기준 정립을 주도했다. 최 교수는 2019년 'VTS 음성 교신 및 구문 지침' 개발 과정에서도 작업반 의장으로 활동하며 전 세계 VTS 교육·훈련의 표준으로 활용되는 음성 교신·구문 지침 정립에 기여한 바 있다. 국제항로표지기구는 해양 교통 안전 증진을 위해 설립된 국제기구로 국제해사기구(IMO), 국제수로기구(IHO)와 함께 해양 분야 3대 국제 정부간 기구로 꼽힌다. 이번 지침 제정은 해양경찰청과 스타트업, 연구 기관의 산학 협력을 통해 이뤄진 성공 사례로도 평가받는다. 해양경찰청은 현직 관제사의 영어 능력 평가 환경을 제공했고, 이를 기반으로 연수원과 지역 스타트업이 협력해 관제 교신 데이터 분석과 AI 기반 평가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지침의 평가 기준을 마련할 수 있었다. 장은규 연수원 교수는 "이번 지침 제정으로 비원어민 국가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 세계 해사 영어 교육을 선도하는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됐다"며 "앞으로 AI 기술을 바탕으로 해상 교통관제 영어를 넘어 국제해사기구가 제정한 국제표준해사통신용어 SMCP에 대해서도 해수부와 함께 새로운 국제 표준 제정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6 20:58:23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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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전당,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관람객 45만 성황

영화의전당과 푸드트래블이 공동 주최한 '크리스마스 빌리지 부산 2025'가 지난 25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부산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누적 관람객 45만 명을 돌파하며 부산의 대표 연말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남쪽의 산타마을' 콘셉트로 꾸며진 행사장은 연일 인파로 가득 찼다. 시간대에 따라 최대 3시간 대기 행렬이 이어졌지만, 관람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았다. 평소 한산했던 겨울철 영화의전당 일대가 연말 부산에서 가장 붐비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부산 시민뿐 아니라 수도권과 타지역 방문객, 알리페이(Alipay) 협업을 통한 해외 관광객까지 다양한 관람객이 몰리며 국제적인 축제 분위기를 형성했다. 강레오 셰프가 F&B 멘토로 참여한 가운데 부산 미슐랭 선정 레스토랑과 지역 맛집 등 70여 개 로컬 브랜드가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일부 메뉴는 연일 조기 품절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대형 트리와 포토존, 산타 캐릭터는 물론 매 정각 펼쳐진 스노잉쇼와 LED 오로라 쇼가 영화의전당의 밤을 특별하게 연출했다. 캐럴 퍼포먼스, 플래시몹, 산타 퍼레이드 등 다양한 공연이 관람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축제 몰입도를 높였다. 핸드메이드, 리빙, 패션 등 로컬 브랜드가 참여한 마켓존은 연말 선물 수요를 흡수하며 부산의 창작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으로 기능했다. 부산시와 해운대구, 해운대경찰서, 해운대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 기관은 사전 점검과 현장 관리를 통해 안전 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주최 측은 동선 관리와 안전 인력 배치를 강화해 대형 사고 없이 행사를 마무리했다. 박상화 대표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로컬 브랜드와 기업, 공공기관이 하나의 방향성을 공유하며 함께 만들어낸 협업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부산만의 고유한 이야기와 경쟁력을 담은 콘텐츠를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행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인범 대표이사는 "겨울이면 다소 조용했던 영화의전당이 시민과 관광객으로 가득 찬 공간으로 변한 모습을 보며 큰 책임감과 보람을 동시에 느꼈다"며 "내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토대로 더 완성도 높은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내년 행사에서 부대 프로그램 확대와 관람객 동선, 주차 여건 개선을 통해 더 쾌적한 축제를 선보일 계획이다.

2025-12-26 20:58:0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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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2025년 부산항 10대 성과′ 선정 및 발표

부산항만공사(BPA)는 국민 투표로 선정한 '2025년도 부산항 10대 성과'를 26일 밝혔다.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국민 투표에는 4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15개 주요 성과 후보 가운데 최종 10개가 선정됐다. 국민들이 선택한 주요 성과로는 ▲부산항 종사자 4년 연속 중대재해 0 ▲전 세계 항만 경쟁력 4위로 부산항 위상 입증 ▲2년 연속 미국 커뮤니케이션연맹(LACP) 지속가능경영 평가 대상 등이 꼽혔다. 안전 분야에서 BPA는 사업 현장 종사자 중대재해 0건을 달성하며 근로자 중심의 안전한 항만을 구현했다. 노르웨이 선급(DNV)이 연결성, 생산성, 지속 가능성을 기준으로 발간한 '세계 선도 컨테이너항만 보고서 2025'에서는 세계 4위로 평가받으며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서 입지를 확인했다. ESG 경영 성과도 두드러졌다. 전 세계 1000여 개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가하는 2025 LACP 스포트라이트 어워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부문에서 2년 연속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창립 이래 22년 연속 흑자 경영 달성, 국제여객·크루즈 113만 명 방문, 친환경·무탄소 항만 안내선 e-그린호 출항, 디지털 게이트를 통한 교통 혼잡 해소 등이 10대 성과에 포함됐다. BPA는 올해 정부 및 공인 인증 기관에서 외부 수상 22개와 대외 인증 16개를 받아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송상근 BPA 사장은 "올 한 해 부산항에 대한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2026년에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혁신과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6 20:57:4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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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 이주 여성 대상 ‘K-문화 캠프 프로그램’ 운영

동의과학대학교가 지역 내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동의과학대는 지난 4일과 6일 이틀간 이주 여성을 위한 'K-문화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주 여성의 한국 사회 이해도를 높이고 문화적 거리감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 전통·현대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다문화 구성원 간 교류와 상호 존중의 문화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또 대학의 지역 사회 다문화 지원 거점 역할 강화와 RISE 사업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의미를 뒀다. 4일 첫 프로그램에는 LAW TIN MAN 외 15명이 참가해 한국 전통놀이 특강을 듣고 인절미 만들기, 널뛰기, 투호, 제기차기 등을 체험했다. 이어 미니정원 만들기와 한방 향주머니 만들기 활동도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의 의미를 익히고 소통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6일 프로그램에는 TRAN THI MY TIEN 외 16명이 참여했다. 전통 한지 공예 체험, 전통 한과 만들기, 한복 체험, 전통 예절 교육 등이 진행됐다. 특히 한복 체험과 예절 교육은 이주 여성들에서 높은 호응을 끌어내며 한국인의 생활문화와 가치관을 체험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다. 두 차례 프로그램에는 총 30여 명의 이주 여성이 참여해 국적과 문화를 넘어서는 교류와 공감의 장이 형성됐다. 참여자들은 "한국에 정착하는 데 매우 도움이 되는 실질적 체험이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 프로그램 확대 운영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김영도 총장은 "동의과학대는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이주 여성들이 한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경 국제 협력처장은 "K-문화 캠프는 단순한 체험을 넘어 다문화 구성원이 서로 소통하고 이해하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RISE 사업과 연계해 매년 정례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2-26 20:57:2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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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극희귀질환 산정특례 진단기관 지정

경상국립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극희귀, 상세불명 희귀 및 기타염색체 이상질환의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극희귀질환 등 산정특례 진단요양기관은 환자 수가 극소수이거나 고도의 임상 경험과 전문성이 필요한 질환에 대해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의료 기관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 지정에 따라 경상국립대병원은 2026년 1월부터 극희귀질환 및 상세불명의 희귀질환자, 기타염색체 이상질환자에 대한 진단과 산정특례 등록 신청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극희귀질환 진료에는 김성재 교수(안과), 김영수 교수(신경과), 박정랑 교수(순환기내과), 염정숙 교수(소아청소년과), 천윤홍 교수(류마티스내과) 등 분야별 전문 의료진이 참여한다. 안성기 병원장은 "이번 지정으로 서부 경남 지역에서도 산정특례 등록 신청이 가능해져, 환자의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시간적·경제적 부담은 덜게 됐다"며 "앞으로도 분야별 전문 의료진의 고도화된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유기적인 협진을 통해, 극희귀질환을 미리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병원은 희귀질환센터를 개설하고 진단 정밀도 제고, 맞춤형 치료 연계, 의료진 간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통해 지역 내 진단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2025-12-26 20:57:17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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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장애인회관 완공…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

산청군이 총 79억원을 투입해 건립한 장애인회관이 완공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월 30일 준공된 장애인회관에는 현재 지역 내 장애인 단체와 시설이 차례대로 입주하고 있으며 2026년 1월부터 각종 장애인 서비스 지원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번 회관 건립에는 특별교부세 20억원, 특별조정교부금 15억원, 경남도 지역균형발전 사업비 12억원, 군비 32억원 등이 투입됐다. 군은 2023년 5월 1일 착공에 들어간 지 약 2년 5개월 만에 장애인 단체의 오랜 숙원 사업을 완료했다. 입주 대상은 지체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 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장애인부모연대 등 4개 단체와 지체장애인편의증진센터, 수어통역센터, 시각장애인주간보호센터,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센터, 청소년 발달장애인 방과 후활동센터 등 7개 시설이다. 그동안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던 노후 장애인 단체 사무실과 시설이 한 곳으로 통합되면서 장애인 서비스 연계 협업이 강화될 전망이다. 군은 장애인회관 이용자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회관 앞에 버스정류장을 신설하고, 2026년 1월부터 1일 2회 운행을 시작한다. 이용자 증가에 따라 운행 횟수도 점차 늘릴 계획이다. 또 산청공설운동장 주차장 내 장애인전용 주차구역을 기존 3면에서 6면으로 확대 설치했다. 군은 원활한 운영을 위해 지난 6월 '산청군 장애인회관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으며 12월에는 입주 시설과 단체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공유재산 무상사용 허가심의를 완료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장애인회관이 지역 복지 서비스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해 장애인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 내 모든 장애인이 지금 내가 사는 곳에서 행복을 느끼며 살 수 있도록 복지 인프라 구축 및 복지 서비스 향상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26 20:56:52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