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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최대 400만 원 지원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청년층의 결혼 초기 경제적 부담 완화 및 결혼장려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400만 원의 결혼축하금을 올해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49세 이하 청년 부부로, 생애 1회 지원되며, 신청일 기준으로 부부가 6개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신청 후 지급일까지 부부 모두 도내 거주 및 부부 중 1명 이상은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 시기는 혼인신고일 기준 6개월 경과 후부터 18개월 되는 날까지이며, 상기 조건 충족하면 200만 원의 결혼축하금이 지급된다. 또한, 최초 결혼축하금 지급 월부터 계속해서 부부 모두 고흥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 매년 100만 원씩 2년간 '고흥군 결혼장려금'이 추가로 지급된다. 신청은 부부 중 누구나 가능하며,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통장 사본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읍·면사무소 인구행정팀에 제출하면 된다. 한편, 고흥군은 청년 부부 웨딩비(100만 원), 청년 부부 내 집 마련 대출이자(최대 300만 원), 청년 디딤돌 주거 안정(최대 480만 원) 지원 등 청년들의 안정적인 미래 준비와 정착을 돕고 있으며, 결혼 친화적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흥애(愛) 솔로몬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5-01-14 14:57:00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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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교육 현장 중대재해·산업재해 예방 집중

경기도교육청이 2025년에도 중대재해·산업재해 예방 안전 보건 교육으로 담당자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현장의 안전보건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14일 남부청사에서 중대재해 예방과 산업안전 보건 관련 추진사항 공유를 위해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업무담당자 대상 안전보건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중대재해와 관련해 ▲2025년 도교육청 중대재해 예방 기본계획 ▲위험성 평가 ▲학교 안전보건 관리지원 사업 ▲중대재해 발생 시 대응조치 및 지침 안내 등을 공유했다. 산업안전 보건 관련으로는 ▲산업안전보건법의 이해 ▲2025년 도교육청 안전보건 관리계획 ▲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설명했다. 도교육청은 2025년에 77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위험성 평가와 근로자 건강상담 등을 통해 중대재해·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등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또한 사업장 안전보건 점검 등을 실시해 근로 현장의 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마련해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을 지킬 계획이다. 도교육청 진성규 학교안전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교육 현장의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1-14 14:56:51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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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축산농가 방역인프라 강화…3억7000만원 지원

정읍시가 축산농가의 방역시설 확충을 위해 3억7000만원 규모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농가당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시는 2025년 축산농가 방역인프라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축산업 허가를 득한 축산농가(소, 돼지, 닭, 오리)를 사육하는 농가가 참여할 수 있다. 지원 품목은 CCTV, 차량 및 대인 소독시설, 병해충 방제램프, 연무소독기 등으로 농가당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품목별 지원 단가에 따라 보조금 60%와 자부담 40%로 구성된다. 사업 신청은 농장 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주민센터)에 서면으로 제출해야 하며 제출 서류는 동의서, 사업계획신청서, 축산업 허가증, 견적서 등이다. 서류는 사업 신청서와 평가표 점수 확인을 위한 증빙자료를 포함한다. 축산과 관계자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럼피스킨병,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가축전염병이 다른 시군에서 발생하고 있어 정읍시에서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며 "가축전염병 발생 시 방역시설 구비 여부에 따라 보상금이 감액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축산농가 방역인프라 지원사업을 통해 방역시설 및 소독시설을 갖춰 안정적인 축산업 환경을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1-14 14:56:42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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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주택에 새 빛을...서울시, 단열 창호·LED 조명 교체 지원

서울시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노후 주택의 창호·조명 등을 고효율 제품으로 교체해주는 '새빛주택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용 승인 후 15년 이상, 공시가격 3억원 이하인 주택이면 신청 가능하다. 주택 소유자 또는 소유자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가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건축법상 주택인 경우에만 지원하며, 공공주택·준주택·무허가 주택 등은 제외된다. 단열 창호와 고효율 LED 조명의 보조금 지원 한도는 교체 공사비 70% 이내(부가가치세 제외)이며, 최대 지원 금액은 단독·다가구 주택의 경우 500만원, 공동주택(아파트·빌라·다세대 주택 등)은 300만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주택은 공사비의 최대 90%까지 지원한다. 주택 냉·난방 공간 외벽의 저효율 창호를 '단열 창호'로 모두 교체하거나 주택 내부 형광등과 백열등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바꾸는 경우에 보조금이 지원된다. 지원 대상자를 정하는 보조금 심의 위원회는 올 3월부터 10월까지 한 달에 한 번씩, 총 8차례 개최된다. 지원 희망자는 보조금 심의 전달 말일(근무일 기준) 오후 6시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희망자는 서울시 건물에너지효율화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저탄소건물지원센터(서울시청 서소문1청사)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2025-01-14 14:55: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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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설맞이 ‘보성몰’ 최대 20% 특별할인 실시

보성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보성몰'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보성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일부 품목 제외), 룰렛 이벤트(2천~10만 포인트 적립) 등 설레는 설 명절을 맞이해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보성몰 적립금 이벤트'는 신규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 지급, 출석 체크 시 100포인트, 상품 구매 시 3% 적립, 구매후기 작성 시 최대 300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어, 할인이벤트와 중복 적용할 수 있어 경기침체로 힘든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보성몰'에는 160여 개 업체, 1,100여 개 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1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녹차미인 보성쌀'을 비롯해 청정자연에서 키운 보성 차(茶), 키위, 꼬막, 녹돈, 올벼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청사의 해를 맞이해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들을 돕고,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풍성한 선물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준비하시고 보성군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이는 보성몰은 2024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2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5-01-14 14:55: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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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명절 맞아 성수품과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에서 성수품과 원산지 표시 위반이 높은 수산물에 대해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점검을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 주요 품목으로는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과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 품목으로 지목되는 활참돔, 활방어, 활암컷대게 등이다. 특히, 합동 단속반을 구축해 수산시장,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최근 일본산 활암컷 대게가 국내 유통됨에 따라 국내산 불법 암컷대게가 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 판매 가능성을 대비하여 경북도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수시로 점검하고, 이와 함께 국내산 암컷대게 불법 어획 특별단속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통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살 수 있도록 엄격히 점검할 방침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면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가 우리 수산물을 믿고 사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4:54:4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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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군단위 1위, 전남 1위 … 2년 연속 20억 돌파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6,832건, 23억 2백만 원 상당을 모금하며 전국 군단위 1위,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2023년도 12,142건, 22억 4천1백만 원 대비 기부 건수는 38.6%(4,690건), 금액은 2.7%(60,771천 원) 증가했으며, 이로써 시행 2년간 누적 45억 4천만 원이 모금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액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가 전체의 94.7%를, 광주·전남권 관계 인구의 기부가 58.3%를 차지했다. 소액 기부가 대폭 증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시행 첫 해 기부자의 31%가 2년 연속 담양군에 재기부하며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담양군은 시행 첫 해 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다양한 답례품 선정 등 초반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시행 2년 차에는 담양군 지역 현안이 반영된 기금사업, 선정된 답례품의 품질 관리, 기부자를 위한 차별화된 예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 고향사랑기금사업 본격 추진 군은 시행 첫해 모금된 기부금 22억 4천만 원 중 2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3가지 기금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난해 추진한 기금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및 퇴원 환자 통합돌봄',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의 문화예술 경험과 소양 향상을 위한 악기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담양 소상공인을 위해 상점가 야간경관 전기료 및 상가 주도형 거리 행사를 지원하는 '담양읍 상인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다. 추진된 기금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이용 군민의 87%가 '만족한다'고 답하며 기금사업이 '담양형 향촌복지' 실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기존 운영 사업의 사업비와 사업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어르신 병원동행 사업은 관내 이동에 한정된 병원 동행에서 관외(광주 권역)까지 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 독서 동아리 지원사업'과 '향촌공동급식센터 운영'이라는 신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에 비해 턱없이 작은 사업비를 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군은 기부금 운용을 더욱 신중히 할 생각이다. 현재의 모금 규모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적은 금액일 뿐만 아니라, 단순 건물 건립이나 일회성 행사를 위해 낭비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은 시행 초기인 만큼 소규모 기금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사업비와 사업 대상, 규모를 확대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대규모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정성을 담은 '품질 보장' 답례품으로 기부자와의 신뢰 구축 담양군은 2년간 총 6차례에 걸쳐 53개 품목, 71개 공급업체의 답례품을 선정해 현재 고향사랑e음에 총 160여 개의 답례품이 등록되어 있다. 대숲맑은 담양쌀, 대숲맑은 한우, 한과 등 담양군 대표 농특산품을 시작으로 관광·문화·체험 연계 상품까지 다채로운 답례품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답례품 중 담양사랑상품권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대숲맑은 담양쌀, 한과(약과), 한우, 기타 가공식품(펫푸드, 디저트 등)이 뒤를 이었다. 담양군은 지난해 선정된 답례품의 품질 관리를 통해 기부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했다. 담양산 답례품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방문·점검을 통해 위생 및 포장 상태를 점검하고 담양산 사용 여부 등 원산지를 확인했다. 또한 공급업체 설명회를 개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종 민원과 시스템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지자체와 공급업체 간 개선 방향 등 의견을 나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만 3천여 건, 약 5억 3천만 원, 2년 누적으로는 총 2만 3천여 건, 10억 1천만 원이라는 답례품 매출 성과를 거두며 공급업체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담양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 담양군 기부자라면 1년간 '죽녹원 무료 입장' 담양군은 지난해 장기적 관계 인구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예우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2월 조례를 개정하여 기부자 예우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담양 대표 관광지 6곳 입장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감면 해당 공공시설 : 죽녹원(입장료 3,000원), 소쇄원(2,000원), 메타세쿼이아길(2,000원), 한국대나무박물관(2,000원), 가마골 생태공원(2,000원), 한재골 수목 정원(2,000원)] 이와 더불어 올해에도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예우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지역 현안을 반영한 지정기부 사업 모금 개시 담양군은 지난해 11월 기금사업에 이은 지정기부 사업 모금을 개시했다. 지정기부가 가능한 4가지 사업으로는 '담양향우회관 건립 지원', '어르신 문화복지 프로그램 지원', '향촌노인종합복지관 재활돌봄', '유기동물 입양프로젝트 지원'이 있다. 지난해 기준('24. 12. 31.)으로 두 달간 '유기동물 입양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589건, 5천6백여만 원이 모금되며 기부자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담양군은 지정기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누리집 등에 기부자의 의견 수렴 창구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홍보 창구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기부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담양군 지역 현안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 "담양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비결은?" 전국 벤치마킹 줄이어 지난해 담양군에는 담양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비결을 묻는 벤치마킹도 줄을 이었다. 전남·광주 지자체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충북 옥천군, 강원도 태백시, 평창군 등 수많은 지자체에서 담양을 찾아왔으며, 다양한 언론사에서도 담양군을 주목했다. 인터뷰, 사례 발표와 더불어 지난해 11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정책연구회에서 이병노 군수가 직접 담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비결에 관한 사례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 고향사랑기부제의 기적, 담양! 본질은 '고향사랑' 인구 4만 명 대의 군 단위 지자체인 담양군이 2년 연속 20억 이상 모금이라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데에는 소멸 위기의 열악한 지방재정을 살려보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활용해 담양을 전국에 알리는 '지자체 홍보무대'로 활용해 온 것에 있다. 답례품 제공을 통해 담양군의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현안을 반영한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전국의 잠재 기부자들에 기부의 동기 제공과 더불어 기부자가 담양에 방문해 체류할 수 있도록 담양군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도의 이름이 '고향사랑'인 만큼, 본질은 담양의 이야기에 있다"며, "기부금 모금 행위 그 자체보다도 기부의 질,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기부제를 운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병노 군수는 "지난해 대비 전체 기부 건수가 38%가량 증가하며 담양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담양을 위해 힘을 보태준 전국의 기부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전국의 240여 지자체 중에 담양군을 선택하고, 담양에 매년 기부하며 관계 인구로 자리할 수 있도록 기부자 예우 정책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1-14 14:54: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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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서울소재 영양학사 2025년도 입사생 모집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교육비 절감 및 학업 지원을 위하여 서울 영양학사 2025년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영양학사 선발인원은 총 26명(선발인원 22명, 예비후보자 4명)으로,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서울, 경기, 인천) 2년제 이상 대학의 재학생으로서 선발 공고일 현재 그 보호자가 연속하여 5년 이상 영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1월 9일부터 2월 7일까지 영양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기준에 따라 최종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학사 지원으로 지역출신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양군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06년 8월 개원한 영양학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한천로 550(석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2명이 거주할 수 있다. 입사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사료 및 사용료 납부 없이 입사생이 사용한 공과금만 납부하면 된다.

2025-01-14 14:53:44 김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