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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설맞이 ‘보성몰’ 최대 20% 특별할인 실시

보성군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보성몰'에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보성몰'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일부 품목 제외), 룰렛 이벤트(2천~10만 포인트 적립) 등 설레는 설 명절을 맞이해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보성몰 적립금 이벤트'는 신규회원 가입 시 3,000포인트 지급, 출석 체크 시 100포인트, 상품 구매 시 3% 적립, 구매후기 작성 시 최대 300포인트를 지급하고 있어, 할인이벤트와 중복 적용할 수 있어 경기침체로 힘든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보성몰'에는 160여 개 업체, 1,100여 개 품목이 등록돼 있으며, 14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녹차미인 보성쌀'을 비롯해 청정자연에서 키운 보성 차(茶), 키위, 꼬막, 녹돈, 올벼쌀 등을 구매할 수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청사의 해를 맞이해 이번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농가들을 돕고,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풍성한 선물과 함께 즐거운 설 명절을 준비하시고 보성군 농특산물에 많은 관심과 홍보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파른 매출 성장을 보이는 보성몰은 2024년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해 21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2025-01-14 14:55:31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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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설 명절 맞아 성수품과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 실시

경상북도는 설 명절을 앞두고 1월 13일부터 27일까지 도내 22개 시군에서 성수품과 원산지 표시 위반이 높은 수산물에 대해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도민들이 안심하고 구매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특별점검을 나선다. 이번 특별점검 주요 품목으로는 명절 제수·선물용으로 인기 많은 명태, 조기, 전복, 옥돔 등과 원산지 거짓 표시 우려 품목으로 지목되는 활참돔, 활방어, 활암컷대게 등이다. 특히, 합동 단속반을 구축해 수산시장, 음식점, 고속도로 휴게소를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최근 일본산 활암컷 대게가 국내 유통됨에 따라 국내산 불법 암컷대게가 일본산으로 둔갑해 유통, 판매 가능성을 대비하여 경북도는 수산물 원산지 표시 단속을 수시로 점검하고, 이와 함께 국내산 암컷대게 불법 어획 특별단속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단속을 하고 있다. 수산물 원산지 표시제는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공정한 유통질서 확립을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한 제도이다. 수산물 원산지 특별단속을 통해 안심하고 수산물을 살 수 있도록 엄격히 점검할 방침이다. 원산지 표시 위반의 경우 거짓 표시는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표시 방법을 위반하면 5만원 이상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정상원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가 우리 수산물을 믿고 사도록 원산지 표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4:54:49 이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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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고향사랑기부제 전국 군단위 1위, 전남 1위 … 2년 연속 20억 돌파

전남 담양군(군수 이병노)은 지난해 고향사랑기부금 16,832건, 23억 2백만 원 상당을 모금하며 전국 군단위 1위, 전남도 1위를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시행 첫해인 2023년도 12,142건, 22억 4천1백만 원 대비 기부 건수는 38.6%(4,690건), 금액은 2.7%(60,771천 원) 증가했으며, 이로써 시행 2년간 누적 45억 4천만 원이 모금됐다. 세부적으로는 전액 세액공제의 대상이 되는 10만 원 이하 기부가 전체의 94.7%를, 광주·전남권 관계 인구의 기부가 58.3%를 차지했다. 소액 기부가 대폭 증가하며 고향사랑기부제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특히, 시행 첫 해 기부자의 31%가 2년 연속 담양군에 재기부하며 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는 유의미한 성과를 얻었다. 담양군은 시행 첫 해 제도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다양한 답례품 선정 등 초반 기틀을 다지는 데 집중했다면 시행 2년 차에는 담양군 지역 현안이 반영된 기금사업, 선정된 답례품의 품질 관리, 기부자를 위한 차별화된 예우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등 고향사랑기금사업 본격 추진 군은 시행 첫해 모금된 기부금 22억 4천만 원 중 2억 6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3가지 기금사업의 본격 추진에 나섰다. 지난해 추진한 기금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고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워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위한 '거동 불편 어르신 병원 동행 및 퇴원 환자 통합돌봄', 지역 아동센터 아이들의 문화예술 경험과 소양 향상을 위한 악기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담양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담양 소상공인을 위해 상점가 야간경관 전기료 및 상가 주도형 거리 행사를 지원하는 '담양읍 상인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다. 추진된 기금사업의 만족도 조사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어르신 병원동행 서비스 이용 군민의 87%가 '만족한다'고 답하며 기금사업이 '담양형 향촌복지' 실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는 기존 운영 사업의 사업비와 사업 규모를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어르신 병원동행 사업은 관내 이동에 한정된 병원 동행에서 관외(광주 권역)까지 사업 대상 범위를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청소년 독서 동아리 지원사업'과 '향촌공동급식센터 운영'이라는 신규 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모금된 기부금에 비해 턱없이 작은 사업비를 운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군은 기부금 운용을 더욱 신중히 할 생각이다. 현재의 모금 규모로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적은 금액일 뿐만 아니라, 단순 건물 건립이나 일회성 행사를 위해 낭비되는 것 또한 경계해야 하기 때문이다. 군은 시행 초기인 만큼 소규모 기금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이후 사업비와 사업 대상, 규모를 확대하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단계적으로 대규모 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 정성을 담은 '품질 보장' 답례품으로 기부자와의 신뢰 구축 담양군은 2년간 총 6차례에 걸쳐 53개 품목, 71개 공급업체의 답례품을 선정해 현재 고향사랑e음에 총 160여 개의 답례품이 등록되어 있다. 대숲맑은 담양쌀, 대숲맑은 한우, 한과 등 담양군 대표 농특산품을 시작으로 관광·문화·체험 연계 상품까지 다채로운 답례품을 구성하여 남녀노소 기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답례품 중 담양사랑상품권이 가장 선호도가 높았으며, 대숲맑은 담양쌀, 한과(약과), 한우, 기타 가공식품(펫푸드, 디저트 등)이 뒤를 이었다. 담양군은 지난해 선정된 답례품의 품질 관리를 통해 기부자와의 신뢰를 구축하는 것에 집중했다. 담양산 답례품을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급업체 방문·점검을 통해 위생 및 포장 상태를 점검하고 담양산 사용 여부 등 원산지를 확인했다. 또한 공급업체 설명회를 개최해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종 민원과 시스템 관련 애로사항을 논의하며 지자체와 공급업체 간 개선 방향 등 의견을 나눴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해 1만 3천여 건, 약 5억 3천만 원, 2년 누적으로는 총 2만 3천여 건, 10억 1천만 원이라는 답례품 매출 성과를 거두며 공급업체의 매출 증가와 더불어 담양 농특산물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 ◆ 담양군 기부자라면 1년간 '죽녹원 무료 입장' 담양군은 지난해 장기적 관계 인구 확보를 위해 차별화된 예우 방안을 마련했다. 지난해 2월 조례를 개정하여 기부자 예우를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등 담양 대표 관광지 6곳 입장료 감면 혜택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감면 해당 공공시설 : 죽녹원(입장료 3,000원), 소쇄원(2,000원), 메타세쿼이아길(2,000원), 한국대나무박물관(2,000원), 가마골 생태공원(2,000원), 한재골 수목 정원(2,000원)] 이와 더불어 올해에도 기부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예우 방안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 지역 현안을 반영한 지정기부 사업 모금 개시 담양군은 지난해 11월 기금사업에 이은 지정기부 사업 모금을 개시했다. 지정기부가 가능한 4가지 사업으로는 '담양향우회관 건립 지원', '어르신 문화복지 프로그램 지원', '향촌노인종합복지관 재활돌봄', '유기동물 입양프로젝트 지원'이 있다. 지난해 기준('24. 12. 31.)으로 두 달간 '유기동물 입양 프로젝트 지원' 사업에 589건, 5천6백여만 원이 모금되며 기부자의 가장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담양군은 지정기부 사업 활성화를 위해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 누리집 등에 기부자의 의견 수렴 창구를 개설하는 등 다양한 홍보 창구를 마련해 보다 적극적인 홍보를 펼칠 계획이다. 또한, 기부자가 자긍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담양군 지역 현안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 "담양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비결은?" 전국 벤치마킹 줄이어 지난해 담양군에는 담양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 비결을 묻는 벤치마킹도 줄을 이었다. 전남·광주 지자체부터 세종특별자치시, 충북 옥천군, 강원도 태백시, 평창군 등 수많은 지자체에서 담양을 찾아왔으며, 다양한 언론사에서도 담양군을 주목했다. 인터뷰, 사례 발표와 더불어 지난해 11월에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정책연구회에서 이병노 군수가 직접 담양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비결에 관한 사례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 고향사랑기부제의 기적, 담양! 본질은 '고향사랑' 인구 4만 명 대의 군 단위 지자체인 담양군이 2년 연속 20억 이상 모금이라는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데에는 소멸 위기의 열악한 지방재정을 살려보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과 다양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활용해 담양을 전국에 알리는 '지자체 홍보무대'로 활용해 온 것에 있다. 답례품 제공을 통해 담양군의 품질 좋은 지역 농·특산물을 알리고, 지역 현안을 반영한 기금사업을 추진하며 전국의 잠재 기부자들에 기부의 동기 제공과 더불어 기부자가 담양에 방문해 체류할 수 있도록 담양군을 알리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제도의 이름이 '고향사랑'인 만큼, 본질은 담양의 이야기에 있다"며, "기부금 모금 행위 그 자체보다도 기부의 질,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기부제를 운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병노 군수는 "지난해 대비 전체 기부 건수가 38%가량 증가하며 담양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담양을 위해 힘을 보태준 전국의 기부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덧붙여 "전국의 240여 지자체 중에 담양군을 선택하고, 담양에 매년 기부하며 관계 인구로 자리할 수 있도록 기부자 예우 정책 등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5-01-14 14:54: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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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서울소재 영양학사 2025년도 입사생 모집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지역 출신 수도권 대학생들의 교육비 절감 및 학업 지원을 위하여 서울 영양학사 2025년 입사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5년 영양학사 선발인원은 총 26명(선발인원 22명, 예비후보자 4명)으로, 지원 자격은 수도권 소재(서울, 경기, 인천) 2년제 이상 대학의 재학생으로서 선발 공고일 현재 그 보호자가 연속하여 5년 이상 영양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1월 9일부터 2월 7일까지 영양군청 자치행정과로 방문 접수하거나 전자우편, 등기우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기준에 따라 최종 선발하며 자세한 사항은 영양군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학사 지원으로 지역출신 학생들의 학업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영양군 미래를 이끌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2006년 8월 개원한 영양학사는 서울특별시 성북구 한천로 550(석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22명이 거주할 수 있다. 입사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사료 및 사용료 납부 없이 입사생이 사용한 공과금만 납부하면 된다.

2025-01-14 14:53:4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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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학교,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 획득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전문대학 활성화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사립대학의 특성화를 통해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위한 지역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수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 4개 권역, 비수도권 일반재정지원 전문대학 68개교가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2월 사업 종료를 앞두고 종합평가가 진행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이번 사업에서 지자체-대학 간 협업·소통, 학사구조 및 교육과정, 성과관리, RISE 연계 계획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작년 연차평가에 이어 이번 종합평가에서도 S등급을 받으며 사업 운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모빌리티를 특성화 분야로 설정하고 지자체, 산업계, 지역기관과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기업취업매칭 플랫폼 개발 및 운영을 통해 지자체-대학 간 거버넌스 특성화 계획추진과 성과달성을 위한 연계·협력 활동을 이어왔다. 또 대구시 5대 신산업 육성방안을 토대로 '모빌리티' 산업 연계 학과를 '미래융합기술학부'로 확대 개편하고, 고교-대학-산업체 협약을 통한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및 교육과정 개편·운영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고교-대학-산업체가 연계한 '일학습병행제' 운영을 통한 고등직업교육모델 체계화,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과 평생학습자통합관리시스템 고도화를 통한 평생학습자 친화적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청년-기업 취업 매칭 플랫폼 운영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남이공대학교는 교육청, 직업계고, 지역산업체 등과 공동의 청년 취업 활성화 협의 체제를 구축을 시작으로 첨단분야 청년 취업 지원 및 평생학습자 전형을 통한 대학 입학 기회 제공, 교원역량강화 연수지원, 원격교육시설 및 실습수업 여건개선, 청년-기업취업매칭센터 및 일학습기업관(모빌리티, 반도체, 대구경북앵커기업 등) 설립 등을 통해 지역 정주형 청년 취업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종합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한 것은 우리 대학과 지역사회, 산업체가 긴밀히 협력하여 혁신적인 교육 모델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다"며 "학생들을 위한 최고의 교육 환경과 취업 지원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4:53:04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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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2025년 생활 대전환과 공공 분야 혁신으로 삶의 질 개선

2025년 수원시민이 체감할 대전환은 생활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변화를 준비 중이다. 수원시민의 만족스러운 도시 생활을 위해 돌봄부터 문화, 예술, 관광, 체육, 교육은 물론 혁신적인 제도 개선까지 구체적인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구상들이다. 2025 수원시정계획 중 생활 대전환과 공공 분야 혁신을 들여다 본다. ◇삶에 힘이 되는 돌봄도시 수원시의 생활 대전환은 돌봄에서 시작한다. 수원시는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 생긴 누구에게나 언제든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는 도시를 지향하며 다양한 복지 제도의 폭을 넓히고 다듬을 예정이다. 먼저 수원새빛돌봄은 넓고 두텁게 재탄생시킨다. 지난해 수원시민의 곁을 지키는 든든한 복지제도로 자리매김한 것을 넘어 더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방향으로 재정비한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 75% 이하에서 150% 이하로 상향하고, 지원 금액도 연간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올려 이용 문턱을 낮췄다. 다만 중위소득 120~150% 구간에 속한 경우 서비스 비용 절반은 스스로 부담 해야 한다. 수원시는 올해 시민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수원새빛돌봄 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 역시 생활 대전환의 한 축을 담당한다. 수원의 1인가구 정책은 '함께(WITH)'를 모토로 꼭 필요한 지원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컨트롤타워의 기능을 강화하고 정책자문위원회와 민관협력체계 구축으로 1인가구 지원사업 체계화를 목표로 한다. 주민들이 사회복지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는 정책들도 추진한다. 세대별 맞춤형 복지 지원도 다양해진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공립어린이집의 신설 및 확충을 지속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기능과 아동보호체계를 강화한다. 학생들이 건강한 급식을 먹고 자라며, 청소년들이 학업 외에 생활 속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지역 대학생이나 청년들이 사회적으로 고립되지 않도록 이용 가능한 지원책도 마련한다. 노인들에게는 활력을 충전할 근육 강화 운동 프로그램과 통합건강서비스, AI로봇을 활용한 치매관리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주거와 환경으로 복지 확대 수원시는 올해 주거취약계층에 대한 특별한 관심을 기울인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고질적인 도시문제 중 하나인 주거 분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을 돌봄의 범위로 확장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자 지원 정책을 다듬었다. 복잡한 주거 문제와 욕구에 맞춰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와 복지를 통합적으로 지원해 안정된 삶이 시작되고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지다. 주거실태조사와 주거 위기 전수조사 등 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발굴에 힘쓰고, 이들이 필요한 주거지원을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원스톱 상담이 가능한 주거복지 상담콜을 운영해 각자에게 맞는 지원책을 알려준다. 수급자에게 지급하는 주거급여를 20만 이상의 가구에 지원하고, 열악한 비주택 거주자들이 공공임대 주택으로 이전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가족 돌봄 가구 청년과 청소년을 위한 공동체주택 영케어러 지원주택, 시설 퇴소 예정 청년들을 위한 셰어하우스 CON, 3자녀 이상 다자녀 무주택 가구의 안정적인 터전 수원휴먼주택, 청년들이 저렴한 임대료로 공공임대주택을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새빛청년존 등이 촘촘히 지원된다. 지속가능한 도시환경에 대한 관심의 폭도 넓힌다. 지구의 미래를 지켜내기 위한 탄소중립 노력을 행정 전반에 적용하기 위해 각종 행사와 회의에서 지켜야 할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지키도록 한다. 앱을 통해 각종 에너지 사용량을 모니터링하는 우리집 탄소모니터링 사업은 사업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공동주택단지 시민들이 동참하도록 할 예정이다. 탄소중립교육과 개인형 환경교육도 실시해 시민이 중심이 되는 탄소중립에 가까워질 전망이다. 여기에 미세먼지 저감사업과 전기자동차 충전 인프라 확충 등 환경 친화적인 정책 노력도 이어간다. ◇문화와 즐거움이 있는 매력도시 수원시가 계획한 생활 대전환은 시민이 일상 속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며 문화적 혜택을 누리고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즐길 거리가 넘치고, 배움과 역사와 전통이 어우러지는 도시에서 시민의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포함된다. 수원의 자랑인 수원화성문화제와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은 글로벌 축제로 발전하는 길목에 서있다. 60년 넘는 전통을 이어 수원만의 전통과 시민 문화를 화려하게 세계에 알리는 노력을 지속한다. 특히 올해는 야간관광이 활발해지는 것을 기대해도 좋다. 완연한 봄을 더욱 아름답게 물들일 '만석거 새빛축제'와 가을 저녁 수원화성을 화려하게 수놓는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성곽길 저녁 산책을 즐길 수 있는 '화성행궁 야간개장' 등이 수원의 밤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연등축제, 연극축제, 헤리티지 콘서트, 재즈페스티벌 등 시기별 대형 축제와 길거리 공연 활성화는 수원에서 즐거움을 만끽하는 기회를 일상화한다. 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기 위해 스포츠 발전도 꾀한다. 종합운동장 스포츠·문화 복합타운 조성을 추진해 기존 체육시설의 재배치와 리모델링 및 스포츠콤플렉스 신축 등의 구상을 구체화한다. 또 생활밀착형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대회 개최도 지원해 생활체육 인프라를 더 많이 누릴 수 있도록 한다. 시민들이 가까운 공원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도시공원에 특색을 더하고, 시민의 참여로 도시공원 조성과 정원문화도시로의 패러다임 전환도꾀해 녹색 생활공간을 만드는데 앞장선다. 교육과 문화예술공간 역시 수원시민에게 가깝게 다가가는 전환을 추진한다. 내년께 44개 동마다 평생학습센터를 지정하고 운영하기 위해 올해 10개소를 시범 운영한다. 모든 시민들이 평생학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추진한다. 도서관은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방향으로 발전한다. 지역상점과 도서관이 함께 플리마켓이나 문화 체험활동을 열고, 기업 및 학교와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식 등이 포함된다. 박물관은 광복 80주년 특별기획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해 수원지역의 독립운동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수원시립미술관도 개관 10주년을 맞아 예술이 일상이 되는 수원의 모습을 그려볼 예정이다. ◇공공 혁신으로 지역 성장 수원시는 시민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불필요한 규제를 걷어내고, 불합리한 규제는 개선하는 노력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책무를 수행하고자 한다.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이루는 과정에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며 도시의 변화와 발전을 함께 만들어갈 예정이다. 가장 큰 관심사는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개정이다. 과밀억제권역으로 묶인 자치단체들이 관련 규제에 공동 대응하는 협의회를 만들어 네트워크를 강화하면서 법령 개정을 추진하는 것이 수원시의 추진 방향이다. 특례시 지원 특별법 제정 노력을 기울여 실질적인 기능과 권한을 확보하는 것 역시 필수적이다. 시민을 대상으로 규제 완화를 위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규제 혁신을 위해 지난해 발굴한 10대 규제 개혁도 성실히 추진할 예정이다. 이미 입소문이 난 수원시의 소통 행정도 지속적인 발전을 향해 나아간다. 손 안의 민주주의를 구현하고자 시작된 새빛톡톡은 10만 가입자를 넘어선 만큼 더 많은 활용을 위해 시민 편의성을 높이고, 제안에 대한 채택률을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 내실화를 꾀한다. 복잡하고 모호한 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베테랑공무원과 친근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새빛민원실까지 업그레이드된 민원 해결 방식은 지속적으로 시민 편의를 향상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모든 영역에서 시민 밀착형 사업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대전환을 일궈 내겠다"며 "수원 대전환으로 수원의 자부심이 한층 더 높아질 수 있도록 2025년 한해 동안 쉼 없이 달리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4:52:53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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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제3기 청년정책특보단 모집

하남시는 시와 청년 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제3기 청년정책특보단'을 다음달 3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남시는 청년 인구가 약 8만7천명으로 전체 시민 중 약 2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3년 청년일자리과 신설 이후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중 '청년명예시장 및 청년정책특보단'은 2023년 '전국 최초'로 도입되어, 청년의 능동적인 시정참여로써 시정운영 및 정책에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청년메이트'라는 별칭으로도 알려진 청년명예시장과 청년정책특보단은 1년 임기(2회 연임가능)로 활동하며, 시정 현안 청취 및 모니터링, 청년 의견 수렴 및 정책 홍보 등 역할을 수행해왔다. 제1기 청년메이트 발족 이후, 제2기 특보단은 기존 구성원의 연임으로 운영되었으며, 올해는 보다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고자 권역별로 충원하여 제3기를 구성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정책특보 3명으로,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19~39세 청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2월 3일까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제3기 청년정책특보단으로 선발되면 2026년 1월 31일까지 활동하게 되며, 정기회의를 통한 청년 관련 의제 발굴, 지역 청년 간 네트워킹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올해는 활동 영역이 확장되어 ▲청년 구직활동 지원(지역기업 탐방)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사회기여 활동 ▲청년정책 제안 및 네트워킹 등 다양한 활동을 포함하며,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 우수 활동자에 대한 표창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 청년정책특보단은 청년들이 시정에 참여하고 필요한 정책을 제안하며 '청년이 살기 좋은 하남'을 직접 실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더 큰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갈 열정 가득한 청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기 청년메이트는 지난 해 월 2~3회 정기회의, 청년SNS 개설 및 운영, 청년주도 봉사활동 쓰줍킹 캠페인 추진, 청년 정책 제안(3건 예산반영) 및 성과공유회 추진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

2025-01-14 14:52:3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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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기숙형 명문 학교 육성사업 우수 성과 창출

여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및 지원사업이 지역 내 고등학교의 대입 경쟁력을 높이며 2025학년 수시 모집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을 시행한 지 불과 2년 만이다.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사업은 여주시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서울이나 수도권지역으로 떠나지 않고도 그에 버금가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이충우 시장이 민선 8기 공약으로 2022년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에 여주시는 2023년 기숙형 명문학교 육성 및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여강고등학교를 선정하고 기숙사 시설투자비 40억원을 지원하여 오는 3월부터 기숙사생이 입소할 계획이다. 이는 면학환경을 조성하고 교육의 품질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강고, 대신고, 여주제일고 3개 학교에 매년 1억원씩 교육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지원금을 지원하고 있고 해당 학교는 지원금을 통해 외부강사 특강과 학생 맞춤형 면접 특강 등 학교 특성에 맞는 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2025학년도 대입에서 서울대 4명 합격을 비롯해 수도권과 지방국립대 주요 학과에 다수의 입학생을 배출하는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것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민선 8기의 교육 공약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교육 경쟁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성과분석과 피드백을 토대로 2026년 이후의 지원사업을 한층 더 발전시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4 14:52:27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