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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농단' 박병대·고영한 영장 기각…法 "구속 상당성 인정 어려워"

사법농단 관여 의혹을 받는 박병대·고영한 전 법원행정처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7일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명재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두 사람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이날 오전 0시 38분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임 부장판사는 박 전 대법관에 대해 "범죄 혐의 중 상당 부분에 관해 피의자의 관여 범위 및 그 정도 등 공모관계의 성립에 대하여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다. 명 부장판사는 고 전 대법관에 대해 "피의자의 관여 정도 및 행태, 일부 범죄사실에 있어서 공모 여부에 대한 소명 정도, 피의자의 주거지 압수수색을 포함해 광범위한 증거수집이 이루어진 점,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경과 등에 비추어 현 단계에서 피의자에 대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지난 3일 두 전직 대법관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직무유기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박 전 대법관은 2014년 2월부터 2년간 대법관이 겸직하는 법원행정처장을 지냈다. 후임인 고 전 대법관은 2016년 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처장을 맡았다. 검찰은 앞서 구속기소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의 사법농단 관련 혐의에 상급자인 두 사람의 지시 또는 관여가 있었다고 본다. 박 전 대법관은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들의 일본 기업 상대 민사소송 ▲전교조 법외노조 통보처분 관련 행정소송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댓글 사건 형사재판 ▲옛 통합진보당 국회·지방의회 의원들의 지위확인 소송 등에 개입하거나 법관 독립을 침해하는 내용의 문건 작성을 지시한 혐의를 받는다. 고 전 대법관은 '정운호 게이트' 사건 당시 판사들을 상대로 한 수사 확대 차단을 위해 수사 정보를 빼내고 영장 재판 가이드라인을 내려보낸 혐의 등을 받는다. 두 사람은 수차례 진행된 검찰 조사에서 혐의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8-12-07 01:13:25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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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한유총 실태조사… "위법 발견되면 설립허가 취소"

- 이덕선 한유총 비대위원장 선출 "부적정 인사" - 협상 나선 서울지회장 위협,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도 조사 서울시교육청이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의혹 중 위법사항이 드러나면 설립허가 취소를 고려하기로 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6일 서울시교육청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립유치원이 에듀파인(국가회계시스템)을 쓰거나 운영자를 법인으로 전환한다고 망하지 않는다. 한유총이 지금이라도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면서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단호한 조처를 내리겠다"고 말했다. 한유총은 서울시교육청 허가를 받아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민법 38조에 따라 법인이 목적 외 사업을 한 경우나 설립허가 조건에 위반한 행위 또는 공익을 해하는 행위를 한 경우 법인 설립허가 취소를 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우선 한유총이 지난 10월 16일 정기 이사회에서 이덕선 비상대책위원장을 선출한 것이 정관상 절차를 지키지 않았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한다. 교육청은 이 위원장 선출안건이 이사들에게 사전에 고지되지 않아 한유총 정관상 의결 시 '재적이사 전원출석과 출석이사 전원찬성'이 이뤄져야 하지만 당일 이사 38명 중 31명만 참석했고, 참석 이사의 70%(20명)는 미등기이사였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 위원장이 비상대책위원장 선출에 이어 한유총 이사회에서 이사장 직무대행으로 지명된 점도 문제가 있다고 보고 있다. 한유총 정관을 보면 이사만 이사장 직무대행을 맡을 수 있지만, 이 위원장은 이사가 아니었다. 교육청은 아울러 이 위원장이 유치원 운영과 관련해 횡령·배임 혐의로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고발당한 상태이고 사립유치원 불법매매 관련 수사대상에도 올라있어 비대위원장이나 이사장 직무대행 등을 맡기에 매우 부적정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교육청은 서울시교육청과 협상에 나선 박영란 서울지회장에게 입장을 바꾸라고 위협했다는 의혹과 사립학교법 등 유치원 3법이 국회 통과를 막기 위해 국회의원들에게 '쪼개기 후원'을 했다는 의혹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실태조사에는 서울시교육청 관계자, 외부 전문가와 변호사, 공인회계사 등이 참여해 내 주 중 3~4일간 이뤄질 전망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한유총이 조사방해 시 수사기관에 고소하거나 조사를 방해했다는 이유만으로 설립허가를 취소하는 방안 등도 고려하고 있다"고 조사 의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한유총 측은 이런 의혹 등에 대해 대부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으며, 이 위원장 자격 등에 대해서 이미 법률 검토를 통해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8-12-06 16:39:2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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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의 하와이 '베트남 나트랑 골프', 4일 54홀 119만원 특가

며칠 새에 급격하게 낮아진 온도에 골프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따뜻한 지역에서의 골프여행 만한 여가 생활은 없을 것이다. 동양의 하와이라 불리우는 베트남 나트랑 지역은 골프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최근에 최고의 인기를 누리는 지역으로 골프전문여행사 아이엘투어(IL Tour : 대표 김기만) 에서는 베트남 나트랑의 명문 골프장 두곳을 라운딩하는 ‘베트남 나트랑 빈펄, 다이아몬드베이CC 골프 여행’을 추천한다. 이 특별한 나트랑 2색 골프는 4일 54홀 라운딩 119만원에 판매중이다. 나트랑 빈펄 골프장은 2012년 5월에 개장하였으며, 71,800평방 미터의 챔피언쉽 골프장이다. 모든 홀에서 바다의 전망을 즐기며 라운딩 할 수 있는 빈펄 리조트는 800M 길이의 깨끗한 백사장을 따라 그림 같은 곳에 위치하고, 유명한 IMG Worldwide가 디자인을 한 이상적인 18홀 / 파71의 걸작품으로 베트남 최초 국제 표준 골프 코스를 갖춘 골프장입니다. 푸른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섬 골프여행을 제공하며, 그림 같이 아름다운 골프 코스는 180 헥타르에 걸쳐 펼쳐진 6,787야드의 도전적인 레이아웃을 제공한다. 베트남 골프 나트랑 빈펄CC의 숙소인 빈펄 리조트는 10층 건물에 820개 객실을 보유한 5성급 호텔 리조트이다. 골프, 리조트, 고급빌라, 놀이시설 등이 있는 종합리조트이며, 해변에서 도보로 2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그림 처럼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빅토리아풍 객실을 갖추고 있어, 여성,아이들에게도 인기있는 리조트 이다. 베트남 나트랑 다이아몬드 베이 골프장은 베트남 굴지의 그룹 황까우 그룹(Hoan Cau Group)에 의하여 개발되어 2008년도 개장된 국제대회 규모를 갖춘 골프클럽이다. 다이아몬드베이 골프장과 골프빌라는 장엄한 산, 때 묻지 않은 하얀 모래해변, 그리고 상상할 수 없는 깨끗한 푸른 바다와 맑은 하늘을 만나볼 수 있는 열대 낙원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특별한 장소는 이곳을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쾌적한 공간과 아름다운 추억을 제공합니다. 또한 세계적인 골프코스 디자이너인 Andy Dye에 의하여 설계 및 시공 되었으며, 정규 국제대회 규모의 18홀 골프코스와 더불어 바다를 향하여 멋진 드라이브를 구사할 수 있는 골프 연습장이 있다. 또한 골프 관광객을 위한 빌라 타입의 숙소는 아름다운 정원과 함께 수영장, 헬스장 및 세계각국의 요리를 모두 갖춘 레스토랑, 바 등을 모두 갖추고 있는 명문 골프클럽이다. 또한 태국 골프에서 최근 각광 받고있는 치앙라이 상품은 올해 성수기에는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하여 다녀오는 ‘치앙라이 해피시티 3박 5일 149만원’에 판매중이다. 치앙라이는 국내 골퍼들에게 유명한 치앙마이 지역보다 시원한 지역으로, 골프를 치기에는 최적화된 시원하고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그중 태국 치앙라이 해피시티 골프장의 전체 코스는 치앙라이의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품어 더욱 아름다운 코스로, 세계 최초의 29홀로 이루어져 있고, 각 코스는 탁월한 코스 지형과 적절한 난이도로 구성되어 골프의 묘미를 더해 준다. 또한 치앙라이의 조용한 언덕위에 자리 잡고 있는 해피시티는 태국에서 가장 새롭고 독특한 리조트로 손꼽힌다. 총 60타석, 비거리 350 야드를 자랑하는 드라이빙레인지와 두개의 퍼팅 연습장, 실제 코스의 잔디를 실재한 잔디타석, PGA 디자인으로 설계된 총면적 6,400 제곱미터, 총길이 220야드의 정통 파3홀, 숏게임장 등 세계 일류급의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 전세기 해피시티 상품은 2019년 1월 10일/17일 목요일 출발 3박 5일, 1월 6일/13일/20일 일요일 출발 4박 6일 164만원에 다녀올 수 있고, 일정동안 치앙마이 해피시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간적인 여유가 있어 5일 골프가 조금 짧다 느껴지는 사람들에게는 겨울 성수기 골프 가성비 좋은 지역 말레이시아를 추천 한다. 5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명문 골프장을 이용하는 ‘말레이시아 몬테레즈CC 9일 139만원‘상품은 매년 해외에서 라운딩을 즐기는 골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이다. 5일 이상의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한 3일 골프 여행 코스로는 일본 고베의 아와지스프링 상품이 있다. 3일동안 54홀 라운딩 하는 일정으로 지친 일상을 떠나 리프레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일본 아와지스프링 3일 상품은 12월 중순까지 699,0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예약할 수 있다.

2018-12-06 16:39:0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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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 사회, 번아웃 증후군 시달리는 사람들··· '연결되지 않을 권리'는 언제쯤?

#. 지난해 9급 공무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딘 이소진(가명·29) 씨는 요즘 만성 무기력증에 빠져있다. 근무시간에는 민원인들에게, 퇴근 후에는 상사에게 시달렸다. 소진 씨는 평일에 많게는 300건이 넘는 민원에 응대해야 했고, 주말엔 지역 행사에 불려 다녔다. 퇴근 후에는 전화와 카톡 메시지로 업무 지시가 이어졌다. 소진 씨는 "자도 자도 졸리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며 "정말 지쳤다. 내일이 안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 주 52시간 시대가 열렸다고들 하지만 여전히 일에 치여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노동 환경을 개선, 직장인들의 업무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우리나라 직장인 10명 중 9명이 번아웃 증후군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번아웃 증후군은 일에 지나치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정신적 피로감으로 무기력증과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에 빠지는 증상을 말한다.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앱 블라인드가 한국 직장인 54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89.6%(4855명)가 번아웃 증후군을 겪었다고 했다. 번아웃 증후군은 일에 대한 의욕을 앗아갔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12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9.7%가 과거에 비해 업무에 대한 열정이 떨어졌다고 답했다. 열정이 사라진 이유로는 '과도한 업무에 지쳐서'가 32.4%로 가장 많았다. 고용노동부가 7월 발표한 '2018 통계로 보는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모습'에 따르면,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연간 근로시간은 2016년 기준 2052시간이다. OECD 가입국 중 멕시코(2348시간)에 이어 2번째로 길다. OECD 평균 1763시간에 비해 연간 306시간 더 일하고, 가장 짧은 독일(1298시간)에 비해 754시간 더 일한 셈이다. 과도한 업무로 직장인들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비영리재단인 일생활균형재단 WLB연구소가 2017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복수 응답), 일과 삶의 균형이 흐트러지면서 '졸림과 극심한 피로가 계속된다'는 응답이 62.1%로 가장 많았다. '여가 활동할 시간이 없다'(29.1%), '우울하고 스트레스를 쉽게 느낀다'(26.2%)가 뒤를 이었다. 프랑스는 지난해 1월부터 사생활과 업무 사이의 경계를 명확하게 구분하는 '연결차단권'을 시행 중이다. 개정된 노동법은 퇴근 후 업무용 휴대전화를 받지 않아도 되거나 업무 메일에 회신하지 않아도 된다는 권리를 명시했다. 황재훈 프랑스 파리 제13대학교 박사과정생은 한국노동연구원이 올해 9월 발간한 '국제노동브리프'를 통해 "노동자가 수신하는 과도한 양의 메일과 통제되지 않은 전자기기의 사용이 노동자의 권리와 존엄성을 침해할 가능성이 크다"며 "잘 정돈된 상명하복의 조직구조, 연장된 업무시간, 휴가 기간 동안의 메일 수신은 번아웃 증후군을 부추기는 원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한국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스웨덴은 번아웃 증후군 관련 질병의 산업재해 인정률이 16%를 웃돈다. 지난 2011년 총 451건의 번아웃 증후군 관련 질병의 산업재해 인정신청 중 70건이 받아들여졌다.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이 정도의 산업재해 신청 인용률만 달성하더라도 기업들이 지금처럼 노동자의 과도한 업무를 간과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박수정 인하대학교 교수는 '한국형 번아웃 증후군 형성과정 및 대처방안에 관한 근거이론적 접근' 논문에서 "번아웃 증후군은 공중건강과 위험관리라는 정책 문제로 대처가 시급한 상황이다"며 "관련 법안 제정 및 정책 기조 설정, 정책개발 등을 조속히 시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8-12-06 16:31:06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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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위직 '통합승진제' 도입··· 민선 7기 인사운영 방안 발표

서울시가 직군·직렬 구분을 없앤 통합승진제를 도입한다. 기피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에게는 1호봉 특별승급 혜택을 준다. 서울시는 6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민선 7기 인사운영 방안'을 발표하고, 공직 개방성 확대, 성과 중심의 인사관리, 유연한 조직문화 확산 등의 원칙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3급(국장급)으로의 승진심사에 직렬·직군에 대한 구분 없이 모든 일반직이 상위직으로 승진할 수 있는 통합승진제도를 도입한다. 그동안 직렬 단위의 승진체계에서는 행정, 토목직 등 대규모 직군만이 상위직급으로 승진이 가능했다. 통합승진제도로 인해 이제 소수직렬 직원도 업무역량과 성과를 내면 고위공무원이 될 수 있다. 2~4급 직위에는 행정직과 기술직 자리를 따로 구분하지 않고, 교차 보임을 통해 융합형 우수간부를 적극적으로 발탁한다. 주요 난제에 대한 시책 담당자를 공개경쟁으로 선발해 사업을 성공시킬 경우 특별승진 기회를 제공한다. 시·구 간 협력 증진을 위해 인적 교류도 활성화한다. 우수 성과자에 대한 인사특전도 크게 확대된다. 격무·기피 부서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직원, 전문관(전문성 확보를 위해 장기근무가 필요한 직위의 수행자)으로 선발돼 3년 이상 근무한 직원은 성과검증을 거쳐 1호봉 특별승급 등 인사상 혜택을 준다. 성과가 탁월한 임기제공무원에게는 안정적으로 장기 근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5년간 업무실적평가가 우수한 임기제는 추가 채용 없이 5년간의 기간연장(5년+5년) 기회를 준다. 시는 성과 중심의 인사원칙하에 2022년까지 임기제공무원, 변호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민간근무경력 보유자, 전문경력관 등 300여명의 연차별 채용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조직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중간 관리자인 5급(팀장급)에 대한 보직 관리를 개선하는 방안도 시행한다. 그동안 5급 공채에 대해서는 정규임용과 동시에 팀장보직을 부여했으나 앞으로는 실무사무관으로 1년간 업무역량을 기른 후 팀장 직위를 부여할 예정이다. 5급 팀장은 본청 4년, 사업소 7년 단위로 의무적으로 순환전보를 해야 한다. 선호직무에 장기근무하고 기피부서에서는 잦은 전보로 전문성이 훼손됐던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마지막으로 시는 일·가정 양립과 공직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근무 활성화', '4급이상 1인 1유연근무제', '집단 유연근무제(반기별 1회 집단 조기퇴근) 실시' 등의 제도를 운영한다. 황인식 서울시 행정국장은 "이번 민선 7기 인사운영 방안은 기존에 서울시가 추구해 온 인사의 '전문성', '개방성', '유연성'이라는 큰 틀 안에서 직원들이 보다 공감할 수 있도록 제도를 보완한 것"이라며 "서울시 인사 전반에 있어 공정하고 합리적인 원칙을 적용해 조직의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유도, 시민들에게 한층 더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2-06 16:31: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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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용도지구 재정비 나선다

서울시가 '용도지구' 재정비에 나선다. 지정 당시 목표를 달성해 규제 실효성이 사라졌거나 타 법령과 유사·중복되는 용도지구를 없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다. 용도지구는 건축물을 지을 때 용도, 건폐율, 용적률, 높이 등에 대한 토지이용규제다. 서울시는 6일부터 14일 간 '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 변경 결정안'에 대한 주민열람 공고, 관계부서 의견조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선폐지를 추진하는 4개 용도지구는 ▲김포공항주변 고도지구(80.2㎢) ▲특정용도제한지구(5.7㎢) ▲시계경관지구(0.7㎢) ▲방재지구(0.2㎢)다. 김포공항주변 고도지구는 공항시설 보호와 비행기 이착륙시 안전을 위해 지난 1977년 4월 서울지방항공청의 요청으로 최초 지정됐다. 면적은 80.2㎢으로 서울시 고도지구 전체 면적의 89.47%를 차지한다. 현재 타 법령(공항시설법)이 규제한 높이를 준용해 운영되고 있어 중복 규제로 용도지구 폐지를 추진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금번 폐지되는 용도지구 면적은 서울시 전체의 43%를 차지한다. 그동안 용도지구를 간헐적으로 신설·폐지한 경우는 있었지만, 용도지구에 대한 대대적인 재정비는 1962년 제도 정착 이후 56년 만이다. 현재 서울시 전체 용도지구는 507개소, 약 198.3㎢이다. 시는 이번 4개 용도지구 폐지에 이어 내년 미관지구를 폐지하고 경관지구로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 토지이용 간소화와 주민불편 최소화에 나설 계획이다. 권기욱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이번 용도지구 재정비는 시대적·공간적 도시여건 변화에 따라 반드시 추진했어야 할 도시계획적 과제 중 하나였다"며 "그동안 다소 경직된 제도로 운영돼 온 용도지구를 현 상황에 맞게 전반적으로 정비해 도시계획 차원의 공익을 지키면서도 시민들의 토지이용 규제를 최소화하는 합리적인 도시관리정책을 운영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2-06 16:30:5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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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마포구 공덕6구역 '주민제안' 정비사업 나선다

서울 마포구 공덕제6 주택재개발 정비구역이 전면 철거방식이 아닌 기존 시설 존치와 보전을 통한 재개발이 확정됐다. 해당 지역에는 도심 주거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5일 열린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마포구 공덕동 119번지 일대에 대한 '공덕제6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정비계획 결정안'이 수정가결 됐다고 6일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밀집주거지역으로 2010년 최초 정비구역으로 결정됐다. 그러나 조합이 설립되지 못하는 등 사업이 지연되고 2016년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1 이상의 해제요청에 따라 직권해제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마포구에서 실시한 주민의견 조사 결과 58.6%의 주민들이 사업에 찬성하면서 정비계획 변경안을 주민제안했다. 이번에 변경된 정비계획은 개별토지주의 의사를 반영한 존치 및 소단위 정비계획 등을 포함한다. 전면철거 재개발 방식에서 벗어나 존치와 보전을 통해 상생할 수 있는 재개발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구역 내 기존 한옥 단지 내 부대복리시설 활용,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전면공지 및 공공보행통로, 소규모 휴식공간인 공개공지 조성 등의 계획도 담겨 있어 지역 주민을 위한 도심 주거단지로 변화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위원회는 은평구 신사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계획을 원안 가결했다. 은평구 신사동 170-12번지 일대 신사1 단독주택재건축 현장은 부지면적이 23만1740㎡다. 지난 2015년 사업시행인가가 났다. 건립규모는 6개동, 최고층수 17층, 건립세대수는 총 424세대이다. 안건이 원안 가결됨에 따라 신사1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은 관리처분인가 시 현금기부채납금액을 최종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18-12-06 16:30: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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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양도성 4대문 중 하나인 돈의문 AR로 복원

조선시대 한양도성 4대문 중 하나로 1915년 일제에 의해 철거된 돈의문이 증강현실(AR)로 104년 만에 잠에서 깨어난다. 서울시는 문화재청, 우미건설, 제일기획과 협력해 돈의문을 디지털로 재현·복원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로 개발하는 '돈의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돈의문은 일명 서대문이라고도 한다. 1396년 완성돼 몇 차례의 중건을 거쳤다. 1915년 일제강점기에 도로확장을 이유로 철거됐다. 그동안 여러 차례 복원을 시도했지만 교통난, 보상 등 현실적인 제약으로 복원되지 못했다. 시와 3개 기관은 고증 작업, 디지털 작업을 진행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2019년 돈의문이 철거됐던 시기인 6월까지 복원을 완료, 시민들에게 공개한다. 하반기부터는 서울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들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로 개발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날 오전 10시 경복궁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3개 기관과 '문화재 디지털 재현 및 역사문화도시 활성화 문화관광콘텐츠 개발·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와 문화재청은 총괄 기획과 문화재 복원,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활용의 지원을 담당한다. 우미건설은 IT건축재현과 콘텐츠 개발에 필요한 기금을 후원한다. 제일기획은 사업을 주관하면서 홍보를 지원한다. 이들 기관은 이번 돈의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IT기술을 활용한 다른 문화재 복원사업을 추가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정부, 지자체, 민간 기업의 협력을 통해 잃어버린 문화재를 IT기술로 재현·복원해 역사성을 회복할 수 있게 됐다"며 "돈의문 프로젝트가 사라졌던 문화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과거의 역사를 현대적 기술로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8-12-06 16:30:43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