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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매년 홀몸노인·저소득층 주민 90세대 김장김치 전달

인천시 계양구청 자원봉사센터에 등록된 '좋은사람들의 모임'(회장 최동만. 이하 조사모)이 작전동에 위치한 ㈜금창아트텍에서 '좋은꿈 좋은사람들과 함께 주관해 김장나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계양구 자원봉사센터 후원으로 조사모 회원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어 회원들은 계양구 관내 홀몸노인과 저소득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800 포기를 담궈 계양구 자원봉사센터를 비롯한 계산2동 주민센터등 각 동에 김장김치 10kg 상당을 90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이에 대해 최동만 조사모 회장은 "계양구지역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있어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김치 한 포기 한 포기에 사랑과 정성을 담았다" 면서 "우리의 작은 정성이 함께 모여 모두가 행복한 사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사모는 매월 청소년들과 자원봉사를 하고 있으며, 불우이웃 차상위 계층 소년·소녀 가장 및 홀몸노인 등을 매월마다 현금으로 지원하는 등 매년 김장담그기 행사와 지원 등을 아끼지 않고 전달하고 있다. 이들 포상 경력으로는 인천시장 상을 비롯한 각 단체장 표창과 행자부 장관 및 유관단체장 등 두루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조사모는 회원을 수시로 모집 중에 있으며, 15년째 계양구지역 그늘진 곳을 두루 방문해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을 비롯한 홀몸노인을 후원도 해주고 보살펴 오고 있는 단체이다.

2018-11-27 13:50:18 최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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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2018 인공지능 기계번역능력 경시대회' 성공리 개최

광운대 '2018 인공지능 기계번역능력 경시대회' 성공리 개최 광운대학교는 영어영문학과와 성신여대 영어영문학과가 함께 개최한 '2018 인공지능 기계번역능력 경시대회'가 성공리에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일 광운대 8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경시대회에는 두 대학 학생 40명이 2인 1팀으로 참가해 협동번역(cooperative translation)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90분 동안 한국어 원문과 영어 원문 각 1페이지 분량을 서버에서 다운받아 (주)에버트란이 자체 개발한 비주얼트랜(VisualTran) 번역 플랫폼에서 번역, 교정 후 완성된 번역물을 다시 서버에 탑재해 제출하는 방식으로 실력을 겨뤘다. 결과물에 대해 내국인과 외국인 전문가 4명이 2주간 평가한 결과 광운대 박재연/조수빈 팀, 성신여대 천주영/최윤정 팀이 각각 (주)에버트란에서 수여하는 '에버트란 최우수상'과 상금 30만원을 받았다. 행사를 진행한 광운대 이일재 교수는 "이번 대회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은 대학과 산업체, 기관이 번역과 같은 언어 산업에서 활동하게 될 특화된 인재를 육성해야 한다는 공동의 목적을 향해 나아가는 초입 과정"이라며 "향후에도 인공지능(AI) 기계번역능력 경시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번역평가방법 및 번역품질관리 연구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수도권대학특성화(CK-II)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18-11-27 13:43:0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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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년 100명 아이디어 모아 일자리 만든다··· 29일 해커톤 개최

청년 100명이 모여 일자리에 대한 고민과 해결책을 공유하고,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29일 오전 9시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청년 100명과 함께 '2018 청년 일자리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IT 프로그램 개발자와 기업, 단체가 일정 시간 동안 함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나누고, 프로그램 제품 개발을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청년 일자리 해커톤은 청년들이 일자리 아이디어를 내고 전문가가 우수 아이디어를 보완·발전시키면,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정책과 사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실제 지난해 일자리 해커톤을 통해 제안된 ▲청년장애인 SNS 전문가 ▲소셜 프로젝트 통한 크라우드펀딩 매니저 ▲마을과 도시재생 청년 스토리텔러 등 8건의 우수 아이디어는 현재 서울형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청년들을 대상으로 일자리 아이디어를 공모했다. 시는 접수된 42팀 중 실현 가능성이 높은 15팀을 선정해 '청년 일자리 해커톤'에서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올해 해커톤에 제안된 아이디어는 매연을 재활용한 친환경 상품, 에너지 빅데이터 분석가, 의료 특화형 도그워커, 보이스콘텐츠 디렉터, 모터 바이크 관광 택시 등이다. 일자리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심사위원이 심사를 진행한다. 시는 최종 8팀을 선정해 서울특별시장상 및 7개 대학 총장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일자리 문제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다 함께 풀어가야 할 문제"라며 "좋은 아이디어는 뉴딜일자리 사업 등을 통해 실제 청년 일자리로 만들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8-11-27 13:39:38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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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5천 받으려면 11년 걸린다

- 사람인, 기업 824곳 조사결과 사람인은 기업 824곳을 대상으로 '연봉 5000만원 달성까지 소요 기간'을 조사한 결과, 평균 11.3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27일 밝혔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7.4년), 중견기업(10.2년), 중소기업(11.7년)의 순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에는 약 4년의 격차가 있었다. 특히, 대기업은 5년차 이하에 연봉 5000만원을 받는 비율이 40%로 절반에 가까운데 비해 중견기업은 12.5%, 중소기업은 9.3%에 불과했다. 이러한 차이는 신입사원 때부터 연봉 격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먼저, 전체 조사대상 기업의 신입사원 연봉은 평균 259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를 기업 형태별로 살펴 보면 대기업(3730만원), 중견기업(2981만원), 중소기업(2462만원)의 순으로, 시작부터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 무려 1300만원의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 금융/보험이 6.7년으로 가장 빨랐다. 계속해서 ▲ 조선/중공업(9.6년) ▲ 자동차/운수(9.8년) ▲ 식음료/외식(9.9년) ▲ 기계/철강(10.5년) ▲ 건설(10.6년) 등의 순이었다. 반면, ▲ 제조(12.3년) ▲ 전기/전자(12년) ▲ 서비스업(11.8년) 등은 상대적으로 연봉 5000만원을 받기까지 오랜 기간이 걸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렇다면, 동일 연차일 때 연봉이 차등 책정되는 기준(복수응답)은 무엇일까. 단연 '업무성과'가 75.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이어 '직무'(23.7%), '학력'(7.3%), '자격증 취득 여부'(5.6%), '공채, 수시 등 입사경로'(3.8%) 등이 있었다. 학력별 차등을 두는 기업(60개사)의 경우, 대학원 이상(8.2년), 4년제 대졸(9.8년), 전문대졸(12년), 고졸 이하(14.6년)의 순으로 나타났다.

2018-11-27 13:26:04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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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졸 취준생 절반, '전공과 다른 분야 취업 준비'

- 잡코리아·알바몬, 대졸 취준생 1588명 설문조사 - 다시 선택하고 싶은 전공 1위는 '이공학계열' 대졸 취준생 절반 정도는 자신의 전공을 살리지 못한 채 전혀 다른 분야에서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경향은 인문계열과 사회과학계열 전공자들 사이에서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신입직 대졸 취업준비생 1588명을 대상으로 '전공과 취업분야'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공분야를 살려 취업준비를 한다는 응답자는 51.1%로 절반 정도에 그쳤다. 전공별로는 △의학계열 전공자들이 85.1%로 자신의 전공분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높았으며, △사범계열(63.4%) △법학계열(57.1%) △예체능계열(56.5%) △이공학계열(54.6%) △경상계열(52.6%)도 절반 이상이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문계열 취준생들의 경우 38.4%로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비율이 가장 낮았으며, △사회과학계열도 46.8%로 절반에도 못 미쳤다. 전공을 살려 취업준비를 하지 못한 취준생들은 △취업을 먼저 하는 것이 우선이기 때문에 전공을 포기하고 취업준비를 했다는 응답이 31.8%로 가장 많았으며, △새로운 적성(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24.3%) △전공을 살려 일하기엔 대우가 좋지 못하기 때문(21.1%) △내 전공을 뽑는 기업들의 채용정보가 거의 없기 때문(13.0%) △같은 전공자의 취업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6.8%) 등의 이유가 있었다. 이들 비전공자 취준생들 대부분은 전공자에 비해 취업활동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비전공자로 취업활동을 하기에 어려운 점으로는 △해당 분야 전공자들과의 경쟁에서 밀리는 경우(30.1%)가 많거나, △관련 분야 전문 지식의 이해 부족(29.0%)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비전공자들의 경우는 취업 핸디캡을 극복하기 위해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을 하는 경우가 42.3%로 가장 많았으며, 이 외에 △영어 등 외국어 실력 향상(20.6%) △관련 대외활동 경험(13.5%) △관련 인턴 경력 쌓기(9.3%) △관련 교육 이수(8.6%) 등의 노력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취준생들은 취업을 하는데 있어서 출신학교(35.9%)보다는 전공(52.1%)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둘다 중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12.0%로 조사됐다. 본인의 전공을 다시 선택하겠다는 비율이 높은 전공계열은 △의학계열(59.7%)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공학계열(45.9%) △예체능계열(44.6%) △사범계열(38.0%) 등의 순이었다. 반면, △법학계열(21.4%) △사회과학계열(22.5%) △경상계열(26.0%) △인문계열(26.4%) 등은 상대적으로 현재 자신의 전공을 다시 선택하는 취준생들의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2018-11-27 13:25:50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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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 마우스, 서울 온다··· 광화문·한강 공원 깜짝 방문

디즈니의 대표 캐릭터 '미키 마우스'가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을 찾는다. 서울시는 28일부터 12월 1일까지 '아이서울유(I·SEOUL·U)' 3주년과 '미키 마우스' 90주년을 기념해 미키 마우스와 콜라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27일 밝혔다. 미키 마우스는 방한 첫날인 28일 오전 11시에 서울시청 시민청 활짝라운지에서 1일 산타로 변신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최하는 사회공헌 행사에서 미키 마우스는 저소득 가정 어린이 500명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한다. 행사에는 배우 이준기, 신세경, 서울시 직원,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임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한다. 미키 마우스는 28일 광화문을 시작으로 30일 여의도 한강 공원, 12월 1일 N서울타워,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등 서울의 주요 명소에서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미키 마우스 서울투어 일정은 아이서울유 공식 페이스북과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콜라보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미키 마우스 캐릭터가 들어간 'I·미키인서울·U' 로고를 제작·공개해 전 세계에 서울을 알렸다. 유연식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미키 마우스가 서울을 투어하며 다양한 시민들을 만남으로써 아이서울유도 사람들에게 한층 더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콜라보 로고를 디즈니 공식 글로벌 SNS 채널에 노출해 아이서울유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11-27 13:16:15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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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아버지 수업 8과목 들은 아들 성적 모두 A+'… 서울과기대 교수 아들 편입학·학점몰아주기 의혹 대부분 사실로

- 교육부, A교수에 중징계 요청, 대학이 기관경고… 시험지 유출 등 검찰 수사 의뢰키로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가 자신의 아들 편입학에 관여하고 성적 특혜도 줬다는 의혹이 교육부 실태조사 결과 대부분 사실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해당 교수에 대해 중징계를 학교에 요구하고 조사에서 밝히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다른 학교에서도 비슷한 사례가 없는지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의혹이 있는 대학에 대한 실태조사를 추가로 진행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23일~26일까지 서울과기대에 대해 실시한 교수 자녀 학사 특혜와 직원 자녀 조교 채용 의혹 관련 현장 실태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실태조사 결과 A 교수 자녀의 편입학과 학점 부여, 장학금 지급, 대학원 면접 과정이 모두 부당하게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고, 직원 자녀 채용 심사도 부적정하게 진행된 것으로 드러났다. A교수는 자녀의 편입학 전형 과정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학교 측의 수험생 관련 교직원 배제를 위한 교직원 자진신고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이는 공무원 행동강령과 소속 대학 교직원 행동강령 규정을 위반한 것이다. 이 대학 교직원 행동강령 규정을 보면, 공무원은 4촌 이내 친족이 직무관련자인 경우 소속 기관의 장에게 해당 사실을 서면으로 신고해야 한다. 특히 A교수 자녀는 편입학 전형 1단계 서류평가에서 합격가능 순위권 밖인 7위에 있었으나 면접과정에서 4위로 순위가 올라 6위까지 합격하는 최종 합격자에 포함됐다. 교육부는 면접 평가과정에서 A 교수 영향력 행사여부에 대해 조사했으나 행정조사 한계로 부정 여부를 확인할 수 없었다. 다만 면접위원이 면접자의 총점만 기재하고 평가 요소별 점수를 면접보조위원에게 대신 작성하도록 지시하는 등 면접 절차상 하자가 존재한 것으로 확인했다. 아들의 학점 부여와 관련해서는 A교수가 공무원 행동강령과 소속 대학 교직원 행동강령 등을 위반해 자녀가 직무관련자에 해당함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고 자녀에게 학점을 부여했다. 시험문제 유출 의혹에 대해서는 시험문제의 출제·인쇄·보관 등을 전적으로 교수가 담당하고 있어 이번 행정적인 조사로 밝히지 못했다. 하지만 A 교수가 자녀의 학점 부여를 위해 자신이 개설한 적이 없는 강의를 개설해 학점을 부여한 것으로 파악했다. A교수 아들은 2014년 1학기 B0를 받자 2015년 1학기에 해당 과목을 개설했고 아들이 아버지 강의를 재수강해 A+를 받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당초 해당 강의를 담당하던 신임교수는 A교수의 부탁에 의해 어쩔 수 없이 강의를 양보했다고 진술했다"며 "해당 과목은 선호하는 과목이 아님에도 A교수가 해당 학기에만 직접 자원해 강의를 한 사실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동료 교수들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업단 장학금 지급 기준인 성과 전시회 평가 당시 A교수가 자녀에게 최고점을 부여했다. 다만 다수의 심사위원이 평가하는 구조상 A교수 점수가 순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 같은 실태조사 결과에 따라 학교측에 A교수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하고, 행정조사로 밝혀낼 수 없는 시험문제 유출 의혹과 의도적 강좌확대 개설관련 사항에 대해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또 A교수 아들 편입학에 관여한 다른 교수들에 대해서는 경고 조치를 요구하고, 서울과기대에 대해서는 기관경고를 주기로 했다. 교육부는 서울과기대 교직원 B씨의 자녀 채용 특혜 의혹과 관련해서도 채용 심사가 적절하게 이뤄지지 못했다고 결론 내렸다. B씨의 장녀가 채용된 2016년 산학협력단 행정직직원 채용 당시, 소속 직원 자녀가 응시한 것을 알게 된 채용 관계자 2명은 행동강령책임관과 상의하지 않은 채 심사에 참여해 교직원 행동강령을 어겼다. B씨 차녀는 2017학년도 학과 조교 채용 당시, 학과장 교수가 차녀를 합격시키고 다른 지원자 2명을 탈락시키기 위해 필기시험 과락점수를 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부는 B씨 장녀의 2016년 산학협력단 채용에 참여한 관계자 2명에게 경고 등 조치를 요구했고, 2017년 차녀 학과조교 채용과 관련해 의도적으로 나머지 지원자에게 과락점수를 부여한 학과장에게 중징계를 요구했다. 아울러 행정조사로 밝히지 못한 조교 채용 청탁 여부 등에 대해서는 검찰에 수사를 의뢰하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나타난 제도적 미비점 보완을 위해 교수-자녀 간 강의 수강, 성적 평가가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대학에 부모 강의에 자녀가 수강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자녀 등에 대한 강의 회피·사전 신고제 등 교원 유의사항을 명문화하기로 했다. 또 대학이 직원이나 조교 채용 시 채용심사위원회에 외부 인사를 포함하고 심사위원에게 채용 지원자와 특수관계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를 의무화하고 블라인드 채용방식을 적용하도록 대학에 제도개선을 요구하기로 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사안조사 결과 위법·부당이 드러난 사실에 대해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 조치를 취했으며 향후에도 학사와 채용 공정성을 저해하는 사안에 대해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며 "제도개선 권고안 등을 통해 대학 학사와 채용 공정성을 제고해 '출발선에서의 평등'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18-11-27 12:59: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