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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양조 노사, 지역발전 위해 힘 합친다

보해양조(대표이사 임지선) 노사가 장성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쳤다. 보해양조는 11일 오전 장성군청에서 지역인재 장학금 200만 원을 장성군장학회에 전달했다. 이 자리에는 유두석 장성군수와 이세윤 생산본부장, 황보욱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해서 지역인재들의 학습여건 개선 등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보해양조 장성 생산본부는 2018년 상반기 생산원가 절감을 통해 장학금 100만 원을 마련했다.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보해양조 노조는 노조발전기금을 활용해 장성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함께 기탁하기로 했다. 황보욱 보해 노조위원장은 "회사가 장성지역 인재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소식을 듣고 기쁜 마음으로 노조도 동참하게 됐다"며 "어려울수록 미래 희망인 지역 청년들을 키우는데 보해양조 노조는 힘을 합칠 것이다"고 말했다. 보해양조는 인재 육성에 힘쓰는 것과 함께 장성지역의 축제 알리는 데에도 장성군과 협력하고 있다. 보해는 지난 10일부터 장성지역 대표 축제인 황룡강 노란꽃잔치와 백양단풍축제를 알리는 한정판 잎새주 5만 병을 생산했다. 한정판 잎새주는 장성을 상징하는 문구인 '옐로우 시티 장성'이란 글씨와 함께 황룡강을 상징하는 이미지가 담겼다. 이번에 생산된 잎새주는 장성 황룡강 노란꽃 축제기간인 10월 12일부터 28일까지 행사장 일원 업소에서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다. 보해는 이에 앞서 지난 2월 여수를 대표하는 문화상품인 '여수밤바다 한정판 잎새주'를 생산해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여수밤바다 한정판 잎새주는 여수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제품으로 여수의 랜드마크인 돌산대교를 넣은 디자인으로 온라인에서 커다란 주목을 받고 있다. 보해양조 이세윤 생산본부장은 "보해양조는 목포에 본사를 두고 장성에 생산본부가 있는 지역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할 수 있는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인재 장학금과 한정판 제품이 장성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8-10-11 11:18:57 봉채영 기자
광주시, 미 퀄컴연구소와 손잡고 스마트시티 시동

미래형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 중인 광주광역시가 미국의 유력 연구기관인 퀄컴연구소와 손을 잡고 관련 기술개발에 나선다. 광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18년도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 미국 퀄컴연구소, 린정보시스템, 조선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응모한 '스마트시티 도시기반시설 공기품질 실시간 감시·예측 플랫폼 기술개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미국 퀄컴연구소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분석, 스마트에너지, 헬스케어, IOT 등 4차산업 및 ICT분야 선진연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은 다른 국가와의 공동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산업의 전략기술과 선진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기업의 수요기술 개발과 글로벌 상용화를 통해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고 국내 산·학·연과 해외 R&D파트너 간 기술협력 네트워크를 확보하기 위해 진행된다. 광주광역시 컨소시엄은 올해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총사업비 20억원(국비 15억원, 민자 5억)을 투입해 ▲IoT센서 통합 스마트 디바이스 개발 및 제작 ▲공기품질 빅데이터를 분석해 단기간 추이 예측 및 시각화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개발 ▲개발 시제품 및 분석 플랫폼의 스마트시티 도시기반시설 파일럿 사이트 구축 및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시는 이번 공모사업에 참여한 미국 퀄컴연구소와 11월1일 스마트시티 공동연구 개발 촉진 및 퀄컴연구소 한국지사 광주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광주시의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 문제를 해외연구기관의 IoT와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활용해 해결하고, 개발된 기술은 아시아 및 중동 등 새로운 해외 수출판로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8-10-11 11:18:46 봉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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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가 콕 짚는 대입 전략](19) 정시 문·이과 교차지원시 가산점에 따른 유불리 파악해야

- 서울 주요대 이공계열 수학가형, 과탐 지정 - 교차지원 가능한 자연계열 지원시, 가산점 5% 미만이면 불이익 거의 없어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 2019학년도 정시 모집인원은 8만 2972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23.8%를 차지하고, 전년도 9만 2652명과 비교해 9680명 감소했다. 정시 모집인원 중 87.1%인 7만 2251명은 수능 전형으로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12월 2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별 3일 이상 실시한다. 모집시기별 대학 현황을 보면, 가군은 서울대 등 137개교(전년도 131개교), 나군은 고려대, 연세대 등 136개교(전년도 133개교), 다군은 중앙대 등 123개교(전년도 117개교) 등이다. 일반적으로 인문계열, 이른바 문과는 수학 및 탐구 영역에서 수학나형, 사회탐구를 응시하고, 자연계열(이과)은 대체로 수학가형, 과학탐구를 응시한다. 교차 지원은 인문계(문과) 학생이 자연계열(이과) 모집단위를, 자연계 학생(이과)이 인문계(문과) 모집단위를 지원하는 경우다. 올해 수능(2019 수능) 원서 접수 현황을 보면, 수학 영역에서는 수학나형 응시자가 38만 3639명으로 해당 영역의 67.8%를 차지하고, 수학가형은 18만 1936명으로 32.2%를 나타냈다. 탐구 영역은 사회탐구 응시자가 30만 3498명(52.9%), 과학탐구 응시자는 26만 2852명(45.9%) 등이다. 정시 모집에서 교차 지원은 인문계 모집단위의 경우에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등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학(가/나형), 탐구(사탐/과탐) 지원이 가능하지만 자연계 모집단위는 서울대를 포함하여 주요 대학들이 수학가형, 과탐을 지정하여 지원을 받으므로 이들 대학에서 문과생의 이공계열 교차지원은 불가하다. 실제로 자연계 모집단위중 수리가형, 과학탐구를 지정한 대학은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서울), 동국대, 부산대, 상명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아주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글로벌), 한양대, 홍익대 등이 있다. 다만, 이들 대학의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특정학과의 경우에는 교차 지원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 다음으로 대학 및 일부 자연계 모집단위별로 수학가/나형은 허용하지만 과학탐구를 지정한 것으로 가천대, 경북대, 고려대(세종), 국민대, 숭실대, 전남대, 전북대, 충남대, 충북대 등이 있다. 대체로 경기권 강남대, 안양대 등과 대다수 지방대 중심으로는 문이과 관계없이 어느 모집단위 등 교차 지원이 전면 가능하다. 교차 지원시 가장 유의해야 할 대목은 무엇보다도 수학가/나형, 과학탐구/사회탐구의 유형에 따라 표준점수, 백분위의 가산점의 정도 여부에 있다. 특히, 수학가/나형을 허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탐/과탐 모두를 허용하는 경우는 교차지원하는 학생이나 수학가/나형, 과탐으로 해당 학과를 지원하는 학생 모두 주목을 요한다. 대체로 가산점 비율이 5% 미만이면 수학나형, 사회탐구 응시자가 자연계열 모집단위로 교차 지원시 불이익이 거의 없다고 보면 되고, 5∼10% 수준이면 수학나형 응시자는 불이익이 사실상 없고, 사탐은 약간의 불이익 정도, 가산점이 10%∼20% 정도이면 수학가형은 약간의 불이익, 사탐은 중폭 수준의 불이익, 20% 이상이면 둘 다 불이익이 크다고 보면 된다. 따라서, 대학별 모집요강에서 수능 영역별 반영 방법과 가산점 반영 방법 등을 잘 살펴서 자신의 수능 응시영역과 모집단위별 수능 반영 방법이 일치하는지와 교차 지원이 가능한 경우에는 가산점 정도 수준을 보아 지원 전략을 짜도록 한다.

2018-10-11 11:07:29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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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 11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 온라인 채용사이트를 통해 입사 지원하는 중장년층이 3년째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구조 변화와 40~50대 실직자 증가, 경력직 중심 채용 시장으로의 개편 등의 영향으로 파악된다. ▲ 서울 시민들은 균형발전을 위한 주요 과제로 주거안정 및 환경개선, 교육기회와 인프라 확대 등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산업통상자원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한국지엠(GM) 군산공장의 폐쇄 후속 대책에 집중 질의했다. 또한 야당은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이 실패했다고 몰아붙였다. 산업 ▲ 전 세계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 시장 규모가 오는 2022년 1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됐다. ▲ 현대중공업이 4년여 만에 해양플랜트 수주에 성공했다. ▲ 장병규 블루홀 의장이 지난해 '올해의 게임대상'을 받을 정도로 인기를 끈 PC온라인 게임 '배틀그라운드'의 게임 내 '핵' 문제에 대해 "핵을 막는 것이 회사에서 가장 이익이기도 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막겠다"고 밝혔다. ▲ 스마트폰으로 볼 수 있는 네이버 모바일 첫 화면에서 뉴스와 실시간급상승검색어(실검)가 사라진다. 금융·마켓·부동산 ▲ 농협은행은 소상공인 전용 'P2P외담대API(외상매출채권담보대출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소상공인 전용 P2P외담대API는 은행의 특화된 오픈API로 P2P업체와 소상공인 간에 대출업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예탁원을 통한 증권결제대금이 하루 평균 22조원으로 전 분기 대비 4.3% 줄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4% 늘었다. ▲ 국토교통부는 해외진출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해외건설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유통·라이프 ▲ 자신의 만족을 위해 럭셔리 브랜드를 소비하는 남성 고객들이 늘자 유통업계가 남성복 브랜드 강화에 나섰다. ▲ 오는 29일까지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에 오리온, 스타벅스 코리아 등 식품·프랜차이즈 업체 대표들이 잇따라 증인으로 채택되면서 국회를 찾게 됐다.

2018-10-11 06:00:00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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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불개미, 1마리 산 상태 나머지는 죽은 채 발견

붉은불개미 5900여 마리가 발견된 국내 유명 스팀청소기 업체의 경기 안산 물류창고 컨테이너 안에서 붉은 불개미가 또 발견됐다. 환경부와 지방자치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은 10일 오전 10시부터 경기 안산시 단원구 소재 스팀청소기 제작업체 A사의 컨테이너 내부를 조사했다. 청소기 1900여 대 중 1300여 대를 하역했을 때 붉은불개미를 발견함에 따라 나머지 600여 대의 비닐포장을 일일이 뜯어 붉은불개미의 존재 여부를 확인했다. 이날 하루에만 600여개의 청소기 박스가 뜯어졌는데 내부에서 붉은 불개미 31마리가 발견됐다. 발견된 붉은불개미 31마리 중 1마리는 산 상태로 발견됐지만 8일부터 진행된 방역 영향으로 나머지는 죽은 채 발견됐다. 환경 당국은 이미 하역 작업을 마친 1300여 대에 대해서도 정밀 조사를 할 방침이다. 전수조사가 끝나면 한 달여간 물류센터 주변에 개미를 유인하는 장치를 설치한 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게 된다. 한편 붉은불개미가 발견된 컨테이너는 지난달 8일 중국 광둥(廣東)성에서 출발해 같은 달 11일 인천항에 도착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8일 안산 물류창고로 반출될 때까지 약 27일간 인천항에 적치돼 있었다. 발견된 붉은불개미의 개체 수는 총 5900여 마리로, 대부분 번식 능력이 없는 일개미로 확인됐다.

2018-10-11 05:33:42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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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 낸시랭과 이혼 가능성 전해..."낸시랭 이혼 진행 위해 법률 대리인 고용한 상태"

왕진진이 낸시랭과 이혼 가능성을 전해 이목이 쏠리고 있다. 10일 왕진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낸시랭은 이혼 진행을 위해 법률 대리인을 고용한 상태다. 낸시랭과의 관계가 끝났다"라고 밝혔다. 이날 새벽 왕진진은 서울 용산구 자택 욕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지인에게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다. 앞서 낸시랭과 부부싸움 이후 갖은 스트레스를 겪은 그는 심적 고통을 호소하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왕진진은 현재 의식을 회복하고 퇴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12월 혼인신고를 한 두 사람은 결혼 전부터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왕진진의 과거 행적과 신상을 놓고 인터넷에서 여러 논란이 일기도 했다. 당시 낸시랭은 SNS를 통해 혼인신고서를 들고 찍은 사진을 게재했고, 이를 통해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했고 부부의 연을 맺게 되었음을 알렸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왕진진이 사기 사건, 특수강도강간 혐의 등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낸시랭은 왕진진 재판에 동행하거나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남편을 지지하는 뜻을 내비쳤다. 이후에도 공식 석상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는가 하면 SNS를 통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했던 두 사람은 지난달 20일 부부 싸움 소식이 전해지면서 불화설이 휩싸였다. 시작부터 떠들썩했던 두 사람의 결혼 생활은 결국 1년을 넘기지 못한 채 종지부를 찍게 됐다.

2018-10-11 03:58:56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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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양파생산 노력 및 비용절감을 위한 기계정식 교육

신안군은 지난10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 및 농기계임대사업장에서 양파 재배농업인 150여명을 대상으로 양파 기계정식 요령과 안정적인 상자 육묘 기술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양파 기계정식에서 가장 중요한 육묘요령과 잎자르기, 비닐피복요령 등 실질적인 농가 활용에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이루어 졌으며, 양파정식기의 사용방법과 취급조작요령의 교육을 통해 임대 농기계 활용도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신안군은 양파 재배면적이 1,318ha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많은 주산지로 2016년부터 양파 정식기를 각 읍면 농기계임대사장에 배치하여 노동력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양파기계 정식 확대를 위해 100여 농가에 종자 코팅비를 지원하였으며 읍면 농기계 임대사업장에 양파기계 정식에 필요한 파종기 13대, 전엽기 18대, 휴립피복기 13대, 양파정식기 12대를 보급하여 양파기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강행선 소장은 "신안 주력작목인 마늘, 양파, 대파, 시금치 기계화 작업을 위한 교육 및 시연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밭작물 기계화로 농업인력부족 해소와 농업경쟁력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8-10-10 17:21:50 김원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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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사법농단 해결 의지 말 뿐인가" 與野 한 목소리 질타

사법부가 '사법농단' 대처 미흡과 김명수 대법원장의 '눈먼 돈 의혹'으로 10일 여야의 뭇매를 맞았다. 국회는 이날 대법원에서 국정감사를 열고 양승태 전 대법원장의 압수수색 영장 기각과 김 대법원장의 춘천지법원장 시절 공보관실 운영비 증빙 누락을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의원은 안철상 법원행정처장에게 90%가 넘는 사법농단 관련 영장 기각률을 지적했다. 이 의원은 "우리 국민이 사법부를 뭐라 부르는지 아는가. 아이돌 그룹 이름을 따서 '방탄판사단'이라고 부른다"며 "검사 동일체 원칙은 들었는데 그보다 센 판사동일체 원칙은 처음 듣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관련자들이 증거를 없앤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검찰과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 신청과 기각을 주고 받으며 '쇼'를 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 의원은 "수사는 검사가 해 칼자루를 쥐지만, 법리 적용은 법원으로 넘어가 '판사의 반격'이 시작될 것"이라며 "법원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무죄 판단을 내린 점도 사법농단의 직권남용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의혹을 가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명수 사법부에 대한 질타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이어졌다. 특히 야당은 김 대법원장이 춘전지법원장 시절인 2015년~2017년 공보관실 운영비 1350만원을 현금으로 지급받았음에도 사용 증빙 자료가 없다는 점을 국감 내내 문제삼았다. 자유한국당 주광덕 의원이 이날 법원행정처 자료를 확인한 결과, 김 대법원장을 포함한 각급 법원장 57명이 같은 기간 증빙자료 없이 현금으로 받아간 공보운영비가 7억3100만원으로 나타났다. 쌈짓돈 예산 논란에서 자유롭지 않은 김 대법원장이 적폐 청산을 말 할 자격이 있겠느냐는 지적이다. 안철상 처장은 "공적자금을 법원을 위해 수령했다면 누가 받든 문제되지 않는다"며 "현금 수령은 문제가 있다 생각되어서 2018년에는 카드로 쓰기로 했고, 그것도 부적당하다고 여겨 2019년에는 해제했다. 나머지 3분의 2는 불용처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국감은 오전 10시에 열렸지만, 김명수 대법원장에 대한 질의 여부를 두고 여야 간 신경전이 이어져, 질의는 오후 2시가 넘어서야 진행됐다. 야당은 김 대법원장에 대한 의혹이 있는만큼, 대법원장 본인에 대한 질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여당은 국감 대상 기관장은 법원행정처장이며, 대법원장에 대한 국감 질의는 전례가 없다고 맞서 야당 의원들이 줄줄이 국감장을 퇴장하기도 했다.

2018-10-10 17:21:10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