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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맞은 대학생들 해외 봉사활동 '봇물'

- 한국어, 태권도, K-팝 공연 등 '제2 한류 열풍' 이끈다 겨울방학을 맞은 대학들의 해외 봉사활동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학생들은 한국어와 미술, 음악 등 예체능 과목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등 전공을 살린 교육이 눈길을 끈다. 태권도와 K-팝 공연 등 문화 교류를 통한 '제2의 한류 열풍'도 기대된다. 전공과 연계한 해외 봉사활동은 명지대(총장 유병진)의 '전공학문연계 해외봉사활동'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명지대는 지난 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인문캠퍼스와 자연캠퍼스별로 라오스, 네팔, 캄보디아 등 3개국에 84명의 학생과 교직원을 각각 파견해 학생들의 전공과 관련있는 봉사활동에 나선다. 학생들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이 있는 음악, 미술, 체육, 컴퓨터, 영어 교육을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교사 신축이나 리모델링 등에도 참여한다. 서울대(총장 성낙인)는 지난 9일 베트남 남딘을 시작으로 10일 필리핀과 인도네시아로 학생들을 파견했다. 학생들은 오는 20일까지 유치원생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남딘의 경우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총 13차례에 걸쳐 학생들이 파견되고 있다. 올해는 교육과 의료, 문화 등 세 가지 키워드로 봉사활동을 벌인다. 교육여건이 열악한 현지 시골 마을의 유치원생들 위한 교육은 물론, 의료 서비스 여건이 열악한 현지 주민들에 대한 의료활동도 실시한다. 아울러 사물놀이, 마임, 이야기가 있는 마술, 뮤지컬 등 문화공연을 통해 교감을 갖는 시간도 갖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베트남 하노이대학교 한국학과 학생들이 합류해 통역을 돕는다. 필리핀에서는 화전농업과 단일경작으로 파괴된 열대우림 새태계 복원을 위한 혼농임업 조성 등 환경과 생태 보호를 주제로 한 봉사활동을 필리핀 국립대 로스바뇨스 캠퍼스 학생들과 함께 진행한다. 인도네시아에서는 반둥공대와 인도네이사 교육대학교 한국어학과 학생들과 협력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란짜블랑 초등학교 아이들을 대상으로한 교육과 학교 건물 보수 공사에도 참여한다. 한성대(총장 이상한)는 지난 10일 '글로벌리더십 국제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태국 우따라딧 왕립대학 부설초등학교를 방문해 한국어를 비롯해 미술, 과학, 체육, 음악, 무용 등 학생들의 전공과 연계된 교육과 한국문화 알리기 등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봉사단 팀장을 맡은 이 학교 정보시스템학과 4학년 고민수 씨는 "한국을 대표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과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화여대(총장 김혜숙)는 총 115명으로 구성된 이화봉사단을 국내외 해외로 나눠 파견해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해외 봉사단의 경우 지난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11일간 베트남 다낭 희망마을 고아원을 방문해 현지 청소년과 아동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벽화그리기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의예과 학부생과 의학전문대학원생과 지도교수 등으로 구성된 팀은 오는 19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베트남 화빈성에서 도움이 필요한 현지인들의 치료와 보건사업을 펼친다. KAIST(총장 신성철) 학생들은 캄보디아와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각각 호산나고등학교와 산또루까스 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과학 실험 교육과 아두이노(Arduino) 교육 등을 벌인다. KAIST 박오옥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의 활동은 KAIST의 사회적 책임과 진정한 사회공헌을 보여주는 좋은 본보기"라며 "사명감과 자긍심을 갖고 건강히 봉사활동을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립대(총장 원윤희)는 올해 개교 100주년을 맞은 첫 기념사업으로 올해 해외봉사활동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지난 5일 라오스로 출발해 오는 19일까지 2주간 수도 베엔티안에서 북쪽으로 약 160km 떨어진 방비엥 지역의 위엥싸마이 초등학교에서 한국어, 태권도, 보건, 미술, 과학 등 교육을 벌이고 학교 시설 개보수 작업에도 동참한다. 학생들은 이번 봉사에 앞서 지난 10월부터 매주 1~3회씩 모여 현지에서 운영할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해왔다.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오는 16일까지 베트남 꽝응아이성에서 두산중공업의 현지법인 두산비나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선다.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이번 봉사활동에서 학생들은 지역 소재 3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종이접기, 클레이 공예, 페인팅 등의 교육을 벌이고 태권도와 K-팝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2018-01-11 14:57:4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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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할까?"… 직장인 93.8% '커리어 사춘기' 경험

직장인 대다수가 이직이나 퇴사를 고민하는 이른바 '커리어 사춘기'를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사춘기를 경험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낮은 연봉과 반복되는 업무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대표 윤병준)는 직장인 10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93.8%가 '현재 직장에서 승진할지, 혹은 다른 회사로 이직할지 등을 고민하는 커리어 사춘기를 겪은적이 있다'고 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이 커리어 사춘기를 겪은 시기는 근무 3년차(34.6%), 근무 1년차(22.9%), 근무 2년차(18.7%) 순이었다. 특히 커리어 사춘기를 겪었다는 답변은 근무 1년차~근무 3년차(3개 답변의 합, 66.2%)에 집중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커리어 사춘기가 찾아 온 이유를 묻자(복수응답), '너무 낮은 연봉(연봉 인상률이 낮아서)'이 49.8%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반복되는 업무에 지쳐서'라는 답변은 35.3%로 2위에 올랐고 '너무 많은 업무량(27.0%)', '고용 불안정성(25.1%)' 등의 답변 순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사춘기를 경험한 직장인 중 69.4%는 '극복하지 못해 주기적으로 고민한다'고 답했고, '극복했다'는 답변은 30.6%였다. 커리어 사춘기를 극복한 노하우로는 '이직, 창업 준비(29.9%)', '회사 생활 이외에 취미활동에 매진(29.5%)', '업무에 더욱 집중(28.2%)', '연봉 협상, 직무 재배치 등 해결책 마련(23.5%)', '친구, 지인 등과 상담(23.2%)' 등으로 다양했다.

2018-01-11 14:44:53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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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북한응원단 거처는 오죽 한옥마을? "보안 용이"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응원단의 거처에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최명희 강릉시장은 11일 열린 긴급 브리핑 자리에서 평창올림픽에 참여하는 북한응원단에게 숙소를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날 최 시장은 "강릉시가 보유한 강릉오죽한옥마을을 숙소로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강릉시가 제공하려는 숙소는 시 산하기관이자 강릉관광개발공사가 운영 중인 오죽 한옥마을과 녹색도시체험센터 등이 거론되고 있다. 오죽 한옥마을은 오죽헌 인근에 조성한 전통한옥으로 34동, 51개 객실을 갖춰 최대 300명까지 손님을 맞을 수 있다. 강릉 농악전수 교육관, 선비문화체험관, 경포대, 빙상경기장이 밀집한 강릉 올림픽파크와 인접해 있다. 최 시장은 "한옥단지 전체를 사용할 경우 보안이 용이하고 1000석 규모 강릉아트센터 활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식사는 호텔업체 가능하면 운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함께 거론된 녹색도시체험센터는 일반형 객실과 단체형 객실, 다목적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앞서 최문순 강원지사는 지난 10일 "속초항에 크루즈를 띄워 북한방문단을 맞겠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남북대화의 활로가 열리고 있는 만큼 북한응원단 방문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18-01-11 14:02:06 유재희 기자
인제대·전북대, 개도국 교육 혁신에 기여

국내 대학의 우수한 교육시스템이 개발도상국 대학 교육을 혁신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교육부는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로 스리랑카에서 4년제 간호대학이 개교하고 미얀마에서 유전자원센터가 개소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은 국내 대학의 우수한 고등교육시스템을 개발도상국 대학에 현지에서 수요가 큰 분야 학과를 개설하거나 리모델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 이화여대와 포항공대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13개 대학이 13개 국가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 선정 대학은 연간 4억원 내외의 지원금을 받아 4년간 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2013년부터 사업을 추진해 온 인제대는 스리랑카 콜롬보대학의 기존 3년제 과정의 간호대학을 4년제로 개편했다. 특히 스리랑카 정부는 현지 국립대 18개교 내 간호학제를 모두 4년제로 승격시킬 방침이어서, 한국의 우수한 간호 교육 시스템이 세계에 알려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얀마 다곤대학의 경우에는 지난해 사업에 선정된 전북대의 지원을 받아 식물학과 교육역량 강화를 추진 중이며, 다곤대학 내에 유전자원센터를 설립하는 성과를 냈다. 유전자원의 해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 연구·산업계의 대응역량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영한 교육부 국제협력관은 "이번 성과를 통해 국제협력선도대학 사업의 성과를 확인할 수 이었다"며 "우리나라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이 세계 무대에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8-01-11 13:09:4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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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보건기구와 '청소년 뱃살' 줄인다

서울시가 국제기구와 손잡고 청소년 비만 예방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정책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정책 개발에 참여하는 곳은 미국 블룸버그 자선재단(Bloomberg Philanthropies)과 세계보건기구(WHO), 미국의 국제보건기구 바이탈 스트레티지스(Vital Strategies)다. 시는 지난해 5월 블룸버그 자선재단이 주관하는 만성질환(암·당뇨·심혈관질환 등) 위험성 감소를 위한 세계 도시 간 협력체계인 '건강도시 파트너십(Partnership for Healthy Cities)'에 가입했다. 이번 정책 개발은 파트너십에 따라 블룸버그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블룸버그 자선재단은 WHO 만성질환 홍보대사이자 전 뉴욕시장인 마이클 블룸버그가 설립했다. '건강도시 파트너십'은 WHO, 바이탈 스트레티지스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을 비롯해 파리, 런던, 샌프란시스코 등 50여개 도시가 참여하고 있다. 서울시는 정책 당사자인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정책 개발 과정에서 청소년이 참여하고 주도하는 '바텀업(Bottom-Up·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는)'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청소년 150여명과 건강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청소년 건강 행태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수렴하는 '청소년 눈높이 건강포럼'을 25일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포럼에 참여하고픈 청소년은 서울시 건강 누리집 내 '건강증진 소식'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포럼에서 청소년이 생각하는 건강과 우선순위, 지원 방법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청소년 비만 예방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소년들이 발굴·수립한 건강정책을 실행하고 홍보할 '청소년 건강리더'를 모집·양성하고, '청소년 건강지원협의체'와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해 정책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담보한다는 계획이다. 청소년 건강리더는 서울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리더에 선정되면 서울시 청소년 건강정책 실행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홍보대사 역할도 하게 된다. 청소년 건강지원협의체는 서울시 청소년과 건강관련 부서, 유관기관 등으로 구성해 청소년 비만예방과 건강지원 사안을 논의한다. '청소년 전문가 자문단'은 정책·사업에 대한 자문과 감수를 실시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올해는 청소년이 참여하는 비만예방 정책개발에 집중하고, 차후 이를 지지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을 추진해 청소년 건강정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며 "국제 공공보건기관과 함께 진행하는 청소년 참여형 비만예방 정책 개발은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비만문제의 효과적인 접근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8-01-11 11:55:36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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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박종철 열사 31주기 맞아 남영동 대공분실에 동판 설치

서울시가 고(故) 박종철 열사의 31주기인 이달 14일에 앞서 '남영동 대공분실 터'에 인권현장 바닥동판을 설치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대 언어학과 2학년이던 박종철 열사는 1987년 1월 14일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경찰의 물고문과 전기고문을 당하다 숨을 거뒀다. 당시 경찰은 "탁 하고 치니, 억 하고 죽었다"며 박 열사의 고문 은폐를 시도했다가 6·10 민주항쟁의 도화선을 건드렸다. 지하철 1호선 남영역 인근에 있는 대공분실은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등 군사독재 시절 수 많은 민주화 인사들이 끌려가 강도 높은 고문을 당한곳이다. 이후 경찰은 2005년부터 남영동 청사에 '박종철 기념전시실'을 열고 '경찰청 인권센터'로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공분실 건물 외부 출입구 근처 바닥에 국가 폭력에 대한 저항을 상징하는 역삼각형 형태(가로·세로 35㎝)로 동판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민주화운동 당시 1288명의 학생이 구속 당한 '10·28 건대항쟁 자리' ▲민주인사 등에게 고문수사를 했던 국군보안사 서빙고분실 '빙고호텔 터' ▲일제강점기 여성인권을 탄압한 대표적인 기생조합인 '한성권번 터' ▲미니스커트·장발 단속 등 국가의 통제와 청년들의 자유가 충돌했던 '명동파출소' ▲부실공사와 안전관리 소홀로 49명의 사상자를 낸 '성수대교' 등 5곳에도 인권현장 바닥동판 설치를 마쳤다. 이로써 서울 시내에 설치된 인권현장 바닥동판은 총 45개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인권현장 표석화 사업(인권서울기억)'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동학농민운동이 일어났던 1894년부터 2000년까지 인권사의 역사적 현장 가운데 시민·전문가 추천, 전문가 자문회의 등을 거쳐 최종 62곳을 선정했다. 2016년에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4·18 선언'이 있었던 안암동 현장, 호주제·동성동본 혼인금지제도 폐지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한국가정법률상담소' 등 39개소에 바닥동판을 설치했다. 앞서 2015년에는 '세계인권선언의 날'을 맞아 서울시청 앞 녹지대에 인권조형물 1개소와 남산 옛 안기부 자리에 인권현장 안내 표지판 9개소도 설치했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시민 반응과 전문가 의견을 검토하고 관련 기관과 협의절차를 거쳐 인권현장 바닥동판을 점진적으로 추가 설치해나가겠다"며 "바닥동판 설치는 물론, 인권현장을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탐방할 수 있도록 도보 탐방프로그램을 운영해 그간 잘 알지 못했던 인권현장에 얽힌 사연과 아프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하는 어두운 역사에 대해서도 알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8-01-11 11:43:1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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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시험, 영어시험 준비도 AI 도움 받는다"… 에스티유니타스, 인공지능 교육 서비스 론칭

공무원시험과 영어시험 준비에도 인공지능(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에듀테크 기업 에스티유니타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교육 서비스 '스텔라(Stella)'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스텔라 서비스는 에스티유니타스의 지식 공유 플랫폼 커넥츠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스텔라는 이 회사가 자체 개발한 서비스로 학생의 학습 수준과 자주 틀리는 문제를 분석해 개인별 취약점을 개선해 주는 '약점 보완 서비스'와 시험에 출제될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를 미리 산출해주는 '출제 예측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 서비스는 에스티유니타스가 운영중인 공단기와 영단기에 각각 시범 도입돼 운영된다. 인공지능 스텔라는 그동안 공단기가 축적해온 회원 학습이력 30만 건, 공무원 시험 문항 6만 건에 달하는 빅데이터를 딥러닝으로 학습했고, 여기에 학생의 현재 학습상태를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틀릴 것으로 예측되는 문제와 유형을 집중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특히 개인별 학습 수준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틀린 문제를 정리한 오답노트도 스텔라가 대신 작성해주기 때문에 스텔라를 통해 공시생의 긴 시험 준비 기간과 방대한 학습량을 대폭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에스티유니타스는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토익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하고 학습해 다음 시험에 출제 될 가능성이 높은 문제 유형을 자동으로 추출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영단기가 개발하고 축적해온 수만 건에 달하는 토익 문항과 에스티유니타스 어학연구소 직원들이 실제 치른 토익시험을 분석한 토익 트렌드와 출제 유형 등의 빅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해 방대한 양의 학습량과 시간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에스티유니타스 윤성혁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교육환경은 인공지능 기술의 도움으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소득에 따른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는 큰 변화를 맞이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와 개발을 통해 스텔라를 인공지능 교육 시대의 선두주자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8-01-11 10:21:18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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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산사태, '산불'이어 또 재앙…주민 "종말 온 것 같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산불 피해로 토양이 폭우를 감당하지 못하면서 산사태 피해가 커지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로스엔젤레스타임스(LAT)에 따르면 지난 9일 새벽 미국 남부 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지역 몬테시토에서 대형 산사태가 일어나 마을이 아수라장이 됐다. 산사태로 가옥 100여 채와 상업 시설 8곳이 훼손됐고, 300여 명이 피해를 입었다. 피해 지역 대부분이 식료품과 식수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가스·전기가 끊긴 상태다. 산사태 여파로 사십여 세대에선 가스 배관 폭발까지 일어났다. 산사태 피해로 사망한 희생자는 지금까지 17명으로 집계됐으나 수색이 진행될수록 사상자 집계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해안경비대가 헬기를 동원해 필사의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 토사에 갇힌 주민은 수 백 명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불에 이어 산사태까지 큰 피해를 본 마을 주민들은 망연자실. 이번 산사태로 주민 3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고, 7천여 명의 주민이 안전한 곳으로 이동했다. 이에 한 주민은 "종말이 온 것 같아요. 이런 재난은 본 적이 없어요.."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사태는 한 달 전에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지반이 크게 약해진 데다 월평균 강수량의 1.3배에 이르는 140mm의 비가 단 이틀 만에 쏟아지면서 일어났다고 당국은 전했다.

2018-01-11 10:10:29 신정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