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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KB스타즈농구단과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 협약

법무부는 청주 KB스타즈 농구단이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법무부와 농구단은 이날 오후 2시 충북 청주시 미평여자고등학교에서 찾아가는 농구교실과 법 교육 수업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자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청주 지역 6개 중학교에서 ▲전·현직 농구 선수의 농구교실 운영 ▲농구 골대와 농구공, 경기복 등 농구용품 기증 ▲학교폭력 예방 등 법 수업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프로그램은 2교시로 편성된다. 미평여고 농구교실은 청주 KB 스타즈 소속 센터였던 김수연 선수가 강사로 나선다. 법 교육은 법무부 법교육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강사는 법무부가 법조인과 교수, 대학원생 등 법에 대한 소양을 갖춘 사람들의 신청을 받아 선발했다. 9월 현재 전국 2305명이 활동하고 있다. 법무부는 청소년들이 협동심을 배우고 규칙도 준수해, 선의의 경쟁을 하는 과정에서 법과 규칙의 소중함을 느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스포츠 활동과 법교육이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내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고기영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신홍섭 KB스타즈 단장 등이 참석했다.

2017-09-21 16:18:0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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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2세 기업, 내부거래 비중 치솟아

총수2세 기업, 내부거래 비중 치솟아 총수 2세의 지분율이 높은 대기업들이 내부거래 비중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계열사간 내부 거래가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을수록 활발하다는 얘기다. 삼성, 지난해 총수가 있는 자산 규모 상위 10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과 총매출액 대비 내부거래 비중이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다. 일감몰아주기 등 사익 편취 규제를 받는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비중도 3년 연속 상승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이런 내용의 2017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공개 대상은 올해 5월 지정된 자산 10조 원 이상 27개 대기업집단의 지난해 상품·용역거래 현황이다. 올해 처음으로 지정된 KT&G, 한국투자금융, 하림, KCC는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을 공시할 의무가 없어 분석 대상에서 제외됐다.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총 152조5000억원, 비중은 12.2%로 지난해 지정 집단에 비해 금액은 7조1000억원 감소했고, 비중은 0.5%p 증가했다.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내부거래 비중은 12%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내부거래 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대기업집단 지정기준 5조에서 10조로 변경되면서 분석대상 기업집단이 축소됨에 따라 내부거래 금액은 감소했다. 반면, 내부거래 비중이 낮은 5~10조 집단이 분석 대상에서 제외돼 내부거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SK(23.3%), 포스코(19.0%), 현대자동차(17.8%) 순이다.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현대자동차(30조3000억원), SK(29조4000억원), 삼성(21조1000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계열사(1021개) 가운데 내부거래가 있는 회사는 849개사(83.2%)이며 내부거래 비중이 30%이상인 회사는 390개사(38.2%)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전년 대비 6000억원 증가한 122조3000억원이며 비중은 0.1%p 증가한 12.9%다. 내부거래 비중은 시스템통합관리업(69.8%) 등 서비스업에서 높았고 규모는 코크스·연탄·석유정제품 제조(21조8천억원) 등 제조·건설업에서 크게 나타났다. 특히 시스템통합관리업과 건축기술서비스업의 내부거래 비중은 2012∼2016년간 각각 7.5%p, 9.9%p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동일 공정위 기업집단과장은 "총수일가, 특히 총수 2세 지분율이 높은 회사일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게 나타난 점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말했다.

2017-09-21 15:58:2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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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2017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공개

공정위, 2017 대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 공개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모두 152조5000억원, 비중은 12.2%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 21일 2017년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이하 대기업집단) 계열회사간 내부거래 현황을 공개했다. 분석대상은 지난 5월1일 대기업집단 27개 소속 계열회사 1021개의 지난해 내부거래 현황이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KT&G, 한국투자금융, 하림, KCC 집단은 공시의무가 없어 분석대상에서 제외됐다. 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올해 지정된 대기업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총 152조5000억원, 비중은 12.2%로 작년 지정 집단에 비해 금액은 7조1000억원 감소했고, 비중은 0.5%p 증가했다. 최근 5년간(2012년∼2016년) 내부거래 비중은 12% 내외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으며, 내부거래 금액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공정위는 이와 관련해 대기업집단 지정기준 5조에서 10조로 변경되면서 분석대상 기업집단이 축소됨에 따라 내부거래 금액은 감소한 반면, 내부거래 비중이 낮은 5~10조 집단이 분석 대상에서 제외되어 내부거래 비중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비상장사 및 총수일가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경향은 지속됐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집단은 'SK'(23.3%), '포스코'(19.0%), '현대자동차''(17.8%) 순이며, 내부거래 금액이 큰 집단은 '현대자동차'(30조3000djr원), 'SK'(29조4000억원), '삼성'(21조1000억원) 순이었다. 전체 계열사(1021개) 가운데 내부거래가 있는 회사는 849개사(83.2%)이며 내부거래 비중이 30%이상인 회사는 390개사(38.2%)다.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총수 있는 상위 10대 집단의 내부거래 금액은 전년 대비 6000억원 증가한 122조3000억원이며 비중은 0.1%p 증가한 12.9%다. 연속 지정된 27개 집단의 내부거래 비중에 변함이 없으나 내부거래 금액이 감소한 것은 총매출액 감소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내부거래 비중은 서비스업에서 높게 나타났으며 반면, 내부거래 금액은 제조업 및 건설업에서 크게 나타났다. 내부거래 비중이 높은 주요 업종에서는 시스템통합관리업(SI)과 건축기술서비스업의 내부거래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을수록 내부거래 비중이 높았다. 특히 총수 2세 지분율과 내부거래 비중의 비례관계는 총수일가 지분율에 비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총수일가 지분율이 높은 회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사익편취 규제대상 회사의 내부거래 금액은 7조5000억원, 비중은 14.9%로 내부거래 금액은 감소했지만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증가세를 보였다. 남동일 공정위 기업집단과 과장은 "앞으로도 대기업집단의 계열회사 간 내부거래 현황을 지속적으로 분석·공개하는 한편, 부당내부거래와 사익편취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집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난 9월1일 새로 지정된 공시대상기업집단에 대해서도 소속 사익편취규제 대상회사를 조속히 확정하여 감시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1 12:00:0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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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Metro 베스트 포토] (34) '난민사태 방치한다면 재앙이…' 댐에 그려진 거대벽화의 경고

'난파선을 탄 난민들을 방치하는 것은 구멍이 뚫린 댐을 방치하는 것과 같다.' 이같은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전하고 있는 거대한 그래피티 작품을 메트로월드뉴스(MWN, 메트로인터내셔널 발행)가 소개한다. 프랑스 중동부 론 알프스의 울창한 산림 속 버려진 댐에는 거대한 벽화가 그려져 있다. '난파선을 탄 난민들'이라는 제목의 벽화다. 프랑스의 30대 남녀 듀오 그래피티 작가들인 엘라 앤 피트르(Ella & Pitr)가 최근 완성한 이 벽화에는 살기 위해 고향을 떠난 한 중동 난민이 등장한다. 후줄근한 운동복 위에 구명조끼를 입은 이 난민은 쪼그리고 앉아 눈을 감은 채 죽음을 기다리고 있다. 그가 기대고 있는 벽에는 엉덩이 근처 바닥에 구멍이 뚫려 있다. 그가 탄 배가 지중해를 건너는 도중에 구멍이 뚫려 난파선으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을 묘사한 것이다. 그런데 벽화가 그려진 댐과 이 그림을 연결시켜 보면 이 난민의 자세나 동작이 예사롭지 않다. 골짜기를 막고 세워진 이 댐은 역삼각형을 이루고 있는데, 아래 꼭지점 부근에 실제 구멍이 나있다. 벽화의 구멍은 이 실제 구멍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 그리고 난민은 양 비탈면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모습인데, 왼손으로 비탈의 흙을 긁어올리는 동작을 취하고 있다. 흙을 쓸어내려 구멍을 메우는 것이 아니라 구멍이 막히지 않도록 정반대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이다. 마치 난파선에 탄 채 죽음을 기다리는 자신을 도와주지 않는다면 이 댐도 구멍에서 물이 새며 무너지게 돼 그 아래 사람들이 사는 세상에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듯하다. 이 거대벽화로 세상 사람들에게 이같은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엘라와 피트르는 2007년 처음 만나 듀오를 만든 뒤 전 세계를 누비며 흥미로운 그래피티 작품들을 그려왔다. 두 사람은 있는 그대로의 환경을 활용하여 작품을 그리는 것이 특징이다. 작품 속 벽이나 균열, 색상 등은 원래 거리나 자연에 있던 것을 그대로 활용한 것이다. 이들은 지붕, 옥상, 계단, 철문, 방 등 우리 생활에 밀접한 곳에서 있는 그대로의 환경 위에 작품을 연출함으로써 비현실적인 요소와 현실을 결합, 일상에서 색다른 느낌을 경험하게 해준다. 이들은 이같은 방식으로 아주 작은 그림부터 초대형 그림까지 제작하는데, 특히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그래피티 작품을 그려낸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15년 노르웨이 남서부 해안가의 도시인 스타방에르에서 제작한 '릴리스 앤 올라프'라는 작품이다. 옹기종기 모여 있는 여러 건물의 옥상에 그려 하늘에서 바라봐야 하는 이 그림은 무려 2만1000㎡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그림 속 잠든 소녀는 릴리스, 그 옆의 수염이난 난쟁이는 과거 노르웨이를 지배했던 올라프왕이다. 이 그림은 스타방에르에서 열리는 '누아트 거리예술축제' 15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두 사람이 그린 것이다.

2017-09-21 11:49:4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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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공원이 80가지 정원으로 변신한다…미리 보는 '서울정원박람회'

여의도공원이 80가지 정원으로 변신한다…미리 보는 '서울정원박람회' 여의도공원이 22일 80가지 정원으로 변신한다. 이날 여의도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원박람회인 '2017 서울정원박람회'에는 국내 정상급 정원 디자이너의 예술정원부터 국립수목원과 민간기업 참여 정원, 학생과 일반시민이 만든 참신하고 실용적인 정원까지, 1600여 명의 손길을 거친 80개 정원이 약 2600㎡ 부지를 아름답게 수놓는다. 서울시는 3회를 맞는 올해 '서울정원박람회'의 무대를 처음으로 여의도공원으로 옮겼다. 지난 1999년 숲·잔디·물로 어우러진 여의도공원으로 조성된 이후 18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나며 점차 노후화되고 있는 여의도공원에 '정원'이라는 새 옷을 입혀 새 국면을 연다는 취지에서다. 또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비행장(옛 경성비행장)에서 5.16광장, 여의도광장을 거쳐 여의도공원에 이르기까지 여의도공원의 과거와 현재가 녹아 들어있다. 박람회의 주 무대가 될 여의도공원 문화의마당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비행장(옛 경성비행장)을 테마로 길이 250m(폭 10m)의 활주로 모양의 잔디밭이 깔린다. 활주로 한 가운데는 한강의 섬 여의도를 형상화한 지름 20m의 수생식물정원 '여의지'가 눈길을 끈다. 여의지 주변으로는 서울의 각 자치구를 대표하는 소규모 정원들이 전시된다. 서초구 '서리풀정원'은 유럽 최고의 친환경상인 '2017 그린애플 어워즈(The Green Apple Awards)'를 수상한 대형 그늘막인 '서리풀 원두막'을 모티브로 한 녹색쉼터다. 어린이대공원이 있는 광진구는 아기자기한 꽃밭에 동화책 속 캐릭터조형물이 있는 '동화정원'을 선보인다. 문화의마당 한켠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시설을 갖춘 통합놀이터가 마련돼 어린이 손님을 맞는다. 그 옆 중앙무대에서는 청년농부와 함께하는 요리체험, 가족과 함께 하는 화분 만들기 같은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음악회, 마술쇼 같은 문화행사가 박람회 기간 내내 열린다. 문화의마당 동쪽 끝 태극기 게양대 옆 샛길로 들어서서 잔디마당을 따라 걸으면 우수 정원 디자이너들이 만든 12개소와 기업·초청정원 2개소 등 14개의 정원이 있다. 디자이너들의 12개 정원 작품들은 이번 박람회에서 놓쳐선 안되는 백미로 꼽힌다. 국립수목원은 보랏빛 향료 정원을, 현대자동차는 사회공헌 차원에서 기업 최초로 정원을 선보이도 했다. 서울시는 개막을 하루 앞둔 21일 '2017 서울정원박람회' 미리보기를 공개하면서 22일 오후 3시 공식 개막식을 시작으로 5일 간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정원박람회는 지하철5호선 여의도역 3번 출구와 9호선 국회의사당역 4번 출구로 나와 약 5분 정도 걸으면 도착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2017 서울정원박람회는 단순한 정원전시와 정원문화 교류 차원을 넘어, 통합과 화합이라는 시대정신을 아름다운 꽃과 나무를 통해 담고자 노력했다"며 "전문 작가와 시민들이 만든 소중한 정원들은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여의도공원에 존치되거나 각 자치구와 시민 생활 속으로 들어가 '숲과 정원의 도시, 서울'을 이루는 데 훌륭한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7-09-21 11:49:1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