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기사사진
세종대서 열린 무슬림 유학생들의 할랄마켓

세종대서 열린 무슬림 유학생들의 할랄마켓 세종대·세종사이버대(총장 신 구)는 이 대학 무슬림 유학생들이 최근 세종대 교내 글로벌 라운지(학생회관 2층)에서 이슬람 식료품을 파는 할랄마켓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할랄'은 과일·야채·곡류 등 모든 식물성 음식과 어류·어패류 등의 모든 해산물 그리고 육류 중에선 닭고기와 소고기 등이 포함되며 이슬람 율법 하에서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도록 허용된 제품을 총칭하는 용어다. 이날 할랄마켓에서는 빵, 과자, 외국쌀, 잼 등 다양한 할랄 인증 제품들이 판매됐다. 또한 무슬림 유학생뿐 아니라 한국인 학생들도 많은 관심을 보였다. 할랄마켓 행사를 기획한 티무르(컴퓨터공학과) 학생은 "세종대는 한국에 있는 대학교 중 무슬림 유학생 수가 가장 많다. 유학생들과 함께 할랄 음식을 한국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싶었다. 또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정기적으로 할랄 마켓을 교내에 오픈하는 것이 목표" 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대는 무슬림 학생들을 위해 행복기숙사(새날관) 지하 103호에 기도실을 운영하고 있다. 무슬림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해 카펫, 남녀를 구분하는 파티션, 코란 낭독을 위한 앰프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17-08-16 14:42:2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시급 많이 받는 알바 1위 피팅모델, 2위는 통·번역

시급 많이 받는 알바 1위 피팅모델, 2위는 통·번역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높은 시급 최고 알바 1위는 '피팅모델', 2위는 '통·번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알바몬에 따르면 올 2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중 급여지급 형태가 시급인 117만 6348건의 시급정보를 분석한 결과, 피팅모델 알바는 시간당 1만7689원을 지급, 가장 높은 시급을 제공하는 아르바이트에 선정됐다. 2위인 통·번역 알바는 기급이 1만4871원이었다. 또 3위는 시간당 1만3707원을 제공하는 것으로 조사된 편집·교정·교열이 차지했으며, 휘트니스·스포츠(1만109원), 텔레마케팅·아웃바운드(9688원)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이어 쇼핑몰·소셜커머스운영(9610원), 오락실·게임장(9300원), 영업·세일즈(9046원) 알바도 평균 시급이 9000원 이상인 고액 알바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서 그래픽·편집디자인(8999원), 마케팅·광고·홍보(8675원)이 차례로 평균 시급이 높은 알바 TOP 10에 올랐다. 반면 시간당 아르바이트 급여가 가장 낮은 시급 최저 알바 1위에는 서빙 알바가 꼽혔다. 서빙 알바가 한 시간을 일해서 받는 평균 급여는 6617원으로 흔히 가장 시급이 낮은 알바로 알려진 편의점 알바보다도 평균 108원 가량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알바몬은 특히 피팅모델의 1시간 분 급여를 서빙 아르바이트로 벌기 위해서는 약 2시간 40분을 일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시급이 낮은 알바 2위는 편의점으로 시간당 6725원이 지급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베이커리·도넛이 평균 시급 6739원으로 시급이 낮은 알바 3위에 올랐다. 그밖에 아이스크림·디저트(6742원), 패션·잡화디자인(6755원), 판촉도우미(6781원) 등도 시급이 낮은 알바로 꼽혔다. 한편 올 2분기 알바몬에 등록된 전체 채용공고의 시간당 평균 급여는 7200원으로 나타났다.

2017-08-16 14:42:21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헤트헌팅, 경력 3~5년차에 집중

헤트헌팅, 경력 3~5년차에 집중 헤드헌팅 시장에서 기업들의 러브콜이 집중되는 시기는 '3~5년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잡코리아에 등록된 헤드헌팅 공고 16만1599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 헤드헌팅 공고의 39%가 3~5년차를 대상으로 하는 것이었으며, 과차장급을 찾는 공고가 46.1%로 집중됐다. 가장 많이 받는 선호 연차인 3~5년차는 전체 공고의 39.2%가 집중됐다. 이어 5~7년차를 찾는 공고도 26.3%로 높게 나타났으며, 7~10년차(16.6%)가 그 뒤를 이었다. 10~15년(13.8%), 15~20년(3.2%), 20년 이상(0.9%) 등 연차가 높아질수록 헤드헌팅 기회는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IT·인터넷 직무에서는 10년 이상 고연차를 대상으로 하는 채용공고가 7.6% 수준에 불과해 연차가 더할수록 이직이 어려운 직무로 손꼽혔다. IT·인터넷을 제외한 다른 직무들의 10년 이상 고연차 대상 채용공고 비중은 19.6%로 이보다 2배 이상 크게 높았다. 다만 공기업의 경우 다른 기업과 비교해 5~7년차의 비중이 18.0%로 상대적으로 낮고, 15~20년차의 비중은 11.5%로 높아 눈길을 끌었다. 대기업 헤드헌팅 공고 중 △15~20년차를 대상으로 하는 공고는 2.4%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무려 4.8배에 이르는 높은 비중이다. 헤드헌팅 러브콜이 가장 많은 직무로는 마케팅·무역·유통(19.3%)이 꼽혔다. 이어 경영·사무(16.8%), 연구개발·설계(16.3%)도 헤드헌팅이 많이 이루어지는 직무로 드러났다. 반면 미디어 직무는 전체 헤드헌팅 공고 중 0.5%에 불과해 가장 헤드헌팅이 적게 일어나는 직무로 나타났다. 디자인(2.8%), 전문·특수직(6.0%), 생산·제조(8.9%)도 비중이 채 10%에 이르지 못했다. 기업 형태별로 살펴보면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경영·사무와 마케팅·무역·유통 직무에 대한 러브콜 비중이 가장 높았다. 반면 공기업은 경영·사무(33.0%) 비중이 가장 높은 가운데 디자인 직무 비중도 19.9%로 적지 않았다. 외국계 기업은 영업·고객상담(23.3%)과 마케팅·무역·유통(18.3%)이, 중소기업은 IT·인터넷(20.1%)과 연구개발·설계(17.5%)가 주를 이뤘다.

2017-08-16 14:42:08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9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 실제 평양 아파트 재현

9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서 실제 평양 아파트 재현 9월 2일부터 11월 5일까지 열리는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실제 평양의 아파트를 재현한 '평양전'이 시민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서울시와 (재)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비엔날레는 '도시'와 '건축'을 화두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이자 서울에서 서울에서 열리는 첫 번째 비엔날레다. 뉴욕, 런던, 상해 등 전 세계 50여 개 도시, 미국 MIT, 일본 게이오 등 세계 40여 개 대학, 영국 왕립예술학교 등 120여 개 기관을 비롯해 직접 참여 인원만 총 1만6200명에 달해 참가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비엔날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제1회 서울비엔날레의 주제는 '공유도시(Imminent Commons)'다. 서울시는 총 300여 개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도시환경적, 건축적, 사회문화적 도시문제를 풀어갈 방법론으로 공유도시를 제안, 도시가 무엇을, 어떻게 공유할지를 논의하는 장으로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실제 평양의 아파트를 모델하우스로 재현해 변화된 평양 주민들의 일상을 다각도로 보여주는 '평양전'을 비롯해 임대료 상승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샌프란시스코가 내놓은 '공동주거지도', 탄소제로배출도시를 목표로 한 스페인 마드리드의 '드림 마드리드 프로젝트' 등 세계 도시들의 이색 전시가 마련돼 있다. 비엔날레 프로그램은 2대 메인전시인 주제전, 도시전과 서울의 주요 역사·산업 현장에서 열리는 현장 프로젝트, 세 축으로 진행된다. 메인전시(입장료 9000원)를 제외한 나머지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다. 주제전은 돈의문박물관마을을 무대로 도시문제 해결방안을 공기·물·불·땅을 비롯한 '아홉가지 공유(Nine Commons)' 주제를 통해 제시하며, 기술·정책·생활양식·디자인 방향 등 총 39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돈의문박물관마을은 한옥과 일제강점기부터 1980년대에 이르는 건물 30여 동을 리모델링해 도시재생방식으로 조성한 역사문화마을이다. 경희궁과 강북삼성병원 사이에 위치하며, 9월 비엔날레와 함께 첫 선을 보인다. 마을 내부에는 문화산업의 플랫폼이 될 도시건축센터와 돈의문지역의 역사와 도시재생 방향을 소개하는 '돈의문 전시관'이 건립 중이다. 도시전은 공유를 통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도한 세계 도시들의 공공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전시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세계 도시들의 다양한 공유가치를 비교분석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뉴욕, 런던, 빈, 샌프란시스코, 상해, 평양 등 50개 도시의 프로젝트가 전시되며, 서울은 4개 프로젝트(서울잘라보기, 성북예술동, 서울동네살리기 2건)를 소개한다. 특히 평양전은 '평양의 도시공간과 주거문화의 변화'를 주제로 통일부, 국가정보원 등 국내 북한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의 자문을 받아 약 36㎡ 규모로 평양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전시한다. 현관, 거실, 방, 부엌, 화장실 등을 그대로 구성하고 가구, 벽지 등은 평양의 아파트 사례로 주문 제작하였으며, 북한에서 입수한 생활용품으로 채워 실제 평양의 아파트에 들어와 있는 것 같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현장 프로젝트는 공유도시 서울 곳곳에서 다양한 실험을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생산도시, 식량도시, 똑똑한 보행도시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 비엔날레 기간 한정으로 돈의문박물관마을에 문을 여는 '비엔날레 카페'에서는 태양광으로 구운 빵, 도시양봉 꿀로 만든 꿀차 등 이색 메뉴를 맛볼 수 있고, 동대문 배형민 비엔날레 국내 총감독은 "전시, 축제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가까운 도심에서 특별한 주말 나들이를 원하는 청소년과 가족 단위 참관객들의 마음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유도시 서울의 가능성을 모색할 수 있는 서울비엔날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17-08-16 14:41:54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립묘지에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해 안치

서울시립묘지에 일제 강제노동 희생자 유해 안치 서울시립 용미리 제2묘지공원에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 유해 33위가 16일 안치됐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립묘지에 들어서는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를 위한 봉안시설은 '일제 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일제 강제징용희생자들은 일본제국주의에 의해 강제노역과 침략전쟁에 강제동원 되어 갖은 고통 속에 처참하게 돌아가신 후, 일본 및 태평양 군도 등에 유해가 산재하여 방치되어 있는 실정이다. 생존 당시 '내가 죽으면 고국에 묻어달라'는 희생자들의 유언에 따라 '일제 강제징용희생자 유해봉환위원회'는 고국인 한반도로 유해 봉환을 추진하고, 서울시에 임시 안치지원을 요청했다. 봉환 유골 33위는 지난 2015년 70년만에 귀향했던 북해도 강제징용 유골과 같은 구역인 서울시립 용미리 제2묘지 건물식 추모의 집 내에 안치됐다. 향후 2018년에 33위, 2019년에는 35위가 추가로 안치될 예정이며, 봉환위원회가 별도로 추진하고 있는 해외동포묘역(DMZ 평화공원) 조성시까지 용미리 제2묘지 추모의집에 임시 안치된다. 서울시 어르신복지과 김복재 과장은 "일제 강제징용 희생자들의 고혼을 위로하고자 강제징용 희생자 유골 안치를 지원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이 강제징용희생자들을 잊지 않고 추모하며 아울러 역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16 14:41:29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대만 타이페이에 들어선 서울체험부스

대만 타이페이에 들어선 서울체험부스 서울시가 대만 관광객을 서울로 모셔오기 위한 대만 현지 체험관광마케팅의 일환으로 수도인 타이페이에 서울체험부스를 운영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2016년 서울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65만 명으로 2015년의 40만 명 보다 60%나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대만 방문객은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4%가 증가한 35만 명으로, 서울을 찾는 대만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더욱 많은 대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17~20일 타이페이 중심의 복합쇼핑몰 '신의성품'에서 서울의 관광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라이브 갤러리 인 타이페이(SEOUL Live Gallery in Taipei)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서울 홍보부스는 신의성품을 찾는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출입을 할 수 있는 544㎡(약 165평) 크기의 실내 전시공간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서울 리얼 라이프 존, 라이브 스트리밍 존, 서울라이트 갤러리 존 등 6개의 존으로 구성되고, 각 존별로 특색 있는 서울 경험을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서울 리얼 라이프 존은 밤도깨비 야시장, 한강공원, 옥상카페 등 서울의 핫플레이스를 꾸며놓은 공간으로,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를 통해 서울을 경험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밤도깨비 야시장의 텐트에서는 식혜 등 서울의 먹거리도 제공한다. 라이브 스트리밍 존은 서울로 7017과 대만 홍보부스를 실시간 동영상으로 연결하는 라이브 스트리밍 월을 설치하여, 서울 시민과 타이페이 시민들이 대형 스크린으로 서로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게 꾸몄다. 서울라이트 갤러리 존은 북촌한옥마을, 청계천 등 '서울 시민이 직접 촬영한 서울'을 주제로 서울의 다양한 관광 자원을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전시하는 사진 갤러리로 구성되었다. 컬러링 서울 존은 가로 5미터, 세로 2.5미터의 대형 서울 그림을 걸어놓고 관람객들이 자유롭게 색칠을 하는 공간이며, 위드 서울 존은 홍보부스 방문객이 가상현실을 통해 서울의 랜드마크를 배경으로 한류스타와 사진을 찍고 본인의 SNS계정으로 공유하는 공간이다. 위시 서울 존은 서울 남산타워 소원의 자물쇠를 모티브로 하여 방문객이 '서울에서 가장 가 보고 싶은 곳은'이라는 질문의 답변을 자물쇠 모양의 종이에 써서 걸어놓은 공간이다. 대만 홍보부스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 외에 현지 인기 스타인 엄입정과 바비켈리가 방문해 서울의 새로운 관광지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어서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번에 운영하는 홍보부스는 올 상반기 자카르타, 쿠알라룸푸르에 이어 3번째로 운영되는 서울의 해외 홍보 부스다. 하반기에도 홍콩, 두바이 등에서 현지 도시에 적합한 콘텐츠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태명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단순하게 서울을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아니라 방문객이 다양한 방법으로 서울의 관광지를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체험형 홍보부스를 만들어, 홍보부스를 방문한 현지인들이 꼭 서울을 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8-16 14:41:07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명품 문화역 탐방] (25) 교대역, 소파 방정환 정신 담은 '작은물결공유서가'

[명품 문화역 탐방] (25) 교대역, 소파 방정환 정신 담은 '작은물결공유서가' 2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교대역 안에는 작지만 매우 효율적인 도서관이 있다. 얼핏 보면 마치 공중전화부스처럼 생긴 노란 부스들이 바로 책장이다. 책장 앞에는 파란 테이블과 의자들도 있어 만남의 광장처럼 이용할 수도 있다. 약속을 하고 상대방을 기다리면서 책을 골라 읽을 수도 있고, 바로 앞에는 화장실도 있어 볼일도 보기 쉽다. 총 5개의 부스가 있는데 분야별로 구분돼 있다. 비문학부스가 2개, 문학코너, 어린이코너, 청소년코너 등이다. 구석에는 우체통 모양의 책기부함이 있는데 전체적으로 노란 테마에 맞추어 역시 노란색이다. 이처럼 모든 것이 아기자기하고 귀여운데, 이는 한국방정환재단에서 구상했기 때문이다. 어린이를 위해 활약했던 소파 방정환의 정신이 담긴 도서관이다. 부스 옆에 벽에 붙은 게시판에는 재단의 사업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재단은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프로그램으로 도서선순환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작은물결공유서가는 이 사업의 일환이다. 재단은 '공유'와 순환이 있는 새로운 독서문화공간이자 도서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서 이 서가를 만들었다. '작은물결'이라는 말은 방정환 선생의 호인 '소파(小波)'를 우리말로 표현한 것이다. 작은 물결이 큰 파도를 불러일으키듯이 방정환 선생이 뜻했던 어린이 교육도 이런 효과를 내기를 바라는 희망이 담겨있다. 방정환 선생은 어린이를 위해 생을 바친 위인이다. 전통 한국사회에서 천대받고 학대받던 아동들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어린이'라는 존칭어를 만들었고, 세계 최초로 '어린이날'을 제정해 어린이 인권선언을 하는 등 어린이 운동을 주도했다. 특히 일제 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운동을 계속해 전개했다. 한국 최초로 아동잡지를 창간하고 동화문학 장르를 만들었으며 어린이를 위한 예술문화활동, 교육운동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작은물결공유서가에는 그가 생전에 지은 책들이 거대한 기둥처럼 서 있다. 1931년 33살의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나며 남긴 유언에서 그는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입니다. 어른들은 미래의 희망이요, 주인공이 될 우리 어린이들을 사랑하고 존경합시다"라고 했다. 작은물결공유서가가 들어선 때는 2014년 5월, 당초 4월 26일 인근 서울교대 대학생들의 플래시몹 행사와 함께 오픈할 예정이었는데 세월호 참사로 인해 연기됐다. 이처럼 사회적 아픔 속에서 출발한 작은물결공유서가는 요새 큰 어려움을 맞고 있다. 책이 사라지고 있어서다. 재단에 따르면 한 달에도 수십 권이 사라지고 있으며, 분실을 우려해 도서관을 관리하는 자원봉사자가 없는 시간에는 어린이칸을 제외하고 모두 닿아놓는다. 그런데도 책 분실이 여전하다는 것이다. 성숙한 시민시민이 절실한 상황이다.

2017-08-16 13:48:14 송병형 기자
미 정부에 가장 많은 돈 빌려준 나라, 일본에서 다시 중국으로

미 정부에 가장 많은 돈 빌려준 나라, 일본에서 다시 중국으로 미국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의 자리를 중국이 다시 차지했다. 위안화의 안정, 경제성장 신호, 외환보유고 안정 등 최근 중국경제가 안정되고 있다는 지표로 해석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 재무성은 15일(현지기간) 국채 보유상황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는데, 이 보고서에서 중국은 6월 기준 전월보다 443억 달러 늘어난 1조1500억 원의 미 국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본이 차지하고 있던 최다 미 국채 보유국 지위를 탈환한 것이다. 중국은 수년 동안 이 지위를 지키다가 지난해 10월부터 경제사정이 악화되면서 일본에 밀린 바 있다. 일본은 6월 기준 전월보다 205억 달러 줄어든 1조900억 달러의 미 국채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위인 중국과 일본의 미 국채 보유액 합계는 전체 외국인 보유분의 3분의 1을 넘는다. 중국은 올해 들어 외환보유고가 계속 늘어나면서 미 국채 보유고도 늘어났다는 평가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최근 6개월 간 계속 증가해 7월 들어 3조8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위안화가 강세를 띠고 경제성장 역시 강한 기조를 유지한 결과다. 또한 중국 정부가 그간 엄격히 자본유출을 통제하던 정책에서 벗어나 유연해진 것도 미 국채 구입을 늘렸다는 평가다. 중국 정부는 외국자본의 중국 투자를 촉진시키면서 자본유출 고삐를 느슨하게 했다.

2017-08-16 13:48:00 송병형 기자
기사사진
서울시 1호 캠퍼스타운 안암동에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 개소

서울시 1호 캠퍼스타운 안암동에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 개소 서울시의 1호 캠퍼스타운이 있는 안암동에 청년창업공간인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 5개소가 17일 개소한다. 서울시는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 지역과 협력해 청년 문제를 해결하고자 '청년특별시 창조경제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을 시작했는데, 시범사업지인 1호 안암동 캠퍼스타운에서 첫 성과가 나온 것이다. 고려대 인근 성북구 안암동5가 일대에 조성된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창업자들이 주요 어려움으로 꼽는 창업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 청년 일자리 대안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는 청년 창업을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5개의 스튜디오는 총 352.53㎡ 규모로 조성됐으며 고려대가 임차 보증금을, 서울시가 임차료를 부담한다. 공간은 주택형, 사무형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스튜디오 입주자는 11팀이다. 안암동 캠퍼스타운 지원센터가 주관한 '제1·2회 고려대 안암동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됐다. 1회 대회에 입상한 5개팀은 1·3호점에 입주(7.1)했으며 2회 대회에 입상한 6개팀은 4·5호점에 입주(8.21)할 예정이다. 제1회 창업경진대회(5.2~18) 주요 입상작은 사물인터넷 환경 기반의 '전자기기 원격제어 서비스 통합 어플리케이션', 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페이퍼토이에 기초 운동원리를 적용한 '움직이는 페이퍼토이' 등이 있다. 제2회 창업경진대회(6.19~7.12) 주요 입상작은 공격자(해커) 관점에서 개발한 핀테크 및 금융 관련 모듈을 위한 '보안 솔루션 어플리케이션', 쓰레기통에 쓰레기가 부딪히는 소리를 분석해 재활용 쓰레기의 종류를 자동으로 분류하는 'Precycler', 각종 사고 시 비상탈출을 돕는 '강화유리 자동파괴장치' 개발 등이 있다. 입주자들에게는 책상·의자 등 사무집기, PC·복합기 등 사무기기, 최소 300만 원의 창업 활동비, 3개 교육 프로그램이 1년간 무상으로 제공된다. 교육 프로그램은 ▲비즈니스모델·사업계획서 작성 실무 ▲IR(Investor Relations, 기업투자설명) 피칭 ▲마케팅 실무 등의 내용이다. 한편 시와 고려대는 지난해 6월 '안암동 캠퍼스타운' 조성 계획을 발표한 이래로 올해 안암동 캠퍼스타운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한 ▲대학-지역 연계수업 ▲캠퍼스타운 축제 등의 붐업사업을 실시해오고 있다. 대학-지역 연계수업은 올 상반기 고려대와 함께 지역 현안을 대학 내 교과목에서 연구하는 사업이다. 건축학과, 미디어학부, 디자인조형학부, 경제학과 등 6개 교과목 120여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했다. 캠퍼스타운 축제는 대학교와 지역이 교류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지난 5월 고려대 석탑대동제 기간동안 안암동 상인회의 상인들이 교내에서 음식 홍보·판매·시식회 등을 열었다. 이밖에도 시는 하반기에 붐업사업의 일환으로 하숙집 운영자 모임과 함께하는 ▲(가칭)안암동 하숙문화 워크샵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통해 대학과 지역이 함께하는 캠퍼스타운 조성을 위한 공감대 형성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김학진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대학가에 활력을 부여하기 위해서는 청년의 고민을 해결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보고, 가장 큰 청년 문제인 구직난에 대해 캠퍼스타운은 청년의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내 청년 고용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암동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대학가 인근에 창업공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창업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고 창업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캠퍼스타운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함께 노력하고 함께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세용 안암동 캠퍼스타운 지원센터장은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의 확장을 통해 안암동 일대가 대학생 및 청년 창업의 메카로 자리잡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의 실리콘 밸리 또한 차고에서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의 건물 매입이나 신축과 같이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되기보다 각자의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들이 매력을 느끼고 작업에 전념할 수 있는 곳에 수시로 공간을 만들고 제공하는 '스마트 스타트업 스튜디오'의 사업방식이 캠퍼스타운 창업지원의 모델로써 자리잡기를 바란다"고 했다.

2017-08-16 13:47:5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