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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제3기 희망온돌 시민기획위원회' 출범

서울시는 지난달 31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제3기 희망온돌 시민기획위원회'가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희망온돌 시민기획위원회는 지난 2011년 '밥 굶는 사람 없고 냉방에서 자는 사람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한 희망온돌 프로젝트로 시작해 지난 7월 3기를 맞았다. 앞으로 위원회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 시행 등 새로운 복지환경의 변화에 맞는 긴급복지 등 공적서비스 ▲자원공유 및 민관협력 ▲주민참여 ▲나눔 활성화 등 주요 사업에 대한 기획·의견수렴 및 자문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제3기 위원회는 2019년 7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연 2회 이상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수시로 현안업무 논의를 위한 소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복지관과 동주민센터간 협력상생방안, 사회복지현장의 의견 수렴, 주민참여 및 민간자원 활성화 방안 등을 통해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김용복 복지본부장은 "양극화·고령화·1인가구 증가 등 새로운 복지수요가 늘어나고 공공과 민간간의 유기적인 협력관계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제3기 희망온돌 시민기획위원회를 통해 서울시의 복지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7-08-01 14:15:13 이장미 기자
서울역사편찬원, '근대문화유산 속 역사이야기' 강좌 진행

서울역사편찬원이 오는 25일부터 '2017 하반기 서울역사강좌'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근대문화유산에 투영된 서울사람들의 일상'을 주제로 12월까지 15주간 진행된다. 서울 시내에 있는 여러 근대문화유산에 얽혀 있는 '서울의 역사와 문화'를 각 주제별로 나눠 강의한다. 서울역사편찬원은 "몇 십년 전까지만 해도 근대문화유산은 단순히 낡은 건물로 인식됐으나 이들은 사실 근현대 우리 역사를 설명하는 생생한 역사 현장의 보고"라며 "근대문화유산이 가지고 있는 역사성과 문화성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하반기 강좌 주제를 '근대문화유산에 투영된 서울사람들의 일상'으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25일 전우용 서울시 문화재위원의 '구 서울역사, 기차를 타고 경성에 온 사람들이 처음 만나는 공간'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시작한다. 이후 서울시의회로 사용되는 경성부민관, 전시공간과 카페로 사용되고 있는 경성방직 사옥, 얼마 전 수리를 마친 간송 전형필 가옥, 과거 외국인 선교사들의 숙소로 쓰인 배화여고 생활관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좌는 매주 금요일 A반(오후 1시~3시), B반(오후 3시~5시)으로 나눠 각 70명씩, 총 140명의 수강인원을 대상으로 한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강의 교재는 오는 16일부터 서울책방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17-08-01 13:25:36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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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5)1·2호선 첫 사고는 '판박이 탈선사고'

[서울지하철 40년 비하인드 스토리] (25)1·2호선 첫 사고는 '판박이 탈선사고' 서울 지하철 1호선과 2호선의 첫 사고는 거의 판박이다. 운전자가 신호를 오인해 선로에 잘못 들어선 뒤 후진하다 일으킨 탈선사고였다. 두 사건 모두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출근길 대혼잡을 빚었다. 1974년 10월 26일, 서울지하철이 개통(같은해 광복절)된 지 두 달만에 차고지를 빠져나오던 전동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지하철 사상 첫 사고로, 서울시장까지 나서 현장에서 복구작업을 지휘했지만 원시적인 방법에 의존한 탓에 복구작업은 지지부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사고의 원인은 운전자의 신호 오인이었다. 이날 오전 6시 40분께 서울역으로 가기 위해 신설동 차고지를 나서던 전동차는 출입고선에서 하행본선으로 진입시 운전자가 신호를 오인해 미처 선로가 연결되기도 전에 진입하다 탈선하고 말았다. 사고 직후 당황한 운전자는 열차를 급정거, 전동차를 지하철 본선에서 뒤로 후진시켰는데 이때 전동차 바로 뒤 2호차량이 탈선해 궤도 밖으로 벗어났다. 이 차량은 러시아워에 대비, 서울역으로 가 승객을 태우고 청량리까지 운행할 예정이었다. 이 사고로 청량리와 종각까지 6개 구간에 상하행선 지하철 모두가 막히게 된다.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시민들의 출근길은 대혼잡을 이루었다. 이날 사고 현장에는 구자춘 당시 서울시장을 비롯해, 김명년 지하철본부장 등이 나와 복구작업을 지휘했으나 터널에서 일어난 사고라 공간이 비좁아 중장비를 이용할 수 없었고, 게다가 최초의 사고 때문인지 대비가 없어 지렛대 등 원시적인 방법으로 복구작업을 벌이다 복구시간이 지연됐다. 그 결과 오전 11시반께야 정상운행이 가능했다. 2호선의 첫 사고는 이로부터 20여 년 뒤인 1997년 8월 7일 발생했다. 이날 새벽 5시께 2호선 성수역 구내에서 지하철 전동차 2량이 탈선하는 사고로 건대입구역에서 뚝섬역 사이 전동차 운행이 무려 8시간 동안이나 전면 중단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였다. 이날 사고는 성수역에서 잠실쪽으로 첫 출발하는 2호선 전동차가 신호를 오인해 을지로 쪽으로 진입했다가 후진하는 과정에서 정차해 있던 다른 전동차의 앞부분을 들이받아 일어났다. 이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건대입구역~뚝섬역 구간의 전동차 운행이 이날 오후 1시까지 전면 중단되고, 또 뚝섬역~을지로 입구역과 건대입구역~종합운동장역 구간은 1개 선로를 양방향 차량이 이용함에 따라 평소보다 10~30분씩 전동차 운행이 지연돼 큰 혼잡이 빚어졌다. 이 사고로 출근하는 시민들이 택시와 버스 등을 이용하기 위해 밖으로 몰려나오는 바람에 성수역 일대가 큰 혼잡을 빚었고 일부 시민은 매표구로 몰려가 환불을 요구하며 거세게 항의하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지하철공사 측은 300여 명의 인원과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복구작업에 나서 오후 1시께 탈선한 차량을 견인하는 한편 레일을 긴급 보수해 2호선 운행을 정상화했다.

2017-08-01 11:21:30 송병형 기자
서울시, 용산미군기지 주변 오염도 공동조사 착수

서울시는 오염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6개 미반환 미군기지 주변의 토양·지하수 오염도를 이달 중 조사한다고 1일 밝혔다. 조사가 이뤄지는 6개 기지는 ▲메인포스트 ▲수송단 ▲정보대 ▲니블로베럭 ▲8군 휴양소 ▲캠프모스다. 서울시는 "용산미군기지가 이전·반환되기 전에 기지 내부 오염현황을 정확히 알고 정화조치와 후속작업을 해야 한다"며 "미군 측 반대로 기지 내부 조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어서 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조사를 우선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사는 과거 오염사고가 있었던 곳 인근을 중심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토양오염조사 전문기관인 한국환경수도연구원이 토양시료를 채취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토양과 지하수 시료를 분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미반환 기지 중 사우스포스트와 캠프킴은 각각 2001년, 2006년 유류오염이 발견된 후 서울시가 총 62억 원을 투입해 주변지역의 정화작업을 하고 있다. 미 극동공병단은 지난 6월 20일 송옥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함께 기지 주변지역에 대한 오염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번 기지 주변지역 오염도 조사도 송옥주 의원과 공동조사 및 조사결과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오염도 조사 결과는 시료 분석이 완료되는 9월 중 즉시 공개할 예정이다. 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이 확인되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부속서 규정에 따라 SOFA 환경분과위원회를 통한 한·미 공동조사를 요청할 계획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용산미군기지를 연말까지 이전하기로 해서 내부 오염원에 대한 정화계획 수립이 시급한데도 오염뿐만 아니라 부지현황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중앙부처와 미군은 기지 내부 정밀조사와 반환 전 조속한 정화 이행에 협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8-01 11:09:00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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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상역에 연료전지·태양광발전소 설치

서울교통공사가 11개 차량기지 및 23개 지상역에 연료전지와 태양광발전소를 설치해 에너지 자립기반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공사는 에너지 자립기반 확보 방안으로 지난달 31일 용답동 본사에서 SK건설㈜, SKE&S㈜와 총 100MW급 대규모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진을 내용으로 하는 "서울교통공사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지상역사 태양광설비는 발생전기를 한전으로 전량 판매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전기 일부를 냉난방 등 시민 편의시설에 직접 공급하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이에 앞서 2014년 고덕차량기지에 20MW급 연료전지를 설치해 연간 1억 7천만 KWh에 달하는 전력을 생산하고 이 전력을 인근지역 4만 5천 가구에 공급하고 있다. 또 2016년까지 지축차량기지 등 11개 장소에 총 6.72MW의 태양광 설비를 추가로 설치했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정부와 서울시가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정책구현을 위해 고덕·모란·수서 등 차량기지 유휴 부지에 연료전지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라며 "발생전력은 인근지역에 공급하며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온수 일부는 차량기지 냉난방에 활용해 직원 편익도 증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태양광발전 전력을 활용한 냉난방 설비 설치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신재생에너지 설치 부대사업으로 변전소에 에너지저장장치(ESS : Energy Storage System)를 설치할 계획이다. 심야시간대 전력을 모아 ESS에 충전하고 전력소비가 급증하는 출퇴근시간에 공급해 비용절감 효과를 얻을 전망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협약을 계기로 서울교통공사가 국가 에너지정책을 선도하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에너지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8-01 11:08:30 이장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