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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현장 일자리 발굴할 ‘일자리기획단’ 100명 모집

서울시가 시·자치구·민간 100명의 '일자리기획가'로 구성된 '일자리기획단'을 구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7월 17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25개 전 자치구청장이 서명한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구 공동선언'을 구체화하기 위한 첫걸음이다. 일자리기획가는 자치구별 지역자원과 현장 수요를 반영한 창의적인 일자리 아이디어 발굴을 촉진하고, 제안된 아이디어가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연계·발전될 수 있도록 코칭 및 멘토링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일자리기획가로 선정되면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추진 사업 아이디어 기획, 자치구별 일자리 아이디어 코칭, 실행과정 멘토링, 일자리 창출효과 평가 및 분석, 청년 일자리 및 뉴딜 일자리 정책 개발 참여 등 일자리 시정 전반에 걸쳐 기획 자문가로서 활동하게 된다. 일자리기획가는 시와 자치구의 추천으로 50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50명은 시민공모와 심사를 통해 3~4차에 걸쳐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일자리 창출 사업 유경험자(나이·성별·학력제한 없음)로 서울시민의 추천 또는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일자리기획가로 선정되면 1년간 활동하며 일자리 기획과 관련된 자문 및 코칭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시와 자치구의 추천으로 일자리기획가 50명을 선발하고 나머지 50명은 시민공모와 심사를 통해 3~4차에 걸쳐 선발할 계획이다. 추천 및 신청 방법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서울시 일자리포털 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조인동 서울시 일자리노동정책관은 "일자리기획가는 '시·구 상향적·협력적 일자리 창출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 관여해 실제로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돕는 핵심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좁은 취업문과 조기 퇴직으로 고단한 청년 및 신장년의 무거운 짐을 덜어줄 역량 있는 일자리 전문가가 많이 신청해 주시길 기대한다" 밝혔다.

2017-07-30 16:20:21 이장미 기자
외국인 관광객, 서울 지하철에 열광하는 이유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가 외국인들이 서울 지하철을 이용하며 느끼는 만족스러운 서비스나 인상 깊은 시설물을 모아 30일 소개했다. 먼저 교통카드시스템 등 첨단 IT서비스가 있다. 서울 지하철의 교통카드시스템은 수많은 국가에서 벤치마킹 하러 오는 대상이다. 실제로 서울시는 많은 나라와 도시에 교통카드시스템을 수출했다. 서울 지하철은 운영 회사나 호선에 관계없이 하나의 교통카드로 모든 환승이 가능하고 요금 정산이 한 번에 이뤄지는 장점이 있다. 이용 구간 초과 등으로 교통카드에 잔액이 부족할 때는 게이트 주변에 설치된 무인정산기를 통해 즉시 정산할 수 있다. 관광지에 대한 정보나 지도를 찾는 일이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은 서울 지하철에서 제공하는 와이파이 서비스에 매우 만족해한다. BBC에서는 런던 지하철과 세계 지하철을 비교하는 기사에서 서울 지하철의 4G 기반 와이파이 서비스를 세계 최고의 시스템으로 평가했다. 더불어 서울 지하철의 IT서비스는 3~4정거장 전부터 실시간 열차 도착 정보를 알려주는 행선안내게시기도 외국인 관광객을 놀랍게 하는 서비스 중 하나다. 두 번째는 서울 지하철의 승강편의시설이다. 서울 지하철은 계단을 전혀 이용하지 않으면서 엘리베이터만을 통해 승강장부터 출구까지 이용할 수 있는 역사가 전체 역 중 88%에 달한다. 런던 튜브의 3배가 넘는 수준이며 향후 승강편의시설 설치율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세 번째는 쾌적한 냉난방 시스템이다. 외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서울 지하철의 냉난방 시스템은 압도적으로 우수하다. 뉴욕에 사는 팰리쉬 고쉬(Palash ghosh)는 온라인 뉴스 매체인 '인터내셔날 비즈니스 타임즈' 기고를 통해 "서울 지하철은 좌석이 천으로 덮여 있는데 어떠한 것도 손상된 것이 없고 겨울에는 좌석에 난방이 된다는 점이 놀랍다."라고 말했다. 네 번째는 외국인들이 지하철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다국어 안내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지하철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1회용 교통카드 발매기에는 한국어 외에도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안내 언어를 선택할 수 있다. 모든 열차에서는 한국어 안내와 함께 영어 안내방송이 차례로 표출되고 72개 주요 환승역과 종착역에서는 중국어와 일본어 안내방송도 함께 나온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외국인들도 서울 지하철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불편한 점이나 개선할 점은 없는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세계적인 규모에 걸맞게 승객의 만족도와 편의성에 있어서도 세계적인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2017-07-30 16:19:54 이장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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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학재단협의회 제1차 경제·회계 워크숍 열어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8일 전국장학재단협의회가 재단 서울사무소 KOSAF 푸른등대 교육연수 센터에서 '제1차 경제&회계 전문가와 함께하는 워크숍'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윤여삼 미래에셋대우 선임연구원과 변영선 삼일회계법인 공인회계사가 각각 '2017년 하반기 금융시장 전망'과 '공익법인의 세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윤여삼 선임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는 해외 주요국의 경기개선과 새 정부의 정책 기대로 금리가 소폭 오를 전망이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그 상승폭은 크지 않을 것이다"라는 전망을 내놨다. 변영선 공인회계사는 최근 화제인 공익법인 회계기준 도입과 법인세법, 부가가치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상 공익법인이 준수해야 할 납세의무와 협력사항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재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대학, 공익법인 등에서 지원받은 학자금(학자금 대출과 장학금)이 해당학기 등록금 범위를 초과하는 경우를 방지하는 '중복지원방지 제도' 홍보 부스를 마련해 민간장학재단을 대상으로 맞춤형 상담도 했다. 협의회 회장인 안양옥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시대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장학금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판단으로 지난 해 12월 186개 장학재단으로 시작한 협의회가 어느덧 310개 장학재단이 뭉쳐 첫 워크숍을 개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이번 1차 워크숍은 미국 금리 인상 등 급변하는 경제 상황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세무 등 장학 사업 업무 관련 지식 습득으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학생 학자금 부담 경감을 위한 협의회 역할의 중요성과 국가 인재양성을 위한 민관(民官)의 지속적 협력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협의회에서 주도적으로 지역 중소규모 장학재단 운영의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컨설팅과 관련 법령 제·개정을 위한 입법 활동 지원을 강화해 국내 민간장학재단 운영을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도 밝혔다. 협의회는 한국장학재단을 중심으로 지난해 12월 민간장학재단 관계자가 모여 창립총회를 개최해 설립됐다. 협의회 주요 사업으로는 ▲학자금 중복지원방지 강화 ▲민간장학 재단 정보교류와 애로사항 해결 ▲민관 협력 학자금 지원 개발 등이 있다.

2017-07-30 15:50:18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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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봉사단, 8월까지 몽골서 교육 봉사

세종대·세종사이버대 해외봉사단이 다음달까지 몽골에서 봉사활동을 한다고 세종대가 30일 밝혔다. 제6기 세종나눈 해외봉사단은 'Better me + you = us'라는 구호 아래 지난 25일 집현관 소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다음달 4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교육과 문화체험 등 봉사활동을 편다. 출정식은 ▲전체·조별 활동개요 소개 ▲개인 다짐 발표 ▲박현선 부단장의 격려사 ▲선서문 낭독 순으로 이어졌다. 재학생 20명이 모인 봉사단은 지난 6월 7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포함해 4번의 모임을 가졌다. 이들은 모임을 통해 지구촌 시민교육과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몽골어, 몽골문화 등을 배웠다. 또한 과학·미술·언어·체육팀으로 나누어 교육활동도 준비했다. 세종나눔 해외봉사단 팀장인 유수인(화학과·13) 씨는 "출정식이 끝나니 출발이 실감난다"며 "팀원들과 지난 2달여 간 열심히 준비한 만큼 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팀원 모두 웃는 모습 그대로 다시 건강하게 돌아왔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구 세종대 총장은 "세종대는 재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2012년부터 30시간 이상 사회봉사 활동을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사회문제에 대한 현실 인식을 높이고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종대는 대학이 가지는 사회적 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17-07-30 15:49:32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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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기념품 매장 'SUM' 간판 내리나…법원 "LG상표권 침해"

법원이 SM엔터테인먼트가 2015년 내놓은 종합 브랜드 'SUM(썸)'이 화장품 브랜드 'SU:M(숨)'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SM이 SUM 매장 운영은 물론, 관련 상표가 붙은 상품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61부(윤태식 부장판사)는 숨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는 LG생활건강이 SM엔터테인먼트의 유통을 맡은 SM브랜드마케팅을 상대로 낸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SM 측이 LG 측의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결했다. 그러면서 SM은 'SUM' 상표를 사용하지 말라고도 판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07년 11월부터 '숨37˚' 이나 'su:m37˚'을 화장품 브랜드로 사용했다. LG는 전국 백화점과 쇼핑몰, 면세점과 전문 매장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2년 말엔 일본, 지난해엔 중국 현지 백화점에도 매장을 열었다. SM 측은 2015년 소속 연예인들의 기념품점을 'SUM'이란 상호로 운영하기 시작했다. 회사 이름에 수학의 집합 기호 'U'를 넣어 만든 상표다. 이후 SUM 매장은 식음료도 판매하는 종합소매점으로 성장했다. SUM 상표가 들어간 상품 가운데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네이처리퍼블릭 등의 화장품도 포함됐다. 이에 LG 측이 상표권 침해 소송을 내자, SM 측은 알파벳 서체 도안은 물론 발음도 '숨'과 '썸'으로 다르다고 반박했다. SUM 매장은 주로 10대 소녀 팬들이 찾는 반면, '숨'은 중년 여성이 주로 찾는 고가 화장품이라 고객층도 다르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두 상표의 외관이나 호칭이 유사해 수요자들에게 오인과 혼동을 일으킬 수 있다며 LG의 손을 들어줬다. SM의 표장에 콜론(:)이 없고 서체가 일부 다르긴 하지만, 알파벳 'S', 'U', 'M'이 순차적으로 결합돼 전체적인 구성과 윤곽이 유사하게 보일 수 있다는 지적이다. 또한 'SUM'을 '숨'이나 '쑴'으로 부르는 이들도 있어 호칭마저 유사하다고 봤다. 이밖에도 SUM 매장의 주 고객이 10대 소녀 말고도 외국인 관광객도 있어, 일본과 중국에서 제품을 파는 LG와 고객층도 겹칠 여지가 있다는 설명도 내놨다. SM 측은 1심에 불복해 항소하며 항소심 판결 전까지 상표를 쓸 수 있도록 강제집행 정지를 신청했다. 집행정지 사건을 심리한 민사62부(함석천 부장판사)는 SM 측이 4억5000만원을 공탁하는 조건으로 해당 주장을 일부 받아들였다.

2017-07-30 14:01:51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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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법원장 '유력 후보' 관심…박시환 전 대법관 거론

최근 이어진 검찰총장·검사장 인사 이후 문재인 정부의 사법개혁을 이끌 대법원장 후보군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법조계 안팎에서는 박시환 전 대법관 등 전직 대법관 중심으로 차기 대법원장 후보군이 좁혀지고 있다. 그의 대항마로는 전수안·이인복 전 대법관 등이 거론된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9월 25일 바뀌는 대법원장 후보로 박시환(64·사법연수원 12기) 전 대법관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인하대 로스쿨 교수인 박 전 대법관은 법원과 변호사 업계에서 두루 지지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대법관은 이달 21일 대한변호사협회 산하 사법평가위원회 위원 30명이 투표로 선발한 대법관 후보 추천자 명단 맨 앞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판사와 대법관 시절 소신 있는 판결로 후배들의 신뢰를 받는다고 전해졌다. 새 정부의 사법개혁 의지에 걸맞는 강한 실행력과 조직 장악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진보성향 법관 모임인 '우리법연구회'의 초대 회장이기도 하다. 1988년 노태우 대통령이 김용철 당시 대법원장을 유임시키려 하자, 그를 포함한 소장 판사 430여명이 서명운동을 벌인 '제2차 사법파동'이 연구회 설립의 계기가 됐다. 박 전 대법관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시절인 2003년 8월, 관행대로 서열·기수에 따라 대법관 후보 제청이 진행되자 '참담하다'며 사직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2년 뒤인 2005년에 그를 대법관에 임명했다. 현재 청와대가 그를 대법원장 후보로 검토하는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박 전 대법관이 주변에 대법원장직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말을 하고 있어, 그가 유력 후보일 경우 청와대의 설득 작업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박 전 대법관의 경쟁자로는 전수안(65·8기)·이인복(61·11기) 전 대법관이 거론된다. 전 전 대법관은 국가보안법 이적표현물, 통신비밀보호법 감청 관련 조항 등에 공개적으로 문제를 제기하는 등 개혁 성향으로 불린다. 이 전 대법관은 소탈하고 온화한 성품으로 후배 법관과 법원 직원들의 신망이 크고, 실력 면에서도 대법원장 자질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다만 이 전 대법관은 사법행정권 남용 사태 진상조사위원장을 맡아 '사법부 블랙리스트'는 사실무근이라는 결과를 내놔, 일부 판사들의 반발이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 대법원장 지명과 인사청문회, 임명까지 보통 한 달이 걸리므로, 문 대통령은 다음달 중순께 후보를 지명할 전망이다.

2017-07-30 14:01:42 이범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