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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1)남산극장, 60년대 추억 속 '드라마센터'의 부활

[서울을 만드는 사람들] (1)남산극장, 60년대 추억 속 '드라마센터'의 부활 서울의 변화는 민간부문과 공공부문이 함께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공공부문에 '거버넌스' 개념이 확산되면서 시민들이 서울시 산하 공공일꾼들의 활동을 이해하는 일이 중요해졌다. 메트로신문은 최일선 현장에서 서울의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이들 일꾼들의 이야기를 매주 소개한다. < 편집자주 > 60년대 한국현대연극의 메카였던 옛 '드라마센터'가 2009년 서울 시민의 곁으로 돌아와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서울의 문화적 기억을 보존하고 물려주는 역할은 물론이고, 동시대의 가장 논쟁적인 이슈를 무대에 올려 서울의 현재를 만들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남산 자락 드라마센터를 찾았을 때 입구에는 '남산예술센터'라는 이름과 함께 '서울예대, 동랑센터, 드라마센터'라는 이름이 함께 붙어 있었다. 드라마센터는 1962년 극작가이자 연출가였던 유치진이 미국 록펠러재단의 지원을 받아 세운 국내 최초의 현대식 민간극장으로 개관공연 '햄릿'을 시작으로 한국 연극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어 60~70년대를 거치며 창작극의 산실로서 한국 연극을 대표하는 공간이 됐는데, 이 과정에서 재정난으로 인해 서울예술전문대학의 후진양성기관으로 변모하는 부침도 겪었다. 2009년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예전과 계약을 맺고 위탁운영(민간과 공연 공동제작)하는 방식으로 이 곳을 다시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장으로 부활시켰다. 입구의 이름이 여럿인 사연이다. 이런 사연 때문에 연극인들은 남산예술센터라는 이름으로 부활한 이 곳에 대한 애정이 깊다. 한국의 공연기획 1세대로 활약하다 지난 2015년 9월 남산예술센터가 서울문화재단 산하, 하나의 본부로 격상됨과 동시에 이곳을 책임지게 된 우 연(45) 극장장도 그 중 하나다.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 90학번으로 학창시절 연극반 활동을 계기로 문화계에 뛰어들었던 그녀는 "선배 연극인 중에는 중학교 때 이 곳 무대에 처음 선 뒤 최근 50년만에 다시 같은 무대에 서게 돼 감격해 하는 분도 있다"며 "연극인들에게 이 곳은 상징적 공간이자 꿈의 무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지 연극인만이 아니라 나이든 분 중 과거 이곳에서 연극을 관람했던 분들도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남산예술센터는 가장 오래된 중극장이면서 서울의 문화적 기억을 간직한 곳이다. 특히 현재 이같은 기억의 공간들이 거의 남아있지 않다는 점에서 이 곳의 가치는 더욱 크다. 우 극장장은 "해외 공연계에서 한국 공연장을 볼 때마다 새 건물 일색이라 의아해한다. '무슨 전쟁이라도 나서 모두 새로 지었냐'고 물어본다"며 "이런 점이 가장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9~10월 또 하나의 기억의 공간인 삼일로 창고극장을 남산예술센터가 위탁운영하게 된다"며 "가장 오래된 소극장과 가장 오래된 중극장이 모두 서울시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된다"고 덧붙였다. 남산예술센터는 또한 원형무대 개념을 도입한 실험적 구조를 하고 있어 연극계 뿐만 아니라 건축계에서도 소중한 곳이다. 이곳을 설계한 건축가 김중업은 마치 고대 그리스의 '아고라'처럼 반원형의 돌출 무대를 계단 형태의 객석이 둥글게 감싸도록 했다. 새로운 무대실험에 최적의 형태라고 평가받는다. 그래선지 이곳 19명의 근무자들은 공연장의 세세한 부분까지 자랑하고 아낀다. 우 극장장은 "이곳에 부임했을 때 무대감독이 제게 '서까래를 만져보고 냄새도 좀 맡아보라'고 하더라. 자기 소유도 아닌데 설비에 그토록 애정을 가지는 공공 극장 스탭들을 여기서 처음 봤다"고 했다. 우 극장장은 이처럼 유서 깊은 이 극장을 단지 보존하는데 만족하지 않고, 원래 이 극장이 수행했던 본연의 역할도 되살리려고 한다. 그녀는 "남산극장은 '아고라'의 형태처럼 시대의 논쟁을 무대에 올려야 한다"며 "원래 극장은 논쟁의 공간이며, 남산극장은 그 중에서도 가장 논쟁적인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미 이 곳에서는 지난해 첫 공연으로 '모든 군인은 불쌍하다'를 무대에 올려 문화계 블랙리스트 논란을 촉발시킨 바 있다. 우 극장장은 심지어 남산예술센터에 대한 비판까지도 논쟁거리로 받아들였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창조경제-공공극장편' 공연이다. 이 공연은 경쟁을 강요하는 부조리한 구조 속에 젊은 연극인들이 직접 뛰어들어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진행된다. 우 극장장은 "'공공 극장들 똑바로 하라'고 외치던 그 청년들에게 '그럼 직접 들어와서 해보라'고 한 게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2017-07-09 16:01:15 송병형 기자
서울시 기술교육원,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189명 모집

서울시 기술교육원,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189명 모집 서울시 4개 기술교육원이 이달 10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2017년 하반기 직업교육훈련생 2189명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패션디자인·조리외식·건축인테리어 등 취업 연결 가능한 62개 실용학과로, 기술교육원의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는 무료이며 수강기간 중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시험검정료도 지원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에는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만 15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할 수 있으며, 서울시에 거주지가 등록된 외국인·해외영주권자와 배우자가 내국인인 결혼이민자와 그 자녀도 지원 가능하다. 전체 정원의 30%는 사회적배려층을 우선 선발하는데 그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5·18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 민주유공자와 그 유족 또는 가족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지원대상자 등이다. 교육훈련생 선발은 서류전형 40점과 면접 60점이며, 장애인·새터민 등에는 가점 5점을 추가해 각 학과별 정원 내에서 점수합계가 높은 순으로 선발한다. 서류전형에서는 서울시 거주기간별 점수를 차등 부여하며, 면접에서는 훈련의욕 및 훈련적응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현재 서울시는 비진학·미취업 청년과 실업자 등 직업훈련이 필요한 시민들에게 산업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현장맞춤형 기술교육을 제공하고자 동부·중부·북부·남부 등 4개의 기술교육원을 운영하고 있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기술교육원은 실습위주의 실용적인 교육을 통해 산업현장에 바로 적응할 수 있는 현장형 기술인력 양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기술교육을 통해 취업과 창업 등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고, 나아가 서울시 산업현장의 기술전문가로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7-07-09 15:57:4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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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국민의당 '윗선수사' 본격화…이준서·이유미 동생 구속영장

문재인 대통령 아들 준용 씨의 취업 특혜 의혹에 관한 가짜 제보를 국민의당에 넘긴 이준서 전 최고위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남부지검 공안부(강정석 부장검사)는 9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이 전 최고위원과 가짜 제보 목소리의 주인공인 당원 이유미 씨의 남동생 이모씨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전구속영장은 범죄 혐의가 확실하지만 체포 못한 피의자에 대해 영장 실질심사를 강제하거나, 신병확보 없이 구속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이 전 최고위원은 19대 대선을 앞둔 지난 5월 이유미 씨로부터 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 특혜 의혹에 대한 가짜 증언 파일과 카카오톡 캡처 화면을 받아 공명선거추진단 관계자들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다. 같은날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모 씨는 해당 제보에서 준용씨의 파슨스디자인스쿨 동료의 목소리를 연기했다. 검찰은 이유미 씨가 단독으로 제보를 조작했다고 결론 냈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해당 제보의 조작 가능성을 알았음에도 검증을 소홀히 한 '미필적 고의'에 해당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제보가 공개된 5월 5일 이후 이씨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 '불안하다'는 연락을 지속적으로 해, 이 전 최고위원이 제보가 거짓임을 몰랐을 리 없다고 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확보한 이 전 최고위원과 이씨의 5월 8일 카카오톡 대화에는 이씨가 이 전 최고위원에게 '사실대로 모든 걸 말하면 국민의당은 망하는 거라고 하셔서 아무 말도 못하겠어요' '지금이라도 밝히고 사과드리는 것이 낫지 않을까 백번도 넘게 생각하는데 안된다 하시니 미치겠어요'라고 보낸 메시지가 들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주 이 전 최고위원을 세 차례 소환하고, 7일 그와 이씨의 대질 신문에서 이씨의 단독범행에 이 전 최고위원의 검증 부실이 겹쳐 이번 사건이 일어났다고 결론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2017-07-09 13:46:20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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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이재용 법정서 만난다…'진술 거부' 가능성

이번주 박근혜 전 대통령 공판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증인으로 출석하지만 증언 거부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같은주 이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된 정유라 씨는 불출석 의사를 밝혀 두 재판 모두 공전될 전망이다. 박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 심리로 10일 열리는 박 전 대통령 공판에서 피고인과 증인 사이로 마주한다. 이 부회장은 '비선 실세' 최순실 씨 일가의 승마와 미르·K재단 지원에 대한 박 전 대통령의 요구를 들어주는 대가로 삼성물산 합병과 금융지주사 전환 등을 청탁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재판에서 이 부회장이 증언을 거부할 가능성이 높아 재판 진행도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달 19일 박 전 대통령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박상진 전 삼성전자 사장은 특검 측이 진정성립 인정 여부와 자신이 승마 협회장이 된 경위 등에 대해 묻자 "증언을 거부한다"는 답변으로 일관했다. 당시 박 전 사장은 자신의 유죄판결 가능성이 자명하고, 위증으로 입건 될 위험성이 있다는 이유 등을 들어 증언하지 않았다.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장과 장충기 전 차장, 황성수 전 삼성전자 전무 역시 지난달 23일 열린 박 전 대통령 공판에서 증언을 거부했다. 이들은 박 전 사장과 마찬가지로 '형사소추로 유죄판결을 받을 수 있어 증언하기 어렵다'는 이유를 댔다. 이와 관련, 이 부회장이 지난 특검 조사에서 진술한 내용과 다른 증언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재판부는 이날 이 부회장에게 증언을 거부하는 이유를 물을 전망이다. 재판부는 지난달 26일 박 전 대통령 공판에서 장 전 차장 등이 수사 기관에서 진술한 내용이 재판에서 모두 증거로 사용됐다는 점을 들어, 본인의 증언 거부 사유에 대한 소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12일 이 부회장 재판에는 삼성 측이 제공한 말을 탄 정씨 증인 신문이 예정됐지만 정씨 측이 불출석 의사를 밝혀, '반쪽짜리' 증인신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정씨 측은 지난 8일 변호인을 통해, 자신의 형사사건과 직결된 재판이어서 증인으로 나갈 수 없다며 불출석 의사를 밝혔다. 검찰은 정씨를 박 전 대통령·최씨에 대한 삼성 측 지원의 단순 수혜자가 아닌 공범 관계로 본다. 이날 이 부회장 재판에는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의 업무수첩을 특검에 제출한 김건훈 전 보좌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그는 이날 안 전 수석의 수첩 제출 과정 등을 증언할 예정이다.

2017-07-09 13:46:09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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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8) 수제화 파는 스포츠모델, 올클래식 우인창 대표

[청년창업 37.5도] 대학가 창업, 이들에 주목하라(18) 수제화 파는 스포츠모델, 올클래식 우인창 대표 "너무 어려운 아이템으로 창업을 하려다가는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기하고 만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 광운대에 재학 중인 우인창 씨(25)는 지난해 '올클래식'을 창업해 스포츠모델 대회용 수제화를 판매하기 시작, 이제는 일반인들에게로 판로를 넓혀가고 있다. 트레이닝을 좋아하는 우 씨는 스포츠모델 세계대회에 입상할 정도인 데다, 어릴 적부터 구두를 좋아했다. 자연스럽게 대회용 수제화에 눈이 가게 됐다. 그가 처음 스포츠모델용 수제화 판매에 뛰어들었을 때 경쟁자가 전무하다시피 했다. 즉 우 씨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것이나 다름 없었던 것. 그는 요즘 새로운 수제화를 시장에 내놓는 재미에 빠져 있다. 그의 창업기에 귀 기울여보자. -창업을 하게 된 계기는? "원래 사업을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는데, 저도 재학 중에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제가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공부하고 있다. 지난해 경영학 수업으로 '온라인 창업'이라는 과목을 들었다. 가상으로 창업을 해 보고 학기를 마무리하는 수업이다. 담당 교수님이 회사생활을 하신 경험이 있으셔서 제자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학기를 마무리하면서 따로 저를 포함해 학생 몇 명을 불러 맥주를 사 주시면서 조언을 해주셨다. 사업에 자질이 있으니 창업을 해보라는 조언이었다. 학생 시절의 창업은 정말 소중한 기회이자 경험이 될 거라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그래서 바로 창업에 뛰어들었다." -처음부터 수제화를 팔았나? "저는 집에서 100원 동전 하나도 지원받지 않고 시작했다. 그래서 제 용돈을 모은 돈으로 할 수 있는 아이템을 골랐는데 팔찌 같은 액세서리였다. 지난해 중순부터 동대문 도매상가에 가서 팔찌를 구해다 오픈마켓에 팔았다. 처음 해 보는 사업이라 과연 팔릴까 하는 걱정이 있었는데 사가는 사람들이 많아서 너무 신기했다. 그렇게 자신감이 생기니 이왕이면 제가 어릴 적부터 좋아해온 수제화를 팔고 싶었다. 팔찌를 팔기 시작한 지 3개월 뒤에 수제화도 함께 팔기 시작했다. 동대문에 팔찌를 구하러 왕래하면서 수제화를 파시는 상인들과 일부러 친해지려고 노력했다. 라면도 같이 먹고 하면서 가까워지니, 도매가에 물건을 주셨고, 아예 성수동의 수제화공장까지 소개시켜줬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으로 아이템을 정한 이유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해야 재미가 있고, 그래야 힘든 일도 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저는 일찍부터 사회에 나가면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생각해왔다. 그래서 대학 2학년 때부터 생활 자체를 제가 좋아하는 것으로 채워갔다. 수제화 판매는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접목한 결과물이다. 20대 초반부터 트레이닝을 좋아해서 시작했고, 하다보니 스포츠모델 세계대회에 입상할 정도가 됐다. 최근에는 2017상반기 머슬매니아 스포츠모델 숏부문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스포츠모델 대회는 1라운드에서 수트를 차려입고 무대에 서고, 2라운드에서는 수영복을 입고 선다. 수트에 맞춰 신는 수제화는 제가 어릴 적부터 무척 좋아했다. 이렇게 운동은 운동대로 좋고, 수제화는 수제화대로 좋은 상황에서 둘을 접목시키는 사업 아이템을 생각했다." -어떤 점이 힘든가? "일단 수제화 자체가 패션시장에서 비주류이다보니 좋아하지 않으면 힘든 일이다. 또한 모든 일을 혼자 하다보니 수면이 매우 부족하다. 컴퓨터공학 전공이니 온라인 판매를 위한 홈페이지를 직접 만들어 관리하고 있다. 여기에 수제화 공장과 도매상을 왔다갔다 해야 하고, 택배도 제가 직접 포장해서 보내야 한다. 경영학 지식으로 회계나 사무 일도 처리하고 있다. 이렇게 일이 많아 힘들기는 하지만 지금 하는 게 너무 재미있다. 새로운 공장을 찾아내서 새로운 디자인의 수제화를 만들어 내는 등 새로운 루트가 계속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내가 수제화를 좋아해서 재미있는 것이다." -사업은 잘 돼가나? "제가 스포츠모델 대회에 나가다보니 동료 선수들이 저를 통해서 수제화를 많이 구매한다. 이들을 통해서 일반인들에게도 알려지기 시작해서 매출이 점점 오르고 있다. 특히 요즘은 일반인들도 캐쥬얼하면서 댄디한 수제화를 많이 찾아서, 선수들에게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인기가 있다." -하고 싶은 말은? "창업을 하려고 하는 학생들에게 너무 어렵게 다가가지 말라고 이야기 하고 싶다. 잘 할 수 있으려면 좋아하는 아이템으로 시작해야 한다. 일단 시작하면 그 다음 단계가 자연스럽게 열린다. 주변에서 보면 이 세상에 없는 것이나 특별한 것을 생각해 내려고 애쓰는 학생들이 많다. 너무 어려운 것을 하려고 하니까 준비하는 과정에서 포기하는 경우가 80%는 되는 것 같다. 물론 평범한 아이템으로 창업하면 지원금이나 투자를 받기에는 불리하겠지만, 지원금을 받기 위해 6개월을 기다리는 학생도 봤다. 그것이 정답은 아닌 것 같다."

2017-07-09 11:23:5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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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한 보호무역 조치 인정"…트럼프와 타협한 G20

"정당한 보호무역 조치 인정"…트럼프와 타협한 G20 도널드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에 반대 목소리를 높여왔던 세계 지도자들이 "정당한 보호무역 조치를 인정한다"는 입장으로 한 발 물러섰다. 유럽연합(EU) 측에서는 양보가 아니라고 주장하지만, 트럼프 측에서는 자신들의 성과로 자랑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에서 G20 정상들은 행사 폐막 직전 발표한 최종 공동성명에서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는 원칙을 내세우면서도 "국제교역은 상호호혜적이어야 한다"며 "정당한 보호무역 조치는 사용할 수 있다"고 인정했다. 이에 대해 스티브 므누친 미국 재무장관은 보호무역에 대한 "놀라운 합의"라며, 미국 측이 협상 과정에서 '상호호혜적 무역'이라는 문구가 포함되도록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개리 콘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은 "쉽지 않은 협상"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보호무역에 반대해 온 유럽 측은 정당한 보호무역 조치는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이미 규정하고 있는 내용에 불과하다며 입장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G20은 기후변화협정에 대해서는 타협점을 찾지 못했다. 지난달 파리 기후변화협정 탈퇴를 발효한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고, 그 결과 트럼프를 제외한 19개국 정상들만이 기후협정을 수호하겠다는 다짐을 공동성명에 포함시켰다.

2017-07-09 10:00:0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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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첫 홈커밍데이 행사…'공군장교가 되는 법' 특강

세종대 항공시스템공학과 첫 홈커밍데이 행사…'공군장교가 되는 법' 특강 세종대학교(총장 신 구) 항공시스템공학과가 지난달 24일 제1회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해 재학생과 동문이 서로 꿈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세종대가 9일 밝혔다. 항공시스템공학과는 졸업 후 공군장교로 임관한 동문과 재학생의 단합 및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뿐만 아니라 본 행사는 재학생과 동문, 교수진을 포함한 항공시스템공학과 구성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군장교 후보생으로서의 마음가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이번 제1회 홈커밍데이 행사에는 재학생 66명과 동문 20명, 학과 교수 7명으로 총 93명이 참석했다. 이 학과 전권천 교수는 "항공시스템공학과가 2012년 창설 이래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며 "이제는 선후배의 자유로운 교류를 통해 서로 힘이 돼줘야 한다. 그러한 취지에서 홈커밍데이를 기획하게 됐고, 학생과 동문이 서로 꿈을 공유하는 기회가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표상우 동문은 '대학생활과 비행훈련의 연계'라는 주제의 특강에서 졸업 후 과정과 수료 현황, 비행 의지 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후배들에게 들려주며 공군장교 준비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재학생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에 궁금해 했던 부분을 해소하며 한층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우승(항공시스템공학과 3학년) 학생은 "임관하신 선배님들로부터 공군장교 후보생으로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조언을 들을 수 있었다. 함께 대화를 나눴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엄청나게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홈커밍데이 행사가 학과의 전통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 구 총장은 "세종대는 대한민국 해군 장교를 양성하는 국방시스템공학과와 최정예 공군 장교를 양성하는 항공시스템공학과를 설치·운영하고 있다"며 "국가 안보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로서 공학적인 소양을 겸비한 최첨단 대한민국 장교 양성의 요람으로 더욱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2017-07-09 09:18:1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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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재외국민특별전형 경쟁률 7.14대 1…8월 30일 합격자 발표

동국대, 재외국민특별전형 경쟁률 7.14대 1…8월 30일 합격자 발표 동국대(총장 한태식) 2018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재외국민 특별전형 원서접수 마감 결과 54명 모집에 총 400명이 지원, 7.4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9일 동국대에 따르면 모집단위별로는 자연계가 8.27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인문계 7.14대 1, 예능계 6대 1 순이었다. 학과별 지원율은 의생명공학과가 13대 1로 가장 높았고, 회계학과와 컴퓨터공학전공이 각각 11대 1, 산업시스템공학과가 10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동국대 입학처(처장 강삼모)는 오는 15일 필답고사를 통해 1단계 합격자를 선발하고, 22일 면접고사를 거쳐 다음달 30일 최초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필답고사 성적으로 5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와 면접고사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필답고사는 객관식 4지선다형으로 출제된다. 인문계와 영화영상학과의 경우 영어 50%, 국어 50%를 합산해 반영하며 자연계는 영어 50%와 수학 50%를 반영한다. 면접고사는 일반면접으로 진행된다. 한편, 동국대 재외국민 특별전형은 ▲외국근무 재외국민의 자녀 ▲기타 재외국민 자녀 ▲외국 영주교포의 자녀 ▲외국국적 취득 외국인 학생 등을 정원 외로 54명 선발하고, ▲12년 해외 전 교육과정 이수자(재외국민) ▲새터민(북한이탈주민) 전형 역시 정원 외로 각각 80명씩 선발한다.

2017-07-09 09:18:1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