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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19일차, 언제 식당이 도로 화장실 수준이 될까?

4.15 : 휴식, 우치사르(ucisar) 어제 피곤했는데 잠이 오지 않았다. 7시가 지나 일어나, 어젯밤 마트에서 사온 걸로 아침을 먹었다. 전반적으로 숙박비는 많이 저렴한데, 식비는 한국과 비슷하다. 숙박비는 비수기라 많이 싸지만 식당은 비수기 가격이 따로 없는 것 같다. 10시쯤 출발했다. 이 나라 어디에나 마찬가지로 시내 도로는 전반적을 나쁘다. 네브세히르 시내를 벗어나자 도로가 다시 좋아졌다. 간선도로를 벗어나 우치사르/ 괴레메로 가는 길로 들어서자 도로가 너무 좋아졌다. 얼마 전에 확장공사가 끝난 모양이다. 이곳의 중심 마을(우치사르, 괴레메/goreme, 위르굽/urgup)에 골고루 머물러볼까 한다. 여행사에 들려 관광지도 한 장을 구했다. 우치사르 성이 정면으로 바라보이는 곳에 있는 호텔(Hermes)가 50유로(55,000원)라고 해서 다른 곳으로 옮겼다. 하루 120리라 달라는 걸 100리라(3만 원)로 깎았다. 침실, 화장실, 휴게실 등 어디 하나 흐트러진 데가 없다. 자그만 비품 하나도 참 깔끔하게 비치해뒀다. 우리나라에서 이 가격은 시골 여관 값이다. 대도시 큰 호텔이 아닌 숙소는 질이 한참 떨어진다. 언제 고속도로 화장실 수준으로 올라갈까? 한참을 쉬다 어슬렁 어슬렁 밖으로 나갔다. 카파도키아에 많은 볼거리들이 있지만, 여기가 사진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곳 중 하나인 듯하다. 바로 우치사르성이다. 옛날 사람들이 바위에 굴을 파고 산 이유를 짐작할만하다. 건조한 지역이라 나무가 귀하다. 집을 지을 목재 구하기가 쉽지 않았을 거고, 난방용 땔감도 귀했을 것이다. 굴에 살면 이 두 가지의 어려움이 동시에 해결된다. 동굴 호텔(cave hotel)이라는 델 가 봤다. 동굴에 건물 지은 호텔(La casa)이다. 방값은 170리라, 일반 방은 150리라다. 빈 방이 없다. 주인(?) 아저씨 할아버지가 한국전쟁에서 전사했다고 한다. 4년 전 한국 정부 초청으로 부산 UN군 묘지에 다녀왔다고 한다. 몇 번이나 고맙다는 말을 하고 헤어졌다. 언덕 위에 있어 전망은 좋겠다. 하지만 짐 실은 자전거 끌고 가파른 길을 올라가려면 고생 좀 해야 할 듯하다. * 앞 터이어 바람이 밤새 좀 빠졌다. 펑크는 아니고, 바람 넣는 곳이 좀 새는 것 같다. 지난번에도 이런 경우가 있었는데 그곳을 손으로 만지니 괜찮아졌었다. 더 세게 잠갔다. 내일 아침에 보자.

2017-05-01 23:00:5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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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헌기 터키 자전거 여행] 18일차, 꿈에 그리던 카라반사라이

2017.4.14 악사라이 -> 네브세히르 악사라이에서 카파도키아 입구 네브세히르까진 약 80km 거리다. 이 구간에 카라반사라이(대상들의 숙소) 잔해가 4개 있다. 카라반사라이는 걸어서 하루 거리인 20km마다 하나씩 있다. 그중 도로상에 표시가 있는 2곳에 들렸다. 셀죽투르크는 콘야에 수도를 두고 번창했었다. 그간 달려온 평원지대가 셀죽의 핵심 지역에 해당한다. 이 광대한 평원은 한 제국을 지탱하기에 충분할 만큼 넓다. 악사라이에서 10km쯤 나오자 고개가 하나 나타났다. 고개 위에 5성급 호텔이 하나 있다. 악사라이가 훤히 내려다 보인다. 이후 작은 구릉이 이어지고, 이전 평원지대와는 달리 돌이 많고, 제주도 오름 같은 것이 많이 보인다. 여긴 물을 주지 않고도 농사를 지을 수 있나 보다. 살수 시설이 보이지 않는 데도 밀이 잘 자라고 있다. 악시라이에서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카라반사라이가 하나(아즈카라한/agzikarahan) 있다. 이정표를 따라 그곳을 찾아갔다. 아즈카라한은 원형이 매우 잘 보존되고 있고, 당시 분위기를 가장 실감 나게 전해주는 곳이다. 숙소는 악사라이-네브세히르 도로에서 20km 정도 떨어진 약간 오목하게 내려앉은 곳에 있다. 지금도 여러 가구가 살고 있지만, 옛날의 분주하고 시끌벅적하던 모습은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가 없다. 너무 조용하다. 이것 보러 터키까지 왔는데 차라도 한 잔 마시며 좀 더 머물고 싶어도 그림자조차 보이지 않았다. 주 건물은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아쉽게 문은 잠겨 있었다. 날씨가 또 비를 뿌리기 시작한다. 오늘 가야 할 거리도 제법 되는 데다, 좀 늦게 출발했기에 서둘러야 했다. 주유소도 흔치 않고 식당도 보이지 않았다. 12시 15분 주유소가 나타났다. 식당은 물론 가게에도 먹을 건 없었다. 사무실에 들어가 준비해온 점심을 먹었다. 난로가 켜져 있어서 몸을 좀 덥히니 한결 낫다. 1시에 나오면서 다음 카라반사라이(알라이한/alyhan)를 찾아보니 바로 그곳에서 왼쪽으로 들어가라고 했다. 한참을 들어가니 마을이 나타났다. 둘러보니 제법 큰 폐가가 있었다. 열심히 사진을 찍고 나오다 동네 젊은이들을 만났다. 이건 일반 민가라고 한다. 그럼 어디에 있냐고 했더니 설명을 열심히 했지만, 터키 말이라 한 마지도 못 알아들었다. 한 친구가 어딘가에 전화를 걸어 나한테 넘겨줬다. 열심히 설명해줬지만,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 했다. 포기하고 나오는데 한 사람이 자동차 타고 따라와 카라반사라이를 안내해줬다. 바로 도로변에 있다. 이곳 역시 복원 공사를 해 완전한 모습을 만들었다. 이렇게 4개 중 2개를 방문했다. 오늘 참 힘들었다. 내리막은 시원찮은 오르막이 많았다. 바람의 도움도 전혀 없었다. 도로 상황이 나빴다. 악사라이를 벗어나면서 갓길이 없어지고, 아스팔트 포장이 아닌 자갈 포장이었다. 속도도 많이 떨어졌다. 시속 20km 내기가 쉽지 않았다. 오르막에선 간신이 10km로 달렸다. * 어제 말을 나눈 친구들에게 들은 이야기 - 오스만 3대 수도(부루사. 불가리아 국경 근방의 에디르네. 이스탄불) - 오스만 문화가 많이 남아 있는 곳 : 야마시아.사프란볼루 - 히타이트 지역 : 보아즈칼레. 요즈가트. 초룸 - 셀죽 지역 : 콘야

2017-05-01 19:26:41 메트로신문 기자
5월 2일-부고

▲유의동(바른정당 국회의원·경기 평택을)씨 부친상 = 1일 오전, 경기 평택중앙장례식장 3층, 발인 3일, 장지 천안추모공원. 031-666-3400 ▲정인성(전 산업은행 부행장)씨 별세 = 4월 30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일. 02-2258-5940 ▲김상훈(옛 한국증권전산 전 영업부장)씨 별세, 김윤수(코스콤 비서실 과장)씨 부친상 = 4월 30일, 서울 여의도 성모병원, 발인 3일. 02-3779-1526 ▲정문수(부산도시공사 기획관리실장)씨 별세 = 4월 29일 부산 좋은강안병원, 발인 3일. 051-810-1200 ▲김문배(전 헤럴드경제신문ㆍ논설위원)ㆍ문성(치악종합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ㆍ문미(한국여성의전화 이사)ㆍ문진(케익디자이너)씨 모친상, 장석형(전 현대자동차 총무팀장)ㆍ공소성(고려개발 부장)씨 장모상 = 1일 오전 5시, 발인 3일 오전 7시 40분, 순천향대 서울병원. 02-797-4444 ▲손재민(우리카드 배구단 전력분석관)씨 모친상 = 경기 부천 다니엘 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032-678-4242 ▲김충배씨 별세, 김종혁(크라운해태 회사원)·종천(목원대 학생복지과장)·종대(크라운해태 회사원)·종훈(HMC 투자증권 차장)씨 부친상 = 1일 오전 1시, 충남 서산중앙병원 장례식장 특실, 발인 3일 오전 8시, 충남 서산시 운산면 고산리 선영. 041-669-0002 ▲오종윤씨 별세, 오만학(스카이데일리 산업부 기자)씨 부친상 = 1일 오전 7시, 경기 안산시 한도병원 백합실, 발인 3일 오전 8시, 용인평온의숲. 031-485-4422

2017-05-01 15:57:21 채신화 기자
5월 2일-인사

◆교육부 △학술원 사무국장 일반직고위공무원 박성민 △국제교육협력담당관실 지원근무 행정사무관 황소정 △학교정책실 행정사무관 유희진 △대학정책실 행정사무관 지혜진 △국립국제교육원 행정사무관 조수연 △재외동포교육담당관실 지원근무 교육연구사 정상명 △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김용준 △국립국제교육원 교육연구사 권기정 △국방부 행정주사보 장혁수 ◆한국철도시설공단 ◇처장급 △민자광역철도처장 석호영 △수송계획처장 연덕원 △수도권사업단장 석종근 △민자사업단장 김종호 △동해남부사업단장 박준원 △동해북부사업단장 최태수 △호남권사업단장 김용두 △충청권사업단장 장봉희 △중앙선사업단장 신형하 ◇부장급 △융합상생부장 박성규 △민자사업부장 이규삼 △민자운영부장 송춘근 △광역사업부장 정욱한 △수송계획부장 이기형 △선로배분부장 김흥기 △열차조정부장 조동필 △수도권사업단 사업총괄부장 고병찬 △수도권사업단 수인선PM부장 고대협 △수도권사업단 경원선진접선PM부장 권혁환 △수도권사업단 궤도PM부장 천완길 △수도권사업단 건축설비PM부장 황용하 △수도권사업단 전철전력PM부장 김연근 △수도권사업단 신호통신PM부장 김광수 △민자사업단 삼성동탄·용산강남PM부장 정희준 △민자사업단 대곡소사·소사원시PM부장 권진수 △민자사업단 수서고속철도TF부장 안병삼 △민자사업단 올림픽지원고속화PM부장 정종진 △동해남부사업단 사업총괄부장 여호관 △동해남부사업단 부산울산PM부장 박정일 △동해남부사업단 울산포항PM부장 이창현 △동해남부사업단 궤도PM부장 김종민 △동해남부사업단 건축설비PM부장 조동환 △동해남부사업단 전철전력PM부장 정선호 △동해남부사업단 신호통신PM부장 이정호 △동해북부사업단 대구선PM부장 김동문 △동해북부사업단 포항삼척PM1부장 최영환 △동해북부사업단 포항삼척PM2부장 김흥도 △호남권사업단 사업총괄부장 한승우 △호남권사업단 호남고속PM부장 김종수 △호남권사업단 보성임성리PM부장 김진환 △호남권사업단 전기PM부장 오준호 △군장선사업소장 이종일 △충청권사업단 사업총괄부장 곽명수 △충청권사업단 장항선PM부장 김찬식 △충청권사업단 건축설비PM부장 한일승 △충청권사업단 전기PM부장 박병귀 △서해선사업소장 송혜춘 △중부내륙사업소장 김윤양 △중앙선사업단 사업총괄부장 이정한 △중앙선사업단 원주제천PM부장 김기용 △중앙선사업단 도담영천PM1부장 정대호 △중앙선사업단 도담영천PM2부장 우기하 △중앙선사업단 전기PM부장 안성석 ◆부산시 △에너지산업과 남정은 △현장지원단 최영희 △교육협력담당관실 이오순 △일자리창출과 박재홍 △연구개발과 김선옥 △ICT융합과 최정옥 △자치행정담당관실 박대선 △에너지산업과 홍경애 △소통기획담당관실 김진선 △상수도사업본부 신용학 △도로계획과 강동욱 △기술심사과 이윤기 △기후대기과 성미선 △낙동강관리본부 이채식 △기후대기과 이철희 △환경보전과 박영복 △도로계획과 백명기 △건설본부 이무진 △낙동강관리본부 진인수 △건설안전시험사업소 권혁갑 △문화예술과 정운택 △도시경관과 김효숙 △도시경관과 심재원 △엄궁농산물검사소장 이승주 △반여농산물검사소장 차경숙 ◆부산지방우정청 ◇4급 전보 △해운대우체국장 유영철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류승기 △이성원 △주기범 △여홍구 △이문환 △김창용 △김성식 △김영균 ◇선임행정위원 △박태무 ◇연구위원 △안방률 △김성현 △윤덕근 △박경훈 △한진태 △윤준희 △최준우 △김일호 △정영선 △조남욱 △임성한 △신은영 △이석기 ◇기술위원 △김방욱 ◇행정위원 △오상목 ◇수석연구원 △서동우 △김충수 △안창혁 △김창윤 △정상준 △신성필 △김태학 ◇수석행정위원 △심동섭 △정치영 △박재광 ◇책임주무원 △조순식 ◆한국정책신문 △금융부장 강준호

2017-05-01 15:57:0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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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우병우·이재용 재판, '황금연휴'에도 법정은 분주

5월 '황금연휴'의 시작부터 법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재판으로 분주하다.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첫 재판이 시작되며 국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도 막바지를 달리며 법정공방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1일 법원에 따르면 우 전 수석의 공판준비기일을 시작으로 2일에는 박 전 대통령의 공판준비기일이 열린다. 주로 수, 목, 금에 열렸던 이 부회장의 재판도 연휴를 고려해 2일 열릴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3부(부장판사 이영훈) 심리로 이날 열린 우 전 수석의 첫 공판준비기일에서는 향후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고됐다. 우 전 수석의 변호인측은 "구속영장 청구서에 있는 내용을 토대로 공소사실을 다투는 취지"라고 말했다. 다만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우 전 수석 수사기록이 1만쪽 분량에 이르는 만큼 본격적인 재판은 한 달 뒤에나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우 전 수석은 곧바로 공판에 들어가지 않고 오는 6월 2일 2차 공판준비기일을 가진 후 공판이 시작될 예정이다. 우 전 수석은 국정농단 사태 묵인·방조, 특별감찰관 수사 방해, 국회 청문회 불출석·위증, 정부부처 인사권 남용, 민간인 사찰 등 총 8가지 범죄 사실에 대해 직무유기, 직권남용,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다음날에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등에 대한 1차 공판준비기일이 시작된다. 박 전 대통령의 변호인측과 검찰은 법정에서 첫 공방을 벌이게 된다. 박 전 대통령에게는 뇌물수수, 강요, 직권남용 등 총 18개에 이르는 혐의가 적용됐다. 법정에서의 핵심 쟁점은 '비선실세' 최순실씨와의 공모 여부다. 가장 큰 다툼은 '뇌물죄'를 두고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 전 대통령에게 적용된 혐의 중에서도 가장 무거운 혐의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592억원의 뇌물을 받았거나, 받기로 약속한 것으로 판단한 만큼 최대 '무기징역' 구형도 가능한 죄다. 박 전 대통령측은 특히 뇌물죄에 대해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특히 자신이 기업들의 지원에 따른 사익 없음을 강조하며 뇌물죄 성립을 부정하는 중이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가 이익을 공유한 '경제공동체'로 보고 두 사람의 공모 관계입증에 힘쓸 방침이다. '문화예술계 지원배제명단'(블랙리스트)와 관련해서도 치열한 법정공방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날 열리는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재판도 어느 때보다 집중을 받게 됐다. 뇌물공여 피의자로서 향후 진행될 박 전 대통령의 뇌물죄 재판과 연관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박 전 대통령-최씨-삼성으로 이어지는 뇌물죄에 대해선 같은 증거를 두고 혐의 입증 공방이 벌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사실상 뇌물죄에 한해서는 이 부회장의 재판이 미리 보는 박 전 대통령이 재판이 될 수도 있다.

2017-05-01 15:51:47 김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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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 개교111주년 '세계 100위권 대학' 비전 발표

동국대, 개교111주년 '세계 100위권 대학' 비전 발표 동국대(총장 한태식)가 1일 개교 111주년을 맞아 '10년 뒤 세계 100위권 대학에 진입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개교 111주년 기념사에서 한태식 총장은 "지난 한 세기 동안 동국인들은 국가와 사회의 부름에 언제든지 달려가기를 주저하지 않았다"며 "새 시대의 길목에서도 동국인들이 당당하고 늠름하게 서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이날 동국대는 '지혜·자비·정진'의 새 교훈도 선포했다. 1934년에 제정된 기존 교훈이 다소 젊은세대가 이해하기 어렵다는 인식에 따라 교훈재정립추진위원회를 구성, 설문조사 등의 방법과 토론 및 연구를 통해 선정했다는 설명이다. 동국대는 교훈 선포와 동시에 학교후원 캠페인도 진행한다. '동국사랑 1·1·1 캠페인'이라는 이름으로 동국대가 개교 111주년을 맞아 시작하는 소액 정기기부 캠페인이다. '1인이 1달에 1만원 이상 학교를 후원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동국대는 이 기부금을 세계대학 100위권 도약을 위한 학교전략사업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기념식에서는 공로상, 근속상, 동국학술상, 우수연구자상, 대학원 학술상,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 등 시상이 함께 진행됐다. 학술연구에 기여한 공로가 큰 교원들에게 '동국 학술상'이 수여됐다. 논문부문에서는 물리·반도체과학부 김득영 교수와 지리교육과 권동희 교수, 산학협력부문에서는 기계로봇에너지공학과 송명호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 교원들의 연구업적을 격려하기 위한 '우수연구자상'에는 7명이 이름을 올렸다. 대학원생 학술상은 총 7명이 수상했다. 이 밖에 13명에게 공로상을, 70명에게는 장기근속상(30년, 20년, 10년)을 수여하는 등 그동안 학교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구성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에는 생명과학과 성정석 교수 등 2명이 선정됐다.

2017-05-01 15:38:5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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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2)기업은 인재 미리 검증, 학생은 졸업과 동시 취업 '서울과기대의 코업'

[청년취업, 대학이 뛴다] (2)기업은 인재 미리 검증, 학생은 졸업과 동시 취업 '서울과기대의 코업(CO-OP)' 기업은 인재를 미리 검증하고 학생은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가능한 취업 프로그램이 있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는 코업(CO-OP)을 통해 장기인턴쉽으로 기업과 학생의 상호 윈윈(win-win)을 노린다. 서울과기대 현장실습센터 센터장 김성곤 미래융합대학 대학장은 "관련 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신입사원을 선발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것은 업무관련 사회경험이다. 또 신입사원의 가장 부족한 면으로 사회에 대한 인식 부족을 꼽았다"며 서울과기대의 독특한 취업 지원프로그램 코업의 취지를 설명했다. 서울과기대 현장실습센터는 지난 2012년 총장 직속 대학 독립 기구로 설립된 이후 학교의 중점 취업 프로그램으로 코업을 운영하고 있다. 코업은 학생들이 기업현장에 고용돼 정규직과 같은 수준의 업무를 경험토록 한 학기 이상의 자기 현장실습 프로그램이다. 학생은 전공 분야의 기업현장을 심도 있게 경험해 졸업 후 취업에 연계할 수 있으며,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장기적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사전에 검증하고 확보하는 기회를 갖는다. 서울과기대는 이들 학생들과 기업이 현장실습(인턴)을 실시하면서 학생과 기업들을 매칭시켜 졸업과 동시에 취업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진로 적합도 향상과 중소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해 학교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것이다. 이런 졸업 전 사전 현장실습으로 기업은 우수한 인력의 즉시 활용 가능하고, 효과적인 기업 홍보와 대학과 직간접적인 정보·기술 교류, 인재 채용 시 사전 검증, 취업 후 재교육 시간과 비용의 절감의 장점을 얻을 수 있다. 또 학생들은 진로에 대한 사전 경험과 실제 업무 경험을 통한 현장과 접목된 학업 수행, 첨단 장비 활용한 실무 경험, 조직생활 능력 향상, 적정 급여 수입으로 재정적 도움, 추후 구직활동 시 실무경험을 살릴 수 있는 점 등이 있다. 우리 사회에서 기업과 학생이 모두 만족하는 현장실습 문화는 아직 정착 단계라고 말하기 어려운 상황. 서울과기대 현장실습센터는 "그동안 많은 대학들이 비슷한 형태로 현장실습 교과목을 운영하여 왔지만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지 못한 채 기업은 물론 학생에게도 별 도움을 주지 못하는 프로그램이 돼왔다"며 "우리는 1730여개 국내·외국기업과 산학협의회, 가족회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회사들과 다양한 산학협력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현장중심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노력을 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참여했던 기업들이 코업을 경험한 과기대 졸업생은 업무에 대한 동기부여도가 높고 회사에 충성심이 강하다. 또 현장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기기·장비 사용에 능숙하고 프로젝트 및 수행능력이 우수하다"며 "코업을 경험한 학생들의 만족도는 매우 높은 수준이고 이를 참여 기업의 고용으로 연계한 경우도 상당히 많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현장실습지원센터의 목표는 학생들이 재학 중 전공과 관련된 현장업무를 미리 경험토록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 되도록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과기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코업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FTA가 체결된 여러 나라의 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해 글로벌 환경에서 일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기에 어학능력 향상과 외국계 기업 문화 및 선진 업무 시스템을 이해함으로써 수료이후에는 국내외 산업체에서 취업역량을 발휘할 수 있다. 실제 코업은 한 해 평균 550여명의 학생이 학교에서 책으로 배웠던 내용을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환경에서 직접 체험하고 있으며 250여개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취업에 임박한 고학년 대상으로 실시되는 코업 뿐 아니라, 입학과 동시에 저학년에 진로지도를 위한 취업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하고 '취·창업진로설계'라는 교과목을 개설해 전교생에게 필수교과로 수강하도록 하는 등 단계별로 진로·취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보다 효과적인 취업활동 지원을 위해 데이터를 활용하기로 했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1월 졸업생 및 취업 예정 재학생 3000명을 대상으로 취업성향 정보를 조사해 개인별 취업 준비도(진로결정유무)와 취업 선호 기업 및 근무조건, 취업교육 수요 조사 등을 파악했다. 이를 통해 서울과기대는 단편일률적인 취업 교육이 아닌 상위권·중위권 등 학생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처럼 졸업 전 사전 현장실습으로 학생과 기업을 연결하고, 학년별로 단계적인 취업 프로세스를 제공하는 등 서울과기대의 노력은 결과로 증명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지난 2015년 12월 기준 70.5%의 취업률을 자랑하는 등 전국의 4년제 대학 중 최상위의 취업률을 보이는 등 매년 꾸준히 70%가 넘는 취업률을 자랑하고 있다.

2017-05-01 15:36:50 석상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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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근로 4600여 명 15일부터 모집

서울시, 공공근로 4600여 명 15일부터 모집 서울시와 25개 자치구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2017년 하반기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할 시민 4616명을 모집한다.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되며, 선발된 인원은 1일 6시간 이내, 주 5일간 서울시 본청과 사업소, 자치구 사업현장에서 ▲정보화 추진 ▲공공서비스 지원 ▲환경 정비 등의 일을 한다. 임금은 1일 6시간 근무시 3만 9000원, 식비 1일 5000원 등으로 월 평균 약110만원이다. 공공근로사업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이고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로서 구직등록을 한 사람, 행정기관 등에서 인정한 노숙인 등이다. 또 신청자 본인 및 그 배우자, 가족의(주택, 부동산, 건축물) 합산 재산이 2억원 이하이면서, 소득이 있더라도 기준중위소득 60% 이하인 경우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주소지의 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또한 재산이 2억원을 초과해도 대출이나 빚이 있는 경우 이를 공제한 금액이 2억원 미만이면 신청가능하다. 정진우 서울시 일자리정책담당관은 "공공근로 사업이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니 만큼 근로를 하지 못하는 공백을 최소화했다"며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7-05-01 14:50:30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