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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식품 회장, 로또 당첨 4860만 원 기부…평소엔 복권 나눔 활동

천호식품 회장이 로또 2등에 당첨된 금액을 기부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영식 천호식품 회장은 지난달 29일 발표된 제726회 나눔로또 2등에 당첨됐다. 그는 당첨금 약 4860만원을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 7일 김 회장은 "매주 주위사람에게 복권을 나눠주고 나면 남는 것이 없었는데 그날은 주머니에 몇 장이 남아 있었다"며 "그중에 하나가 2등에 당첨돼 기쁘기는 하지만 행운의 복권을 주위 사람에게 마저 나눠주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소감을 밝혔다. 평소 김 회장은 로또 복권 나눔 활동으로 유명하다. 천호식품에 따르면 김 회장은 만나는 사람에게 나눠주기 위해 매주 로또 복권 200장씩 구매해왔다. 등산 중에, 식사 중에, 강연 중에, 회의 중에 만나는 사람마다 300만 원어치 복권을 나눴다. 행운과 희망을 바라는 마음으로 복권 나눔 활동한지 약 2년 정도 됐다. 이와 관련 박현주 천호식품 실장은 "회장님께서는 오랜만에 직원을 볼 때나 회의할 때 자주 로또 복권을 나눠주신다"며 "복권에 당첨되는 것을 상상하면 실현될 것이라고 하셨는데 정말 상상이 곧 현실이 된 거 같아 신기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김 회장은 로또복권 2등 당첨금 전액을 당첨발표일인 지난 10월29일 아이를 출산한 가족 50팀에 선물할 예정이다. 신청은 김 회장이 직접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뚝심이 있어야 부자된다'에서 진행. 당첨금과 김 회장 개인 돈을 보태 총 5000만 원을 선착순 지급될 예정이다.

2016-11-07 13:10:28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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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대, 원격평생교육 학술교류 진행

한국방송통신대학교가 7일부터 25일까지 대학로 대학본부에서 '2016 KNOU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해외 원격평생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국제학계 동향을 파악하고, 국제적인 학술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송대 원격교육연구소가 주관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성인학습 분야 전문가인 릭 시어러 펜실베니아 주립대 월드캠퍼스 소장이 참여한다. 릭 소장은 세미나에서 '원격교육에서의 딥 러닝과 인지적 몰입'에 대한 연구주제를 발표하는 등 선진 원격평생교육 기술과 노하우를 방송대 관계자들과 나눈다. 김외숙 방송대 총장 직무대리는 "방송대 원격교육연구소는 KNOU 펠로우십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전문가와 학술교류를 진행하며 국내 원격평생교육 분야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방송대는 해외 전문가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국내 원격평생교육 확대와 발전에 대해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방송대가 지난 2005년 시작해 올해 12회째 진행하고 있는 'KNOU 펠로우십 프로그램'은 독일 하겐대학교, 스페인 국립원격교육대학교, 영국개방대학교, 네덜란드개방대학교 등 세계 각국의 원격평생교육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2016-11-07 09:55:04 이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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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고속도로 버스 사고,수원산악회 승객 "살려달라..비명 가득"

경부고속도로에서 사고난 버스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이 참혹한 상황을 전했다. 6일 오전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회덕 분기점 인근에서 이모(55)씨가 몰던 관광버스가 우측으로 넘어졌다. 이 사고로 승객 4명이 숨졌고, 40여명이 다쳤다. 버스에 타고 있던 승객 45명은 경기 수원의 한 산악회 회원들로 전북 완주 대둔산으로 단풍 구경을 가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 이 모(70)씨는 "'쾅' 소리가 나면서 버스가 옆으로 쓰러졌다"며 "승객들이 아우성치고 아수라장이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이 씨는 "관광 목적이 아닌 등반이 목적인 산악회이기 때문에 차 안 음주 가무는 없었고 제 속도를 지키며 대둔산으로 가는 중이었다"며 "갑자기 버스가 갈지(之)자로 왔다 갔다 하더니 넘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차가 무언가를 피하려고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왼쪽으로 쏠렸다가 갑자기 오른쪽으로 쏠리더니 넘어졌다"며 "차가 넘어지면서 의자가 부서지고 회원들끼리 바닥에 깔리는 등 아비규환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전벨트에 대롱대롱 매달려 있다가 구조됐다"고 전했다. 또 다른 승객은 "'살려달라'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며 "비명과 신음 속에 119에 신고하라는 외침으로 가득 찼다"고 떠올렸다.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일부 승객은 버스 통로 사이로 넘어지면서 엉키고, 부서진 좌석에 깔리기도 했다고 참혹함을 전했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관광버스가 고속도로 3차로를 달리던 중 앞으로 끼어든 승용차를 피하다가 도로 우측 갓길로 넘어지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원인은 안전운전 불이행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관광버스 운전자는 갑자기 승용차가 끼어들어 피하려다가 사고가 났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좀 더 조사해야 알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2016-11-06 18:04:05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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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이러려고 공연기획자 됐나"…광화문 집회 경찰 추산 의심

가수 김장훈이 경찰 측의 광화문 집회 참가 인원이 왜곡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가수 김장훈(49)은 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이날 광화문에서 열린 2차 촛불집회의 경찰 추산 인원(4만5000명)과 주최 측 추산 인원(20만명)이 차이가 나는 것과 관련해 글을 올렸다. 촛불집회 현장에는 주최 측 추산 20만 명, 경찰 측 추산 4만5천 명이 모였다. 이에 대해 김장훈은 "왜 주최 측 추산과 경찰 추산인원이 그렇게 항상 차이가 날까"라며 의문을 제기했다. 김장훈은 그러면서 "올림픽주경기장에서 공연할 경우 육상레인을 제외한 축구장 잔디(약 110m×70m)에 1만석 정도 깐다"며 "의자를 깔지 않는 광화문 같은 경우는 110m×70m에 2만 명은 족히 앉는다. 아무리 보수적으로 잡아도 1만5천 명은 앉는다. 100m×70m 내외의 공간이 광화문 벨트에 10개 나오면 최소한 15만 명"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이어 그는 "사진으로 봐도 세종대왕 동상에서 플라자호텔 앞까지 사람들이 들어차 있고 청계천 쪽으로도 사람들이 있는데 경찰 측의 4만5천 명 추정은 너무 억지인 것 같다"며 "좀 줄이면 뭐가 달라질 것 같아서 그러는지는 모르겠으나 이제 와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건 너무 우매하다. 오히려 역풍만 더 불러일으키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또 "몇십만 명의 시민이 어렵게 시민정신을 일으켜 세웠는데 그걸 축소 왜곡하면 우리는 억울하다"며 "내가 이러려고 공연기획자가 됐나"라고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담화 발언을 풍자하며 글을 마무리했다.

2016-11-06 17:58:36 온라인뉴스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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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檢 출석, 조사 후 처벌 결정...일부 의혹 무혐의

가족회사 자금 횡령 등 각종 비위 혐의로 고발된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6일 검찰에 출석했다. 조사실로 향하는 우 전 수석에게 "가족 회사 돈을 유용한 사실을 인정하느냐"고 묻자 매서운 눈으로 기자를 쳐다보기도 했다. 이후 쏟아지는 질문에 우 수석은 "지나갑시다"와 "검찰 조사에 성실히 답하겠다"는 말만 남기고 청사로 들어섰다. 우 전 수석의 소환은 검찰이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 대구고검장)을 구성하고 의혹 조사에 착수한 지 2개월 만이다. 우 전 수석이 비서관직을 사퇴한지 일주일이 지났다. 이번 사건을 맡은 수사팀장 윤갑근 고검장은 우 전 수석이 조사실로 들어가기 전 차를 함께 마시며 진실규명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 고검장과 우 전 수석은 사법연수원 19기 동기다. 우 전 수석은 본인과 부인 등이 주주인 가족회사 '정강' 자금을 접대비와 통신비 등으로 쓰고 회사 명의로 빌린 고급 외제차를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의경에 복무중인 아들이 간부 운전병으로 보직이 변경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도 함께다. 우 전 수석은 해당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석수 전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은 해당 의혹을 감찰 조사한 후 검찰에 '정식 수사'를 의뢰했었다. 이 전 감찰관 역시 감찰 결과를 언론에 유출한 혐의로 특별수사팀의 조사를 받았다. 검찰 관계자는 "제기된 의혹 전반을 살펴보고 있다"며 "조사가 밤늦게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검찰은 우 수석에게 제기된 일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처가가 넥슨코리아에 강남역 인근 땅을 시세보다 비싸게 파는 과정에 관여한 의혹에 대해서는 '자유로운 사적 거래'로 보고 사실상 무혐의로 종결했다. 전 검사장이 해당 거래가 성사되도록 중개 역할을 했다는 의혹도 사실과 다른 것으로 결론 내렸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30일 화성땅 차명보유 의혹 등으로 고발된 우 전 수석 부인을 소환했으며 지난 3일에도 그의 장모를 피고인 신분으로 불렀다. 두 사람은 "차명보유 사실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감찰 내용을 언론에 누설한 이 전 특별감찰관은 지난달 28일 검찰에 출석해 7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었다.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소환조사를 끝으로 수사를 마무리하고 법리 검토 후 처벌 대상자를 선별할 방침이다. 한편 '비선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씨 의혹에 대해서도 우 전 수석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으나 현재는 수사 대상에서 배제된 상태다.

2016-11-06 16:49:55 김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