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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빗자루 폭행' 가해자, 트위터에 글 "기간제 때린 게 잘못?"

'교사 빗자루 폭행' 가해자, 트위터에 글 "기간제 때린 게 잘못?" 한 트위터리안이 '빗자루 폭행' 사건의 피해 교사를 모욕하는 게시글을 올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이천경찰서에 따르면 '빗자루 폭행 사건' 가해 학생 중 한명인 A(16)군의 트위터 계정으로 올라온 게시물 캡처 사진이 온라인상에 떠돌고 있다. 해당 캡처 게시물에는 '저런 쓰잘데기도 없는 기간제 빡빡이 선생님을 때린 게 잘못이냐? 맞을 짓 하게 생기셨으니까 때린 거다'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밖에 A 군은 '내 트위터에 욕 쓴 XX들이나 소문 떠벌리고 다니는 XX들이나 맨날 학교에서 맞고 다니는 XX들이겠지'라고 조롱하는 글을 올렸다. 현재 해당 계정은 폐쇄된 상태이며, 경찰은 A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게시물 관련 내용을 추궁했으나 A군은 부인하고 있다. 이천경찰서 관계자는 "제3자가 A군을 가장해 트위터 글을 유포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트위터 글은 피해 교사에 대한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법률 위반(명예훼손) 사건으로 볼 수 있어 별개로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A군 등 이천 모 고교 학생 4명은 지난해 12월 23일 수업시간 중 한 기간제교사를 수차례 빗자루로 때리고 손으로 교사의 머리를 밀치는 등 폭행한 혐의(폭력행위등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입건됐다.

2016-01-03 17:22: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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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송혁명이 세상을 바꾼다] ①초저운임 초음속 열차 '하이퍼루프' 올해 현실화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튜브 모양의 터널 속을 초음속으로 달리는 캡슐. 시속 1200km로 달리는 이 캡슐을 타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불과 20분만에 돌파할 수 있다. 시속 600km의 벽을 넘어선 고속철도보다 빠르다. 유일한 초음속 여객기였던 콩코드가 퇴역한 뒤라 심지어 현재 운항 중인 여객기보다 빠르다. 하이퍼루프라 불리는 새로운 운송수단이다. 2013년 테슬라·스페이스X사의 엘론 머스크가 제안했던 꿈의 운송수단이 올해 마침내 현실화를 앞두고 있다. 성공한다면 말 그대로의 운송혁명이다. 미래의 운송수단을 두고 세계는 중국, 일본, 독일, 프랑스를 중심으로 고속철 경쟁에 몰입해 왔다. 이 같은 판세가 뒤집히는 것이다. 2년여 전 머스크는 진공에 가까운 튜브 속이면 공기저항이 거의 없어 최고 시속 6500km로 달리는 운송수단이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이 속도라면 태평양을 가로지르는 해저터널을 건설할 경우 서울에서 뉴욕까지 두 시간이면 갈 수 있다. 그는 굴착기술의 발달로 터널을 뚫는 비용이 고속철도 건설비의 10분의 1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 게다가 화석연료가 아닌 태양광 발전이나 풍력을 이용할 수 있어 탑승비용도 기존 운송수단보다 저렴하다고 했다. 한 마디로 하이퍼루프는 그 어떤 운송수단보다 빠르고 저렴하다. 머스크는 전기차(테슬라)와 재활용로켓(스페이스X) 개발에 몰두하느라 하이퍼루프 프로젝트에 시간을 내지 못했다. 하지만 다른 혁신자들이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HTT)'와 '하이퍼루프 테크놀로지스(HT)'가 주인공이다. 두 회사는 각각 미국 캘리포니아주와 네바다주를 무대로 하이퍼루프 개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두 회사 간의 경쟁은 올해 절정을 향해 달릴 전망이다. 실제 궤도를 건설해 하이퍼루프 시스템을 실험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두 회사가 추진 중인 하이퍼루프는 당초 머스크가 생각했던 만큼의 속도를 내지 못한다. 하지만 시속 1200km를 넘는 속도는 지상 최초의 초음속 운송수단 시대를 열게 된다. 이 속도만으로도 캘리포니아주내 중심도시인 샌프란시스코와 로스앤젤레스 사이의 이동시간이 30분으로 줄게 된다. 600km의 거리가 지척으로 변한다. 이 프로젝트에 도전하는 곳은 HTT이다. HTT는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올해 두 도시 사이의 키 밸리 지역에 8km 길이의 하이퍼루프 시험 트랙 건설을 시작한다. 지상에 철탑을 세우고 미리 완성한 각각의 튜브 조각을 계속 이어 붙여 제작한다. HTT의 프로젝트는 궁극적으로 키 밸리 시티라는 21세기형 도시와 연계될 계획이다. 키 밸리 시티는 100% 태양광 발전에 의지하는 에너지 자급자족형 도시다. 하이퍼루프도 마찬가지다. 튜브 위에 태양광 패널이 붙어 동력을 자체 생산한다. 미래형 도시에 걸맞는 이상적인 대중교통 시스템인 셈이다. HT도 시험 트랙 건설을 올해 실시한다. 트랙의 길이는 3km 남짓으로 HTT보다는 짧지만 올해 4분기 완공 예정이어서 보다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퍼루프가 현실적으로 가능한지 올해 판가름이 나기 때문이다. HT는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북부의 에이펙스 산업공원에 트랙을 설치하고 그 동안의 기술개발 성과를 시험할 계획이다. 튜브 디자인과 제작, 캡슐 디자인과 동력 시스템, 캡슐을 튜브 내에서 띄우고 달리게 하는 부양 시스템 등이다. HT는 억만장자 벤처투자자 셰르빈 피셰바르가 설립에 참여한 만큼 풍부한 자금력으로 이 같은 기술들을 개발하고 있다. 두 회사가 하이퍼루프의 상업화를 주도하고 있지만 머스크도 완전히 손을 놓지 않았다. 머스크는 스페이스X를 통해 1.6km 길이의 시험 트랙을 건설 중이다. 또한 대학생을 대상으로 캡슐 디자인을 공모하고 올해 8월 실제 캡슐을 제작해 시험할 예정이다. 올해 이처럼 하이퍼루프 트랙 실험이 잇따르는 이유는 하이퍼루프가 꿈이 아닌 현실이라는 점을 알리기 위해서다. 미 항공우주국(NASA)는 하이퍼루프에 기술적인 문제가 있다고 지적한다. 캡슐 전방의 공기를 효과적으로 뒤로 빼내지 못하면 캡슐이 강력한 공기의 저항을 받게 된다는 지적이다. 주사기를 밀면 저항이 생겨 뒤로 피스톤이 밀리는 것과 같은 현상이다. NASA는 머스크 등의 튜브 모델로는 이 저항을 상쇄하기 힘들다고 보고 있다. 머스크 등은 이 같은 회의적인 시각을 올해 실험을 성공시켜 사라지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2016-01-03 16:30: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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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10~20년 뒤 노동력 절반 로봇이 대체"

"일본 10~20년 뒤 노동력 절반 로봇이 대체"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앞으로 10~20년 뒤 일본 노동력의 절반이 인공지능(AI)이나 로봇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교도통신이 3일 보도했다. 한국 노동시장의 미래를 가늠하는 데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노무라 연구소와 영국 옥스포드 대학의 연구진들은 일본 국내 직업 601개 종류(노동인구 약 4280만 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공동연구에서 한 사람당 업무의 66% 이상이 대체 가능한 직업을 집계한 결과, 노동인구의 49%에 해당하는 업무가 로봇 등으로 대체될 가능성이 높다고 결론지었다. 대체 가능성이 높은 직업은 일반 사무직, 택시 운전사, 마트 계산원, 경비원, 건물이나 호텔 객실 청소 등이었다. 특별한 지식이나 기술이 요구되지 않는 직업들이다. 면 대체 가능성이 낮은 직업은 외과·내과 등의 의사, 초등학교나 대학 교원, 인류학이나 사회학 등의 연구자, 관광 가이드, 미용사 등이었다. 전문직이거나 사람들과 의사 소통이 필요한 직업들이다. 동일한 조사는 미국과 영국에서도 실시됐다. 미국은 47%, 영국은 35%로 일본보다 낮았다. 이번 조사는 기술적인 측면에서 컴퓨터로 대체 가능한지 여부만 판단했기 때문에, 실제 대체 가능 여부는 노동 수급 등 사회 환경의 요인이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연구진은 밝혔다. 노동력이 로봇 등으로 대체되면 인구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이 보완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과도한 대체로 인해 직업 선택이 크게 제약 받을 가능성도 있다.

2016-01-03 16:24:2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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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전면 실시…해외서 연말정산, 온라인증권, 인터넷뱅킹 가능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전면 실시…해외서 연말정산, 온라인증권, 인터넷뱅킹 가능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가 4일부터 모든 재외공간에서 전면 실시된다. 이로 인해 재외국민이 해외 현지에서 전자민원, 연말정상, 인터넷뱅킹, 온라인증권 등에 필요한 공인인증서를 신청 하고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정부는 재외국민의 재외국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2013년 1월 15일부터 재외공관에서 시범 실시해 오던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4일부터 영사업무를 실시하는 모든 재외공관으로 시범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재외국민은 해외 재외공관에서 공인인증서 발급을 신청한 당일 공인인증기관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을 수 있으며, 발급을 위한 구체적인 신청 절차는 해당 공관 홈페이지와 외교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서비스를 통해 대한민국 내 공공기관 및 금융기관 등에서 요구하는 공인인증서를 발급받기 위해 해외 거주 재외국민이 직접 한국을 방문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재외국민의 편익을 크게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 정부3.0정책에 따라 기관 간 협업을 통하여 재외공관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의 안전성을 개선하고 해외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의 인터넷 생활 편의성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다. 미래창조과학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해외에 거주·체류하는 국민의 편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부처간 협업과 소통의 협력 모범 사례로서, 해외에서도 공인인증서를 발급받아 국내 전자민원, 금융업무 등을 온라인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1-03 16:12:2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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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공사, 24개 관광업계와 함께 말레이시아 시장 공략

한국관광공사 쿠알라룸푸르지사는 말레이시아 방한관광 수요를 회복하고 개별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하여 1월부터 '디스커버 코리아 유어 웨이(Discover Korea Your Way)'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에는 지자체(강원도), 지방관광공사(제주·경기·부산), 관광협회(제주), 스키리조트(용평·하이원·비발디파크), 테마파크(에버랜드·롯데월드·원마운트 등 6개), 공연사(난타·점프·사춤·페인터즈히어로 등 6개), 공항철도 등 총 24개 기관이 참여한다. 말레이시아 개별관광객 대상으로 스키장비 대여 및 리프트 이용 50% 할인, 스키장 무료 셔틀버스 이용 등 참여기관별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 말레이시아 방한관광 시장은 개별관광객 위주로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2014년 60%였던 개별관광객 비중이 2015년 상반기 78%까지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는 2014년 하반기부터 진행된 말레이시아 경기 침체에 따른 것이다. 소비자들은 여행비용 절감을 위해 여행사 패키지 상품보다 에어아시아를 이용한 개별여행을 선택하고 있다. 한편 말레이시아 방한 관광객은 메르스 사태 이후 10월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11월에 전년대비 5.6% 증가세를 보였다. 2014년에는 244,520명이 방문했다. 한국관광공사 박철현 쿠알라룸푸르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개별여행객의 지방 방문을 유도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며 "특히 스키장, 겨울축제 등 동계관광지 방문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6-01-03 13:48:58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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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활동가·예술인들, '위안부 협상 타결' 비판 시위

한국과 일본의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을 비판하고 평화비 소녀상 이전을 반대하는 각종 시위가 새해 연휴 둘째 날에도 이어졌다. '21세기청소년공동체 희망' 등 청소년 단체 회원 30여명은 2일 오후 1시께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한일 외교장관 회담은 우리나라에게 굴욕적이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전국 중·고등학생으로 이뤄진 단체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지난달 타결된 위안부 협상이 피해 할머니들의 요구를 전혀 반영하지 않았다는 점과 함께 '최종적·불가역적'이라는 표현으로 한국 정부가 더 이상 국제사회에 위안부 문제를 제기할 수 없게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본 정부에 "위안부가 강제적이었음을 인정하고 공식 사죄하라"며 "피해 할머니들에게 법적 배상을 진행하면서 추모비·역사관을 설립하고 역사교육도 함께 하라"고 요구했다. 지난달 31일 주한 일본대사관 입주 건물의 로비에서 기습 시위를 벌이다 경찰에 연행됐던 대학생들은 오후 2시께 종로구 평화비 소녀상 자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과 정부를 비판했다. 이들은 경찰이 연행 과정에서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의 행태는 위안부 역사를 '없던 것'으로 치부하려는 폭력적인 한일 외교회담과 닮아있다"고 주장했다. 오후 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는 '위안부 협상 무효 예술행동'이 열렸다. 시민운동가·문화예술인들이 노래·시 낭송·연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상 결과를 풍자했다. 오후 4시에는 '한일협상 폐기 촉구 토요시위'가 열린다. 위안부 피해자인 김복동(89)·길원옥(87) 할머니가 참석할 예정이다.

2016-01-02 15:05:29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