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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범법행위에 대한 처벌도 상속이 될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A씨는 자신이 소유한 임야에서 채석행위를 하다 졸지에 범법자 신세가 됐다. 산림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지 않으면서 일이 벌어진 것. 죄목은 무단형질변경행위다. 이에 행정청은 A씨에 대해 무단채석행위로 인해 형질변경된 산림에 대해 복구명령(원상회복명령)을 내렸다. 법원은 A씨에게 산지관리법에 따라 무허가 채석행위에 대해 벌금 100만원도 부과했다. 그런데 A씨가 갑작스레 사망하면서 명령 이행에 차질이 생겼다. A씨의 유일한 상속인인 아들 B씨. 그에게 산림의 복구의무 및 형사적 책임이 승계될까. 사망한 A씨에 대해 부과된 벌금은 그 자신의 범법행위에 대한 형사적 제제로 일신전속적 의무에 해당된다. 따라서 A씨가 사망해 유일한 상속인인 아들 B씨가 있더라도 형사적 책임까지 승계된다고 볼 수는 없다. 벌금 납부 의무도 없는 셈이다. 그러나 행정청의 원상회복명령에 따른 복구의무는 성격이 다르다. 행정청의 원상회복명령에 따른 산림의 복구의무는 타인이 대신해 행할 수 있는 의무로 여겨져 일신전속적 의무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산지관리법의 목적이 산림의 보호 육성을 통한 국토 보전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임야의 소유권을 상속한 B씨에게 산림의 원상복구 의무가 내려질 수 있다. 이와 관련한 판례도 "산지관리법에 의하면 원상회복명령에 따른 복구의무는 타인이 대신해 행할 수 있는 의무로서, 일신전속적인 성질을 가진 것으로 보기 어렵고 산림의 보호·육성을 통해 국토의 보전 등을 도모하려는 법의 목적을 감안하면, 산림을 무단형질변경한 자가 사망한 경우 당해 토지의 소유권 또는 점유권을 승계한 상속인은 그 복구의무를 부담한다"고 판결했다. 즉 아들 B씨에게 형사처벌은 승계되지 않지만 임야 복구 의무는 따라야할 것으로 보인다.

2015-12-30 10:39:35 연미란 기자
[내일날씨] 전국 흐려져 눈·비…낮기온 올라 2∼9도

수요일인 30일 전국이 맑다가 점차 흐려질 전망이다. 오후에 중부 서해안에서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시작돼 밤에는 그밖의 지방으로 점차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30일 밤을 기해 경기 동부, 강원도를 중심으로 대설 예비특보를 내린 상태다. 30∼31일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 강원도 3∼8cm, 서울, 경기(동부 제외), 충청남북도, 전북동부 2∼5cm, 그밖의 남부내륙, 서해5도 1∼3cm다. 기상청 관계자는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주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2도에서 9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음은 30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흐림, 흐리고 눈/비] (-4∼3) ▲ 인천 :[흐림, 흐리고 눈/비] (-3∼3) ▲ 수원 :[흐림, 흐리고 눈/비] (-5∼3) ▲ 춘천 :[구름많음, 흐리고 눈] (-7∼2) ▲ 강릉 :[구름조금, 흐림] (-1∼8) ▲ 청주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눈] (-5∼5) ▲ 대전 :[구름많음, 흐리고 눈/비] (-3∼6) ▲ 세종 :[구름많음, 흐리고 눈/비] (-5∼5) ▲ 전주 :[구름많음, 흐리고 가끔 눈/비] (-3∼7) ▲ 광주 :[구름조금, 흐리고 한때 비/눈] (-2∼8) ▲ 대구 :[맑음, 구름많음] (-3∼8) ▲ 부산 :[맑음, 구름조금] (0∼9) ▲ 울산 :[맑음, 구름조금] (-2∼8) ▲ 창원 :[맑음, 구름조금] (-2∼8) ▲ 제주 :[구름많음, 구름많음] (4∼11)

2015-12-29 21:58:19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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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2월30일자 한줄뉴스

정치사회 ▲어린이집 누리과정(3~5세 무상보육)을 둘러싸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누리과정 예산 편성을 거부한 일부 지자체에 대해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삭감한다고 압박하는 등 갈등이 장기화 상태를 보이면서 보육대란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다.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도시가스 요금을 지금보다 9% 내리기로 했다. 정부는 최근 새누리당과의 협의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의 도시가스 요금 조정안을 확정했다고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시가스를 사용하는 1657만 가구의 가구당 월평균 요금이 현재보다 약 3500원 정도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에 이어 송파구청이 의뢰한 석촌호수 수위 저하 원인분석 연구에서도 지하철 9호선과 제2롯데월드 공사의 영향이 컸다는 결론이 나왔다. 29일 송파구 의뢰로 서울시립대가 작년 7월부터 이달까지 조사해 완성한 '석촌호수 수질·수위개선과 명소화 기본계획'에 따르면 호수 수위는 2009년 10월부터 2011년 10월까지 4.5∼5.5m였지만 2011년 10월부터 2년간 4.2∼4.8m로 낮아졌다. 국제 ▲사우디아라비아가 저유가로 인해 올해 117조 원이라는 유례없는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사우디는 국내 유가를 전격 인상했다. 사우디와 치킨게임을 벌이고 있는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은 줄도산 직전이다. ▲TV와 PC모니터에 사용되는 LCD 패널의 가격이 중국의 물량 공세로 인해 크게 하락하고 있다. 지난 1년간 30%이상 하락했고 40인치 이상의 대형 패널로 하락세가 확산되고 있다. 산업 ▲광주 전남의 대표적 향토기업인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채권단 워크아웃 과정에서 잃었던 금호산업의 경영권을 6년 만에 되찾았다.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산업 지분(50%+1주) 인수를 위한 자금 7228억원을 29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납입했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소상공인까지 내년도 경기 전망을 흐리게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부진 속 미국의 금리 인상과 중국 위안화 약세 등이 악재의 원인으로 꼽힌 가운데 고용창출을 위한 사업구조재편과 노동개혁 법안 처리 등의 선제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삼성전자가 다양한 생체신호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기능을 하나의 반도체 칩에 통합한 바이오 프로세서(S3FBP5A)를 양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삼성전자가 내놓은 첫 바이오 프로세서다. 기존 다기능 센서와 달리 하나의 칩에 마이크로 컨트롤러(MCU)와 디지털 신호처리(DSP) 프로세서, 내장 플래시 메모리까지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금융부동산 ▲이윤학 NH투자증권 100세시대연구소장은 급속한 고령화 시대에 "일할 수 있을 때까지 일하는 것이 자금관리 방법"이라고 말했다. 퇴직 후 30여년간을 연금으로만 생활하기는 쉽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이윤학 소장이 소개하는 '3·3·5·5' 투자법과 보유자산을 유동화 시키는 방법 등에 대한 조언을 들어봤다. ▲박현주 미래에셋금융그룹 회장은 "미래에셋이 쌓아 온 투자전문가로서의 노하우와 대우증권의 IB(투자은행) 사업 역량을 결합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업계에서는 미래에셋이 대우증권을 품에 안으면서 한국판 골드만삭스가 탄생할 것으로 보는 한편, 조직의 융화·자기시장잠식·소액주주 달래기를 과제로 지적했다. ▲아파트형 공장이 복합단지 '지식산업센터'로 바뀌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3층 이상, 6개 이상의 공장이 입주할 수 있는 건축물로, 분양가와 관리비 등의 비용이 저렴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이에 지식산업센터 밀집지로 유명한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해 신규 분양 단지에서도 지식산업센터의 몸값이 뛰는 추세다. 유통&라이프 ▲최근 홈플러스의 새 주인 MBK파트너스가 예산집행 중단과 함께 적지않은 경영진을 교체함에 따라 임직원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 도성환 사장의 경질 가능성까지 높아지자 홈플러스 직원들은 도 사장을 교체한 후 MBK파트너스의 칼날이 임직원을 향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백화점 업계가 '신년세일'에 돌입한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K-세일데이'에서 충분히 내수경기 진작효과를 본 백화점 업계는 그 여세를 몰아 신년 세일까지 역대 최대규모로 준비했다. 예년보다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패션업체들의 재고가 많아 겨울 재고 물량이 대거 쏟아져 나올 전망이다. ▲정명훈 예술감독이 10년 동안 몸 담았던 서울시향을 떠난다. 29일 정 감독은 단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통해 사임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향은 내년 예정된 공연(9회)에서 정 감독을 대체할 지휘자를 찾아 예정대로 공연할 예정이다. ▲내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게 된 김현수(27)는 29일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활동을 끝까지 잘 마무리한 뒤 은퇴하고 귀국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근 김현수는 2년 동안 700만 달러(약 82억원)의 조건으로 볼티모어와 계약했다.

2015-12-29 19:17:51 연미란 기자
코레일 사업조정 덕분...2년 연속 1000억원 흑자

코레일이 2년 연속 1000억원대의 흑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운송과 관련없는 부대사업을 정리하고 운송사업에 집중한 결과다. 물류·차량·시설 3개 부문은 회계를 분리한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은 지난 5월 발표한 '공공기관 SOC 등 3대 분야 기능조정 추진방안'에 따라 코레일 경영혁신 15개 과제를 추진 중이며 성과를 내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유사·중복기능 통폐합, 민간경합 해소 및 비핵심사업 조정(이관·폐지·축소) 등 계열사 사업조정을 위해 지난 3월 코레일테크의 테마파크 운영업무를 관광전문 계열사인 코레일관광개발로 이관했다. 이어 코레일유통의 온라인쇼핑몰사업과 코레일네트웍스의 렌터카사업을 각각 지난 5월과 6월 폐지했다. 코레일은 또 지난 4월 물류부문에 회계를 분리한 책임사업부제를 도입했다. 이어 내년 1월부터는 차량정비·임대, 시설유지보수 부문에도 책임사업부제를 실시했다. 회계가 분리되면 운송부문과 내부거래 단가와 규모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다. 정부는 코레일과 철도시설공단의 철도차량정비 및 시설유지 보수 아웃소싱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등 안전 관리감독 기능을 강화하되 고비용 구조를 개선할 방침이다. 국토부와 코레일 관계자는 "경영효율화 노력으로 올해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흑자가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핵심사업 위주로 역량을 집중해 저비용 고효율 경영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12-29 18:31:13 김승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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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치킨게임 누가 먼저 죽나…사우디 117조 적자 vs. 미 셰일 줄도산 위기

저유가 치킨게임 누가 먼저 죽나…사우디 117조 적자 vs. 미 셰일 줄도산 위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세계 원유시장의 패권을 쥐기 위한 저유가 치킨게임에서 누가 백기를 들 것인가. 기존 산유국들을 이끌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올해 유례없는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도전자인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은 줄도산 직전이다. 모두 허리띠를 졸라매며 버티기에 들어갔지만 상황은 사우디 등에게 더 유리하다. 사우디 등은 국민들까지 쥐어짜 적자를 메우기로 했지만, 셰일업체들은 별다른 대책이 없기 때문이다. ◆사우디 저유가로 사상 최대 적자…국내 유가 전격 인상 29일 블룸버그통신·CNN머니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사우디는 전날 재무부 성명을 통해 올해 약 1000억 달러(약 117조 원)가량 재정적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건국 이후 최대 규모로 올해 국내총생산(GDP)의 16%에 해당한다. 사우디는 올해 1620억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데 그쳤다. 지난해보다 42% 감소한 액수다. 셰일업체들을 고사시키기 위해 저유가를 감내한 대가이다. 올해 수입의 73%가 원유 판매에서 나왔다. 내년 전망은 더욱 좋지 않다. 사우디는 내년 수입을 올해보다 적은 1370억 달러로 잡았다. 사우디는 내년 2240억 달러를 지출할 계획이다. 상당 부분이 국방예산이다. 이슬람국가(IS)의 발호로 중동 정세가 극도로 불안한 상태여서 긴축재정에도 불구하고 줄이기 힘든 예산이다. 이로 인해 내년 870억 달러의 적자가 예상된다. 긴축 수준을 감안하면 적자 폭을 크게 줄이지 못한 셈이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사우디가 저유가 치킨게임을 계속한다면 5년내 재정이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우디는 이미 지난 10월 S&P 신용등급이 강등된 상태다. 하지만 사우디는 물러날 생각이 없어 보인다. 사우디는 재정계획 발표 직후 국내 전기·수도요금 등에 대한 보조금을 축소하고 국내 휘발유 가격도 최고 67%까지 전격 인상한다고 밝혔다. 또한 경유와 등유 가격도 올리기로 했다. 앞서 실시한 국채 발행만으로는 위기를 돌파하기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의 이 같은 비상 조치는 다른 중동 산유국들로 확산될 전망이다. ◆셰일업체 줄도산 위기…내년 '백기 항복' 전망도 궁지로 몰린 것은 사우디만이 아니다. 상대방인 미국의 셰일업체들도 도산 위기에 몰렸다. 심슨 리소스, 매그넘 헌터 리소스 등 셰일업체가 줄줄이 파산했으며 다른 업체들도 한계에 다다랐다. 댈러스연방준비은행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 9개의 업체가 파산보호신청을 했다. 파산보호 신청은 경영난으로 도산 위기에 처한 기업이 회생할 수 있게 도와달라는 구조 요청이다. 한 분기에 9개 업체가 파산보호 신청을 한 것은 미국 원유업계에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이다. 치킨게임이 계속된다면 상황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다. 보고서는 "내년 수요 대비 공급 초과량이 하루 60만 배럴에 이를 것"이라며 "2017년까지는 공급과잉 현상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업체들은 대규모 지출 삭감으로 자구책 마련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코노코필립스는 내년 지출 규모를 이전보다 55% 줄이고, 마라톤오일은 60%를 삭감하기로 했다. 다른 업체들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셰일오일 생산량 역시 줄어들 전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은 내년 셰일오일 생산이 줄면서 미국의 하루 원유 생산량이 평균 57만 배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셰일업체들이 생산비용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유가가 떨어졌기 때문이다. 셰일업체들은 배럴당 30 달러대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게 일반적인 관측이지만 유가는 내년 상반기에 배럴당 20 달러까지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는 셰일오일 감산은 곧 사우디 등 전통 산유국들에 항복 선언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사우디가 이후 산유량을 줄인다면 셰일오일 업체들이 다시 고개를 들 것이라며 치킨게임은 결말을 쉽게 예상할 수 없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2015-12-29 16:58: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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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석유비축기지, 문화기지로 변신

마포 석유비축기지, 문화기지로 변신 2017년 준공 목표, 원형 최대한 유지하는 방향으로 설계 1976년 설치 이후 1급 보안시설로 시민의 접근이 철저히 통제됐던 '마포 석유비축기지'가 문화시설로 변신한다. 29일 서울시는 마포 석유비축기지 재생 및 공원화 사업 준비를 마치고 30일 첫 삽을 뜬다고 밝혔다. 오는 2017년 4월 준공이 목표다. 마포 석유비축기지는 1974년 석유파동을 겪으면서 서울시에서 비상시를 대비해 건설한 민수용 유류 저장시설로 그동안 공원화사업 건의가 꾸준히 있어왔다. 이에 따라 시는 앞서 8월 20일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한 후 각종 행정절차(계약심사, 공용건축물 및 사전재해영향성 검토 협의)와 입찰 과정을 거쳐 (주)텍시빌을 시공업체로 선정, 이달 21일 계약을 체결했다. 건설사업관리는 (주)무영CM을 용역업체로 선정했다. 14만㎡의 사업부지는 공연·전시장, 공원, 접근로로 구성된다. 들어서게 될 주요시설은 실내·외공연장, 전시장, 정보교류센터 등이며 1일 최대 1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다. 외부 공간은 산책로, 야생화정원, 공연마당으로 꾸며 시민의 다양한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한편 석유를 보관하던 5개의 유류저장탱크 중 2개(1,2번)는 해체 후 신축하고, 해체된 철판을 재조립해 1개 탱크(6번)를 신축한다. 나머지는 그대로 존치한다. 1,2번 탱크는 해체 후 암반지형과 콘트리트 옹벽을 이용, 건물을 신축한다. 3번 탱크는 원형을 그대로 보존해 시민과 학생을 위한 학습공간으로 운영한다. 4번 탱크는 기존 탱크 안에 유리천장과 유리벽으로 된 투명탱크가 들어간 독특한 형태의 기획 전시공간으로, 5번 탱크는 석유비축기지부터 문화비축기지까지 변모한 40여 년의 역사를 기록한 전시장으로 변신한다. 새로 만들어질 6번 탱크는 최대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보교류센터로 꾸민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특별한 시설들로 채워질 것"이라며 "산업화 유산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문화시설로 재탄생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MG::20151229000038.jpg::C::480::현재 전체 현황./서울시}!]

2015-12-29 16:35:42 신원선 기자
서울메트로, 대형사고 은폐 시도에 해명

서울메트로, 대형사고 은폐 시도에 해명 29일 서울메트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전날 한 매체가 보도한 '서울메트로, 크리스마스날 대형사고 은폐·축소 시도' 기사에 대해 해명했다. 앞서 아시아경제는 신정차량기지에서 전동차와 아파트를 지탱하는 기둥이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또 서울메트로 측이 당일 발생한 사고를 보고하지 않고 은폐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서울메트로 측은 "신정차량기지에서 전동차가 아파트를 지탱하는 기둥과 충돌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라며 "파손된 구조물은 아파트를 지탱하는 기둥이 아니라 전차선을 지지하는 전주로 아파트 안전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이어 "금번 사고는 신정차량기지 내에서 검수 중 발생한 것으로 인명피해가 없었으며 전동차 운행장애 등이 없어 보고하지 않았을 뿐 은폐를 시도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철도안전법시행령 제57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즉시 보고해야 하는 철도사고는 열차의 충돌이나 탈선사고, 철도차량이나 열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운행을 중지한 사고, 철도차량이나 열차의 운행과 관련해 3명 이상 사상자가 발생한 사고, 5000만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사고 총 4개다. 서울메트로 측은 동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전동차 동력운전 제어기 당김방지장치를 사용하도록 조치했으며 전동차 회로보완 등 기술적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2015-12-29 16:34: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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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본 새해 월가…원유업체 M&A, 자산정리, 핀테크 붐

미리 본 새해 월가…원유업체 M&A, 자산정리, 핀테크 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내년 세계 경제의 중심인 미국 뉴욕의 월가에서는 원유 생산업체들 간 인수·합병(M&A), 도산 업체의 자산 정리, 핀테크(IT융합 금융) 등의 붐이 일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9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기존 산유국들과 미국 원유 생산업체들 간 치킨게임으로 인한 저유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금리인상과 이에 따른 정크본드(고위험·고쉬익 채권) 시장의 붕괴가 내년 시장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저유가 사태는 내년 원유업체들 간 M&A 바람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올해는 글로벌 기업들 간 M&A 규모가 4조2000억 달러를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중국의 성장 둔화로 전 세계 경제가 저성장 국면을 맞으면서 글로벌 기업들이 생존을 위해 외형 확대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제약, 통신, 정보통신(IT) 분야의 기업들이 M&A를 주도했다. 내년에는 이들이 주춤하는 대신 한계상황에 달한 원유업체들이 M&A로 생존을 모색할 것이란 관측이다. 현재 사우디 등의 저유가 공세로 인해 미국의 원유업체들은 도산 위기를 맞고 있다. 이 기업들이 마지막 수단으로 월가의 은행들에 의존할 날이 멀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오토노머스리서치LLP의 브라이언 포란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08~2009년과 비슷한 상황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정크본드는 내년 자산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보인다. 저금리 시절 쏟아져 나온 정크본드는 금리가 오르면서 부도 위기를 맞고 있다. 내년 도산하는 회사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도산을 피한 기업들도 재무건전성을 높여야 한다.따라서 도산한 기업이나 자산구조 조정에 나선 기업들로 인해 자산시장이 활발해질 것이란 설명이다. 핀테크의 경우 월가 은행들이 올해 꾸준히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컨설팅업체 딜로이트의 로버트 딕스는 "월가 은행들이 고객정보분석가, 사이버보안전문가 등 IT전문가들을 공격적으로 채용하고 있다"며 "은행들은 IT전문가들을 그들에게 필요한 인프라의 일부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내년 많은 은행들이 핀테크 프로그램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12-29 15:06:21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