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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크스바겐 기업문화는 북한식"…내부자, 배출가스조작 실상 폭로

"폴크스바겐 기업문화는 북한식"…내부자, 배출가스조작 실상 폭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폴크스바겐 전 직원이 북한식 기업문화가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이면에 있다고 폭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13일(현지시간) 폴크스바겐의 기업문화가 분명 특이하다며, 배출가스 조작 사건의 이면에는 '자신감 넘치고 무자비하며 배타적인' 경영문화가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현재 금융자문회사 에버코어ISI의 자동차산업 애널리스트인 아른트 엘링고스트는 폴크스바겐의 기업 문화를 북한에 비유하면서 자신이 회사를 떠나기로 마음먹은 것도 이러한 경영 스타일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폴크스바겐의 기업문화는 독특하다. 마치 강제노동수용소 없는 북한과도 같다. 무조건 복종해야한다"고 말했다. 해고 위험을 우려해 익명을 요구한 이 회사의 한 고위 임원은 "그들(폴크스바겐)은 오로지 한가지 방식의 경영만을 안다. 어떤 경우에도 공격적이어야 한다는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 20년간 폴크스바겐을 이끌면서 기업문화를 조성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한 인물은 1993∼2002년 최고경영자(CEO)였던 페르디난트 피에히와 2007년부터 지난 9월 배출가스 눈속임 스캔들로 사임하기까지 CEO를 맡은 마르틴 빈터코른이다. 폴크스바겐 창업자 페르디난트 포르셰의 손자인 피에히는 성과를 내지 못한 직원을 가차없이 강등시키거나 해임했다. 피에히는 2002년에 쓴 자서전에서 "회사는 심각한 어려움에 처했을 때만 나같은 사람을 중용한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나는 결코 기회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며 자신이 평범한 경영인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2015-12-14 18:20:2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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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통화바스켓 연동 환율제 전격 발표…한국 바스켓서 제외

중국, 통화바스켓 연동 환율제 전격 발표…한국 바스켓서 제외 미 금리 인상 앞두고 위안화 유연성 확보로 해석 미중 간 환율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 배제 못해 한국 환율전쟁 희생양 전락할 수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이 기존 달러에 고정된 위안화 환율을 주요 무역 파트너인 13개국의 화폐로 구성된 통화바스켓과 연동하는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이로 인해 미국과 중국 간 새로운 환율전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은 중국의 4위 교역국이면서도 원/위안 직거래시장이 개설되지 않아 제외됐다. 자칫 환율전쟁의 피해자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14일 홈페이지 게시글을 통해 중국외환거래센터(CFETS)가 위안화 환율을 앞으로 13개국의 화폐로 구성된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를 공식 발표키로 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인민은행이 고시하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로 바꿀 뜻임을 시사한 것이다.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2014년 12월31일 기준환율 100을 기준으로 외환교역센터가 대외 거래하고 있는 기존 외국화폐 13종에 가중치를 두고 변화추이를 볼 수 있게 한 것이다. 지수 산출시 달러·위안화 환율은 0.2640의 가중치를 두게 된다. 또 유로화(0.2139), 엔화(0.1468), 홍콩달러화(0.0655), 파운드화(0.0386), 호주달러화(0.0627), 뉴질랜드달러화(0.0065), 싱가포르달러화(0.0382), 스위스프랑화(0.0151), 캐나다달러화(0.0253), 말레이시아 링깃화(0.0467), 러시아 루블화(0.0436), 태국 바트화(0.0333)의 거래환율도 들어갔다. 중국외환교역센터는 "환율변동 상황을 효과적으로 관찰하기 위해 국제결제은행(BIS) 통화바스켓과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통화바스켓을 참고로 해 위안화 환율지수를 산출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 미국, 홍콩, 일본에 이어 중국의 4위 교역국이지만 14위인 태국, 16위 인도네시아 통화에 밀려 바스켓에 포함되지 못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통화바스켓에는 직거래 시장이 있는 국가들 위주로 포함된 것"이라며 "원/위안 직거래 시장은 내년에 개설될 예정이기 때문에 빠졌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의 금리인상을 결정할 연방준비제도(연준) 열리기 직전에 단행됐다. 중국은 이번 조치로 위안화의 추가 절하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두고 대체로 중국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시장의 불안을 사전 차단하고, 위안화 가치의 점진적 하락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지만 환율전쟁으로 비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노무라의 스튜어트 오클레이 신흥시장 부장은 "중국이 달러 대신 통화바스켓을 채택할 경우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 약세를 더 쉽게 유도할 수 있게 된다"며 "위안화가 실제 무역가중치를 반영한 통화바스켓에 비해 절상돼 있는 것을 보여줄 경우, 미국 당국이 달러화에 대한 위안화의 절하를 유도하는 중국을 비난하기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헤지펀드 SLJ 매크로 파트너스의 스티븐 젠 역시 "바스켓 연동제는 (중국의) 경쟁적인 통화가치 절하에 대해 면죄부를 주게 될 것"이라며 말했다. CNBC에 따르면 소시에테제네랄은 "발표 시기가 연준의 금리 인상으로 달러 강세가 촉발될 때를 앞두고 이뤄진 점은 우연이 아니다"라며 "인민은행은 (금리 인상 후) 금융불안이 촉발할 가능성을 억제하기 위해 이같이 조치한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도 "이번 조처로 중국은 향후 일회성 위안화 절하나 정책 불확실성을 야기하지 않고, 당국이 달러 강세 기대를 상쇄하기가 더 쉬워졌다"고 했다. 글로벌 투자자들은 지난 8월 중국의 갑작스러운 위안화 절하 조치 이후 중국 위안화의 약세 폭과 속도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강달러에 따른 자본유출이 가속화되면 위안화 추가 절하 압박은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달러당 6.4495위안으로 고시해 위안화 가치를 전날보다 0.21% 추가로 떨어뜨렸다. 4년 5개월 만에 최저치다. 중국의 이번 조치로 지난 8월과 같은 시장 혼란이 나타난다면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연기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2015-12-14 17:55:3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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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도 트럼프"…성난 100만 히스패닉 낙선운동

"타도 트럼프"…성난 100만 히스패닉 낙선운동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이민자들이 불법이민자 추방을 공약을 내건 공화당 대선주자 도널드 트럼프를 응징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연합뉴스가 13일(현지시간) 워싱턴타임스를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민자 권리보호 활동가들은 '트럼프 낙선'을 목표로 이민자들의 유권자 등록 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활동가들은 히스패닉 이민자 가운데 100만 명에 대한 유권자 등록에 힘을 쏟기로 했다. 활동가들은 시민권이 없는 이민자들이 시민권을 취득한 후 내년 대선에서 투표를 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미국에선 시민권을 취득해도 유권자 등록을 하지 않으면 투표권이 나오지 않는다. 미국에 거주한 지 5년이 지나 영주권이 나온 이민자수는 880만 명에 이르는데 이들은 시민권 획득을 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 영주권이 있는 이민자 대부분은 히스패닉이다. 멕시코 출신이 히스패닉 이민자의 30%를 차지하고 있다. 영주권을 갖고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이민자가 900만 명에 육박해 유권자 등록 '100만명 목표'는 터무니없는 수치가 아니라고 활동가들은 설명했다. 히스패닉 지도자들은 미국 내 백인 다음으로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히스패닉계의 위상에 맞는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활동가들은 2012년 이래 18세가 된 히스패닉 시민권자들에게 특히 기대를 걸고 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012년 추방을 유예받은 이민자 70만 명도 유권자 등록운동의 대상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2009년 취임 이래 이민개혁을 역점 사업으로 내세웠고 2012년 첫 행정명령을 통해 16세가 되기 전에 미국에 불법 입국해 최소 5년 이상 거주하면서 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고교를 졸업한 30세 이하 외국인들의 추방을 유예한 바 있다.

2015-12-14 16:46: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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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과감한 긴축으로 '저유가 치킨게임' 밀어붙인다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석유수출국기구(OPEC)를 이끌며 미국 셰일오일 업체들과의 저유가 치킨게임을 주도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가 과감한 장기 긴축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치킨게임이 언제 끝이 날지 더욱 알 수 없게 됐다. 1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이르면 오는 21일 정부 지출 감축과 세입 확대를 골자로 하는 2016년 국가예산안을 발표하고 이어 다음달에는 에너지 보조금을 삭감하고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는 등 장기적 개혁을 포함한 향후 몇년간의 경제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저유가로 올해 4000억~5000억 리얄(약 126조~157조 원)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사우디 국내총생산(GDP)의 20%에 달할 전망이다. 이처럼 재정적자가 심화되면서 나라가 휘청이고 있지만 사우디는 그동안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포괄적인 계획을 내놓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발표를 통해 자신들의 의도를 명확히 할 방침이다. 시장의 불안을 달래야 하기 때문이다. 사우디는 과감한 긴축으로 재정적자를 대폭 줄일 방침이다. 사우디 경제전문가들에 따르면 사우디는 내년 예산에서 공공부문 투자 지출을 대폭 삭감해 올해 정부지출의 20%에 가까운 약 8000억 리얄을 줄일 전망이다. 공공부문의 임금과 보너스 삭감은 정치적으로 민감한 분야라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추가로 국내 에너지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다. 치킨게임이 언제 끝이 날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치킨게임이 길어진다면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브렌트유가 현재의 배럴당 30 달러 중반선에서 더 폭락해 배럴당 20 달러로 주저앉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사우디는 국내 에너지가 인상을 통해 연간 1000억 달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또 사우디는 천연가스 공급연료와 산업용 전력 비용을 인상하는 방식으로 에너지 보조금 삭감도 시작할 계획이다. 전격적 단행이 어려운 국내 휘발유 가격 인상은 이후 수 년에 걸쳐 이행될 것으로 전해진다. 사우디는 여기에 일부 공공기관의 민영화와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도시의 미개발 토지에 대한 과세의 경우 이르면 내년 초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사우디를 비롯해 걸프국 차원에서 부가가치세 부과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걸프국 중 하나인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관리들에 따르면 UAE는 부가가치세를 3년 내에 도입한다는 목표다. 이번 긴축 개혁은 지난 1월 취임한 살만 국왕의 정부가 처음으로 마련한 것이다. 또 살만 국왕의 아들 모하메드 빈 살만 왕자가 경제개발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해 내놓는 첫 작품이다. 경제개발위원회는 사우디 경제정책의 사령탑이다. 국방장관도 겸하는 살만 왕자는 최근 예멘에 대한 사우디 공습을 주도하며 지금까지 주로 국방 문제에 힘을 쏟아 왔다. 저유가로 사우디 재정난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급진적 조치를 내놓을 수 있는 살만 왕자가 나선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중앙은행 고위관리 출신으로 현재 하버드 대학 케네디 정책대학원 산하 벨퍼연구센터에 있는 칼리드 알수웨렘은 사우디의 긴축에 대해 "사우디가 경제정책의 전략적 재고에 나섰다. 정부 관리들이 경제관리를 위한 새로운 틀을 짜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경제기획부가 주도로 짜고 있다. 지난 4월 경제기획부 장관으로 취임한 압델 알-파키는 2010~2015년 노동부 장관을 역임한 인물이다. 알-파키는 노동부 장관 재임시절 다양한 개혁을 이행한 것으로 명성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4일 열린 OPEC회의에서는 산유국들은 석유 감산 합의에 실패했다. 사우디는 이를 주도했다. 생산비용에서 불리한 미국의 셰일오일 업체들을 한계까지 몰아붙여서 승리를 거머쥐겠다는 심산이다.

2015-12-14 16:30:2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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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의 SCMP 인수, 독되나 약되나

알리바바의 SCMP 인수, 독되나 약되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가 14일 홍콩의 유력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를 20억6060만 홍콩달러(약 3157억 원)에 공식 인수했다. 지난 11일 알리바바가 SCMP 인수 사실을 먼저 알린 이후 이날까지 중국 정부에 비판적이던 SCMP의 논조가 흔들릴 것이란 서방 언론의 우려가 이어졌다. 알리바바는 이에 대해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알리바바의 조 차이 부회장은 이날 SCMP 웹사이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인수 후에도 SCMP가 객관적이고 정확하고 공정한 보도를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하지만 그는 "해외 미디어가 중국에 대해 편견된 보도를 하고 있다"며 "알리바바는 사물을 다른 관점에서 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홍콩기자협회는 성명을 내고 "알리바바의 SCMP 인수는 홍콩 언론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AFP통신을 비롯한 서방 언론도 "알리바바의 SCMP 인수로 홍콩에서는 기자에 대한 폭행이나 당국이 편집 검열 강화, 자기 검열의 증가 등 언론 자유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 같은 우려는 알리바바 마윈 회장의 친정부 성향 때문이다. 지난 1903년 창간한 SCMP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자신문으로, 홍콩과 중국에 관한 보도를 내부자의 관점에서 해외의 독자들에게 전달하면서 중국 정부에 대해 비판적인 논조를 견지해 왔다. 중국 내부에서는 친서방 성향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마 회장의 성향상 논조 변화가 뚜렷해질 전망이다. 알리바바는 SCMP를 판촉 활동에 활용한다는 이점을 누리겠지만, SCMP의 논조 변화로 비판여론이 거세질 경우 기업이미지에 타격을 받을 가능성도 점쳐진다.

2015-12-14 16:30:0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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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운송업체, 파리기후협약 '울며 겨자먹기'

에너지-운송업체, 기후협약 '울며 겨자먹기'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파리기후협약 타결로 신재생에너지산업은 부푼 기대에 들썩이고 있지만 기존 석탄, 석유, 가스 등 에너지업체들과 항공, 해운 등 운송업체들은 '울며 겨자먹기'로 불만을 삭이고 있다. 이들은 기후협약의 결과 뒤따를 규제로 인해 비용 증가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고 우려하고 있지만 기후변화를 최소하하자는 움직임이 시대적 대세가 되자 대놓고 반발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13일(현지시간) 영국의 파이낸셜타임스(FT)는 석탄, 석유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은 당장 협정으로 인해 기존의 화석연료경제가 바뀌지는 않을 것이라며 애써 안도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도 협정문에 석탄산업이 에너지 혼용의 일부로서 성장할 여지가 남아 있다며 안도하는 석탄업계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벤자민 스포튼 세계석탄협회장은 "많은 개발도상국들이 석탄을 연료로 쓰고 있다"며 한동안 기존의 탄소 의존적인 경제가 계속될 것임을 암시했다. 그는 또 석탄산업의 생존을 위해 "탄소 포집 및 저장기술(에너지를 얻기 위해 사용되는 화석연료를 연소 또는 처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대기 중에 방출하지 않고 포집, 회수하여 격리하는 기술)에 대한 재정지원을 제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항공업과 해운업은 인간이 배출하는 전체 탄소 가운데 각각 5%와 3%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운송업체들은 기후변화 논의를 우려스런 시선으로 지켜봐 왔지만 이번 협정문에 이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규제는 담기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상공회의소는 값비싼 대체에너지 비용 부담을 포함해 과거 기후변화 논의에서 해결되지 못한 문제가 이번에도 해결되지 않고 남았다며 불만을 나타냈다. WSJ에 따르면 상공회의소 기후변화 담당자는 이번 협정에 대해 "상당수가 미국의 경쟁자들인 국제사회 구성원들을 만족시키기 위해서 더 비싸고 부존량도 부족한 에너지를 사용하게 만들어 미국의 업계, 노동자, 소비자들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협정이 기업이 부담해야할 비용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는 비판이다. 이처럼 비용과 경쟁에 대한 부담을 져야 하는 업체들과는 달리 유통업체 등은 대체로 환영 일색이다. 고객들이 기후변화에 대해 염려하고 협정을 지지하고 있어 협정 타결을 환영하는 것이 기업이미지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들 업체들은 에너지 절약으로 비용 절감 등 경영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월마트를 비롯한 유통업체들은 환경친화적인 고객들의 요구에 맞춰서 태양광 패널, 연료 재활용장치, 절수장치 등을 설치하고 더 높은 연료 효율을 추구하고 있다. 이는 환경친화정책에 동조하는 보다 뛰어난 직원들을 끌어모으는 효과도 볼 수 있다. 동시에 정부로부터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예일대 경영대학원의 에드워드 스나이더는 "고객들 뿐만 아니라 직원들 역시 기후변화 해결에 동참하는 회사에서 일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2015-12-14 14:09:12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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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2016학년도 정시모집 실시

건국대, 2016학년도 정시모집 실시 서울캠퍼스 1524명, 글로컬 캠퍼스 780명 선발 건국대학교가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524명을 선발한다. 올해 교육부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된 건국대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나·다군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해 선발한다. 건국대는 2016학년도부터 '교육내실화-학생 진로지도 강화'를 위해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기존 15개 단과대학 73개 전공(학과)에서 63개 학과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기존 단과대학 모집 단위(정치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등), 학부 모집 단위(경영·경영정보학부, 기계공학부 등), 학과 모집 단위(철학과, 사학과 등)를 혼용하던 것을 모두 학과 단위로 통일해 선발하므로 이를 유의해 학과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지원해야 한다. 정시전형에서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작년과 동일한 방법으로 '1개 모집 단위는 1개 군에서만 선발'하며, 대형 모집 단위인 경영학과의 경우 나군과 다군에서 분할 모집한다. 다군에서 선발했던 예술디자인대학 텍스타일디자인학과(24명)와 공예학과(30명)는 '리빙디자인학과'로 통합돼 나군으로 선발한다. 예술디자인대학 영상학과와 영화학과는 '영화·애니메이션학과'로 통합돼 영상학과-인문계(10명) 모집을 폐지하고, 영화·애니메이션학과-애니메이션 전원(30명)을 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전형에서는 학생부 반영방법은 학년별 반영비율 없이 반영교과별 상위 3과목만 반영하며 과목별 이수단위는 고려하지 않고 3학년 2학기 성적까지 반영한다. 석차등급을 반영지표로 삼으며 각 계열별 반영교과는 인문계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이다. 예체능 계열은 국어, 영어 교과를 반영한다. 실기전형은 모집단위별 반영비율이 상이하다. 가군은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한다. 나군의 경우 인문계, 자연계, 의상디자인학과(인문계)는 수능 90%, 학생부 10%를 반영하고,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산업디자인학과, 의상디자인학과(예체능), 리빙디자인학과는 학생부 10%, 수능 40%, 실기 50%를 반영한다. 현대미술학과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이며, 체육교육과는 학생부 10%, 수능 60%, 실기 30%를 반영한다. 다군은 인문계, 자연계와 영화 애니메이션 학과(연출 제작)는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반영하고, 영화 애니메이션 학과(애니메이션)는 학생부 10%, 수능 30%, 실기 60%, 음악교육과는 학생부 10%, 수능 45%, 실기 45%를 반영한다. 건국대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2016학년도 정시 신입학 모집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는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 미술계 비실기 69명과 일반전형 711명으로 총 780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같이 모집군은 다군으로 단일화했다. 2016학년도 정시모집 대부분의 사항에서 변동이 없는 가운데 변화가 있다면 백분위점수의 가산점 반영비율이 변경된 것이다. 2016학년도에는 계열 구분없이 국어 B형, 수학 B형을 응시했을 경우 각각 10%의 가산점을 부여한다. 물론 가삼점 부여 후 점수가 100을 초과할 경우에는 100으로 반영한다. 올해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취득한 백분위점수를 반영하며, 모집단위에 상관없이 가산점을 포함해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우수 2개 영역의 성적을 각각 35% 반영하고, 탐구영역은 상위 1개 과목의 성적을 30% 반영한다. A, B형에 따른 구분 및 탐구의 종류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하되 B형 응시자에게는 10%의 가산점이 주어진다. 다군 일반전형 미술계비실기 모집단위, 인문계 및 자연계 모집단위, 다군 KU고른기회 3개 전형 등 실기고사를 치르지 않는 모집단위는 지난해와 같이 모두 학생부 20% + 수능 80%를 일괄합산해 합격자를 선발한다. 다군 일반전형 산업디자인전공의 경우 실기종목 중 발상과표현이 제외되어 사고의전환과 기초디자인만으로 구성되고 전형요소별 반영비율도 실기의 비중이 약간 늘어 학생부 10%, 수능 40%, 실기 50%를 반영한다. 회화학과의 경우 실기종목이 재편돼 인물(수채화 또는 수묵담채화), 정물(수채화 또는 수묵담채화) 중 선택한다. 인물, 정물은 당일에 사진으로 출제된다. 학교생활기록부의 경우 석차등급을 반영한다. 1학년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도덕/역사, 과학 교과군에서 각 1과목씩 반영하여 20%를 적용하고, 2·3학년에는 인문계 및 예체능계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도덕/역사 교과군에서, 자연계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 교과군에서 각 1과목씩 반영하여 80%를 적용한다. 2013년 2월(포함) 이전 졸업자, 고졸학력 검정고시 출신자, 국외 고등학교 출신자는 수능성적에 따른 비교내신이 적용된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진학어플라이(www.jinhakapply.com)와 유웨이어플라이(www.uwayapply.com) 어느 곳에 접속하더라도 한국형공통원서접수시스템을 통해 원서접수가 가능하다. [!{IMG::20151214000060.jpg::C::480::글로컬캠퍼스 가을 전경./건국대}!]

2015-12-14 12:29:1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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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포그래픽] 옆 사람 스마트폰 뭘 보나 했더니...

추운 겨울이다. 스마트폰은 코트 속에서 따뜻한 손 난로 마냥 우리의 손이 스마트폰을 조몰락 거리고 있을 것이다. 친구를 기다리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우리는 늘 스마트폰을 쳐다본다. 이렇게 어디를 가던, 어디에 있던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벗어날 수 없다. 스마트폰 보유자 1천 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사용 용도를 조사 한 결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이용이 68.1%, 이메일 및 개인업무용 66.9%, 게임 46%, 영화·드라마 시청 37.5%, 학습용 16.2%의 통계가 나왔다.스마트폰은 이제 통화의 수단에서 소통의 수단으로 변화를 맞이했다. 예전 휴대전화는 비싼 통화요금으로 마음껏 이야기를 나누지 못 했다. 그로인해 서로 통화량이 엄마 남았나 확인하는 웃푼 현실도 있었다. 이제는 통화가 아닌 다양한 기능을 통해 마음껏 사용하는 시대가 되었다. SNS 이용 빈도를 보더라도 59.5% 이상 하루에 여러 번 이용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또한 86.4%가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많이 사용하지만 가정에서는 92.4%가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걸로 나타났다. 성별로 알아본 스마트폰 부가 기능 사용률을 보면 남성이 51.6%로 음악 감상을 주로 이용을 했고 여성은 24.5%로 여성보다 남성이 더 음악 감상을 즐겼다. 여성은 51.1%로 사진 및 동영상 촬영에 스마트폰 부가 기능을 사용한 걸로 조사됐다.

2015-12-14 12:08:18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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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헤지펀드, 정크본드 환매 중단…'슈퍼달러 쇼크' 현실화

미 헤지펀드, 정크본드 환매 중단…'슈퍼달러 쇼크' 현실화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정크본드(고수익회사채)에 투자하던 미국의 헤지펀드들이 지난주 연쇄적으로 상환을 중단해 뉴욕 금융시장이 긴장하고 있다고 연합뉴스가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을 인용해 14일 보도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자산시장의 거품붕괴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헤지펀드인 스톤 라이온 캐피털 파트너스는 지난 11일 투자자에게 환매 중단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에는 또다른 헤지펀드인 서드 애비뉴 매니지먼트가 환매를 중단하고 펀드를 청산한 사실이 밝혀졌다. 2008년에 설립돼 현재 13억 달러의 자금을 운용하는 스톤 라이온은 정크본드에 투자하는 펀드에 투자자들의 환매 요청이 급증하자 이런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이 펀드는 경영이 상당히 악화되고 있는 기업들이 고금리로 발행하는 이른바 '디스트레스트(distressed)' 채권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었다. 서드 애비뉴 펀드는 맨해튼 3번가에 본사를 둔 유명 헤지펀드로 주로 정크본드에 투자하고 있었다. 이 펀드는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투자자들의 환매를 서둘러 차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펀드는 제로 금리 환경에서 조금이라도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을 겨냥해 정크본드와 디스트레스 채권을 대상으로 자금을 운용하고 있었다. 자사주 매입이나 인수합병 등을 위해 다양한 등급의 민간 기업들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 조달에 나섰고 그중에는 유가 하락의 직격탄을 맞은 에너지 관련 기업도 다수 포함돼 있다. 10년 가까운 저금리 시대로 달러가 시장에 풀리면서 자산시장에서 거품이 형성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 금리인상이 거의 확실해지면서 정크본드 등 특히 취약한 시장에서 거품붕괴가 먼저 일어나는 조짐이다. 미국의 유명 투자자 칼 아이컨은 미국 CNBC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정크 본드 시장을 '화약고'라고 지칭하면서 붕괴 가능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2015-12-14 10:33:46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