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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청에서 즐기는 따뜻한 연말 문화행사

시민청에서 즐기는 따뜻한 연말 문화행사 공연·전시부터 방학숙제 프로그램까지 시민청에서 송년맞이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시민청에서 다양한 송년회 문화 행사를 준비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19일~20일 양일간 시민청 바스락홀에서는 한해동안 서울 거리를 문화로 꽃피운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거리아티스트 윈터콘서트'가 열린다. 24~27일 활짝라운지에서는 '시민청 예술가 페스티벌' '토크콘서트-서로 다른 생각과의 대화' '클래식 공연-눈을 감아야 보이는 것들' 등 기획공연을 한다. 특히 토크콘서트에는 팝칼럼니스트 김태훈과 개그맨 김영철이 무대에 올라 꿈을 이루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또 시민청 페이스북 및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질문에 두 남자가 답변하는 대화 시간도 진행된다. 전시 행사도 마련됐다. 내년 1월 24일까지 이색 영상미를 느낄 수 있는 미디어아트 전시가 시민플라자와 시티갤러리에서 펼쳐진다. 도시가 담고 있는 빛과 공간을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6명의 미디어 작가와 미디어 영상그룹 이지위드가 참여했다. 시민 체험형 영상작품을 비롯해 9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이밖에 26~27일 시민청 지하1층 시민플라자에서는 캘리그라피 체험과 교육체험 프로그램 '방학숙제하는날-비밀의 현관문 만들기'가 진행된다. 시민청 곳곳에서 펼쳐지는 송년 프로그램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민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는 다양한 송년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51217000037.jpg::C::480::서울시 연말행사./서울시}!]

2015-12-17 14:00:30 신원선 기자
멧돼지 출현 급증…지난해 대비 2배 늘어

멧돼지 출현 급증…지난해 대비 2배 늘어 119출동 올해 월평균 29.4건 올해 서울 도심에 멧돼지 출현이 급증했다. 서울시소방재난본부는 도심 멧돼지 출현으로 인한 119 출동이 올해들어 월평균 29.4건에 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월평균 출동 건수가 15.4건인 것에 비해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멧돼지로 인한 119 출동 월평균 건수는 2011년 3.6건에서 2012년 4.7건, 2013년 11.3건 등으로 꾸준히 증가 추세다. 멧돼지가 도심에 출몰하는 주된 이유는 등산객의 도토리 채취 등으로 먹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둘레길 조성 등으로 서식지가 파괴된 것도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계절별로는 2010년 이래 약 6년간 멧돼지 관련 119 출동 건수 821건 가운데 가을·겨울(9∼2월)이 461건(56%)으로 가장 많았다. 장소는 등산로가 388건(47%)으로 가장 많지만 도로(115건), 주택(87건), 아파트(80건), 공원(58건), 학교(30건) 등 생활 곳곳에 출현한 것으로 조사됐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멧돼지를 마주치면 시선을 떼지 않은 상태에서 등을 보이지 말고 천천히 뒷걸음질쳐서 시야에서 벗어나야한다"며 "거리가 떨어진 경우는 신속하게 대피하거나 큰 바위 뒤로 숨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5-12-17 13:59:57 신원선 기자
보수단체, 오늘 정의화 국회의장 사퇴 기자회견

보수단체, 오늘 정의화 국회의장 사퇴 기자회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보수 성향의 단체들이 17일 경제관련법과 노동개혁법 등에 대한 직권상정 불가 방침을 고수한 정의화 국회의장에 대해 "나라의 위기를 외면했다"며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의정감시단'과 '선진화 시민행동', '기독교 사회책임' 등은 이날 오후 2시 국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의장에 대한 사퇴 촉구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이들은 성명서를 내고 "지금 나라의 가장 큰 문제는 극에 달해 있는 국회의 비효율 문제"라며 "나라의 긴박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시급히 입법되어야 할 법률안들이 낮잠을 자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입법마비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국회의장에 의한 직권상정이다"라면서 " 경제위기가 턱밑까지 차올랐는데도 국회마비로 나라가 속수무책이라면 이처럼 심각한 국가비상사태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거구 조정 문제만 국가비상상황이 아니다"라며 "(야당을 촉구하거나 직권상정을 통해) 입법기능을 회복시키는 길을 찾지 못한다면 지금이라도 국회의장직을 사퇴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15-12-17 11:34:28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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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치앙마이·방콕·푸켓, 트립어드바이저 선정 아시아 톱20 선정

태국의 치앙마이, 방콕, 푸켓이 미국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실시한 트립지수(TripIndex) 조사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아시아 톱20 도시로 선정됐다. 치앙마이는 4위, 방콕은 7위, 푸켓은 10위에 올랐다. 유명 여행 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의 트립지수는 1주일 동안의 여행 경비를 비교해 최고의 가치를 선사하는 지역을 여행자들에게 알려주기 위해 발표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15년 11월1일부터 2016년 4월 30일까지 아시아 도시들의 7박 호텔 체류비, 왕복항공권(미국 출발 기준), 그리고 전반적인 비용을 포함한 주요 여행 경비 분석을 통해 이뤄졌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치앙마이의 1주일 표준 기준소매 여행경비는 지난해에 비애 21%가 하락한 1577 달러다. 방콕은 1680 달러, 푸켓은 1902 달러인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정부관광청의 유타싹 쑤파선 청장은 "태국은 관광객들에게 가장 합리적인 가격을 제공할 뿐 아니라 휴가에 대한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곳"이라며 "모든 관광객들을 언제나 환영하며 태국에서 태국다움과 친절함, 그리고 풍부한 역사와 문화 등을 경험해 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IMG::20151217000040.jpg::C::480::푸켓.}!]

2015-12-17 11:18:27 장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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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미 금리 '0.25%∼0.50%'로 인상…2018년말 3.50% 전망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 본부에서 0.25%포인트 금리를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기준금리가 0.25%∼0.50%로 오르면서 미국 시중은행들의 대출금리도 이전의 3.25% 수준에서 3.50%로 올랐다. 연준은 2018년 기준금리를 3.50%로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통해 위원 10명의 만장일치로 금리 인상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만의 첫 기준금리 인상으로 제로금리 시대가 막을 내렸다. 연준은 성명에서 "올해 고용 여건이 상당히 개선됐고 물가가 중기목표치인 2%로 오를 것이라는 합리적 확신이 있다"며 "이번 인상 후에도 통화정책의 입장은 시장 순응적으로 남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경제상황을 고려할 때 금리는 점진적으로 올리는 것만 가능할 것이며 당분간 장기적으로 타당하다고 생각되는 수준보다 낮게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을 안심시켰다. 특히 연준은 "물가가 2%에 못미치는 상황에서 위원회는 인플레 목표를 향한 진척 상황을 신중히 점검할 것"이라며 "경제 연건이 기준금리의 점진적 인상을 뒷받침하는 방향으로 움직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지난 9월 회의 때 장기 금리 전망에 대해 3.50%를 시사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내년 한해 서너 차례에 걸쳐 0.75%∼1.00%포인트 가량 금리를 인상하는 데 이어 경제상황에 연동해 2017년 말과 2018년 말 각각 최대 2.50%, 3.50% 안팎으로 금리 수준을 끌어올릴 것으로 대체로 관측한다. 연준이 금리 인상은 이미 시장에 선반영돼 발표 직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국제 금융시장은 조속히 안정을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달러 부채를 안고 있는 신흥시장에 대한 충격이 우려된다.

2015-12-17 10:08:54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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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인상] 연준, 4차례 추가 금리인상 시사…1분기 첫 인상 예상

[美 금리인상] 연준, 4차례 추가 금리인상 시사…1분기 첫 인상 예상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 중앙은행이 1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가운데 월스트리트 전문가들은 미국의 다음 금리 인상 시기를 2016년 1분기로 예상했다고 연합뉴스가 이날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라이머리 딜러 21개 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13개 사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차기 금리 인상 시기로 내년 1분기를 지목했다. 나머지 8개 사는 내년 2분기 금리 인상을 예상했다. 프라이머리 딜러는 연준과 직접 거래하는 대형 은행이나 증권사들이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현재의 0.00%∼0.25%에서 0.25%∼0.50%로 0.25%포인트 올리기로 결정, 2006년 6월 이후 9년 6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올렸다. 연준은 내년 말까지 연방기금금리가 1.4%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하며 내년에 네 차례 가령 금리 인상이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로이터의 지난 4일 설문조사에서 프라이머리 딜러들은 내년 말 연방기금금리를 1.125%로 예상한 바 있다. 한편, 미국에선 실업률이 5% 이하로 떨어졌지만 여전히 인플레이션 전망은 낮은 편이다. 연준은 최근 전망에서 2016년 근원 인플레이션 예상을 기존 1.7%에서 1.6%로 낮춰 잡은 바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는 "예측한 대로 FOMC는 인플레이션에 관한 표현을 조정했다. 인플레이션이 계속해서 낮게 머무르면 금리 인상 속도도 늦춰질 것"이라며 "하지만 그 역(逆)도 사실이다. 빠른 인플레이션은 빠른 금리 인상을 보장한다"고 말했다.

2015-12-17 09:54:24 송병형 기자
[내일날씨] 전국 아침 영하권 "더 추워져"…서울 영하 6도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목요일인 17일은 중국 중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전라남북도와 제주도에 구름이 많이 낀 가운데 전라남북도에는 눈(강수확률 60∼80%)이, 제주도에는 눈 또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남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도에서 0도, 낮 최고기온은 0도에서 6도로 전날보다 낮겠다. 대체로 청정한 대기상태가 유지돼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는 '보통', 그 밖의 권역은 '좋음'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전 해상과 남해 먼바다, 제주도 전 해상, 동해 먼바다에서 1.5∼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1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 [맑음, 맑음] (-6∼1) ▲ 인천 :[맑음, 맑음] (-5∼1) ▲ 수원 :[맑음, 맑음] (-6∼0) ▲ 춘천 :[맑음, 맑음] (-8∼1) ▲ 강릉 :[맑음, 맑음] (-4∼4) ▲ 청주 :[구름조금, 맑음] (-4∼1) ▲ 대전 : [구름조금, 맑음] (-4∼2) ▲ 세종 : [구름조금, 맑음] (-5∼2) ▲ 전주 : [구름많음, 구름조금] (-3∼3) ▲ 광주 :[구름많고 한때 눈, 구름조금] (-2∼4) ▲ 대구 :[맑음, 맑음] (-3∼3) ▲ 부산 :[맑음, 맑음] (-1∼6) ▲ 울산 :[맑음, 맑음] (-3∼5) ▲ 창원 :[맑음, 맑음] (-2∼5) ▲ 제주 :[구름많고 눈/비, 구름많고 한때 비/눈] (3∼5)

2015-12-16 22:18:1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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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반독점당국 압박에도 퀄컴 '칩제조' 분리 거부

헤지펀드·반독점당국 압박에도 퀄컴 '칩제조' 분리 거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의 세계적 반도체기업인 퀄컴이 활동주의 투자자들과 반독점당국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칩제조 부문을 분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퀄컴 이사회는 15일(현지시간) 연구 부문과 지적재산권 부문, 칩 제조 부문을 지금처럼 한 지붕 아래에 유지하는 것이 최선이라는 결론을 만장일치로 내렸다고 밝혔다. 이사회는 지난 몇 달 동안 특별위원회를 만들어 몇 달 동안 구조조정이 주주들에게 이로운 지를 포괄적으로 검토해 왔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모든 것을 살펴봤다"며 "현재 기업 구조에 전략적 이점이 있으며 퀄컴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집중된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7월에 15% 감원 계획을 포함한 대규모 구조조정을 발표하면서, 칩 제조 부문을 떼어 내 연구 부문, 지적 재산권 부문 등과 분리하는 방안의 타당성에 관해 '전략적 검토'를 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재너 파트너스라는 헤지펀드가 퀄컴 지분을 꽤 많이 확보한 후 분사 검토를 요구한 데 따른 것이었다. 재너 파트너스는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퀄컴 주식 2860만 주(지분율 1.9%)를 보유하고 있었다. 또한 퀄컴의 반독점행위에 대한 사정당국의 압박도 작용했다. 퀄컴은 3세대(3G) 스마트폰 관련 여러 기술들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면서 제조업체로부터 로열티를 챙겨왔다. 동시에 직접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칩을 생산해 수입을 올렸다. 최근 퀄컴의 4세대(4G)스마트폰 기술이 경쟁자들보다 우위에 서면서 칩 제조 분야는 더욱 성장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이에 대해 각국의 반독점당국에 문제제기를 해 왔다. 퀄컴은 지난 2월 중국에서 9억7500만 달러의 벌금에 합의했고, 이후 미국, 한국, 대만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지난 8일 유럽에서도 퀄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퀄컴 주가는 이날 뉴욕 나스닥에서 2.54% 상승했다. 퀄컴은 작년 4월에 시가총액이 1300억 달러(153조 원)를 돌파해 한때 인텔을 제치고 반도체 분야 미국 제1위 상장기업이 되기도 했으나, 그 후 주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퀄컴의 15일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721억8000만 달러(84조7000억 원)로, 인텔(1660억 달러)에 이어 미국 반도체 기업들 중 제2위다.

2015-12-16 18:12:48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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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연준 다음은 중 인민은행…금리인상에 인하로 맞불 놓나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다음으로 세계의 눈은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에 쏠리고 있다. 초점은 인민은행이 기준금리(통화량을 조절할 목적으로 설정하는 초단기 금리)와 지급준비율(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예금액 비율)을 인하할지 여부다. 미국의 금리인상은 중국에게 두 가지 부담을 안긴다. 하나는 달러가 강세를 띠면서 자본이 중국에서 유출되는 문제다. 다른 하나는 달러 강세에 위안화까지 덩달아 강세를 띠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중국기업들의 수출 여건을 더욱 어렵게 하는 문제다. 국제통화기금(IMF)의 2015년 환율 제도 보고서(AREAR)에 따르면 올해 4월말 기준 188개 회원국의 60% 가량이 달러 고정 환율제를 택하고 있다. 이들 국가 중 하나였던 중국은 연준의 금리 결정 회의가 열리기 직전 과감하게 독자행보를 걸었다. 기존 '달러 고정 환율제' 대신 '통화바스켓 연동제'로 바꾸는 절차에 돌입한 것이다. 이로써 위안화가 강세를 띠는 문제를 해결했다. 일단 과감한 행보를 시작한 이상 남은 문제의 해결도 미루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인민은행은 올해 들어서만 수차례에 걸쳐 기준금리와 지급준비율을 낮추며 지속적으로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 금리인상에 대비했다. 지난달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이미 지급준비율 인하 가능성이 제기된 상태다. 인민은행에 따르면 지난 11월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3조4383억 달러로 전달 대비 872억 달러가 줄었다. 2013년 1월 이후 최저치이자 1996년 이후 3번째로 크게 감소했다. 지속적인 자본유출은 통화공급량 증가세를 둔화시킨다. 스탠다드차타드 차이나의 이코노미스트인 선란 "이로 인해 12월 지급준비율이 0.5%포인트 인하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전망도 나오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최근 칼럼에서 "자본유출 우려에도 중국이 단기 은행간 금리를 낮게 유지하고 있지만 대출수요는 10년 만에 최저 수준에 불과하다"며 "실질금리를 낮추고 대출수요를 진작하려면 추가 금리인하가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지급준비율 인하보다는 가능성이 낮다는 반론도 있다. 현재와 같이 물가가 지속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금리인하 효과는 떨어지기 때문이다. 중국 교통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롄핑은 "지급준비율은 아직 내릴 수 있는 여지가 많다"며 "올해말이나 내년 인민은행이 다시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지만 금리의 인하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5-12-16 18:12:29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