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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리, 시리아 결의안 만장일치 채택…국제사회 단결 확인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가 시리아에 평화를 정착하기 위한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평화정착 로드맵에 대해 안보리의 지지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른 것이다. 안보리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 주재로 회의를 열고 지난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17개국 외무장관이 마련한 평화정착 로드맵을 지지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찬성 15, 반대 0으로 통과시켰다. 결의안에는 우선 17개국 외무장관 2차 회담에서 나온 평화 정착 로드맵을 지지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내년 1월 정전과 함께 정부군과 반군이 협상을 시작해 새 헌법 마련 등을 논의할 과도 정부를 6개월 이내에 구성, 18개월 이내에 유엔 감시하에 선거를 치른다는 것이 로드맵의 골자다. 결의안은 또 결의안 채택 1개월 이내에 시리아의 정전을 감시할 방법을 유엔이 안보리에 제시하도록 하고 있다. 다만 이날 결의안에는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의 역할, 거취 등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미국 등은 알아사드 대통령이 퇴진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러시아는 국민이 결정할 문제라고 주장해 왔다. 이와 관련해 이날 회의에서 케리 장관은 "(알아사드와 관련해) 국제사회에는 큰 의견 차이가 남아 있다"고 말했다. 로랑 파비위스 프랑스 외교장관은 "알아사드의 퇴출이 보장돼야 평화 협상이 성공할 것"이라며 거듭 퇴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안보리 회의에 앞서 17개국 외교장관은 이날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3차 회담을 개최하고 안보리 결의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5-12-19 16:32:55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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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과잉 우려 영향…국제유가 또 하락 WTI O.6%↓

공급과잉 우려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는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가 전날보다 22센트(0.6%) 하락한 배럴당 34.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2009년 2월 18일 이후 최저치다. 전날 약 11년 만의 최저 가격으로 떨어졌던 북해산 브렌트유도 약세가 이어졌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1월 인도분 브렌터유는 24센트(0.7%) 떨어져 37달러도 붕괴된 배럴당 36.8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미국의 원유서비스업체인 베이커 휴는 지난주 기준 미국에서 가동 중인 원유 채굴장치가 541개라고 발표했다. 이는 1주일새 17개 늘어난 것으로 4주 동안 지속한 감소세가 끝난 것이다. 지난 주 기준 원유 채굴장치도 지난해와 비교해 995개나 적은 것이지만, 원유 투자자들은 저유가의 근본 원인인 공급과잉이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국제 유가의 약세가 지속하면서 WTI는 1998년 이후 2년 연속 하락, 브렌트유는 1980년대 거래 시작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하락이 기정사실로 돼 가고 있다. 금값은 달러가 약세를 보인 탓에 올랐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15.40달러(1.5%) 오른 온스당 1,0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015-12-19 15:43:1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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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극해 좌초' 썬스타호 아라곤호가 구조 중…승선원 무사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해양수산부는 19일 남극해에서 우리나라 원양어선 '썬스타호(628t·승선원 39명)'가 유빙에 올라타는 바람에 선체가 13도가량 기울어진 상태로 좌초해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수부에 따르면 썬스타호는 남극해에서 일명 '메로(이빨고기)'를 잡는 원양어선으로 어장 이동 중에 선체 앞부분이 유빙에 얹혀지고 선체가 진행방향의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이 됐다. 사고 당시 같은 소속회사의 '코스타호(862t)'가 예인선을 연결해 썬스타호의 탈출을 시도했으나 실패함에 따라 해수부에 조난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는 18일 오후 8시 30분께 조난 신고를 접수하고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외교부·국민안전처 등에 상황을 전파하고 썬스타호 승무원 전원이 특수 방수복을 착용하고 코스타호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현재 썬스타호에서 구조작업에 필요한 최소인원인 5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원은 대피 완료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수부는 썬스타호 주변 100마일 이내에서 구조 활동이 가능한 선박이 없어 130마일(10시간 항해거리) 떨어져 항해 중이던 '아라온호(쇄빙연구선·7487t)'에 구조를 요청해 현재 아라온호가 구조작업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라온호는 남극 장보고기지 물품 보급과 로스해 연구활동을 마치고 연구원 50명의 귀국을 위해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항으로 항해 중이었다.

2015-12-19 13:43:4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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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서울 광화문광장 등 전국서 '3차 민중총궐기'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13곳에서 민중총궐기 3차 대회가 열린다. 민중총궐기투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부터 열리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1만명이 참가하는 '소요 문화제'가 진행된다. 경찰은 2000∼3000명 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쟁본부는 이 명칭이 지난달 14일 열린 1차 민중총궐기 참가자들에게 '소요죄'를 적용하려는 정부 방침에 반발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참가자들은 부부젤라, 호루라기 등 소리가 크게 나는 악기나 가재도구를 들고 나와 소란스럽고 요란한 문화제를 연출할 계획이다. 투쟁본부는 오후 4시 30분부터는 광화문광장을 출발해 청계광장, 종각역, 종로5가역을 거쳐 서울대병원 후문까지 행진할 예정이다. 서울대병원에는 1차 집회에서 경찰의 직사 물대포에 맞아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69)씨가 입원 중이다. 경찰은 순수한 문화제로 진행되면 보호하겠지만, 불법 집회로 변질되면 해산 절차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차로를 점거하거나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을 시도하는 등 불법행위도 현장 검거로 엄정대응하기로 했다. 투쟁본부는 앞서 서울역 광장과 서울광장에서 이날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으나, 경찰은 보수단체의 다른 집회와 시간, 장소가 겹친다는 이유로 지난주에 금지통고를 했다. 그러자 투쟁본부는 문화제로 형식을 바꿔 이달 11일 서울시로부터 광화문광장 사용 허가를 받았다. 이밖에 대구 국채보상운동 기념공원, 울산 태화강역, 충북 청주 상당공원, 대전 으능정이 거리, 전북 전주 세이브존 앞 등 전국 10곳에서 오후 2∼4시에 집회가 시작된다. 제주시청 앞과 부산 쥬티스태화백화점 앞 거리 2곳에서는 오후 7시에 야간 집회가 열린다.

2015-12-19 11:43:24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