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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법률]하차요구 무시한 운전자 '감금죄' 될까

[생활법률]하차요구 무시한 운전자 '감금죄' 될까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A씨는 평소 상냥하게 자신을 대해준 B씨를 마음에 두고 있다. 그러나 그에게 관심이 없음을 수차례 표현한 B씨. 그녀를 포기할 수 없었던 A씨는 마지막으로 할 말이 있다며 그녀를 강제로 차에 태웠다. 당초 목적지라고 알려준 곳에 하차하지 않는 A씨의 행동에 위협을 느낀 B씨. 내려달라는 그녀의 요청에도 A씨는 운행 속도를 높이며 그녀의 하차를 방해했다. 결국 B씨는 차량 창문을 통해 밖으로 빠져 나오려다가 떨어져 상해를 입었다. 이 상황에서 B씨는 A씨에게 감금죄와 상해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감금죄는 유·무형을 가리지 않고 행동의 자유를 박탈한 경우에 적용된다. 가령 사람이 특정한 구역에서 나가는 것을 불가능하게 하거나 또는 곤란하게 할 경우가 이에 해당된다. 감금죄는 행동에 제약을 하는 물리적, 유형적 장해에도 해당되지만 심리적으로 행동에 제동을 거는 등 무형적 장해도 이를 포괄한다. 이에 따라 B씨의 하자 요구를 무시한 A씨가 당초 목적지가 아닌 다른 장소를 향해 속도를 높여 차량을 운행, 피해자를 내리지 못하게 한 행위는 감금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피해자가 이 같은 감금상태를 벗어날 목적으로 차량을 빠져 나오려다가 길바닥에 떨어져 상해를 입고 그 결과 사망에 이르렀다면 감금행위와 피해자의 사망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계가 있다고 보고 감금치사죄를 적용할 수 있다. 형법 제276조 제1항은 사람을 체포 또는 감금한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7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고 있다. 동법 제281조 제1항에서도 이 같은 죄를 범해 사람에게 상해를 입힌 때에는 1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때에는 3년 이상의 유기징역에 처한다. 이 사건이 재판으로 넘겨진다면 A씨에게는 감금치상죄가 적용돼 징역형이나 벌금형을 받을 가능성이 큰 셈이다.

2015-11-02 17:28:22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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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제프리 스콜에게 영감 준 힌두사원은?

스티브 잡스, 마크 저커버그, 래리 페이지, 제프리 스콜에게 영감 준 힌두사원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2008년 회사가 어려울 때 방문해 영감을 얻었다는 힌두사원이 화제다. 이 사원은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1974년 7개월간 머물렀던 곳이다. 또 래리 페이지 구글 창업자와 제프리 스콜 이베이 공동설립자도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도 북부 우타라칸드 주 쿠모안 언덕에 있는 카인치담 사원은 원숭이 형상을 한 힌두신 '하누만'을 모신 사원으로 하루 방문객이 50명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국내외에서 온 방문객이 하루 150여명으로 종전의 세배에 이른다고 사원 운영을 담당하는 비노드 조시는 말했다. 최근 한달 새 타임스오브인디아, 인디아TV, 지뉴스 등 인도 언론이 잇따라 이 사원을 소개했을 뿐 아니라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도 1일(미국 시간) 이 사원 탐방기를 실었다. 시골 마을에 있고 규모도 크지 않은 카인치담 사원이 이처럼 주목받는 것은 저커버그가 지난 9월 27일 미국 페이스북 본사를 방문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타운홀 미팅에서 이 사원에 머무른 경험을 소개했기 때문이다. 저커버그는 이 자리에서 "지금처럼 페이스북이 잘나가기 전 힘들게 보완작업을 하면서 회사를 팔아야 할지 고민할 때 멘토인 스티브 잡스 애플 창업자로부터 그가 젊었을 때 찾아간 인도 사원을 방문하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잡스도 애플의 진화와 미래 비전을 고민할 때 그곳을 찾았다면서 회사의 임무를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다"고 소개했다.

2015-11-02 17:02:55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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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집권당 예상외 총선 압승…극심한 안보불안에 표심 이동

터키 집권당 예상외 총선 압승…극심한 안보불안에 표심 이동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터키 집권 정의개발당(AKP)이 1일(현지시간) 치른 조기총선에서 예상외로 압승을 거둬 단독 정권을 출범할 수 있게 됐다고 연합뉴스가 터키 관영 아나돌루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표율 98% 기준으로 AKP 득표율은 49.35%를 기록했다. AKP는 이 득표율로 전체 의석(550석)의 57%인 316석을 차지해 단독으로 내각을 구성할 수 있다. 이어 공화인민당(CHP) 25.4%, 민족주의행동당(MHP) 11.9%, 인민민주당(HDP) 10.6%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AKP는 지난 6월7일 총선에서 득표율 40.7%(258석)에 그쳐 집권에 실패했지만 5개월 만에 단독 정권을 수립할 수 있게 됐다. 2002년 총선에서 집권한 AKP는 2007년과 2011년 총선 승리로 13년 동안 단독으로 내각을 구성했다. AKP의 득표율이 5개월 만에 급등한 것은 안정을 위해서는 단독 정권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터키는 헝 의회 5개월 동안 쿠르드족 반군인 '쿠르드노동자당'(PKK)이 휴전 선언 2년여 만에 무장항쟁을 재개해 군인과 경찰관 등 150여명이 숨지고, PKK 조직원 2천여명이 사살되는 등 극심한 안보 불안이 이어졌다. 또 이슬람국가(IS)가 배후인 자폭테러 2건이 발생해 민간인 130여명이 사망했으며, 터키 리라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경기도 침체됐다.

2015-11-02 16:43:30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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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이 가장 혹사당하고 있다…15년간 주당 근로시간 1위

한국 여성이 가장 혹사당하고 있다…15년간 주당 근로시간 1위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국인 여성 취업자의 1인당 1주일 평균 근로시간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2일 OECD의 '1인당 평균 근로시간' 통계에 따르면 주요 직종에서 취업해 일하는 한국 여성들은 2014년 주당 평균 41.5시간을 일했다. OECD 회원국 중 한국 다음으로 긴 나라는 터키로 주당 평균 41.4시간이었다. 나머지 회원국들은 모두 40시간 이하였다. 특히 유럽의 주요 선진국들은 대부분 주당 평균 35시간 이하였다. 핀란드가 34.8시간, 스페인 34.6시간, 스웨덴 34.4시간, 프랑스 34.2시간, 룩셈부르크 33.8시간, 벨기에 33.2시간, 이탈리아 32.7시간, 오스트리아 31.9시간, 영국 31.7시간, 노르웨이 31.6시간, 아일랜드 31.5시간, 덴마크 31.1시간, 독일 30.5시간 등이었다. 비유럽국가인 뉴질랜드와 호주는 각각 32.8시간, 30.9시간이었다. 30시간 아래인 국가도 있었다. 스위스는 29.1시간, 네덜란드는 24.6시간이었다. ◆한국 여성 15년간 줄곧 최장 근로시간 한국은 조사가 시작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15년 동안 줄곧 1위였다. 다만 빠른 속도로 여성의 근로시간이 줄면서 다른 회원국과의 격차가 줄고 있다. 한국은 2000년 48.8시간, 2001년 48.5시간, 2002년 47.9시간, 2003년 47.3시간, 2004년 46.9시간, 2005년 46.4시간, 2006년 46.2시간, 2007년 45.4시간, 2008년 44.3시간, 2009년 44시간, 2010년 42.9시간, 2011년 41.7시간, 2012년 42.4시간, 2013년 40.9시간, 2014년 41.5시간이었다. 감소 추세가 이어진다면 주당 근로시간이 가장 길다는 오명을 터키에게 넘겨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남성은 2005년까지 1위…2006년부터 터키에게 오명 넘겨 남성의 경우 한국은 이미 2006년에 주당 평균 근로시간 1위 자리를 터키에게 넘겨줬다. 이전까지는 2000년부터 줄곧 1위 자리를 지켰다. 2014년은 46.7시간으로 2위였다. 다른 회원국들은 45시간 이하였고, 유럽 선진국들은 40시간 이하였다. 한국은 남성과 여성 취업자 모두 근로시간이 꾸준히 감소해 오다 2012년과 2014년에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한국 남성의 경우 2000년에 52.7시간, 2001년 52.7시간, 2002년 52.1시간, 2003년 51.5시간, 2004년 51.1시간, 2005년 50.4시간, 2006년 50.2시간, 2007년 49.3시간, 2008년 48.3시간, 2009년 48.4시간, 2010년 47.9시간, 2011년 46.7시간, 2012년 47.4시간, 2013년 45.8시간이었다. ◆한국 전체도 터키 이어 2위…선진국과의 격차 커 남성과 여성을 모두 합한 한국 전체의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남성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2000~2005년까지는 줄곧 1위였지만 2006년부터는 1위 자리를 터키에게 내줬다. 2014년에도 터키에 이어 2위였다. 한국 전체 주당 평균 근로시간은 2000년 51.1시간, 2001년 50.9시간, 2002년 50.3시간, 2003년 49.8시간, 2004년 49.4시간, 2005년 48.8시간, 2006년 48.5시간, 2007년 47.7시간, 2008년 46.6시간, 2009년 46.6시간, 2010년 45.9시간, 2011년 44.6시간, 2012년 45.3시간, 2013년 44.0시간, 2014년 44.5시간이었다. 나머지 OECD 회원국들은 대부분 40시간 이하였고, 유럽 선진국들은 35~38시간 사이에 머물렀다. ◆1년 평균 근로시간도 한국 2위 한편 이번 통계에서 한국 전체 취업자의 2014년 한해 동안의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은 2124시간으로 OECD 회원국 가운데 멕시코(2228시간)에 이어 2위였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주요 직종을 대상으로 했다는 점에서 결과가 차이를 보였다. 한국인 취업자들의 근로 시간은 OECD 평균(1770시간)의 1.2배였으며 근로 시간이 가장 적은 독일의 1.6배에 달했다. OECD 회원국보다 연간 평균 354시간 더 많이 일하는 셈이다. 한국은 2007년까지만 해도 OECD 회원국 가운데 1인당 평균 근로시간이 가장 길었지만 2008년 멕시코에 1위 자리를 넘겼다. 2000년 2512시간에서 매년 꾸준히 줄었지만 2012년과 2014년 늘어나는 현상을 보였다.

2015-11-02 16:43:09 송병형 기자
韓中日 공동선언문 발표...'동북아 평화, 경제 사회 협력'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는 1일 오후 제6차 한중일 3국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동북아 평화 협력을 위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날 채택된 공동선언은 동북아평화협력구상의 핵심요소인 평화와 협력, 신뢰, 번영을 ▲동북아평화협력 구현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ㆍ사회 협력 확대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 ▲3국 국민간 상호 신뢰 및 이해 증진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ㆍ번영에 공현 등 5대 협력분야 56개항으로 반영했다.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 리 총리는 공동선언 전문을 통해 2012년 5월 제5차 정상회의 이후 3년반만에 개최된 이번 회의를 계기로 3국 협력이 완전히 복원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역사를 직시하며 미래를 향해 나아간다는 정신을 바탕으로 관련 문제들을 적절히 처리하고 양자관계 개선 및 3국 협력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중일 FTA 협상 가속화 한중일은 동북아 평화협력 구현과 관련, 3국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한다는 것을 재확인하고 내년 일본의 의장국 수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역사문제와 영토문제로 인해 2012년 이후 3년반동안이나 단절됐던 3국 정상회의를 정상화하자는 것이다. 또 3국 협력 분야 확대를 위해 20여개 장관급협의체를 포함한 50여개의 정부간 협의체와 각종 협력사업이 활발히 추진되도록 장려하는 동시에 3국 협력 사무국(TCS) 역량 강화 차원에서 3국 협력 기금(TCF)을 조성하기로 했다. 한중일은 공동번영을 위한 경제ㆍ사회 협력 확대와 관련해선 지난해 발효된 3국 투자보장협정이 역내 투자환경을 개선하고 투자를 촉진시켰다는 점을 평가하고 포괄적이고 높은 수준의 상호호혜적 자유무역협정(FTA) 실현을 위한 3국 FTA 협상 가속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 역내 디지털 시장 단일화가 3국 모두에 혜택을 가져다 줄 수 있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3국간 정보공유와 공동연구 및 훈련 등 전자상거래 협력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개발 촉진과 관련해선 지난 9월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2030 지속가능 개발의제'를 채택한 것을 환영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성실히 이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특히 역내 대기오염 문제 해결 차원에서 황사 문제를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식하고 황사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북핵 관련 공동 메시지 "핵 개발 확고히 반대" 아울러 3국 국민간 상호 신뢰 및 이해 증진과 관련해선 미래 3국 협력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의 교류와 우호를 증진시키고 교육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3국 교육장관회의를 신설하기로 했다. 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개최에 따라 스포츠 협력과 경험 공유를 위한 3국간 교류를 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한중일은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번영에 공헌과 관련해선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가 공동이익에 부합한다는 점과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어 지난 8월 일촉즉발로 치달았던 한반도 긴장상태가 남북 8ㆍ25 합의를 통해 해소된 것을 환영하고 합의가 남북관계의 의미있는 진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중일은 북핵문제와 관련, 모든 유엔 안보리 결의와 9ㆍ19 공동성명상의 국제적 의무와 공약이 충실히 이행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한반도에 긴장을 조성하거나 유엔 안보리 결의를 위반하는 어떠한 행동도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의미있는 6자회담을 조속히 재개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계속해나가기로하는 한편 3국간 비확산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2015-11-02 15:25:50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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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Big sales of M&A, changing the financial world too.

[Global Korea]Big sales of M&A, changing the financial world too. Samsung is closing all the chemical-related-businesses. According to the financial market, Samsung has decided to sell the remained chemical-related-businesses to Lotte. The price is about 3trillion won, which is the biggest deal in Korea. Samsung SDI held a board meeting on the 30th of October and decided to separate the chemical-related-businesses out and also make a separate corporate body for it, and then sell all the shares to Lotte Chemistry. The price is 2.58 trillion won. And Samsung SDI will sell the 14.65% share of Synthetic chemistry, which is the whole share of the chemistry sector from Samsung SDI, to Lotte Chemical. Besides Samsung SDI, the subsidiaries of Samsung will hand over the whole share to Lotte Samsung electronics(8.39%), Samsung Produce(5.59%), Sinra Hotel(2.24%), Samsung electricity(0.26%), which is 31.23% in total. The price is about 465 billion won which is 80,311,190 shares. With the disposal of Samsung synthetic chemistry, the management and the share of Samsung BP will be handed over to Lotte as well. BP chemical now has 51% and Synthetic chemistry has 49% of the whole share of Samsung BP chemical. Lotte will become the 'Big 3' in chemical business after this big deal, and Hanhwa, which took over LG chemistry and the subsidiaries of petro-chemistry of Samsung are going to compete in the market. LG chemistry, Hanhwa petro-chemistry, and Lotte petro-chemistry are recording the sales of 22.5 trillion, 19.3trillion and 19.2trillion won each./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M&A 큰 장, 재계판도 바꾼다 삼성그룹이 화학 관련 사업을 모두 정리한다. 1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그룹은 남아있던 화학계열사를 모두 롯데그룹에 매각하기로 했다. 매각 금액은 3조원 안팎으로 국내 화학업계 최대 빅딜이다. 삼성SDI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케미칼 사업 부문을 분할해 신설법인을 설립한 후 해당 지분 전량을 롯데케미칼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매각 금액은 2조5850억원이다. 이와 함께 자사가 보유한 삼성정밀화학 지분 14.65% 전량을 2189억원에 롯데케미칼에 매각하기로 했다. 삼성SDI 외에 삼성전자(8.39%), 삼성물산(5.59%), 호텔신라(2.24%), 삼성전기(0.26%) 등 4개 계열사들도 보유한 지분 전량(31.23%)을 롯데케미칼로 넘기기로 결정했다. 총 매각 지분은 803만11190주로 4650억원 상당이다. 삼성BP화학은 삼성정밀화학 매각에 따라 경영권과 지분이 롯데로 넘어간다. 삼성BP화학은 BP케미칼이 51%, 삼성정밀화학이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이번 빅딜로 롯데그룹은 LG화학 및 삼성의 석유화학부문 계열사들을 인수한 한화그룹 등과 함께 화학분야 '빅3'로 떠오르며 치열한 시장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LG화학은 22조5800억원, 한화 석유화학 계열사들은 19조3091억원이며 이번 빅딜로 롯데 석유화학부문은 19조2083억원(지난해 기준)의 매출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2015-11-02 15:18:33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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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물수수 혐의' 정옥근 전 해군총장, 2심에서도 혐의 부인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옛 STX그룹 계열사에서 장남 회사 광고비 명목으로 거액의 금품을 받은 혐의로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정옥근(62) 전 해군참모총장이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하며 현장검증을 신청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이승련) 심리로 2일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서 정 전 총장 측 변호인은 "뇌물수수를 약속했다고 지목된 참모총장 집무실과 실제 뇌물수수가 이뤄졌다고 (검찰이) 주장하는 일식집에 대한 현장검증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장은 지난 2008년 8월 서울 영등포의 해군복지근무지원단 내 참모총장 집무실에서 해군사관학교 동기인 예비역 준장 이모(62)씨에게서 통신·전자정보 수집장비 납품업체 선정 대가로 1억원 수수를 약속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정 전 총장은 2009년 1월과 12월 두 차례에 걸쳐 서울 여의도의 한 일식집에서 이씨로부터 현금 6000만원을 받은 혐의도 있다. 변호인은 이씨가 1심에서 집무실 구조에 대해 정 전 총장의 전속부관 및 경호관과 다르게 진술한 점 등을 들어 이씨 진술의 신빙성을 깨겠다는 입장이다. 또 이씨가 일식집에서 부관이나 경호관을 한번도 마주치지 않았다고 진술했는데 이 역시 부관의 평소 업무 수행방식과 달라 진술이 객관적이지 않다고 보고 있다. 1심 재판부는 이씨 진술이 다른 사람들과 같지 않은 점은 인정했지만 이씨 진술의 신빙성을 인정할 수는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일식집에서 이씨가 부관 등을 마주치지 않은 게 객관적 정황과 모순되지 않는다고 봤다. 이날 변호인은 "STX에서 뇌물성의 돈을 받은 사실이 없고 뇌물을 요구한 적도 없다"고 항소심에서도 혐의를 부인했다. 정 전 총장은 STX조선해양으로부터 2회에 걸쳐 3억8000만원을 요트회사 '요트앤컴퍼니'를 통해 지급받고 STX엔진에서도 2회에 걸쳐 3억8000만원씩 총 7억7000만원을 후원금 명목으로 받은 혐의로 지난 2월 기소됐다. 이후 STX 뇌물 혐의 이외에 해군 정보함 사업 과정에서 부정한 청탁을 받고 6000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가 드러나 추가 기소됐고 1심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정 전 총장의 다음 재판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열린다.

2015-11-02 15:18:07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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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이르면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교육부, 이르면 3일 '역사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 행정예고 오늘 종료…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고시 검토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역사 교과서 국정화 확정 고시가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선 3일로 당겨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중학교 '역사' 교과서와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를 국정으로 발생하는 내용의 '중·고등학교 교과용도서 국·검·인정 구분(안)'을 행정 예고하고 이에 대한 찬반 의견을 2일 자정까지 받는다. 교육부는 당초 행정 예고 기간이 끝난 뒤 5일 관보에 교과서 국정화 안을 확정 고시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행정예고 기간이 끝나면 언제든 확정고시를 할 수 있다는 규정을 들어 3일 인터넷에 고시하는 형태로 확정고시가 이뤄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승복 교과부 대변인도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당초 지난달 12일 국정화 계획을 행정예고하면서 밝혔던 대로 5일 확정 고시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이 하루 이틀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교육부는 하루라도 빨리 확정고시를 해서 정치적·이념적 혼란을 끝내고 올바른 역사교과서 만들기에 몰입해 달라"고 촉구했다. 당정이 국정화 관련 혼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고시 일정을 앞당기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역사교과서 국정화 작업이 충분한 의견수렴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는 지적이 나온데다 반대 움직임의 활동폭이 커짐에 따라 반발 여론이 한층 커질거란 우려도 있다. 교과부는 확정고시와 함께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나 김정배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을 통해 행정예고 기간에 접수된 찬반 의견을 소개하고 교과서 집필 기준과 계획 등을 밝힐 예정이다. 행정절차법에 따르면 교육부는 행정예고기간 접수된 의견을 검토하고 처리결과를 지체없이 의견 제출자에게 통보하게 돼 있다. 이후 교육부 산하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달 중순까지 집필진을 구성한 뒤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교과서 집필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편 여야 의원들은 행정예고 기간 종료를 앞두고 이날 교육부를 찾아 국정화 찬반 의견을 전달한다. 새누리당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간사인 신성범 의원과 문대성 의원이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를 찾은 데 이어 오후에는 새정치연합 유인태·도종환 의원이 교육부에 국정화 반대 의견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5-11-02 14:34:06 연미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