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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 이윤석 교수, 한국정부학회 제47대 회장 선출

계명대학교 행정학과 이윤석 교수가 지난 19일 경북대학교에서 열린 2025년 한국정부학회 동계학술대회 및 총회에서 한국정부학회 제4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간이다. 한국정부학회는 정부와 행정의 이론과 실제를 연구해 학문과 행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67년 12월 창립된 학술단체로, 매년 정기학술대회와 특별세미나, 포럼 등을 통해 학계와 공공부문, 시민사회를 잇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오고 있다. 이윤석 교수는 선출 소감을 통해 급변하는 행정 환경 속에서 행정학의 역할을 재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 교수는 인공지능 확산으로 행정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행정학의 본질과 역할을 다시 고민하고, 국제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한국 행정의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부문의 전문성과 정치적 중립성 강화를 위해 행정학 전공자의 공직 진출 연계 교육과 공공기관 실무형 인턴십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와 일본 게이오대학교에서 저출산·고령사회와 정년 연장 관련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게이오대학교 교수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위원을 역임했다. 또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 경영평가단 단장으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25년 초 서울행정학회장에 이어 같은 해 한국정부학회장에 선출된 이윤석 교수는 국내 행정학계를 대표하는 연구자이자 학회 운영 책임자로 활동하고 있다.

2025-12-24 08:17: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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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하반기 친절 민원행정 공무원 3명 선정

칠곡군은 지난 22일 2025년 하반기 친절 민원행정 공무원으로 이수철 주무관(북삼읍), 조주환 주무관(민원토지과), 김두형 주무관(석적읍)을 선발하고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 친절 민원행정 공무원 선정은 민원 업무를 수행하며 친절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주민 만족도를 높인 공무원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체적인 민원 처리 사례를 중심으로 친절도와 적극성, 민원 만족도 등을 종합 평가해 득점 순으로 친절왕, 미소상, 공감상을 선정했다. 친절왕으로 선정된 이수철 주무관은 고령 농업인들이 의무교육을 원활히 이수할 수 있도록 세심한 안내는 물론, 현장 교육을 두 차례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미소상을 수상한 조주환 주무관은 여권 발급 민원 응대 과정에서 친절한 설명과 신속한 업무 처리로 민원인의 호응을 얻었으며, 공감상으로 선정된 김두형 주무관은 새마을 업무 추진 과정에서 주민의 입장을 세심하게 살피는 태도로 다수의 칭찬과 추천을 받았다. 칠곡군 관계자는 "친절한 민원 응대는 공직자가 갖춰야 할 가장 기본적인 자세"라며 "모든 직원이 군민에게 신뢰받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친절 행정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8:14:39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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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2025 행복수성 구민참여단 워크숍’ 개최

대구 수성구는 지난 22일 수성구청 대강당에서 '2025 행복수성 구민참여단 워크숍'을 열고, 여성친화 정책에 대한 구민 이해를 높이는 한편 구민참여단의 연간 활동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의 2025년 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주민 참여 기반 정책 발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동산초·동도초 학생들로 구성된 범어1동 우리마을 교육나눔 치어리딩팀 '수성트윙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 활동 보고, 유공자 표창,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활동 보고에서는 최숙희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장이 2025년 주요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 구민참여단은 ▲친화도시팀·양성평등팀·건강도시팀·안전도시팀 등 4개 분과 운영을 통한 특화사업 발굴 ▲행정과 구민을 잇는 소통 창구 역할 수행 ▲'뚜비가 지키는 안심길' 확대 조성 등 지역 안전 증진 활동 ▲현장 중심의 주민 참여 성과 등을 공유했다. 구민참여단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핵심 주체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왔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열린 역량 강화 특강에서는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인공지능 기술이 행정과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과 주민 참여형 정책 발굴 및 문제 해결 과정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방안이 소개돼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최숙희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현장에서 주민의 경험을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해 단원들과 함께 발로 뛰어온 시간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참여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행복한 수성구를 만드는 데 구민참여단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행복수성 구민참여단의 헌신적인 참여와 열정이 행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구민참여단의 제안과 현장의 목소리가 구정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2025-12-24 08:13:3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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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조감도 공개…체류형 관광거점 기대

경산시는 22일 서울 강남구 현대백화점 본사를 방문해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면담을 갖고,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의 건축 추진 현황과 운영 전략, 지역 상생 모델을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현대백화점 측은 현대프리미엄아웃렛 남양주점을 설계한 삼우건축과 현대프리미엄아웃렛 송도점, 에테르노 청담을 설계한 건축사 아라그룹이 공동 설계를 맡고 있다고 설명하며,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의 조감도를 공개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단순한 쇼핑시설을 넘어 지역 기업과 전통시장과의 상생형 유통 모델 구축, 자연 친화적 여가·힐링 공간 조성, 관광지·쇼핑·문화 콘텐츠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경제권 형성 방안 등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은 넓은 부지와 수려한 자연환경이라는 교외형 아웃렛의 강점을 극대화해 브랜드와 공간, 콘텐츠 전반에서 차별화된 자연 친화형 라이프스타일 아웃렛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이 쇼핑 공간을 넘어 지역 관광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복합 문화관광 허브이자 체류형 관광 앵커시설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방문객들이 경산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산지식산업지구 유통·상업시설 용지에 조성되는 경산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은 지난 2월 28일 현대백화점 계열사인 한무쇼핑과 사업 시행자 간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현대백화점 신규 지점 출점 계획에 따라 총 3,580여억 원이 투자되며,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2025-12-24 08:12:31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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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신당동 도시재생 인정사업 선정…73억 원 확보

대구 달서구는 신당동 도시재생사업인 서로 잇고 함께 도약하는 공간, 성서이음UP센터가 국토교통부 주관 2025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사업비 73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대아파트 밀집 지역이자 취약계층 비율이 높은 신당동의 잠재력을 연결하고 주민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달서구는 성서주공1단지아파트 내 성서종합사회복지관 북측 어린이놀이터 부지 일부를 활용해 성서이음UP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이며, 국비 36억 원, 시비 18억 원, 구비 19억 6천만 원 등 총 73억 6천만 원이 투입된다.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창출 거점 마련과 어린이와 어르신을 위한 생활 SOC 시설 부족 문제 해소에 중점을 둔다. 주요 사업 내용으로는 1~3층에 일자리 및 주민 교류공간, AI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등을 조성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추진하고, 4~5층에는 어린이 문화체험 공간을 마련해 아동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달서구는 2019년 이후 죽전동, 송현1동, 상인3동, 상인2동, 두류3동 등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며 대구 지역 최다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약 874억 원 규모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신당동 공모 선정으로 도시재생사업 간 공간적 연계와 지역 파급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사업 선정은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는 일자리 창출과 세대 간 균형 있는 생활·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도시재생 활성화를 통해 대구 중심, 달서의 시대를 힘 있게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8:10:25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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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농업대전환으로 공동영농 시대 연다

청도군이 농업의 구조 자체를 바꾸는 '농업대전환'을 통해 농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기후위기와 농촌 인구 감소, 고령화가 겹치며 소규모·영세농 중심의 기존 영농 구조가 한계에 이른 가운데, 청도군은 단순한 지원 확대가 아닌 근본적인 구조 전환을 선택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청도군은 농업 구조 개편을 군정 핵심 과제로 설정하고, 2023년 7월 '농업대전환으로 청도농업을 새롭게 디자인하다'라는 비전을 선포하며 본격적인 실행에 들어갔다. 공동영농을 통한 규모화와 친환경 농업 전환, 스마트·첨단농업 확대, 청년농업인 육성, 가공·유통·수출 중심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주요 방향이다. 이 정책의 중심에는 '혁신농업타운'이 있다. 혁신농업타운은 마을 단위 농지를 하나의 농업법인처럼 운영하는 공동영농 모델로, 청년농업인이 영농을 주도하고 고령농은 농지를 법인에 맡겨 참여농가로 함께하는 구조다. 규모화된 농지에서 기계화·첨단화된 영농이 이뤄지면서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참여농가는 노동 부담을 줄이면서도 안정적인 소득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청도군은 이 모델을 현실화하기 위해 2024년 경상북도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9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각북면 일원 80ha 규모에 30농가가 참여하는 혁신농업타운 1호점을 조성했다. 벼 중심의 단작 구조에서 벗어나 콩, 총체벼, 유채, 마늘, 양파 등 복합 작부체계를 도입하고 농기계 공동 이용 체계를 구축한 결과, 참여 농가의 농업소득은 기존 대비 3.1배 증가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농업대전환은 단순한 지원사업이 아니라 농업의 구조를 바꾸는 일"이라며 "혁신농업타운은 농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뒷받침하는 새로운 공동영농 모델로, 농사만 지어도 안정적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청도 농업을 반드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올해 6월 각북면 일원에서 '청도 농업대전환 발대식'을 열고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군민과 농업인과 공유했다. 혁신농업타운을 중심으로 한 공동영농 모델을 전 읍면으로 확산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각북면 1호점의 성과를 바탕으로 청도군은 2025년 경상북도 혁신농업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다시 선정돼 풍각면에 2호점 조성에 착수했다. 풍각면 송서리 일원 30ha 규모로 19개 농가가 참여하며, 총체벼와 마늘 중심의 공동영농 체계를 구축해 농업대전환 확산 모델로 육성할 계획이다. 청도군의 농업대전환은 생산에만 머물지 않는다. 공동영농을 기반으로 유통·가공·수출 분야까지 정책 영역을 넓히며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청도군은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정책 시·군 평가에서 군부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청도군은 혁신농업타운을 중심으로 친환경 명품쌀 재배단지 조성, 농산물 저온유통센터 구축, 스마트농업 기술 보급 확대, 미래형 과원 조성, 디지털 청년농업 아카데미 운영, 농가형 농산물 가공·창업 지원 등 17개 핵심 사업을 유기적으로 추진하며 농업 전 분야의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청도군은 각북면과 풍각면의 성과를 바탕으로 2028년까지 혁신농업타운을 전 읍면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 군 전체를 아우르는 공동영농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청년이 돌아오고 농사만으로도 안정적인 소득이 가능한 농촌을 향해, 청도군의 농업대전환은 현장에서 차분하게, 그러나 분명하게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2025-12-24 08:09:4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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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키퍼스, 연말 힐링 북콘서트 ‘금빛동행’ 개최

한수원 자회사 퍼스트키퍼스(주)는 연말을 맞아 임직원과 지역 주민을 위한 힐링 북콘서트 '금빛동행'을 지난 20일 경주 월성스포츠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북콘서트에는 배우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문정희가 참석해 자신의 저서 '마누이야기'를 중심으로 삶과 생명의 존엄, 상처와 치유에 대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했다. 참석자들은 문정희 작가의 경험과 감정을 담은 이야기에 깊은 공감을 보이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마누이야기'는 문정희 작가가 반려견 '마누'와 함께한 7년의 시간을 기록한 포토에세이로, 함께한 순간부터 암으로 인한 이별까지의 여정을 담아낸 작품이다. 배우가 아닌 반려인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는 반려가족과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책을 출간한 출판사 무제는 배우 박정민이 운영하는 출판사로, 동물권과 인간의 관계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여 왔다. 행사에서는 '마누이야기'의 수익금 전액을 무제와 협력 중인 동물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라는 박정민 대표의 메시지도 함께 전해졌다. 이상민 퍼스트키퍼스 대표이사는 "뜻깊은 행사에 지역 주민과 직원들이 함께해 더욱 의미 있었다"며 "이번 북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나누고 서로를 위로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종료 후에는 '마누이야기' 소지자를 대상으로 문정희 작가의 친필 사인회가 진행돼 참석자들의 호응 속에 행사가 마무리됐다.

2025-12-24 08:05:21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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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시상…경주시·칠곡군 최우수

경북도는 23일 도청 경북시대 K창에서 '2025년 저출생 극복 우수 시군 및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저출생 대응에 성과를 낸 6개 시군과 유공자 10명을 시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저출생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시책을 발굴·추진한 우수 시군과 유공자를 격려하고, 저출생 대응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우수 시군 평가는 만남 주선, 임신·출산, 완전 돌봄, 안심 주거, 일·생활 균형, 양성평등 등 6개 분야를 대상으로 한 정량평가와 함께 특색 있는 시책 발굴, 저출생 부담 타파 4대 문화운동 확산 노력, 광역·기초 간 정책 부합도 등을 반영한 정성평가를 합산해 시·군별로 진행됐다.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경주시와 칠곡군이 수상했다. 경주시는 '2025 저출생과 전쟁 실무추진단' 구성과 5대 분야 91개 사업 연계 추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안내서 제작과 E-book·QR코드 제공, 지역 소상공인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저출생 극복 사업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칠곡군은 롯데그룹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추진한 '맘(mom) 편한 놀이터' 공모 선정으로 5억 원의 설치 사업비를 확보한 점과, 할매래퍼 '수니와 칠공주'의 저출생 극복 노래를 통한 공감 확산 활동이 호응을 얻었다. 우수상은 상주시와 성주군이 차지했다. 상주시는 통합아동돌봄센터 플랫폼 운영을 통한 맞춤형 돌봄 정보 제공, '바구니 카시트' 대여 사업, 돌봄센터 이용 초등학생 대상 안심 귀가 차량 운행 등 아동돌봄 서비스 혁신이 주목받았다. 성주군은 'E-편한도시 성주!'를 통한 영어 특성화 교육 확대와 신혼부부 결혼장려금 지원 강화 등 결혼·육아 친화 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은 구미시와 예천군에 돌아갔다. 구미시는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병상 및 운영 인력 확대, 경북도 K보듬 6000 권역별 확대, 0세 특화반 공동육아나눔터 운영 등을 추진했다. 예천군은 영유아 창의문화센터 확대 운영과 통합 돌봄 클러스터 조성 추진으로 영유아 돌봄 서비스 질 향상에 힘썼다. 이와 함께 경북도는 저출생 극복 시책 추진에 기여한 공무원과 민간인 각 5명을 유공자로 선정했다. 공무원 표창은 경주시·구미시·문경시·경산시 소속 공무원이 받았으며, 민간 부문에서는 경북연구원, 경북테크노파크, 경북행복재단 등이 수상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저출생 극복은 지역과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대한 과제"라며 "저출생과 전쟁 3년 차를 맞아 내년부터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주민 체감도가 높은 정책을 신속히 집행하고, 저출생과의 전쟁에서 반드시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2025-12-24 08:04: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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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PEC 성과 바탕 국제행사 유치 전략 본격화

경북도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국제행사 유치 추진 상황 보고회'를 열고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제행사 유치 추진 현황과 선점 전략을 논의했다. 앞서 경북도는 지난 7월 국제회의·경제산업·문화관광 등 7대 분야 69개 국제행사에 대한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실·국별 검토를 거쳐 공익성·연계성·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27개 국제행사를 우선 추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국제행사별 추진 경과와 중앙부처·국제기구 접촉 결과를 분석하고, 주요 20개국 정상회의(G20)와 세계에너지총회 등 주요 국제행사의 유치 절차와 행사 특성을 공유했다. G20 정상회의는 2025년 10월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정상회의를 통해 2028년 한국이 의장국으로 선정됐다. 이에 경북도는 APEC을 통해 강화된 전통문화와 산업 기반,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향후 G20 유치 가능성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세계에너지총회는 15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여하는 에너지 정책·산업 분야 최고 권위 국제회의로, 원자력발전과 풍력, 수소산업, 에너지 저장 분야에 강점을 가진 경북이 최적지라는 판단이다. 글로벌 백신 포럼은 국제백신연구소와 질병관리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제회의로, 백신 개발과 공급, 신종 감염병 대응을 주요 의제로 다룬다. 참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제약·바이오 산업 파급력이 높아 경북의 전략적 유치 대상 행사로 검토되고 있다. 이 같은 선점 노력의 성과로 2026년 경주에서 'PATA 연차총회' 개최가 확정됐다. PATA 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혁신, 마케팅 전략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로 전 세계 1천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또 2027년에는 포항에서 이클레이 총회가 열린다. 약 1만2천 명이 참가하는 세계 도시 회의로 지속가능발전과 기후 위기 대응을 논의하며, 같은 해 완공 예정인 포항 전시컨벤션센터(POEX)를 국제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APEC을 통해 국제회의와 마이스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담 조직인 마이스 산업팀을 신설해 G20, 세계무역기구 각료회의 등 대형 국제행사는 물론 의료·농업·문화관광 등 지역 산업과 연계된 국제행사 유치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경북에는 구미 전시컨벤션센터와 안동컨벤션센터, APEC 개최지인 경주 화백컨벤션센터를 비롯해 2027년 개관 예정인 포항 전시컨벤션센터까지 국제회의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APEC 2025 KOREA 성공 개최를 통해 경북의 국제행사 개최 역량은 이미 입증됐다"며 "문화유산과 산업 기반, 자연환경 등 경북의 강점을 살려 국제행사가 실제 유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4개의 국제회의장이 하루도 쉬지 않고 운영될 수 있도록 각 부서가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2025-12-24 08:04:0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