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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덕소역에 중앙선 KTX-이음 정차…수도권 동북부 광역 교통 허브 도약

남양주시가 이달 30일부터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잇는 중앙선 KTX-이음 운행이 확대되는 가운데, 덕소역이 신규 정차역에 포함되면서 시 가 이를 시민과 함께 뜻깊게 평가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에 따라 덕소역에는 내년 1월 3일부터 주말 일부 KTX-이음 열차가 정차하게 된다. 중앙선 KTX-이음은 최고 시속 260㎞의 고속열차로, 수도권과 충북·경북 등 중부내륙, 부산·울산권을 약 3시간대로 연결하는 국가 철도 정책의 핵심 노선이다.그간 시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를 방문해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를 지속 건의해왔다. 남양주시는 이번 정차로 시민들의 전국 고속생활권이 확대되는 것은 물론, 지역 발전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다만 시는 이번 정차가 일부 주말 열차에 한해 적용되는 만큼, 평일 운행을 포함한 KTX-이음 정차 횟수 확대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국토교통부 및 코레일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KTX-이음의 덕소역 정차로 기존 강릉선 KTX에 더해 남양주시의 고속철도 서비스 범위가 한층 확대됐다"며 "시민들이 철도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행정보등을 적극 홍보하고, 장거리 이동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덕소역은 현재 주말에 강릉선 KTX가 정차하고 있으며, 이번 중앙선 KTX-이음 정차를 계기로 덕소역이 수도권 동북부를 대표하는 고속철도 광역 교통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12-23 11:03:04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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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도동항 미디어파사드 상설 운영

울릉군은 12월 22일부터 울릉도 도동항 여객선 터미널 일원에서 미디어파사드를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동항 미디어파사드는 연중무휴로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운영되며, 울릉도의 자연과 역사, 문화를 주제로 한 미디어아트 콘텐츠를 통해 도동항의 야간 경관을 새롭게 연출할 예정이다. 메인 콘텐츠는 울릉도의 탄생과 자연, 문화와 역사를 하나의 이야기로 풀어낸 스토리형 영상으로 구성되며, 보조 콘텐츠로는 울릉도의 사계절을 빛과 영상으로 표현한다. 이와 함께 ▲울릉도 방문을 환영하는 메시지 ▲도동항과 울릉도의 풍경 사진 ▲울릉도 음악 콘텐츠 등 약 20분 분량의 영상이 순환 상영된다. 또한 12월에는 크리스마스, 1~2월에는 신년 메시지 등 시즌별 콘텐츠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미디어파사드는 건물 외벽이나 구조물, 자연 지형에 영상을 투사해 스크린처럼 활용하는 예술적 미디어 표현 방식으로, 이번 도동항 미디어파사드는 도동항 우안 산책로 일원의 천연 암반 사면을 대형 스크린으로 활용한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도동항 미디어파사드는 울릉도의 밤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 콘텐츠가 될 것"이라며 "야간 체류 시간 증가와 함께 도동항 일대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2-23 10:50:47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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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민선8기 군수공약이행평가단 보고회 개최

울릉군은 12월 22일 울릉군청 제2회의실에서 '민선 8기 군수 공약 이행 평가단 보고회'를 개최하고, 군수 공약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공약 이행 평가단 위원과 공약 이행 담당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별 공약 추진 상황 보고와 공약 변경(안)에 대한 심의·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울릉군은 공약 추진 과정에서 재정 여건과 제도적 한계, 환경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일부 공약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임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합리적인 조정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공약 통합, 사업 내용 조정, 사업비 변경 등 총 23건의 공약 변경(안)에 대해 심의가 이뤄졌으며, 심의 결과는 향후 군정 운영에 반영될 예정이다. 심의 결과를 반영한 현재 울릉군의 공약은 총 72건으로, 이 가운데 추진 완료 38건, 정상 추진 32건, 미착수 2건이며, 전체 공약 이행률은 78.73%이다. 남건 공약 이행 평가단 위원장은 "공약은 군민과의 약속인 만큼 형식적인 이행이 아닌, 실질적인 성과와 체감 가능한 정책 구현에 집중하겠다"며 "평가단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남은 임기 동안 책임 있게 공약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48:53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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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남원시장, 김영태·양충모·이정린 ‘경합’

내년 6월 치러질 예정인 남원시장 선거를 앞두고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과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 이정린 도의원이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제일신문과 전북경제신문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남원시장 후보 지지도에서 김영태 남원시의장이 26.3%로 1위, 양충모 전 새만금개발청장이 20.1%로 2위, 이정린 현 전북도의원이 19.3%로 3위로 나타나 경합을 벌였으며, 김원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8.9%, 강동원 전 국회의원 7.9%, 최경식 현 남원시장 6.4%, 오철기 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지역위원회 부위원장 4.3%로 뒤를 이었다. 이 중 양충모 전 청장은 지난 9월 실시된 한 여론조사에서 10%대 초반의 지지율을 기록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0.1%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를 묻는 질문에서도 김영태 의장은 27.5%로 가장 높은 응답을 얻으며 당내 경쟁력에서도 선두를 유지했다. 뒤를 이어 양충모 전 청장 21.3%, 이정린 도의원 20.2%, 김원종 전 행정관 9.4%, 최경식 시장 9.0%, 오철기 부위원장 4.7%로 나타났다. 지지 강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81.9%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하겠다고 응답해 지지층 결집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상황에 따라 지지 후보를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4.1%,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4.0%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는 18~29세와 30대에서 김영태 의장의 지지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50대와 60대에서는 양충모 전 청장과 이정린 도의원이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라선거구에서 김영태 의장이 절반에 가까운 지지를 얻으며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전북제일신문과 전북경제신문' 공동의뢰로 ㈜데일리리서치에서 12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남원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무선 ARS 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최종 응답률은 1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7%p이다. 2025년 1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셀가중)했으며,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5-12-23 10:46:50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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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블루로드에서 만난 일출...동해의 첫 빛을 걷다

블루로드를 걷는다는 것은 하나의 순간을 소비하는 일이 아니다. 시대와 감정, 치유와 미래의 전망을 함께 품으며 자신만의 속도로 하루를 여는 경험이다. 새벽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되묻게 하는 메시지가 된다. 바다와 역사, 사람과 미래가 이른 아침의 빛 속에서 조용히 하나로 연결된다. 그래서 영덕 블루로드는 국내 최고의 해맞이 명소라는 평가가 결코 과장이 아니다. 한 지점에 모여 해를 기다리는 풍경이 아니라, 걷는 내내 해가 동행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포구에서, 바다 위에서, 절벽과 숲 사이에서 마주하는 일출은 하루의 시작을 '관람'이 아닌 '체험'으로 바꾸며, 이 길에서 해맞이는 짧은 이벤트가 아닌 여정 그 자체로 완성된다. 영덕 블루로드는 66.5km에 이르는 동해안 길이다. 그러나 이 길의 진짜 매력은 거리보다 리듬에 있다. 같은 태양이 떠오르지만, 장소가 바뀔 때마다 일출의 표정은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 바다 위에서, 절벽 위에서, 숲과 송림 사이에서 맞는 해는 각각 다른 감정을 남긴다. 걷는다는 행위가 곧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이 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블루로드는 '어디까지 갔는가'보다 '무엇을 느꼈는가'를 묻는 길이다. 새벽녘 수평선 위로 떠오르는 태양은 단순한 자연 현상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되묻게 하는 메시지가 된다. 바다와 역사, 사람과 미래가 이른 아침의 빛 속에서 조용히 하나로 연결된다. ■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문산호 바다 위에서 마주하는, 잊지 말아야 할 아침, 남정면 장사해수욕장 앞바다. 해가 떠오르기 전, 바다 위에 정박한 문산호의 실루엣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한국전쟁 당시 실전 투입됐던 LST 문산호를 실물 크기로 재현한 장사상륙작전전승기념관이다. 이곳에서의 일출은 감동적이기보다 숙연하다. 붉은 빛이 선체를 비출 때, 풍경은 역사로 바뀐다. 영덕군이 최근 리모델링을 통해 미디어아트와 체험형 전시를 강화한 이유도 여기에 있다. 과거를 박제하지 않고, 오늘의 언어로 기억하게 하기 위해서다. 문산호 너머로 떠오르는 해는 조용히 말한다. 지금의 평온은 결코 당연하지 않다고. ■ 창포풍력발전단지·별파랑공원 바람이 미래가 되는 순간 창포리 언덕 위에 오르면 풍경은 또 한 번 바뀐다. 바다를 향해 늘어선 풍력발전기, 그리고 그 사이로 떠오르는 아침 해. 별파랑공원의 일출은 '지금'과 '앞으로'를 동시에 보여준다. 신재생에너지전시관, 체험형 문화시설,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콘텐츠가 어우러진 이 공간은 영덕이 단순한 자연 관광지를 넘어 미래형 관광지로 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총 742m 길이의 집라인 위에서 내려다보는 동해는, 일상의 중력을 잠시 잊게 만든다. ■ 죽도산 전망대 말이 필요 없는 동해의 얼굴 절벽 위에 선 죽도산 전망대에서는 설명이 필요 없다. 수직에 가까운 해안 절벽, 끝없이 펼쳐진 동해, 그리고 수평선에서 솟아오르는 해. 도시의 전망대와는 전혀 다른 스케일의 아침이 펼쳐진다. 최근 리모델링으로 안전성과 접근성이 개선되며, 일출 명소로서의 매력은 더욱 또렷해졌다. 이곳의 해는 웅장하고, 침묵 속에서 다가온다. 그 앞에서 사람은 자연스럽게 작아진다. ■ 상대산 관어대 산에서 바라보는 바다, 생각이 깊어지는 아침 해발 183m, 상대산 관어대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하루를 연다. 산을 오르는 동안 호흡이 가빠지고, 정상에 서면 시야가 열린다. 붉은 해가 영해 평야와 고래불 해변을 차례로 물들이는 장면은, 천천히 펼쳐지는 한 폭의 그림 같다. 고려의 학자 목은 이색이 사랑했던 장소라는 사실은 이곳의 분위기를 더욱 깊게 만든다. 현재 추진 중인 모노레일과 전동카트 도입이 완료되면, 이 고요한 아침은 더 많은 사람에게 열릴 것이다. 회복을 위한 가장 조용한 선택 대진해수욕장을 내려다보는 언덕 위, 웰니스자연치유센터는 '쉬어도 되는 이유'를 제시한다. 한의 치료와 아유르베다 체험이 공존하는 이 공간에서 맞는 일출은, 성과와 속도에서 잠시 내려오는 시간이다. 창밖으로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호흡을 가다듬는 순간, 여행의 목적은 분명해진다. 잘 쉬는 것이 곧 잘 사는 일이라는 사실을, 이곳의 아침은 자연스럽게 일깨운다. ■ 고래불해수욕장 국민야영장 송림 사이로 스며드는 느린 시간. 고래불해수욕장의 아침은 부드럽다. 송림을 통과한 햇살이 백사장 위로 번지고, 파도 소리는 과하지 않다. 국내 유일의 웰니스 캠핑장으로 운영되는 고래불국민야영장은 '머무름'을 전제로 설계된 공간이다. 캠핑과 산책, 파크골프까지 이어지는 동선 속에서 일출은 하루의 이벤트가 아니라 배경이 된다. 이곳에서는 굳이 서두를 이유가 없다. 다시 걷고 싶어지는 길 ■ 수도권에서 가장 멀지 않은 '다른 아침' 영덕 블루로드의 일출은 특별해서가 아니라, 지속해서 떠오르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 하루만 보고 돌아가기보다, 다시 오고 싶어지는 아침이 이 길에는 있다. 서울에서 차로 몇 시간이면 닿는 거리. 그러나 도착하는 순간, 시간의 밀도는 완전히 달라진다. 영덕 블루로드에서 맞는 일출은 이렇게 말한다. "조금 늦어도 괜찮다. 천천히 걸어도 충분하다." 그 말이 필요해질 때, 이 길은 늘 같은 자리에서 해를 올리고 있다.

2025-12-23 10:46:2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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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 조성… 시민에 전면 개방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검단산을 보다 가볍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산책형 숲길인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을 조성하고 시민에게 개방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검단산 둘레길은 관광안내소 초입에서 출발해 유길준묘 등산로 방향으로 약 900m를 기존 등산로와 함께 걷다가 우측으로 분기되는 코스로 이어진다. 정상 등반 위주의 기존 동선과 달리, 비교적 낮은 고도에서 숲의 풍경을 천천히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둘레길 초입에는 맨발걷기길이 함께 조성돼 시민들이 신발을 벗고 흙길의 감촉을 직접 느끼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산행 전 준비 운동 공간으로 활용하거나, 가벼운 산책을 원하는 시민들에게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에 조성된 둘레길은 유길준묘 등산로 입구부터 캠프콜번 인근까지 총 2.7km 구간이다. 시는 기존 샛길과 작업로 등 이미 훼손된 구간을 최대한 활용해 노선을 구성하고, 불필요한 절·성토를 최소화함으로써 추가적인 자연 훼손을 줄였다. 또한 데크시설, 야자매트, 목계단, 편책, 돌계단, 쉼터 등을 설치해 숲의 경관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검단산을 찾는 시민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가파른 산행 대신 완만한 둘레길을 원하는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하남시는 2024년 국토교통부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 8억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2025년 12월 조성을 완료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남시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인 검단산에 누구나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둘레길을 지속적으로 확장·보완해 시민들의 여가활동과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45:3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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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익산 방문객 5천만 시대 열겠다”

내년 지방선거 조용식 익산시장 출마 예정자가 "2030년 익산 방문객 5천만 명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약속했다. 전북경찰청장을 역임한 조 출마 예정자는 22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계유산에서 K-관광으로, 익산의 대전환'이란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굴뚝 없는 산업인 관광을 더 이상 곁다리 산업으로 두지 않고 익산의 미래를 살리는 핵심 성장산업으로 키우겠다"며 "오는 2030년까지 방문객 2,300만 명을 5,000만 명으로 늘려 관광 수입을 키우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고, 지역 상권을 살리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익산 관광의 방향을 두 개의 분명한 축으로 바꾸겠다"며 동부권 백제왕도 금마 관광벨트와 서부권 금강 자연생태 치유벨트를 양대 축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동부권 백제왕도 금마 관광벨트는 금마와 왕궁을 중심으로 한 유네스코 세계유산 권역을 대한민국 대표 역사·힐링·체류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미륵사지에서 왕궁리, 익산쌍릉과 마룡지, 오금산 익산토성까지 잇는 세계유산 트래킹 코스를 조성하겠다"며 "여기에 1만 명 규모의 K-걷기대회를 정례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금마 저수지 데크 확장과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서동공원과 연계한 야간관광 패키지를 조성하고, 백제 이야기를 담은 미디어아트·공연 콘텐츠를 접목함으로써 'K-컬처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서부권 금강 자연생태 치유벨트는 용안과 웅포, 성당, 망성을 잇는 금강 하류 자연생태권을 대한민국 대표 치유·웰니스 관광지로 키울 요량이다. 그는 "용안 생태습지에는 체육공간과 꽃정원, 치유형 테마정원을 조성해 지방정원에서 국가정원으로 단계적으로 도약하겠다"며 "웅포 곰개나루는 노을 명소이자 캠핑과 힐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그는 원광대학교병원과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이 함께 있는 지역 의료 인프라를 활용해, 치료와 회복, 휴식을 결합한 '체류형 K-의료관광 도시 익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종합병원의 의학적 신뢰와 한방의료의 치유 기능, 자연·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익산만의 차별화된 의료·치유 관광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조 출마예정자는 황등비빔밥과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 식품자원을 활용한 '익산형 K-푸드 관광 브랜드'구축과, 반려동물과 함께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K-반려동물 관광도시 조성'도 함께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번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후보 경선에서 아쉽게 2위를 차지한 그는 경선 탈락 후 익산을 떠나지 않고 남아 5년여 동안 익산시민과 호흡을 같이한 풀뿌리 정치인이자 행정가다. 내년 6월 3일 익산시장 출마를 벼르고 있는 그는 최근 기자회견을 통해 △청렴하고 안전한 도시 익산 조성 △임기 내 전 시민 1인당 100만 원 민생지원금 지급 등 민생 공약을 릴레이로 발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25-12-23 10:44:53 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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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 ‘김제시장 출마’ 선언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김제1)이 22일 김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지방선거 김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나 의원은 이 자리에서 "김제 대전환의 길을 개척하겠다. 시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경제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선자치 30년 동안 김제시 인구가 약 5만 명 줄었다. 허울뿐인 시설 개발, 알맹이 없는 인프라 구축보다 경제 개발이 먼저"라며 "시민의 삶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로 만드는 것이 정치의 책임"이라고 말했다. 특히 "농업도시 김제를 영농형 태양광 재생에너지도시로 대전환하겠다. 발전수익은 시민 모두의 햇빛연금으로 공유될 것"이라며 "지역상품 우선구매제도를 확립해 지역순환경제를 실현하고 사회적 경제특구를 조성해 안정적 일자리 1,000개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아침을 책임지는 지방정부로 대전환하겠다. 중·고등학생 전면 조식 지원에 나서겠다"며 "새만금 5공구 농생명용지에 공공주도 영농형 태양광 발전단지를 조성하고 K-농업데이터센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나인권 의원은 "정치는 말이 아니라 변화로 증명돼야 한다. 권력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권한을 원한다"며 "청렴·정직·신뢰의 정치로 김제 경제부흥, 김제 대전환의 새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2025-12-23 10:44:19 정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