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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아프리카 IS조직 코엑스 테러 협박…검문검색 강화"

경찰 "아프리카 IS조직 코엑스 테러 협박…검문검색 강화"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아프리카 말리 연계조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강남 코엑스 근처에 있는 상점에 테러를 할 것"이라는 글을 올렸다는 첩보가 포착돼 경찰이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5일 이 같은 첩보를 전달받아 전날부터 코엑스 근처에 기동대 2개 중대를 투입해 경계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테러 첩보는 외교부에서 국정원을 통해 경찰에 전달됐으며, 테러 시점은 25일 중으로만 돼 있고 정확한 시간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첩보를 토대로 전날과 이날 아침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코엑스 전역을 수색했지만 테러를 의심할 만한 이상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특정 지역은 슈퍼마켓인데 아프리카에는 사람이 가장 붐비는 곳이 슈퍼마켓이라고 한다"며 "상황을 종합해보면 한국 사정을 잘 모르는 조직으로 보여 실제 테러로 이어질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또 "다만 테러가 벌어질 가능성을 100% 배제할 수 없어 코엑스 인근의 검문·검색을 강화한 것"이라며 "전달받은 내용에 '폭발물'이라는 내용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국가정보원 관계자는 "그런 첩보가 있어서 사실 관계 확인 중이고 여러 가지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0-25 16:29:2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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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폭로했던 전 아사히 기자, 대학강사직도 쫓겨날 판

위안부 폭로했던 전 아시히 기자, 대학강사직도 쫓겨날 판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전 아사히신문 기자로 일본군 위안부 보도에 관여한 우에무라 다카시(57)씨가 대학강사직에서도 쫓겨날 위기에 처했다. 24일자 교도통신에 따르면 삿포로시의 호쿠세이 가쿠엔대학 비상근 강사인 그는 다무라 신이치 학장으로부터 내년도 비상근 강사 고용 계약을 해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달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학장은 우에무라 씨와 지원자들에게 소요되는 대학 내의 경비 비용이 지난 해에 비해 훨씬 불어났다는 사실 등을 설명하며 "고용 해고를 요구하는 교직원도 많다. 계약 해고도 있을 수 있다"라는 취지를 전했다고 한다. 우에무라 씨는 고용 지속을 요구했다. 대학은 계속 고용을 유지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11월 중으로 결정할 전망이다. 우에무라 씨는 1991년에 한국의 전 위안부 희생자들의 증언을 다룬 아사히 신문 보도에 관여했다. 주간지 기사 등에서 날조 등으로 비판 받아 대학에 협박 전화와 항의문이 배달되기도 했다. 우에무라 씨는 주간지 기사와 논문 등에서 심각한 인권 침해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출판사와 필자에게 손해배상과 사죄 광고의 게재 등을 촉구하는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2015-10-25 16:26:07 송병형 기자
"당신이 가진 수억대 그림, 아크릴로 그려졌다면 가짜"…20세기 최대 미술품 위조범 고백

"당신이 가진 수억대 그림, 아크릴로 그려졌다면 가짜"…20세기 최대 미술품 위조범 고백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0세기 최대 규모로 알려진 위조 회화 사기사건에 연루돼 16년 전에 복역한 영국 화가 존 미야트(70)가 자신이 그린 위작 가운데 최소 120점이 회수되지 않고 지금도 '진품'으로 취급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미야트는 24일 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지만 자세한 이야기는 밝히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위작이 회화 카탈로그에 실려있는 것을 본 것도 세 차례 정도 있지만 "누구의 이익도 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함구했다. 당시 사건의 주범은 미야트에게 위작을 그리도록 회유해 그림을 판매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1986년에서 1995년에 체포되기까지 200점을 넘는 위작을 주범에게 넘겼다. 이중 경찰에게 압수당한 그림은 80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흐 정도로 유명한 화가의 작품은 기록이 제대로 남아 있어 사기를 벌이기 어렵지만 "그보다 지명도가 낮아지면 진위 감정이 엄격하지 않고, 가격도 수십만 달러(수억 원)에 팔린다"고 설명했다. 사건 당시에는 자코메티 등의 위작이 적발됐다. 미야트는 천재적인 모사 기술로 유명하지만 "유화 물감 냄새가 싫어 위작도 모두 아크릴 물감을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나도 차이를 구분할 수 있(는)" 그림을 대형 경매업체와 전문가가 "진품"으로 판정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명 화가의 작품이 투자 대상으로서 지나치게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현실이 위작 범죄를 발생하게 한다고 비판했다.

2015-10-25 16:15: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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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비상, 28~30일 집단휴원 "아이 어디 맡기나"

보육예산 인상 등 요구하며 28~30일 집단휴원…정부 '법 위반시 행정처분' 방침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가 내주 소속 민간어린이집의 '집단휴원'을 강행할 방침이어서 아이를 민간어린이집에 맡기는 부모들의 직장을 휴가내야하는 등 고민이 커지고 있다. 부모들은 관련 소식에 귀를 기울이면서 '집단휴원' 기간에 연차 휴가를 내고 아이를 돌볼지, 아니면 해당 기간 아이를 맡아줄 친인척을 알선하는 등 안절부절못하고 있다. 한국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28∼30일 보육교사들이 연차휴가를 동시에 사용해 사실상 집단 휴원을 하는 방식의 집단행동을 할 계획이다. 이 단체에는 전국 1만4000여곳의 민간어린이집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회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영유아의 수는 70만명에 달한다. 25일 연합회 측은 집단휴원에 소속 어린이집의 60% 가량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회는 "정부와 여당이 영아반(만 0∼2세) 보육료 지원단가를 3% 인상할 것처럼 발표했지만 정부의 내년 예산안에는 보육료 지원단가가 동결된 것으로 반영됐다"며 "내년도 누리과정(만 3∼5세) 보육료 예산 역시 편성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쟁점 중 영아반의 보육료 인상은 정부와 여당이 국회 논의 과정에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힌 만큼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만, 누리과정 보육료 문제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예산 편성을 놓고 줄다리기를 하고 있어 돌파구 마련이 쉽지 않다. 정부는 누리과정 예산을 시·도교육청에서 편성하도록 했지만, 시도교육감들은 예산 편성을 하지 않겠다고 맞서고 있다. 복지부는 아동과 부모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연합회측을 설득하는 한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단 방침을 밝히며 민간어린이집들을 압박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연합회측에 보육료 현실화와 처우 개선 필요성에 대해 국회 등에 적극적으로 알릴 것을 약속하면서 아이들을 볼모로 하는 투쟁은 삼갈 것을 당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유아보육법은 보육교사들이 휴가를 갈 때에는 보육에 차질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 만큼 어린이집이 대거 문을 닫는 집단 휴원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만약 집단 연차 같은 비정상적인 행위가 발견되면 관할 지자체를 통해 행정 처분을 내리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맞벌이를 하는 상당수 학부모들은 민간어린이집의 집단휴원을 이기적인 처사라고 비난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직장인 박경수(가명)씨는 "어린이집 휴원한다고 난리인데 부부가 모두 지방 출신이라 딱히 아이를 맞길 때도 없어 이런 이야기가 나오면 어떻게해야 할지 심란하다"며 "지방에서 올라와 주변에 부모님이 떨어져 있는 나 같은 경우가 주변에 허다하다"고 말했다. 경기도 분당시 직장인 조성진(가명)씨는 "부모님도 직장을 갖고 있어서 갑자기 어디다 (아이를) 맡기고 출근해야할지 걱정부터 앞선다"며 "나 같은 사람을 위한 보육 대책이 마련돼야 하는거 아닌가 싶다"고 호소했다. 경기도 일산시에 거주하는 맞벌이 주부 김경자(가명)씨는 "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보니 한국민간어린이집 집회는 남일 같지 않다"며 "연차를 써야할 거 같은데 애꿎은 부모와 어린아이 모두 피해를 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2015-10-25 16:03:01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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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대통령 남편으로 백악관 입성하고파"…빌 클린턴 지원유세 화제

"이번엔 대통령 남편으로 백악관 입성하고파"…빌 클린턴 지원유세 화제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이번엔 대통령 남편으로 백악관 입성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내년 미국 대통령 선거의 민주당 최유력 후보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은 24일(현지시간) 남편 빌 클린턴 전 대통령과 함께 중서부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집회를 열었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나를 위해서도 힐러리를 응원해 주기를 바란다"며 여성 대통령의 남편으로서 백악관 재입성하기를 원했다. 아이오와주는 지명전이 시작되는 최초의 당원 집회가 내년 2월에 열리는 중요한 주다. 집회에서는 인기 가수 케이티 페리가 '으르렁대다'를 의미하는 힛트 곡 'ROAR'을 열창하며 분위기를 달구었다. 클린턴 전 장관은 "때로는 으르렁거리는 것도 중요하다"며 "오바마 정권의 업적을 공화당이 무산시키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지난 13일의 제1회 민주당 후보자 토론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22일 의회 공청회에서는 공화당의 추궁을 무난하게 피했다. 현재 상승세를 타고 있다. 강력한 라이벌이 될 수도 있었던 조 바이든 부대통령이 출마를 포기하고 대립 후보 2명이 잇따라 사퇴했고, 23일에는 유력 노조의 지지도 획득했다. 국무장관 재임 중 개인 메일 주소를 공무에 사용한 문제가 꼬리를 물어 지지율은 떨어졌지만, 공청회 등에서 정치가로서의 관록을 과시함으로써 인기는 회복 기조로 돌아서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24일 저녁 디모인에서 라이벌 후보 샌더스 상원의원들과 함께 민주당 만찬회에 참석했다. 이때 수천 명의 당원들 앞에서 "공화당에 사회 복지를 삭감시켜서는 안 된다"라고 연설했다. 또 "어린이들을 총 범죄에서 지킨다"라고 말해 총기 규제를 강조했다.

2015-10-25 16:01:39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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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조폭 지능범죄화, 납치강도→기업사냥→원정도박으로 변천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동남아 원정도박 사건에 연루돼 재판에 넘겨진 김모(42)씨는 1990년대 '범죄와의 전쟁' 이후 단순 범죄가 통하지 않는 환경에 폭력조직이 어떻게 적응하며 지능적으로 변화하고 있는지 표면적으로 보여준다. 그는 2013년 1월 사망한 '범서방파' 두목 김태촌의 양아들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씨가 언제 범서방파에 발을 들였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경찰이 관리하는 조직원 명단에도 없다. 그러나 젊은 시절부터 범서방파 조직원들과 함께 움직이며 행동대원 노릇을 시작한 것으로 검경은 파악하고 있다. 25일 검찰과 법원에 따르면 김씨는 20대 중반에 이미 선배 조폭과 함께 납치강도 행각을 벌인 경력이 있다. '광주 동아파' 소속 이모씨는 1997년 고향 선배인 사업가에게 돈을 뜯어내기 위해 김씨를 끌어들였다. 당시 24세였다. 처음에는 김씨를 '대포차 구입 전문'으로 내세워 "1억2000만원짜리 신형 벤츠승용차를 싸게 마련해주겠다"며 8000만원을 받아챙겼다. 김씨는 1999년 4월 이씨가 고향 선배를 납치해 2억6000만원을 뜯어내는 데도 가담했다. 전형적인 '갈취형 조폭'이었다. 이 범행으로 김씨는 징역 4년6개월을 선고받았다. 10여년이 지난 2011년 김씨는 사업가로 변신했다. 2000년대 들어 '3세대 조폭'의 새 사업영역으로 떠오른 '기업사냥'에 발을 들인 것이다. 김씨는 기업 인수합병(M&A) 전문 브로커를 끌어들여 위조지폐감별기 제조업체 S사를 262억원에 인수했다. 2013년 1월11일 주주총회에서 경영권을 얻은 지 나흘 만에 회삿돈 209억원을 빼돌려 사채업자에게 빌린 인수대금을 갚는 데 썼다. S사는 결국 같은해 7월28일 상장폐지됐다. 김씨는 기업인 행세를 하면서도 범서방파의 명맥을 잇기 위해 1년 가까이 의식없는 상태로 투병생활을 하던 김태촌의 수발을 들었다. 김태촌이 숨졌을 때는 부고장을 직접 돌린 것으로 전해진다. 김씨는 S사에서 손을 턴 뒤 2013년 5월 사업무대를 동남아 카지노로 넓혔다. 범서방파 계열 '광주송정리파' 행동대원 이모(39)씨가 2년 전 마카오로 건너가 기반을 다져놓은 터였다. 정운호(50·구속기소) 네이처리퍼블릭 대표가 이미 이씨의 단골이었다. 카지노 VIP룸을 빌려 한국인 원정도박꾼을 유치해 판돈의 1.24%를 챙기던 이씨는 김씨의 합류를 계기로 판을 키웠다. 판돈의 일부인 '롤링수익' 뿐만 아니라 도박꾼이 잃은 금액, 이른바 '루징금액'의 40%를 챙기는 '쉐어정킷' 형태로 영업방식을 바꿨다. 김씨는 이런 형태의 카지노룸인 일명 '경성방'을 설립하는 데 3억원을 투자하고 지분을 얻었다. 마카오를 찾은 도박꾼들에게 한화를 홍콩달러로 바꿔주고 수수료를 챙기는 불법 외환거래로 부수입을 올렸다. 검찰이 조폭수사의 패러다임을 갈취·폭력범죄에서 합법을 가장한 금융·기업범죄로 바꾼 지는 오래다. 동남아 카지노에 국내 조폭이 대거 진출하며 자금원을 확보한 사실은 김씨의 S사 자금 횡령이 발각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검찰은 올해 3월24일 김씨를 횡령 혐의로 체포해 조사하는 과정에서 원정도박 수사의 단서를 찾았다. 김씨의 휴대전화에는 도박빚을 독촉하는 문자메시지나 문서 형태의 기록이 남아있었다. 검찰이 동남아에 원정도박 브로커로 진출한 조폭을 파악한 결과 범서방파 뿐만 아니라 '학동파' '영산포파' '청주파라다이스파' 등 계파를 초월해 새 사업영역에 뛰어든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지역별로 카지노를 나눠 관리하는 식으로 상호 공존했다. 그러나 도박빚을 받아낼 때는 협박·공갈 등 '구세대 조폭'의 면모를 여지없이 드러냈다. 검찰 관계자는 "국내 수금에 폭력조직이 관여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조폭의 자금원을 밝히는 측면에서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5-10-25 15:21:17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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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미국 대선 엿보기①] 공화당 집토끼의 반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도널드 트럼프가 정말 대통령으로 당선될지 모를 이유가 여기 있다.' 미국 뉴욕에서 발간되는 세계적인 대중잡지인 베니티페어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온라인에 올린 대선 관련 기사의 제목이다. 베니티페어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과 트럼프 간 양자대결을 전제로 각 주별로 우열을 구체적으로 따졌다. 대중들에게 이래도 트럼프를 단순한 흥미거리로 볼거냐는 식이다. 트럼프 돌풍은 지난 7월 이래 4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잠깐 불다 사라질 바람이려니 하던 전문가들의 시선은 완전히 달라졌다. 그들은 이제 트럼프의 지지층이 누구인지를 분석하고 있다. 미국 보수진영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소의 월리엄 A. 갤스턴은 연구소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공화당원의 27%와 공화당 성향의 무소속파 중 50%가 공화당을 싫어한다는 의외의 사실을 발견했다"며 "올해 공화당 경선에서 비정치인 후보 3명은 장점과 매력이 무엇이든 공화당원과 공화당 성향의 유권자가 소속당과 지도자에게 갖는 불만을 표현하는 상징"이라고 분석했다. 비정치인 후보 3명이란 부동산 갑부인 트럼프, 유명 외과의사 출신의 벤 카슨, CEO 출신의 칼리 피오리나 등이다. 그의 글은 트럼프 열풍이 2달째를 맞이하던 8월 26일 올라왔다. 당시 세 사람의 지지율 합계는 전체의 45%에 달했다. 이후 피오리나가 약진하면서 55%를 넘어섰다. 피오리나의 지지세가 꺾이고 트럼프와 카슨 간 이파전이 치열한 지금도 50% 선을 넘고 있다. 이는 공화당 집토끼의 과반이 반란을 일으켰다는 의미다. 카슨이나 피오리나는 트럼프 돌풍에 올라타며 컸다. 피오리나의 반짝 상승세는 토론회에서 트럼프와 싸워 얻은 성과였다. 카슨의 부상 역시 의사 특유의 냉정한 연설 스타일로 트럼프와 대비된 결과였다. 결국 공화당 집토끼의 반란의 중심에 트럼프가 있다는 이야기다. 그래서 트럼프의 인기 비결을 알면 공화당 집토끼의 반란 이유와 주체를 알 수 있다. 트럼프는 백인 저소득 노동자 계층을 공략하고 있다. 이들이 가진 히스패닉계 등 이주민들에 대한 노골적인 반감을 대변하면서 인기몰이를 해 왔다. 히스패닉계 등 소수자들은 버락 오바마 정권의 지지기반이다. 2008년 대선 승리 이후 오바마는 갖가지 지원정책으로 이들의 지지에 보답했다. 히스패닉계 등에 밀려 일자리를 뺏기고 있는 백인 노동자 계층으로서는 불만이 쌓일대로 쌓인 상황이다. 이들은 그 불만을 공화당에 쏟아 붓고 있다. 공화당이 온건노선을 표방, 자신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2009년 부상하기 시작한 공화당 내 초강경 그룹 '티파티'와는 또 다른 방식의 반란이다. 티파티는 현재 자당 소속 하원의장을 밀어낼 정도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공화당 온건파를 거칠게 공격하고 있지만 역시 이들도 당에 기반을 가진 이른바 당의 엘리트들이다. 트럼프와 그 지지자들의 반란은 바로 이들 당내 엘리트를 겨냥하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트럼프 돌풍 초기에 공화당 엘리트들은 자신들의 분열 탓을 하며 결국 승자는 자신들이 지지하는 후보들 사이에서 나올 것이라고 낙관했다. 이번 대선에서 공화당은 무려 16명의 후보들이 난립했다. 당내 온건파와 강경파가 분열한 결과였다. 온건파에서만 젭 부시, 마르코 루비오, 존 케이식, 크리스 크리스티 등이 나섰고, 티파티에서도 스캇 워커(중도 하차), 테드 크루즈 등이 대선에 발을 담갔다. 이들은 나머지 50% 미만의 지지를 나눠 가졌다. 당초 가장 강력한 후보였던 부시가 몰락하면서 이들은 현재의 불리한 구도를 깨지 못하고 있다. 가장 최근인 23일 아이오와 주 공화당 코커스 여론조사에서 부시의 지지율은 5%에 머물렀고, 루비오는 9%, 크루즈는 10%였다. 이전의 다른 여론조사에서 루비오와 크루즈의 지지율 변동이 있기는 하지만 불리한 구도 자체는 그대로다. 공화당 온건파들이 루비오 진영으로 집결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루비오 대세론이 부상하고 있기는 하다. 하지만 현재 노선을 둘러싼 공화당 엘리트들 간 내분이 점입가경이란 게 문제다. 원내 티파티 모임인 '프리덤 코커스'가 폴 라이언을 하원의장으로 내세우고 뒤에서 실질적인 권력을 휘두를 것이라는 관측이 많다. 당내 온건파가 이들에게 눌린 상태에서 루비오가 얼마나 선전할 수 있겠냐는 지적이 나온다. 설사 크루즈가 물러나더라도 티파티 지지자들의 표가 루비오에게 향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오히려 트럼프에게 향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다. 트럼프 등 비정치인 후보자를 지지하는 이들 중에는 티파티 성향의 유권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당내 엘리트 세력과 '슈퍼 리치'(공화당 자금줄)로 대표되는 금력이 비정치인 후보들에게 넘기 힘든 벽이 될 거라는 전망을 내놓기도 한다. 카슨의 경우 현재 여론조사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지만 완주는 힘들 거라는 관측이 많은 이유다. 카슨은 정치나 행정 경험이 전무하다는 약점도 있다. 하지만 트럼프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베니티페어는 "트럼프가 아직 자신의 비장의 무기를 선보이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트럼프가 가진 가장 대표적인 무기는 자금력이다. 그는 후원금을 모금하지 않아도 될 만큼의 재력을 자랑하지만 아직까지 이를 투입하지 않았다.

2015-10-25 14:35:16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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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Korea]The price of gold is going up again.

[Global Korea]The price of gold is going up again. Gold funds are receiving atttentions again since there is a continuous uncertainty about global financial market. Because the rate of return for some other funds per month is about 6%. The global financial market is planning to delay increasing interest rate with a week left before the Federal Open Market Committe that decides whether to increase the base interest rate. Chinese economy is also unstable. The economic growth rate of China is only 6.8% in the third quarter this year. As the market becomes unstable, demands are formed in the belief that "The only thing that we can count on is gold". The most common gold investment method for ordinary people is gold funds. Normally, the time that the price of gold turns into "the actual expensive gold price" is when △ uncertainty increases and risk free asset becomes popular △ demand increases △inflation pressure grows △ the currency value(dollor) decreases. According to Fnguide, the financial data company, the rate of return of 11 gold funds that cost more than a billion is 6.08% for a month.This is a rapid growth considering the fact that the rate of return is 8.87% for the past year.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다시 뛰는 금값 글로벌 금융시장이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금값이 오르자 금펀드가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펀드의 경우 1개월 수익률이 6%를 웃돌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 금융시장은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1주일 앞두고 금리 인상 지연에 무게를 두고 움직이고 있다. 중국 경제도 불안하다. 중국의 올해 3·4분기 경제성장률은 6.9%에 머물렀다. 시장이 불안해지자 '역시 믿을 것은 금뿐'이라는 수요가 형성되고 있다. 일반인이 할 수 있는 가장 보편적인 금 투자법은 단연 금펀드다. 보통 금값이 '금값'이 되는 시기는 △불확실성이 커지며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부각될 때 △공급 대비 수요가 늘어날 때 △인플레이션 압박이 커질 때 △통화가치(통상 달러값)가 하락할 때 등이다. 22일 금융정보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설정액 10억원 이상 11개 금펀드의 1개월 수익률은 6.08%를 기록했다. 1년 새 8.87% 빠진 점을 볼 때 높은 반등세다./스피킹전문 EDB 영어회화학원 대표강사 닥터 벤 [!{IMG::20151025000037.jpg::C::480::}!]

2015-10-25 12:36:31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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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의 심장' 일기예보 정확도 향상..시범운영 후 내년 본격 가동…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슈퍼컴퓨터가 아무리 좋아도 일기예보가 완벽해질 수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슈퍼컴이 없으면 정확한 일기예보는 불가능합니다." 충북 청주시 오창 과학산업단지에 자리잡은 국가기상슈퍼컴퓨터센터가 슈퍼컴퓨터 4호기를 올해 도입한 이후 처음으로 22일 언론에 공개했다. 센터에는 우리나라 기상예보의 핵심 장비인 슈퍼컴퓨터가 1호부터 4호까지 설치돼있다. 중요 국가보안시설(가급)인 이곳은 '기상청의 심장'으로도 불린다. 슈퍼컴퓨터는 365일 중단 없이 운영된다. 매일 10만여장의 일기도와 2.5테라바이트(TB, 기가바이트의 1천24배)의 기상 자료를 생산한다. 국내 1호기는 1999년 도입해 2000년부터 실제 업무에 사용됐다. 2호기는 2004∼2005년, 3호기는 2010년에 각각 도입됐다. 4호기는 올해 도입해 시범가동 중이다. 내년 상반기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고가(장비 도입 및 부대 비용 약 600억원)인데다 구성품이 많아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우리', '누리', '미리' 등 총 3개의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슈퍼컴퓨터의 가치 창출 효과는 연간 약 3천916억원으로 추산된다. 4호기는 약 48억명이 1년 간 계산할 연산자료를 1초만에 처리할 수 있다. 처음 도입한 1호기와 4호기의 성능을 비교하면, 15년 간 계산 성능은 약 3만배 향상됐다. 종합적인 '기상모델 수행능력'은 현재(3호기)보다 약 30배 가량 향상된다. 기상 역사에서 1호기는 객관적 기상예보 체계 구축, 2호기는 '동네 예보' 서비스 실시, 3호기는 예보 정확도의 획기적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4호기가 가동되면 위험기상 예보 등 '선진국형 기상정보' 생산이 기대된다. 다만, 슈퍼컴퓨터의 수행능력이 예보 업무의 전부는 아니다. 초기 입력 값인 관측자료가 정확해야 하고, 컴퓨터의 산출 결과를 해석하는 예보관의 능력도 중요하다. 이화여대 박선기 교수의 연구(2007년)에 따르면 기상예보의 정확도를 좌우하는 3대 요소는 수치예보 모델의 성능(40%)과 관측자료(32%), 예보관의 능력(28%)이다. 센터 슈퍼컴퓨터운영과의 오하영 주무관은 "슈퍼컴퓨터 도입은 기상 역사상 획기적 사건"이라며 "이를 통해 기상예보의 품질과 정확도가 크게 높아졌다"고 말했다. 연세대 양준모 교수의 연구(2013년)에 따르면 일기예보의 정확도와 슈퍼컴퓨터의 연관성은 72% 정도로 분석됐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한국의 수치예보 정확도는 슈퍼컴퓨터 3호기 도입 이후 세계 6위권 수준으로 평가된다. 예보 정확도는 2010년 6월 슈퍼컴퓨터 3호기를 도입한 이후 꾸준히 높아졌다. 단기예보(1∼2일)는 도입 전 85∼90%에서 최근 92∼93% 수준으로, 중기예보(5∼7일)는 도입 전 75∼80%에서 85% 수준으로 상승했다. 기상예보의 정밀성은 해상도로 나타낸다. 특정 지역을 얼마나 세밀하게 보느냐다. 국내 국지모델 예보의 해상도는 가로·세로 1.5㎞다. 4호기가 본격 가동되면 이 구간이 더 좁아지고, 20여개의 모델을 조합해 더욱 정밀한 예측이 가능해진다. 세계 모델의 해상도는 현재 25㎞에서 2016년 17㎞, 2019년 12㎞로 향상된다. 김태희 센터장은 "슈퍼컴퓨터 4호기가 본격 가동되면 기상예보 능력의 향상과 정책 결정에 필요한 과학자료 생산 등에서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5-10-25 11:28:47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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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음주운전 참사…대학 축제 행렬 덮쳐 사상자 25명

미국 음주운전 참사…대학 축제 행렬 덮쳐 사상자 25명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24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주의 대학 행사 퍼레이드 도중 음주 차량이 돌진해 최소 3명이 숨지고 22명이 다쳤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상자들은 오클라호마 주립대학에서 열리는 오클라호마 주와 캔자스 주 간의 홈커밍 대학 풋볼경기를 관람하기에 앞서 대학 축제일정의 하나인 홈커밍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있었다. 이때 한 여성이 음주상태에서 빠른 속도로 운전하다 군중 속으로 돌진해 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경찰은 현장에서 이 여성을 체포했다. 카일 깁스 스틸워터 경찰서장은 "어데이샤 챔버스라는 25세의 여성이 음주상태에서 세단 차량을 몰고 퍼레이드 현장을 순찰 중이던 한 경관의 오토바이를 향해 달려든 뒤 다시 군중 속으로 돌진했다. 이 여성은 현재 음주운전 혐의로 체포돼있다"며 "29년간 이곳에서 근무했지만 이 같은 대형사건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대학 측은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늘 오전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것을 슬프게 생각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그러나 풋볼경기는 취소되지 않고 이날 밤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대학 측은 밝혔다. 다만 대학 측은 경기 시작에 앞서 잠시 애도의 시간을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2015-10-25 11:27:03 송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