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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 "박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최종 결단 주저"

교도통신 "박 대통령, 한일 정상회담 최종 결단 주저" [메트로신문 송병형기자] 한일 정상회담 예정일이 2주일 가량 남은 상황에서 한국 측이 정식 일정을 일본 측에 통보하지 않아 개최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교도통신이 22일 밤 보도했다. 11월 1일 개최가 전망되는 한중일 3국 정상회의의 의장국은 한국이다. 한국이 일정을 통보해야 한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소식통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의 첫 회담 전망에 대해 "한국은 일정을 정식으로 제안하지 않았다. 박 대통령이 위안부 문제를 고집하고 있는 게 아닌가"라고 말했다. 다른 일본 정부 소식통은 "박 대통령이 이달 중순에 미국에서 강연을 통해 개최 의욕을 표명했는데도 어째서 이야기가 진전을 보이지 않는 걸까. 의장국답지 않은 대응"이라고 말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박 대통령이 의욕을 드러낸 후에도 한국 측은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제를 진전시키자는 견해를 전달했으나 일본의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1965년의 청구권 협정에 기반해 해결된 상태"라며 응하지 않고 있다. 이로 인해 회담 성과를 기대하지 못하게 된 박 대통령이 개최에 대한 최종 결단을 주저하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 측은 한국이 정상회담 일정을 계속 밝히지 않을 경우 오는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중일 외교차관급 협의에서 일정 제시를 한국에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2015-10-23 11:31:53 송병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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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10월23일자 한줄뉴스

정경사회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과 관련,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자문 교육혁신위원회가 발간한 교과서 발행제도 개선방안에는 이념적 편향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어서 국정제로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 견지됐다"고 말했다. ▲12월 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63·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오는 28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외국계 자산운용사 임직원 등 기관투자자들이 시세조종 세력과 손잡고 주가조작에 가담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북한이 이번 이산가족 상봉의 성과를 계기로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어가자며 '8·25 남북합의' 이행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했다. ▲현재 고등학생 1∼2학년이 배우는 검정 한국사 교과서 8종의 현대사 단원에 수록된 사진이 조작되거나 사진설명이 부정확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라이프 ▲한국의 대표적 여류 화가인 천경자 화백(91)의 타계 소식이 22일 전해지면서 그가 남긴 작품과 평탄하지 못했던 삶이 재조명되고 있다. 천 화백의 맏딸 이혜선(70)씨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천 화백이 8월6일 새벽 5시께 미국 뉴욕 맨해튼 자택에서 숨을 거뒀으며 의사가 지켜보는 가운데 평안하게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천 화백은 국내 대표 여류 화가로 승승장구했지만 1991년 '국립현대미술관 미인도 위작 사건'으로 미술관 측과 소송에 들어갔다 패소한 후 붓을 꺾고 맏딸 이혜선씨가 사는 뉴욕으로 떠났다. 2003년 봄 뇌출혈로 병상에 누운 뒤 외부와의 접촉을 끊으며 1년 전부터 생사 여부 논란이 있어 왔다. ▲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2연승을 거둔 최진철호가 3전승으로 16강 진출을 노린다. 최진철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오는 24일 오전 5시(한국시간) 칠레 코킴보 프란시스코 산체스 루모로소 스타디움에서 잉글랜드와 B조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국제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만리장성을 찾아 중국 시장 공략에 더욱 힘을 쏟는 시각, 샤오미의 공동창업자인 린 빈 CEO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 아래의 라구나 비치에서 샤오미 스마트폰의 미국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애플과 샤오미 간 서로의 안방을 노리는 일대 전쟁의 신호탄이 올랐다. ▲영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미국의 맹방인 영국에 400억 파운드(약 70조 원)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내년 11월의 미국 대통령선거에 의욕을 보여왔던 민주당의 조 바이든 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후보 단념을 공식 선언했다. ▲일본도 프로야구 선수들의 도박으로 파문이 일고 있다. 오는 24일 시작되는 일본 시리즈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산업 ▲삼성SDI가 글로벌 배터리 제조 기업 중 가장 먼저 중국에 전기자동차용 배터리 전용공장을 완공하고 중국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건희 삼성 회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이 청년일자리 창출에 동참하기 위해 총 250억원을 청년희망펀드에 기부했다. ▲SK하이닉스가 7분기 연속 영업이익 1조원 이상을 달성하며 SK그룹 내 효자 계열사로 올랐다. ▲한국 조선 업계를 이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한국 대표 에너지 기업 삼성엔지니어링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동양시멘트가 삼표그룹 계열사로 새출발을 한다. 동양시멘트는 22일 삼척공장 강당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병길 삼표산업 대표를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 ▲스마트폰 값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이 전에 없이 활발해지고 있다. 유통 ▲롯데그룹이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회장에 대한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신 전 회장은 SDJ코퍼레이션에 해임과정에 문제를 제기했고 롯데그룹은 공식성명을 통해 신 전 부회장의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농심이 백산수 수원지의 물을 활용한 음료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농심은 연변공장에서 음료 사업을 병행할 예정이며 생수는 에비앙, 음료로는 코카콜라를 제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테스코와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주식양수도 계약이 완료됐다.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인수 후 2년 동안 1조원의 투자계획을 시사했다. 그러나 이날 홈플러스노조가 MBK측에 대화를 요구하는 결의대회를 열면서 MBK에 노사 갈등 해소라는 새로운 숙제를 던졌다. 금융증권부동산 ▲ 글로벌 금융시장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불확실성이 지속되자 안전자산으로 불리는 금값이 오르고 있다. 덩달아 일부 상품 수익률이 6%를 웃돌기도 하는 금펀드도 주목을 받고 있다. ▲ 금융지주사와 은행들이 3·4분기에 부실기업 대출 등으로 비용으로 처리해야 할 돈이 6000억원 규모에 달할 전망이다. 반면 예상치 못한 수익이 나면서 '대손충당금' 환입으로 짭짤한 과외 수입(배당)을 챙기는 곳도 있다. ▲ 금융당국과 채권은행이 대우조선해양 정상화 지원 전제 조건으로 회사의 고강도 자구계획과 함께 노사의 희생과 동의를 내세우면서 대우조선해양 정상화에 제동이 걸렸다. 채권단은 4조원 안팎의 금융지원을 담은 지원계획 시행을 전면 보류하기로 했다. ▲ 부실채권 관리 회사인 유암코가 4조원의 재원을 바탕으로 다음달부터 부실기업 구조조정에 착수한다. 구조조정은 기업재무안정 사모펀드(PEF)를 통해 이뤄지며, 5년 뒤에는 최대 28조원 상당의 구조조정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회사로 거듭날 계획이다. ▲ 수십억원에서 최대 수백억원의 현금 자산을 보유한 '슈퍼리치'가 상가,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이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시중금리가 계속 떨어지는 데다 주식시장이 박스권에 갇히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2015-10-22 22:47:56 연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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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부모가족과 함께하는 대축제 24일 개최

서울시는 한부모가족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2015 모두하나 대축제'를 24일 오전11시 광화문광장(북측 광장 앞)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특별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고 ▲P&G ▲홈플러스e-파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한부모가족 지원 유관기관을 비롯해 민간단체 총 47개 기관이 참여한다. 또한 서울시는 이날 행사에서 한부모가족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역량강화를 위해 기여한 공이 큰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우수종사자 7명, 우수 자원봉사 1명 총 8명에 대해 서울특별시장표창을 수여한다. 개그맨 김원효의 사회로 진행되는 '2015 모두하나 대축제'에서는 '한부모가족봉사단 출범식' '초대가수의 축하공연' '미니콘서트' '마술공연' 등 온가족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다. 행사장인 서울광화문광장(북측광장 앞)에서는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4시까지 ▲체험부스 ▲볼거리부스 ▲나눔부스 ▲권익증진부스 등인 운영돼 참여한 가족 모두가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다. 특히 나눔부스에서는 한부모 당사자들이 주인공이 되어 나눔바자회를 진행하며 한부모 가족의 권익증진을 위해 양육비문제, 법률문제, 취업(자립)상담, 심리상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명주 서울시 가족담당관은 "늘 두 배의 노력과 사랑으로 자녀양육을 위해 수고하시는 한부모 가족들이 이번 축제를 통해 잠시나마 힘든 일을 잊고 희망을 가져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한부모 가족의 복지증진을 위해 역할을 다하는 종사자 및 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한부모가족에 대한 더욱 따뜻한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2015-10-22 22:06:33 염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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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광-복지부 갈등 갈수록 태산…양측 각자입장 고수

기금운용위 무기한 연기…500조 기금 운용에 '차질'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홍완선 기금운용본부장의 '비연임' 결정을 둘러싼 최광 국민연금공단 이사장과 보건복지부 사이의 갈등이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23일로 예정됐던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는 무기한 연기돼 국민연금 공단의 내홍이 기금 운용과 관련한 의사결정에도 차질을 빚게 됐다. 22일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최 이사장과 정진엽 복지부 장관이 만남을 가진 뒤 양 측은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며 각자의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우선 20일 저녁 자리에서 오간 대화의 내용에 대해 양측은 서로 다른 해석을 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22일 "앞서 공문을 통해 알린 대로 최 이사장에게 절차상 문제가 있는 비연임 결정을 재검토하고 국민에게 우려를 불러일으킨 부분에 대해 책임을 질 것을 요구했다"며 "이에 대해 최 이사장이 '조만간 입장을 밝히겠으니 시간을 달라'고 해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의 만남 직후 복지부의 다른 관계자는 이날 만남에서 최 이사장이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최 이사장은 "사실이 아니다"고 강하게 부인하며 오히려 자신이 다른 제안을 복지부에 해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21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복지부에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모종의 제안을 했고, 이에 대한 복지부의 수용 여부를 보고 (사퇴여부를)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당장 물러날 뜻이 없음을 밝히면서 답변을 해야 할 다음 차례가 자신이 아니라 복지부라고 강조한 것이다. 최 이사장은 특히 "사퇴는 내가 하는 것이지, 다른 사람이 사퇴하라고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해 임기 내 자진사퇴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양측이 각자의 입장을 굽히지 않은 채 서로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만큼 갈등은 쉽게 사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복지부는 최 이사장이 계속 뜻을 굽히지 않으면 국민연금공단과 최 이사장에 대해 기관 경고나 기관장 경고 등의 징계를 할 수 있고, 이보다 강도 높게 대통령에게 최 이사장의 해임을 건의할 수 있다. 하지만 기관·기관장 경고의 경우 뜻을 굽히게 할 만큼 강도가 쎄지 않고, 해임 건의는 대통령이 직접 판단을 해야 하는 부담이 큰 만큼 섣불리 다음 단계의 '조치'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에 대한 면직은 임명 절차와 마찬가지로 복지부 장관의 제청에 따라 대통령이 결정한다. 최 이사장의 임기는 내년 5월 말까지다. 최 이사장은 이에 앞서 지난 12일 복지부의 반대에도 임기가 다음달 3일까지인 홍 본부장에게 '연임 불가' 방침을 통보했고 이에 대해 복지부는 '협의' 절차를 따르지 않았다며 최 이사장에게 사실상 사퇴를 요구했다. 최 이사장과 홍 본부장은 정부의 국민연금 기금 지배구조 개편안,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안에 대해 의견 차이를 보여왔으며 중요 사안의 보고 체계와 관련해 갈등을 빚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 이사장과 홍 본부장, 복지부 사이의 갈등이 계속 이어지면서 23일 개최할 예정이던 국민연금 기금운영위원회 회의는 무기한 연기됐다. 기금운영위원회는 사용자·근로자·지역가입자 대표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국민연금 기금과 관련한 최고의결기구로 올해는 3차례 열렸다. 복지부 장관이 위원장,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이 위원, 기금운용본부장이 간사로 참여한다. 갈등의 당사자들이 모두 모인 자리인 만큼 연기가 불가피했다는 게 내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결국 기금운용위원회까지 연기된 만큼 국민연금공단 내부의 갈등이 국민의 노후보장 자금인 국민연금 기금 500조원의 운용에까지 악영향을 미쳤다는 비판은 더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2015-10-22 22:04:50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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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검찰총장 16~17기서 하마평..후보군 28일 윤곽

[메트로신문 연미란 기자]12월 1일 임기가 만료되는 김진태(63·사법연수원 14기) 검찰총장 후보군이 오는 28일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법조계에서는 검찰 고위직에 포진한 사법연수원 16~17기에서 배출될 가능성을 크게 점치고 있다. 22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검찰총장후보추천위원회는 오는 28일 오후 3시 첫 회의에서 김 총장의 뒤를 이를 후보군을 선정할 계획이다. 법무부는 이를 위해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검찰과 사회 각계각층으로부터 차기 검찰총장 후보를 천거 받았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현재까지 천거된 후보군은 현직 고검장급 검찰 고위 간부부터 검찰 출신 변호사 등 10여 명이다. 법무부는 후보군 선정을 앞두고 천거된 후보 본인과 가족들에 대한 재산과 병역 사항 등 검증 절차에 착수한 상태다. 추천위 위원장인 김종구 전 법무부 장관은 검증 자료를 토대로 김현웅 법무부 장관에게 천거할 총장 후보자들을 논의한다. 법조계에선 그간 관행에 따라 추천위 첫 회의에서 총장 후보군이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법규상 후보군이 '3명 이상'인만큼 첫 회의에서 3~4명 정도가 유력 선상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회의에는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과 임종헌 법원행정처 차장, 하창우 대한변호사협회장, 홍복기 한국법학교수회 회장, 오수근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 등 5명이 당연직 위원으로 참석한다. 비당연직 위원으로는 안세영 경제·인문사회 연구회 이사장과 오영근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금숙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이 참여하게 된다. 후보군이 3~4명으로 압축되면 김 장관은 이들 중 1명의 후보를 결정,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김 총장의 임기가 한 달여밖에 남지 않은 만큼 이르면 이달 말에서 늦어도 다음 달 초에 제청될 것으로 보인다. 제청된 후보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검찰총장에 임명된다. 차기 총장은 사법연수원 16~17기에서 배출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법조계 관측이다. 이들이 현재 검찰에서 고검장급 이상의 고위직에 포진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빈번하게 거론되는 인물은 대구·경북(TK) 출신인 김수남 차장과 박성재 서울지검장, 이득홍 서울고검장 등이다. 이밖에 현재 검찰에 몸담은 16기 인사에는 김수남(56·대구) 대검차장과 이득홍(53·대구) 서울고검장, 임정혁(59·서울) 법무연수원장이 있다. 17기에는 박성재(52·대구) 서울중앙지검장과 김경수(55·경남 진주) 대구고검장, 조성욱(53·부산) 대전고검장, 김희관(50·전북 익산) 광주고검장 등이 있다. 17기로 검찰에서 퇴임한 인사 중에는 검찰 내 대표 '특수통'으로 꼽히는 최재경(53·경남 산청) 전 인천지검장이 거론된다.

2015-10-22 18:25:31 연미란 기자
골드만삭스·다이와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주가조작..도덕적 해이 심각

[메트로신문 김종훈 기자] 외국계 자산운용사 임직원 등 기관투자자들이 시세조종 세력과 손잡고 주가조작에 가담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외국계 자산운용사 상무는 주가조작뿐 아니라 내부 투자 정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며 거액을 챙기는 등 경제범죄를 저질렀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단장 김형준 부장검사)은 옛 골드만삭스자산운용(현 골드만삭스투자자문)의 전 자산운용 상무 김모(47)씨와 다이와증권 전 이사 한모(44)씨 등 기관투자자와 주가조작 세력 11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김씨는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서 일하던 2011년 10월 8000만원을 받고 시세조종 세력이 주가를 끌어올린 코스닥 상장사 동양피엔에프의 주식 15만주를 다른 기관투자자에 처분할 수 있도록 알선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등을 받고 있다. 한씨는 다이와증권 재직 시절인 2010년 8월 또 다른 주가조작 세력으로부터 1억원을 받고 인위적으로 부양한 코스닥 상장 업체 티플랙스의 주식 12만주를 처분하도록 알선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한씨와 김씨는 시세조종 세력이 가격을 부풀린 주식을 고점에서 한 번에 대량으로 팔아치워 수익을 챙길 수 있도록 펀드매니저들에게 연결해 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김씨는 기업 내부 투자 정보를 이용해 거액을 챙기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2011년 3월∼2012년 10월 골드만삭스의 내부 투자 정보를 활용해 차명 계좌 5개를 통해 22개 주식 종목을 미리 사들이거나 팔면서 15억원의 시세차익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세계 최대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주식을 대량 매수하거나 매도하게 되면 주가가 요동치는 점을 이용해 제 주머니를 채운 것이다. 이러한 외국계 금융사 기관투자자의 범행으로 피해를 본 것은 이른바 '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였다. 기관투자자가 주가조작 세력의 청탁으로 주식을 사면 시장에서는 호재성 정보로 인식해 개인투자자들이 추격 매수를 하게 되며 큰 손해를 입게 된다. 펀드매니저가 이런 주식을 사들여도 역시 간접투자를 한 일반인들이 피해를 보게 된다. 검찰 관계자는 "글로벌 공신력과 인지도를 지닌 외국계 금융사의 심각한 도덕적 해이를 확인했다"며 "골드만삭스자산운용 미국 본사가 준법감시팀과의 협의를 통해 재발방지대책을 시행하기로 약속하는 등 이번 수사가 금융시장 건전성 제고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2015-10-22 18:24:15 김종훈 기자
"종북사관과 좌편향으로 비뚤어진 역사교과서 바로 잡아야"

[메트로신문 유선준 기자] 한국기독교역사교과서공동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2일 오전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올바른 역사교육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병희 목사(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와 엄기호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회장)가 인사말로 포문을 열었다. 전희경 사무총장(자유경제원)과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발제했고,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와 김에스더 대표(바른교육학부모연합), 김필재 기자(조갑제닷컴)가 토론자로 나섰다. 이어 성명을 낭독하는 시간도 있었다. 먼저 엄기호 목사는 "종북사관과 좌편향으로 비뚤어진 역사교과서를 바로 잡아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모였다"며 "우리의 미래인 자녀들에게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과 진실을 가르치는 역사교과서가 새로 집필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엄 목사는 이어 "한국기독교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함께해 왔으며 나라를 지키고 바로 세우는 일에 언제나 앞장서 힘을 합쳤다"며 "이 대토론회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연합이 공동 참여하는 대책위 주최로 열리게 됨을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사 교과서 무엇이 문제인가'를 제목으로 발표한 전희경 사무총장은 "반대한민국 교과서의 한결같은 서술 태도는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한반도에 남한 정부가 수립됐다고 기술하는 것이 고작이다. 이와 나란히 북한에도 정부가 수립됐다고 기술한다"고 했다. 그는 "현재 학생들이 배우고 있는 교과서는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는 박하고 북한에 대한 평가는 후하다"며 "북한은 자주와 주체의 땅이고, 대한민국은 친일·친미·기회주의의 땅이라는 식의 맥락이 교과서에 깊이 박혀 있다"고 지적했다. 전 사무총장은 "정부가 새로운 역사교과서 집필에 임하면서 꼭 중심을 잡아야 할 사안이 있다. 가장 먼저는 기계적 중립이란 말을 과감하게 버려야 한다는 것"이라며 "역사는 팩트, 진실의 문제다. 좌우가 '균형 있게' 모여 역사의 진실을 표결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저열한 역사교과서를 만들어내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또 다른 하나는 역사는 역사학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해서는 정치·철학·경제·문화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지적 성취들을 담아내야 한다. 동시대 국제정세도 함께 보면서 종·횡으로 두루 역사를 살필 수 있는 교과서여야 하고, 그럴 때라야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올바른 세계관을 심어줄 수 있다"고 역설했다. '한국사 교과서 문제와 과제'를 발표한 박명수 교수도 "현재 한국사는 대한민국의 건국과정을 바로 설명하고 있지 못하다"며 "현행 역사교과서는 대부분 해방 후 한국사의 출발점을 여운형의 건국준비위원회에 두고 있다. 여운형은 진보적 민주주의를 정치이념으로 하고 중경의 임시정부를 부정하는 사람으로서, 박헌영과 함께 인민공화국을 만들었다. 정작 해방 직후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하며 민주국가를 건설하려고 한 사람은 송진우다. 그러나 이런 사실은 교과서에 강조되고 있지 않다"고 했다. 그는 "북한은 친일세력을 청산했고 아울러 토지개혁에 성공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비해 남한은 친일세력을 청산하지 못했고 동시에 토지개혁도 실패했다고 본다. 뿐만 아니라 남한에는 미군이 주둔하고 있기 때문에 남한은 자주독립국가로서 정통성을 갖고 있지 못하다는 것이다. 결국 미국은 남한을 지배하기 위해 독재자를 옹호했고, 또한 이것을 뒷받침한 것이 바로 기독교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기회에 대한민국 역사를 새롭게 쓰는, 국가적인 차원의 대대적인 역사편찬작업을 해야 할 것"이라며 "과거 역사를 소수의 운동권에 맡겨 놓았기 때문에 오늘의 학문적인 편향성이 나타났다. 정부는 한국사 연구에 소홀했던 것을 인정하고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잘 설명할 수 있는 역사교과서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취지를 설명한 소강석 목사(대책위 본부장)는 "제도는 본질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것이다. 형식은 내용을 담는 그릇이기 때문"이라며 "그런데도 우리 사회는 제도와 형식, 이런 것들을 두고 소모적 논쟁을 벌이고 있는 듯하다"고 했다. 그는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데 동의한다. 그러나 내용이 틀리면 반드시 형식과 제도를 뜯어고쳐야 한다"며 "추세와 흐름이 아니라 내용과 본질이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역사는 어느 나라나 자기 역사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가르쳐 자긍심을 기르는 학문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의 건국을 부끄럽게 여기는 역사 교육이라면 반드시 수정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5-10-22 18:22:01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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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관광 스타트업 페스티벌' 23일 개최

우수 창조관광기업 투자유치 설명회 한국관광공사…구글캠퍼스 서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2015 창조관광 스타트업 페스티벌' 행사를 23일 '구글캠퍼스 서울'에서 개최한다. '2015 창조관광 스타트업 페스티벌'은 창조관광 육성펀드 도입과 연계돼 우수 창조관광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촉진하고 집중 육성해 일자리 창출 확대와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광서비스 분야에서 최초로 개최된다.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통해 발굴·육성한 업체들에서 선별한 우수 창조관광기업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선보이는 창조관광기업 데모데이, 투자상담회, 참가자 네트워킹 행사 등이 진행된다. 국내 최초로 데이터 로밍이 필요없는 글로벌 맞춤형 지도 공급 업체인 '다비오', 위치 기반의 여행일정 공유서비스를 제공하는 '여행노트', 외국인 관광객 대상 모바일 서울트래블패스를 운영하는 '트래볼루션' 등 관광분야의 대표적인 스타트업 기업으로 투자유치를 이끌어낸 기업들이 참여한다. 또한 국내 최초 무슬림관광객 전용 앱을 운용하는 '할랄코리아', 한국 대중교통 이용 외국인 지도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스앤비소프트', 쇼핑물품 배송 외국어 서비스 제공 업체인 '라이트립' 등 창의적 사업 아이템으로 관광업계에 도전장을 낸 이른바 '수퍼루키'들도 참여할 예정이다. 창조관광기업 데모데이 심사는 창조관광 육성펀드 운용사인 SJ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국내 대표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터인 본엔젤스, 쿨리지코너 인베스트먼트, 동문파트너스, 브라더스엔젤클럽 등이 한다. 한국관광공사 강규상 관광벤처팀장은 "그 간 기술이나 제조 기반의 스타트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지 못한 관광서비스 분야에 대한 벤처투자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대표적인 투자유치 행사로 브랜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창조관광 육성사업은 2011년말부터 현재까지 297개 사업을 발굴했다. 170개 업체가 창업해 501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관광분야에 대표적인 인큐베이팅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15-10-22 18:20:32 염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