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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학교, 캄보디아에 2014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 30명 파견

한국교통대학교가 캄보디아 해외봉사에 참여할 학생 30명을 파견한다. 국립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는 2014학년도 동계 방학을 맞이하여 지구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고, 공동체의식과 봉사활동을 통한 국제화 확대와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3일 대학본부 2층 국제회의장에서 김영호 총장을 비롯한 대학본부 보직교수, 해외봉사단원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학년도 동계 해외봉사단(15기)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동계 해외봉사단의 규모는 캄보디아에 30명 파견을 비롯해,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동 ·하계 방학기간을 이용해 캄보디아, 네팔, 필리핀, 몽골, 케냐, 태국 등에 470여명의 봉사단을 파견해 운영했다. . 캄보디아 팀은 지난 27일 출국하여 내년 1월 9일까지 캄폿, 프놈펜 지역에서 초등학교, 고아원 등에서 14일간 교육 및 노력봉사 활동과 더불어 우리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태권도, 부채춤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서는 초등학교, 고아원 어린이들에게 과학, 미술, 체육, 언어 등의 교육봉사와, 초등학교의 교실, 도서관 등 시설보수와 주변의 환경을 정화 등의 노력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그리고 현지대학방문, 세계문화유산 탐방과 도전프로그램(현지문화체험)등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세계 속에 알려 현지 주민 및 대학과의 밀접한 문화교류 활동 등을 펼칠 예정으로 한국교통대는 물론, 국가 홍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발된 30명의 학생들은 봉사활동 준비를 위해 지난 10월에 선발되어 12월까지 교육봉사 및 문화공연 준비를 해왔다.

2014-12-29 03:05:19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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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아시아 항공기 추락 추정…말레이시아 올해만 3번째 항공사고

인도네시아를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항공기가 실종된 가운데, 말레이시아 항공사가 올 들어서만 3번째 항공사고를 당해 충격을 주고 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사다. 28일 오전 5시35분(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한 에어아시아 QZ8501기는 싱가포르로 가다 7시24분께 관제탑과 연락이 두절됐다. 아직 소재지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추락 여부도 명확히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다만 이 항공기의 기장이 교신 두절 직전 자카르타 관제 당국에 악천후를 피하겠다며 항로 변경을 허가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기상 악화로 해상에 추락했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해당 에어아시아 QZ8501기에는 여수제일교회 소속 선교사 일가족 한국인 3명을 비롯해 승객 7명의 승무원 등 총 162명이 탑승했다. 한편, 말레이시아 항공사는 앞서 3월과 7월에도 사고를 당한 바 있다. 지난 3월 8일 239명을 태운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보잉 777-200)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이륙한 뒤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다가 교신이 두절된 채 실종됐다. 실종 9개월이 지났지만 해당 항공기는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당시 중국인 153명과 말레이시아인 38명 등 14개국 227명의 승객과 승무원 12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어 지난 7월 17일에는 말레이시아항공 여객기 MH17편(보잉 777-200)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을 떠나 말레이시아 쿠알라품루로 향하다 정부군과 반군 간 교전이 한창이던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추락했다. MH17편의 추락 원인은 대공미사일에 의한 격추로 나타났다. 이 사고로 승객과 승무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2014-12-28 21:20:28 박선옥 기자
울산 신고리원전 사망사고, 안전업체·시공사 소환 조사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울산 신고리원전 3호기 보조건물 밸브룸 질소가스 누출에 따른 안전관리 근로자 사망 사고와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 안전관리 협력업체 및 시공사 관계자들의 소환에 나섰다. 울산 울주경찰서가 28일 10명으로 전담수사팀을 구성하고 사고 당시 최초 목격자와 구조작업에 참여한 근로자들을 불러 모두 참고인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조사 대상은 사망 근로자 2명이 소속된 한수원 협력업체인 대길건설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관계자들이다. 경찰은 질소가스 누출 사고가 난 밸브룸에 대한 현장조사에서 밸브룸 자체에는 폐쇄회로(CC)TV가 없는 것으로 확인하고 일단 건설현장 주변 CCTV를 통해 숨진 근로자들이 어떻게, 왜 밸브룸으로 들어갔는지 등을 분석하고 있다. 밸브룸 안에는 질소와 물 등 2개 종류의 배관만 있는데 사고 당시 질소 배관에서 질소가스가 새어나왔고, 밀폐된 공간에 있던 근로자들이 산소농도가 부족해 질식사했다. 경찰도 사망한 근로자들에 대한 부검을 시행해 산소 결핍으로 숨진 것으로 확인했다. 숨진 시각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유가족들은 숨진 근로자들과 당일 오전부터 휴대전화 연락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수원 측은 사망 시각을 확인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울산소방본부는 앞서 질소 배관에 대한 비눗방울 검사에서 비눗방울이 부풀어 올라 배관이 문제가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질소가스는 신고리원전 3호기가 내년 6월 정상가동 시 원자로에 쌓이는 액체 폐기물을 보존하는 탱크를 공기 대신 밀폐하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리원전과 시공사인 현대건설 등을 통해 밸브룸을 오가는 배관 설계 도면, 밸브 관련 서류 등을 요청했다. 또 사고 사흘 전인 23일 한때 건설현장 전체가 정전됐다는 건설업체 관계자의 진술을 확보해 이번 누출과 연관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2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단 등과 진행한 합동감식 결과가 나오면 배관의 기계적 결함인지, 제조나 설치과정상의 문제인지, 운영 또는 관리상의 잘못인지 판가름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국과수의 합동감식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울산지청도 경찰과 보조를 맞춰 밀폐공간의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켰는지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혐의에 대한 집중 조사에 들어갔다. 한편,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의 신고리원전 3호기 건설 현장 밸브룸에선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께 대길건설 안전관리 직원 손모(41)와 김모(35)씨, 안전관리 용역업체 KTS쏠루션 직원 홍모(50)씨 등 3명이 질식해 쓰러져 있는 것을 다른 직원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2014-12-28 21:17:4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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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박지만 회장에 '정윤회 문건' 건넨 정황 포착…30일 구속여부 결정

조응천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이 정윤회씨의 국정개입 의혹을 담은 일명 '정윤회 문건'을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 EG 회장에게 전달한 정황을 검찰이 포착한 것으로 28일 전해졌다. 청와대 문건 유출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전날 조 전 비서관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이 같은 내용을 혐의사실에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실에서 근무하던 박관천 경정은 지난 2월 정씨가 '십상시'로 불리는 청와대 비서진 10명과 정기적으로 비밀회동을 열고 김기춘 비서실장의 교체 등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담은 문건을 작성했다. 이 의혹은 검찰 조사 결과 '허위'로 결론났다. 박 경정의 상급자였던 조 전 비서관은 청와대를 나오기 전에 이 문건을 박 회장에게 건넨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대통령의 측근과 친인척에 대한 감찰 업무를 맡고 있던 조 전 비서관이 업무 중 입수한 동향 정보를 제3자인 박 회장에게 누설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를 적용했다. 박 회장도 지난 23일 검찰 조사에서 '정윤회 문건'을 조 전 비서관이 개인적으로 자신에게 줬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조 전 비서관이 박 경정이 '정윤회 문건'을 비롯한 10여건의 문건을 청와대 밖으로 반출하는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혐의도 적용했다. 박 경정은 검찰 조사에서 상급자였던 조 전 비서관이 문건 반출 사실을 알고 있었고 사실상 이를 지시 내지 묵인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의 영장실질심사가 30일 열리고 이날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

2014-12-28 20:21:31 이정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