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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병원 운영 건설사 횡포 '여전'…롯데건설 추락사도 '복마전'

전국 건설공사 현장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119에 신고되는 경우는 전체 사고의 10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사들이 관행적으로 119를 외면하고 계약된 사설병원에만 환자를 보내 공사장에서 다친 응급환자의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법상 119 신고는 의무사항이 아니다. 최근 건설노조에 따르면 실제로 많은 대형 공사장이 지정병원과 연계돼 있다. 서울 월계동에서 아파트를 짓는 SK건설은 서울현대병원, 서울 마곡지구 건설 시공사인 한진중공업은 스카이정형외과, 전주 혁신도시의 호반건설은 박OO 정형외과 등 민간병원과 연계돼 있다. 현행법상 건설사는 현장에서 크고 작은 산업재해가 발생하면 24시간 내에 고용노동부에 보고하게 돼 있어 이미 발생한 사고를 완전히 '은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건설사들은 119에 신고하면 언론에 바로 노출될 우려가 있고 비용을 줄일 수도 있어 지정병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지난 16일 서울 송파구 제2롯데월드 공사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추락 사망사고에서 볼 수 있듯 지정병원에만 연락하면 가까운 소방서 대신 지정병원에서 출발한 응급차가 현장에 늦게 도착해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당시 롯데건설은 119에 신고하지 않고 사고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119안전센터보다도 두 배 먼 거리에 있는 지정병원에만 연락한 것으로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2014-12-28 16:26:56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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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휴가 더 알차게 즐기자!

2014년 연말과 2015년 연초를 맞아 겨울휴가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에 스키장 등 전국 리조트가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먼저 대명리조트에서 풍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명리조트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31일까지 '할인&조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계층별로 리프트권과 렌탈권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데 특히 학생과 교직원, 공무원들은 최고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스키월드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동반인과 생일을 맞은 고객에게도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며 스키월드는 내년 1월 1일부터 할인&조이 이벤트 시즌2를 전개할 계획이다. 대명리조트 거제는 마리나베이 특별 운항 프로그램 'Moon 세일링'을 선보인다. 달빛을 따라 떠나는 낭만 가득한 요트여행으로 풍등 날리기 체험 등 색다른 재미를 주는 놀거리도 풍성하다. 또 내년 1월 1일에는 선상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신년 해맞이 요트투어'도 이어진다.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는 한 해를 돌아보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송년 이벤트를 만끽할 수 있다. 신나는 음악과 디제잉쇼가 축제 분위기를 돋우며 유명 인디 뮤지션들이 8090 음악을 재해석한 인디밴드 콘서트 등으로 꾸며지는 '굿바이 2014 휘닉스파크 PPP 아날로그 뮤직 파티'가 열린다. 스키 강사와 스키 패트롤들이 슬로프를 내려오며 2015년 새해를 수놓는 횃불스키 퍼포먼스와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불꽃축제도 빼놓을 수 없으며 매직쇼와 포토 이벤트,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현장 참여 이벤트에서는 푸짐한 선물을 받아갈 수 있다. 아울러 휘닉스파크는 2015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몽블랑 정상으로 올라가는 곤돌라 탑승권과 떡만둣국을 즐길 수 있는 '해돋이 패키지' 상품을 판매 중이다. 게다가 제주 휘닉스아일랜드도 새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송년&신년 행사를 마련했다. 서브원 곤지암리조트는 스파라스파(Spa la Spa)에서 특별 애프터 스키 프로그램인 '화이트시즌 스페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키나 보드를 즐긴 후 긴장된 하체 근육과 찬 바람에 약해진 피부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사우나는 물론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컬러&라이트 휴식 프로그램 등도 함께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2014-12-28 16:25:44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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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트다운 파티' 어디가 좋을까?

2014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 세월의 흔적을 함께 하고 싶은 벗들 혹은 소중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연인과 기억에 남을 특별한 송년의 밤을 보내고 싶다면 특급호텔에서 준비한 다양한 행사를 추천한다. 먼저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31일 영국풍의 바 오크룸에서 '송년 카운트다운 파티'를 준비한다. 송년 특별 카베리 뷔페를 맛볼 수 있으며 카운트다운 파티의 즐거움과 흥분을 더할 경품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다양한 종류의 주류와 안주를 무제한으로 만끽할 수 있는 '페스티브 시즌 원더 아워(Festive Season Wonder hour)'를 선보인다. 롯데호텔서울은 더 라운지에서 감각적인 재즈 공연과 경품 추첨 등으로 구성된 '2014 이어 엔드 라운지 파티(Year End Lounge Party)'를 마련했다. 더 플라자에서는 카운트다운 특별 메뉴와 럭키 드로우 등의 이벤트가 가득한 '카운트다운 2015'를 만날 수 있으며,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는 무제한 와인·생맥주, 그리고 특별한 공연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다. 그랜드 힐튼 서울도 화려한 조명과 맛깔나는 음식, 밴드 공연 등으로 올해 연말 파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은 2014년 마지막 날을 특별하게 보낼 수 있는 '이어 엔드(Year-End) 파티'를 진행한다. 르네상스 서울 호텔에선 송년 모임과 파티를 원하는 고객을 위해 '연말 송년 파티'를 준비했다. 트레비 라운지와 스카이 라운지 바 클럽 호라이즌에서 파티가 가능하며 호텔이 마련한 다양한 프로모션도 이용할 수 있다. 또 쉐라톤 인천 호텔의 부티크 바 Bb에서는 다양한 칵테일과 와인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로맨틱 카운트다운 파티'가 열린다. 국내 최고층에 위치한 레스토랑인 63빌딩 워킹온더클라우드(Walking On The Cloud)에서는 특별 코스요리와 선물이 주어지는 '로맨틱 이어 앤드 다이닝 패키지'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2014-12-28 16:23:19 황재용 기자
에어아시아 여객기 실종…한국인 3명 탑승 일가족 추정

인도네시아에서 싱가포르로 가던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기가 28일(현지시간) 교신 두절로 실종됐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해 162명을 태우고 있었다. 에어아시아는 QZ8501기가 이날 오전 7시24분(한국시간 8시24분) 자카르타 관제탑과 교신이 끊겼다고 밝혔다. 여객기는 이날 오전 인도네시아 시간으로 5시35분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 8시30분께 싱가포르에 착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륙한지 1시간도 되지 않아 교신이 끊겼다. 교신단절 당시 여객기는 인도네시아 영공인 자바해 상공을 비행 중이었다. 여객기에는 승객 155명과 승무원 7명 등 162명이 타고 있었다. 인도네시아 교통부가 발표한 탑승객 명단에 따르면 한국인 탑승객은 박성범, 이경화, 박유나 등 3명으로 일가족으로 추정된다. 승객 대부분인 149명은 인도네시아인이며 싱가포르, 영국, 말레이시아인도 1명씩 있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연락이 두절되기 전 여객기가 3만2000 피트 상공을 날다가 구름을 피하려고 3만8000 피트로 고도를 높이겠다고 관제탑에 알려왔다고 밝혔다. 미 CNN방송은 여객기 실종 당시 뇌우가 있었다고 전했다. 에어아시아는 말레이시아 국적의 저가 항공사로 사고기는 에어버스사의 'A320-200'이다. 현재 인도네시아 당국은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공군과 해군도 수색을 지원하고 있다. 앞서 말레이시아에서는 올해 이미 두 건의 항공기 참사가 발생했다. 지난 7월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가 친러시아 분리주의 반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 탑승자 298명이 전원 사망했다. 또 지난 3월에는 239명이 탑승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이 남인도양에서 실종됐다.

2014-12-28 15:53:5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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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세탁기 파손 논란' 어디까지 가나

검찰, '소환 불응' LG전자 본사 압수수색 LG "기업 활동과 대외 신인도 지장 우려" '삼성 세탁기 파손 의혹' 사건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갈등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초반 단순 재물 손괴로 보인 사건이 점차 확대되더니 지난 12일 LG전자가 삼성전자를 맞고소한 데 이어 26일에는 검찰이 LG전자 본사를 압수수색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지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는 26일 여의도 LG전자 본사와 경남 창원 LG전자 공장 등에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세탁기 파손관련 핵심 관련자들은 수차례 출석 요구에 불응했다"며 "수사상 최소한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법원의 영상을 발부받아 실시하게 된 것"이라고 압수수색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이번 사건의 핵심 피의자가 조성진 LG전자 사장이라는 점이 주목된다. LG전자는 압수수색 후 보도자료를 통해 "경쟁사의 일방적이고 무리한 주장으로 글로벌 기업인 당사의 정상적인 기업활동과 대외 신인도에 상당한 지장이 초래될까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검찰조사를 통해 진상이 규명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LG전자가 이번 사안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소극적으로 대응한 것이 사태를 키운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조 사장에게 검찰이 조사차 출석을 요구했으나 수차례 불응한 것이 압수수색을 불러온 것 같다"며 "LG전자는 경미한 사안으로 판단해 출석에 불응한 것으로 보이나 검찰의 판단은 그렇지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LG전자가 삼성전자 임직원을 증거위조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하면서 이번 사태가 확대되고 있다. 감정싸움으로 비치는 두 업체간 공방의 확대로 1월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예정된 소비자 가전쇼(CES) 2015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2014-12-28 15:49:38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