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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하면 1~2시간내 총알배송···'식품업계 우버' 인스타카트 인기 폭발

원하는 음식재료를 PC나 스마트폰으로 주문하면 가장 신선한 것을 골라 1~2시간 내에 배송해준다. 경제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같은 장점을 지닌 식품 배송 서비스 '인스타카트'(Instacart)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식료품 당일 배송으로 미국 15개 도시에 진출한 인스타카트가 클라이너퍼킨스와 세쿼이아캐피탈 등 벤처 캐피털사들과의 협상을 통해 조만간 2억달러(약 22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2012년 설립된 인스타카트는 식품을 직접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인스타카트 직원이 대신 장을 보고 1∼2시간 내에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이 때문에 식료품 업계의 '우버'로 불리고 있다. 서비스 가격은 35달러(약 3만9000원) 어치를 주문하면 4∼6달러 수준이다. 컴퓨터뿐만 아니라 휴대전화로도 주문할 수 있어 바쁜 전문직과 젊은 부부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WSJ은 "구매과 배달 인력만으로 구성돼있어 기존 식품 업체와 달리 재고나 식료품 저장 비용 등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다"며 "인스타카트는 지난 6월 4400만 달러(약 490억6000만 원)를 투자받아 기업가치가 4억 달러(약 4460억 원)에 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4-12-07 06:21:38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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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룡호 실종 선원 엿새째 실종자 여전히 26명"

러시아 서베링해에서 침몰한 사조산업 '501오룡호' 실종 선원들에 대한 엿새째 구조작업이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구조 작업을 총지휘하는 극동 캄차카주 주도 페트로파블롭스크-캄차트스키 항만청 해양조정구조센터 소장 아르투르 레츠는 6일(현지시간) "오늘 한국 어선 4척과 미국 해안경비대 소속 함정 2척까지 가세해 광범위한 해역을 수색했지만 성과가 없었다"고 밝혔다. 공중에선 미국 해안 경비대 소속 군용 수송기 허큘리스 C-130이 지원했으며, 사고 해역 인근에선 명태잡이 조업중인 러시아 어선 7척도 간접적으로 수색 작업에 동참했지만, 소득은 없었다고 레츠 소장은 덧붙였다. 지난 1일 사고 직후부터 수색작업을 주도했던 러시아 어선들은 5일 조업에 복귀했지만, 시신을 발견할 경우 인양하라는 지시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색 작업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오룡호 전체 승선 인원 60명 중 26명이 여전히 실종상태로 남아있다. 앞서 7명은 구조됐고 1명은 구조 후 저체온증으로 사망했으며 26명은 시신으로 발견됐다. 이날 오후 경북 예천 비행장을 출발한 초계기들은 7일 새벽 알래스카의 미군기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하루 전 한국 동해항을 떠난 국민안전처 동해해양경비안전서 소속 5000t급 경비함은 14일께 사고 해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다. 구조된 선원과 수습된 시신들을 한국으로 운송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사조산업 측은 7일 생존 선원과 시신들을 러시아 수산물 운반선을 이용해 1차로 한국으로 출발시킬 예정이었으나 유가족 측과 합의가 끝나지 않아 결정이 미뤄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러시아 측은 현재 여러 어선에 나뉘어 있는 생존 선원과 시신들을 한국 어선 96오양호로 모은 뒤 추코트카 인근 해상에 있는 러시아 운반선으로 운송해 옮겨 싣고 한국으로 출발시키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2014-12-06 22:49:05 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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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없는' 토막시신 발견 사흘째 단서 못찾아…수거한 옷 등 선별 후 감정 의뢰

경기 수원 팔달산에서 '장기 없는' 토막 시신이 발견된 지 사흘째인 6일 경찰이 수색인력을 2배로 늘려 수색에 나섰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께부터 전날(5일)보다 2배 많은 기동대 4개 중대 등 330여명과 수색견 3마리를 투입, 매장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시신이 발견된 등산로 주변 50여m 구간도 굴토하는 등 팔달산 주변을 수색했지만 특이사항을 찾지 못하고 오후 5시 10분께 수색을 종료했다. 다만 경찰은 수색에서 수거한 옷가지·신발 등 190여점을 확보, 선별 작업을 거쳐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은 팔달산 수색과 함께 인근 주택가를 돌며 탐문수사를 벌이고 있지만 아직 특정할 만한 단서를 찾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미 확보한 주변 CCTV 10여대의 영상을 분석하는 한편 수원 인근 지역 미귀가자 등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1시 3분께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 뒤편 팔달산 등산로에서 등산객 임모(46)씨가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인체로 추정되는 시신 일부가 담겨있는 것을 발견해 신고했다. 시신이 발견된 곳은 아스팔트로 정비된 산책로에서 약 50m 가량 떨어진 곳으로 등산객이 자주 다니는 곳이다. 발견된 시신은 머리와 팔이 없는 상반신이었으며 내부에 뼈는 있었지만 콩팥을 빼곤 심장, 간 등 다른 장기는 없는 상태였다. 또 좌우로 약간 접혀진 형태로 얼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발견된 시신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한 결과 인체가 맞다는 소견이 나왔고, 정확한 성별이나 연령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일단은 여성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2014-12-06 20:31:45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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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추모 문화제 열려…유가족, 특위 위원 3명 선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위원회가 6일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추모 문화제를 열고 세월호의 조기 인양을 촉구했다. 이날 팽목항 등대길에는 궂은 날씨에도 전국에서 600여명 모였다. 대책위는 결의문에서 "실종자를 끝까지 찾아내고 세월호 침몰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선체 훼손 없는 인양을 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문화제를 마친 참석자들은 사고해역 쪽으로 풍등 100여개를 날리며 희생자들과 실종자들을 추모했다. 한편 이날 세월호 유가족이 오후 찬반투표를 실시해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출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20분께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희생자가족대표회의를 열고 이석태(61) 변호사·이호중(50) 교수·장완익(51) 변호사를 특위 위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희생자가족 대표권자 2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투표 결과 이석태 변호사는 상임위원으로 뽑혔다. 가족 투표인 243명 중 찬성 242표를 받아 선출됐으며, 이호중 서강대 교수와 장완익 변호사는 투표인 243명 중 찬성 241표를 받아 비상임위원으로 각각 선출됐다. 후보자는 참석한 가족 대표자 중 ⅔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이번 투표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 17명 가운데 3명을 희생자가족대표회의에서 선출하도록 규정하는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됐다.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는 상임위원 5명을 포함한 1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이번 가족대표회의에서 선출된 위원 3명을 비롯 국회에서 위원 10명을 선출하고 대법원장과 대한변호사협회장이 각각 위원 2명을 지명한다. 내년 1월 1일 출범 예정인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는 조사대상자 등에 대해 출석요구권과 동행명령 요구권을 갖는다.

2014-12-06 20:00:16 이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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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로 건설 투자에 몰리는 중국인

중국 투자자의 미국 투자 범위가 부동산에 그치지 않고 있다. 최근 중국 투자자 100여 명이 펜실베니아주 유료도로와 I-95 고속도로 연결 공사에 50만 달러(약 5억5600만 원) 투자 신청을 했다. 이 도로공사에는 4억2000만 달러(약 4671억 원)가 소요될 예정이다. 미국은 해외투자자 400명을 유치해 2억 달러를 조달하고자 한다. 나머지 2억2000만 달러는 연방정부와 유료시스템에서 제공한다. 이 사업의 차입자인 펜실베니아주 유료도로위원회는 현재 부채가 산더미처럼 쌓인 상태다. 투자이민프로그램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2억여 달러 자금을 조달하기 힘들다. 투자이민으로 투자를 받으면 위원회는 3500만 달러의 대출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금리는 지방정부 대출금리의 절반인 연 2% 밖에 되지 않는다. 또 중개인과 변호사도 투자자 한 명당 각각 5만 달러, 1억5000만 달러의 수수료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해외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게 될 가능성이 크다. 투자 협정에 따르면 위원회는 5년 후 현금 또는 지방정부 채권 형식으로 수익을 돌려주게 되는데 채권가격은 고정적이어서 금리가 상승하면 5년 후 투자자들에게 환원되는 채권은 50만 달러가 되지 않는다. 사실상 해외투자자들이 지불한 50만 달러는 금리 상승에 따른 악영향을 예방하는 헤지펀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미국도 이 사업의 투자자들이 손해를 보게 될 것이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중국 투자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올해 9월부터 중국에 이 사업을 홍보하고 중국 투자자들이 출자하면 미국 법률에 따라 영주권을 획득할 수 있다고 홍보했다. 심지어 중국 홈페이지에 ‘미국 정부가 보장하는 신용 1등급 미국 핵심고속도로 사업’이라고 광고했다. 하지만 얼마 후 광고에서 미국 정부가 보장한다는 말이 빠지고 펜실베니아주 유료도로위원회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에서 A+ 등급을 받았다는 말로 대체됐다. 그러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의 A+ 등급은 수익채권에 대한 등급으로 이번 융자프로그램과는 무관하다. /정리=조선미기자

2014-12-06 18:24:40 조선미 기자
세월호 유가족,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3명 선출…투표 참여자 243명 대부분 찬성

세월호 유가족이 6일 오후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위원 3명을 선출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실종자/생존자 가족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20분께 경기도 안산 중소기업연수원 대강당에서 희생자가족대표회의를 열고 찬반투표를 거쳐 이석태(61) 변호사, 이호중(50) 교수, 장완익(51) 변호사를 특위 위원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석태 변호사는 가족 투표인 243명 중 찬성 242표를 받아 상임위원으로 선출됐으며 이호중 교수와 장완익 변호사는 투표인 243명 중 찬성 241표를 받아 비상임위원으로 각각 뽑혔다. 이번 투표는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위원 17명 중 3명을 희생자가족대표회의에서 선출하도록 규정하는 '4·16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진행됐다. 투표권은 희생자 1명당 가족 대표자 1명만이 가질 수 있다. 전명선 가족대책위 위원장은 투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오늘 선출된 위원들을 중심으로 조사위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며 "가족들도 진상조사위가 제대로 조사 활동을 벌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석태 변호사와 장완익 변호사는 결과가 발표되자 "한점의 의혹도 남기지 않겠다는 자세로 조사에 임하겠다"며 "특별법이 가진 모든 권한을 행사해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내년 1월 1일 출범 예정인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는 조사대상자 등에 대해 출석요구권, 동행명령 요구권을 갖는다.

2014-12-06 17:24:00 정혜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