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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줄기 먹는 '웰빙삼' 드세요…부산 동구 수직농장 '새싹삼' 큰 호응

"여린 잎과 줄기까지 함께 먹는 웰빙삼 드셔 보세요!" 부산의 대표적 서민밀집지역인 동구 수정5동 일원 산복도로에 위치한 수직 농장에서 여린 잎과 줄기까지 함께 먹는 사포닌 함량이 높은 웰빙삼인 '새싹삼'을 재배해 지역식당에 납품 및 판매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새싹삼은 묘삼을 이용해 오염되지 않은 순수 마사토로 토양이 갖고 있는 좋은 영양분에 식물이 자라는데 꼭 필요한 빛만을 공급해 365일 재배가 가능한 최첨단 미래지향적인 LED농업기술로 재배된다. 화학비료와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아 품질과 효능이 우수해, 안심하고 믿고 온 가족이 먹을 수 있는 지역음식이다. 특징은 줄기나 잎사귀에 인삼의 주요성분인 사포닌 함량이 일반삼 보다 6배 이상 많아 영양적 가치가 풍부하다. 또 뿌리를 주로 식용하는 인삼과는 달리 새싹삼은 뿌리, 잎사귀, 줄기 모두 식용이 가능하다. 이번에 수직농장에서 재배되는 새싹삼의 판로가 확보되면 주거환경이 열악한 산복도로 특성에 맞는 고지대에 적합한 수익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로 인근지역으로의 파급효과가 클 것 으로 기대된다. 한편 동구 '수직농장 희망마을'은 서민들을 위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주민자치형 지역공동체를 구현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에서 선정한 '희망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추진됐다.

2014-05-22 15:19:45 정하균 기자
中 '호랑이 아빠' 숙제 베꼈다고 딸 때려 숨지게 해

중국인 남성이 숙제를 베꼈다는 이유로 열한 살짜리 딸을 때려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 중국 국민이 분노했다. 2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 타임스에 따르면 저장성에 사는 장모씨는 자신의 딸이 친구의 숙제를 여러 차례 베꼈다는 사실을 알고 딸을 마구 때렸다. 그는 딸을 자전거 창고에 데려가 무릎 꿇게 한 뒤 손을 뒤로 묶고는 매질했다. 아이는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폐와 심장을 크게 다쳐 숨졌다.경비원으로 일하는 장씨는 평소 딸의 학업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는 자녀의 좋은 성적을 바라는 부모들이 가정 체벌을 일삼으며 '호랑이 부모'를 자처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학업 부담감을 이기지 못한 학생들이 목숨을 끊어 청소년 자살 문제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올랐다고 더 타임스는 지적했다. 지난주 산둥성에서도 한 10대가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자살을 기도했다. 이 학생은 "대학 입시를 빼고는 아무 것도 없다"며 "매일 공부 밖에 할 수 없고 부모님은 나를 공부 기계로 대했다"고 밝혔다. 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 79명 가운데 93%는 학업에 대한 압박감과 교사의 질책 때문에 자살했다.

2014-05-22 15:08:48 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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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언 '2개월짜리' 구속영장…신고자에 8천만원 포상금도(종합)

인천지법이 22일 오후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최의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유씨가 도주한 것으로 판단되는데다 증거 인멸 우려도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설명했다.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전날 유씨에 대한 구인영장을 반납했다. 유씨가 잠적해 신병을 확보하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는 점을 법원에 설명하고 심문없이 구속영장을 발부해달라고 요청했다. 통상 법원이 발부한 구속영장의 유효기간은 7일이다. 그러나 인천지법은 유씨가 잠적한 점을 감안해 유효기간은 7월 22일까지 대폭 늘려잡았다. 유씨의 혐의는 횡령 및 배임, 조세포탈 등 3가지로 액수는 1000억원대에 이른다. 검찰은 전날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에 진입해 압수수색을 벌였으나 유씨와 장남 대균(44)씨를 찾아내지 못했다. 금수원 압수수색에서 대강당 주변 등에 설치된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유씨와 대균씨가 금수원에 머문 기간, 복장, 동행인물 등을 분석 중이다. 그러나 수사 초기부터 금수원이 주요 압수수색 대상으로 거론돼 왔다는 점에서 유씨가 이곳을 빠져나갈 때 자신의 흔적을 최대한 지우고 나갔을 가능성이 커 전국 구원파 관련 시설과 핵심 신도 집 등에 유씨 부자가 은신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검찰은 주영환 인천지검 외사부장을 팀장으로 하는 유병언 일가 검거팀을 구성해 뒤를 쫓고 있다. 전국 6대 지검의 강력부와 특수부 수사관들을 중심으로 지역 검거반도 운용하고 있다. 경찰 역시 유씨 일가의 수배 전단을 만들어 공개 수배에 나섰다. 또 소재 정보를 제공하거나 이들의 검거에 적극 협조하는 시민에게 유 전 회장에 대해서는 5000만원, 대균씨에게는 3000만원의 신고 보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2014-05-22 15:07:57 김민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