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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이 원조 꺾었다…샤오미, 중국시장서 애플 제쳐

'짝퉁 애플'이라는 비아냥을 받던 샤오미가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원조인 애플을 뛰어넘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홍콩 기반의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올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조사결과, 삼성전자(18%), 레노버(12%)에 이어 샤오미가 1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2분기 시장 점유율이 2%에 불과했던 샤오미가 1년도 지나지 않아 점유율 10%를 돌파한 셈이다. 반면 전통의 강자인 애플은 쿨패드와 함께 점유율 10%로 공동 4위에 그치는 굴욕을 당했다. 샤오미의 이같은 약진은 '중국의 애플'로 불릴 정도로 제품 품질과 디자인이 뛰어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스티브 잡스'로 불리는 레이쥔 샤오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10월 신제품인 '샤오미3'를 공개하는 자리에서 "샤오미3가 품질 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노트3를 이겼다"고 선언할 정도다. 샤오미는 이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중국 본토 이외에 홍콩과 대만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에도 제품을 출시하며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짝퉁 이미지를 벗은 샤오미가 중국 본토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선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2014-05-07 13:00:06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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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부 동헌 '독진대아문' 80여 년만에 제자리로

우리 민족정기 말살의 하나로 일제 강점기인 1930년경 아무런 연고도 없는 금강공원 숲 속에 버리다시피 했던 동래부 동헌 바깥대문인 '독진대아문(獨鎭大衙門)'이 80여 년 만에 동래부 동헌 제자리 인근으로 찾아간다. 부산 동래구(구청장 조길우)는 '동래부동헌 일곽 정비 종합계획'의 하나로 부속건물인 독경당·찬주헌 준공과 함께 독진대아문 상량식을 오는 9일 오후 4시 동래부 동헌 독경당 마당에서 거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독경당·찬주헌 준공 등 동래부 동헌 복원·정비 설명에 이어 독진대아문 상량문 낭독과 봉헌, 상량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부산시 유형문화재 제5호인 '독진대아문'은 1636년 동래부사 정양필이 동헌 정당(正堂)인 충신당과 함께 지은 것으로 동래부 동헌의 바깥 대문이다. 1655년(효종 6) 동래부의 군사권이 경상좌병영 휘하 경주진영에서 동래독진(東萊獨鎭)으로 독립·승격되었음을 알리는 동래독진대아문(東萊獨鎭大衙門)이란 현판이 정면에 걸려 있다. 동래구는 원래 망미루 뒤쪽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일제 강점기 시가지 정비계획에 따라 연고도 없는 지금의 금강공원 숲 속으로 방치하다시피 옮겨진 독진대아문과 금강공원 입구에 있던 망미루를 원래 자리 인근으로 이전·복원하기 위해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구는 일제 잔재 청산을 통한 역사를 바로 세우기 위해 지난 3월에 일제 강점기 때 철거됐던 부사의 휴식처 혹은 무관들의 대기소였던 '독경당'과 동래부사를 호위하는 비장의 처소인 '찬주헌'을 복원했다. 지난 2012년 9월에는 금강공원에 있던 '이섭교비', '내주축성비'를 제자리 일원 등으로 옮긴 바 있다. 한편 말을 관리하던 '고마청', 부사의 휴식공간인 '완대헌' 등 동래부 동헌에 딸린 부속건물들도 순차적으로 복원해 나갈 계획이다.

2014-05-07 11:38:07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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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돈, 김영춘에 후보 단일화 회동 제의

무소속 오거돈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7일 오는 6·4 시장선거를 앞두고 범시민 후보 단일화를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영춘 후보와의 즉각적인 회동을 전격 제안했다. 오 후보는 "현 시점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자 최대 화두인 시장선거에서의 범시민 후보단일화 논의를 더 이상 미룰 경우 지방정부 교체를 통해 부산의 변화와 발전을 기대하는 범시민적 열망을 수용할 수 없기에 이 같은 제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김영춘 후보 측에 "6.4 부산시장선거에서 단일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지역 정치권력의 교체를 장담할 수 없다"며 "20년 이상 새누리당 일당독점 체제 하에서 침체되고 무기력증에 빠진 부산을 살리기 위해 범시민 후보단일화라는 '통 큰 결단'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이날 제안에서 △5월15일 지방선거 후보 등록일 전 단일화 결단 △정치적 이해관계를 떠나 일당독점 체제를 타파하기 위한 제반 세력의 결집 △정치공학적 단일화를 배제하고 범시민적 요구에 부응하는 통 큰 결단과 통 큰 양보의 필요성 등을 역설했다. 오 후보는 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두 후보 간의 회동 시기에 대해선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어떠한 형식과 절차에도 구애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후보단일화를 위한 방법에 대해선 "지난 2일 발족한 '2014 지방선거, 부산을 바꾸는 범시민후보 단일화를 위한 부산시민연대'가 주관하는 범시민 원탁회의를 통한 중재가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아울러 후보단일화 논의는 일체의 정치공학적인 결탁을 배제하는 차원에서 오거돈, 김영춘 양 후보가 시정목표와 발전에 관한 5개 항의 정책연대안을 각각 제시해 범시민 원탁회의를 통해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제안했다.

2014-05-07 11:33:30 정하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