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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벚꽃 예년보다 2주 빨리 피었다

서울에 벚꽃이 2주가량 빨리 피었다. 기상청은 서울의 벚꽃이 28일 오후 늦게 개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18일 빠르고 평년보다 13일 이르다. 서울 벚꽃 개화는 종로구 송월길에 있는 서울기상관측소의 관측 나무를 기준으로 한다. 서울의 대표 벚꽃 군락 단지인 여의도 윤중로 일대의 벚꽃도 이날 공식적으로 개화했다. 기상청은 2000년부터 서울에서는 여의도 윤중로 일대를 벚꽃 군락지로 지정해 관측하고 있다. 윤중로 벚나무 중 영등포구청이 관리하는 세 그루의 벚나무를 따로 지정해 개화 여부를 결정한다. 올해 서울의 벚꽃 개화시기는 기상청의 예상보다 보름이나 빨라졌다. 앞서 기상청은 13일 보도자료를 내 서울 기상관측소 기준으로 벚꽃 개화일을 4월 11일로 예상했다. 벚꽃의 개화 시기는 2월과 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데 최근 평년에 비해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개화 시기도 빨라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번 봄에는 벚꽃의 개화가 전국에서 거의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서귀포에 벚꽃이 개화한 것은 25일로 벚꽃 개화가 서울까지 올라오는 데 사흘밖에 걸리지 않았다. [!{IMG::20140329000034.jpg::C::480::꽃망울 터뜨린 벚꽃. /기상청 제공}!]

2014-03-29 16:22:11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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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노역' 판결 장병우 법원장 사표(종합)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게 일당 5억원의 '황제노역' 판결을 내려 비난받은 장병우(사진) 광주지법원장이 29일 사표를 냈다. 장 법원장은 이날 공보관을 통해 언론에 보낸 글에서 "최근 저를 둘러싼 여러 보도와 관련해 한 법원의 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의를 표명함과 아울러 국민 여러분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장 법원장은 "문제가 된 아파트는 정상적인 거래로 취득한 것으로 어떤 이익도 취한 바 없다"며 "다만 이사 후 기존 아파트가 시세에 맞게 처분되는지에만 관심을 가져 거래 상대방을 주의깊게 살피지 못한 불찰로 물의를 일으킨 데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강조했다. 7~9년 전 일이지만 은행대출 등 금융자료가 있어 설명이 가능했는데도 구체적인 확인 요청없이 보도 된 과정은 아쉽다며 유감을 나타냈다. 그는 일당 5억원 노역 판결과 관련해서는 "양형 사유들에 대해 종합적이고 분석적인 접근 없이 한 단면만 부각되고 지역 법조계에 대한 비난으로만 확대된 점도 아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법원장은 광주고법 형사 1부장이던 2010년 1월 횡령과 조세포탈 혐의로 기소된 허재호 전 대주그룹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함께 벌금 254억원을 선고했다. 당시 벌금을 내지 않으면 일당 5억원으로 환산해 노역장에 유치하도록 한 이른바 황제노역 판결을 했다. 장 법원장은 2007년 대주아파트로 이사하고 나서 기존 아파트를 대주그룹 계열인 HH개발에 판 것으로 전해져 논란을 키웠다. [!{IMG::20140329000028.jpg::C::480::}!]

2014-03-29 14:30:27 박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