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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국악로~북촌 '국악벨트' 조성된다

서울의 남산~국악로~북촌이 '국악벨트'로 연결돼 한류를 이끄는 거리로 탈바꿈한다.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 맞은 편에는 '국악예술당'이 건설된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서울시 국악 발전 종합계획'을 17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우선 국악전문공연장으로 한옥의 멋을 살린 국악예술당을 2016년 초 개관한다. 국악예술당 옆에는 전시·공연·퍼포먼스 등이 펼쳐지는 전통문화전시관이 들어선다. 이 외에도 민요박물관, 국악박물관, 국악 종합정보센터 등 기반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이어 남산의 국립극장·남산골한옥마을·남산국악당을 시작으로 국악로의 국악예술당, 북촌의 북촌창우극장까지 거리를 국악벨트로 조성하고 창덕궁, 종묘,윤현궁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신한류를 이끄는 거리로 조성한다. 특히 창덕궁 돈화문에서 종로3가역 770m는 국악 근대사 상징거리로 탈바꿈한다. 서울남산국악당은 5월부터 우리 전통을 살린 국악 뮤지컬 '서울 아리랑'을 상설 공연한다. 외국인 관람객이 아리랑과 판소리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청계천로, 연세로 등 보행전용거리에는 수시로 야외 국악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시는 K-Culture 주역이 될 국악 인재 발굴과 양성에도 주력한다. 이를 위해 매년 창작경연대회를 개최해 8개 작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문철 본부장은 "우리 전통 문화인 국악이 그동안 활성화되지 못한 부분이 많았다"며 "서울을 전통 문화의 도시, 한류의 축이 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03-17 11:35:22 김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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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참치 로봇' 만든다..해군 정보수집 등 이용

최근 러시아 두브나 대학이 물고기의 모양과 움직임을 본떠 만든 수중 바이오닉 로봇의 모형을 공개해 화제다. 로봇 프로젝트 책임자 드미트리 크릴스키는 "바이오닉 로봇은 향후 러시아 해군의 핵심장비로 활용될 것"이라며 "인공 근육 덕분에 자연스런 움직임이 가능해 해군의 정보수집 또는 기뢰 제거 등의 목적으로 이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인공 근육은 로봇이 대형 어류의 움직임을 재현하는 데 이용됐다"며 "보통의 엔진으로는 로봇의 3D 움직임을 구현할 수 없기 때문에 생물의 근육과 매우 흡사한 인공 근육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로봇들은 그 움직임뿐만 아니라 외형도 대형 참치나 가오리의 모양과 흡사하다. 크릴스키는 "가오리나 참치의 생김새와 움직임을 로봇에 그대로 반영했다"면서 "가오리의 움직임은 물결이 치는 형상이며 참치는 강력한 꼬리와 지느러미를 통해 움직인다"고 말했다. 수중 바이오닉 로봇의 무게는 5kg정도이며 3m 깊이까지 잠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은 또한 최대1kg의 화물 수송, 열흘 간 무인 조정도 가능하다. 군사학 박사 콘스탄틴 시브코프는 "이번에 개발된 로봇은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다양한 크기의 로봇을 개발하면 잠수함과 함선이 손상될 경우 필요한 부품이나 물자를 나르는 수송책으로 사용하는 등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로봇은 향후 해상전투의 핵심요소로 러시아 해군력 증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국의 군사 컨설팅업체 IHS 제인스의 '2014년 국방 예산 보고서'에 따르면 러시아의 올해 국방예산은 780억 달러(약 83조4600억원)다. 또한 러시아는 군 현대화를 위해 앞으로 3년간 국방 예산을 44% 늘릴 계획이다. /드미트리 벨랴예프 기자·정리=조선미기자

2014-03-17 10:47:24 조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