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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답지 못하다' 8세 소년 구타로 숨져…범인은 아버지

브라질에서 어린이가 맞아 죽는 충격적인 사건이 일어났다. 사건의 피해자는 이제 겨우 8세의 알렉스, 게다가 가해자가 그의 아버지로 밝혀져 나라 전체가 충격에 휩싸였다. 8세의 어린이가 아버지에게 무차별 폭행을 당한 것은 단지 그가 머리를 자르고 학교에 가기를 싫어해서였다. 가해자이며 알렉스의 아버지인 알렉스 안드레 모라이스 소에이루(34세)는 경찰과의 조사에서 "아들이 내 말을 듣지 않아 때렸다"라며 "구타를 주기적으로 행해왔다"고 자백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시간 동안 이어진 폭행 뒤 알렉스는 마을의 응급실로 옮겨졌으나 도착했을 땐 이미 숨이 멎어있는 상태였다. 의료진의 조사 결과 알렉스는 내출혈로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너무 심하게 맞아 간에도 구멍이 뚫려 있는 상태였다. 이 밖에도 영양실조의 흔적이 함께 발견돼 학대가 단기적으로 행해진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 알렉스는 2013년까지만 해도 어머니와 함께 브라질 북부에서 살았다. 그러나 그의 어머니가 생활고를 이유로 알렉스를 학교로 보내지 못하자 정부는 양육권을 박탈하려 했고, 그녀는 할 수 없이 자식을 아버지에게 보내게 된 것. 문제는 아버지 소에이루가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된 적이 있는 전과자였으며 무직상태였다는 것이다. 소에이루는 경찰 진술에서 "아들이 춤 추고 주방일을 좋아하는 등 '여성적인 면'을 보여 이를 고치기 위해 폭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 신문을 통해 소식을 알게 된 친척들은 소에이루가 평소에 동성애 혐오증을 갖고 있었으며 전에도 12세의 아들을 "덜 남자답다"는 이유로 구타한 적이 있다고 진술했다. 소에이루는 현재 폭행치사 혐의로 제리시노 교도소에 수감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Zero Hora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09 16:19:03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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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아지트, '튠업' 등 통해 문화 신인 발굴 나서

CJ그룹 문화재단은 3월부터 대표적인 대중문화예술 분야인 영화, 음악, 공연 분야의 신인 발굴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과 아티스트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의 심사를 거쳐 성장 및 시장진출 가능성을 평가 받은 후 선정된다. 이후 6개월에서 1년 동안 대중예술 창작센터인 CJ아지트에서 전문가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적·물적 후원을 받게 된다. 인큐베이팅 기간을 거친 작품과 아티스트들은 올해 말부터 정식 무대에 올려지거나 시장 진출을 위해 각 분야 전문가들에게 소개된다. 이는 신예 발굴부터 대중 문화시장 진출에 이르기까지 문화 기업으로 CJ그룹이 가진 비즈니스 인프라를 전폭 투입해 대중문화 산업으로의 진출을 도와 문화계 전체를 발전시키는 '문화생태계' 조성이 목표라고 재단 측은 설명했다. 최종 작품의 저작권과 판권은 모두 창작자 본인에게 귀속된다. CJ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CJ문화재단을 설립해 대중문화예술 부문의 신인 발굴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는 그룹 최고 경영층의 문화사업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영화·음악·공연 등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 사업 역량을 활용해 문화 융성 시대를 이끌어 갈 대중문화 인재를 키우는 CSV(Creating Shared Value, 공유가치창출)활동이다. CSV경영실의 민희경 부사장은 "CJ는 대중문화예술분야 공모전 사업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문화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전세계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00여명 육성을 목표로 영화와 다큐멘터리 부문 신인 스토리텔러 공모전인 '프로젝트S'는 3월20일까지, 신인 뮤지션 발굴 지원 프로그램 '튠업'은 3월 25일까지, 신인 공연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인 '크리에이티브마인즈'의 연극 부문 공모전은 12일부터 5월 26일까지 진행된다. 뮤지컬 공모전은 5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모든 공모는 CJ아지트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 가능하다.

2014-03-09 16:03:08 정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