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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순천 등 첫 전남 동부권 발생…확산 우려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남 동부권에 발생해 방역당국이 초긴장하고 있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 낙안면 한 오리농가에서 고병원성인 H5N8형이 확인돼 이 농가를 포함해 반경 500m 이내 오염지역내 3개 농가의 닭과 오리 7만200여마리가 살처분됐다. 이와함께 반경 10km 이내 경계지역 출하농가와 병아리 입식 농가를 대사으로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그동안 전남에서는 닭과 오리 집산지인 나주와 영암을 비롯해 해남, 영광 등 서부권에서만 AI가 발생했다. 순천, 고흥, 여수, 광양 등 동부권에서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순천 농가는 지난 1월 17일 이후 역학관련 농장으로 분류돼 이동제한 조치가 이뤄지며 오리가 2개월 가까이 출하를 못한 채 사육돼 밀식 등 사육환경이 극히 악화한 상태다. 전남도는 워낙 오랜 기간 이동제한이 이뤄져 사육환경 악화에 따른 신규 발생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최근 사료차 운행 등 발병지의 바이러스가 사람이나 차에 묻어 다른 지역으로 퍼지는 '수평전파'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방역대를 넘나드는 수평전파도 상황이 심각하지만, 새로 발생일 경우 상황은 걷잡을 수 없게 된다. 순천시는 생태공원 주변 상인들의 거센 반발로 이달 초 공원 개장 계획을 세워놓고 있으나 AI발생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수평전파'를 막기 위해 발병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500m, 3㎞, 10㎞마다 '3중 포위 방역망'을 치고 축산시설 소독과 차량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2014-03-02 10:34:07 김민준 기자
러시아, '크림전쟁' 준비하나···푸틴, 우크라내 군사력 사용 요청

'크림전쟁' 위기감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타르타스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상원이 1일(현지시간) 블다미미르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우크라이나내 군사력 사용 신청을 승인했다. 이제 푸틴 대통령이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곧바로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공격 명령을 내릴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에 앞서 푸틴 대통령은 보도문을 통해 "우크라이나의 비상상황과 러시아 주민 및 교포, 크림 자치공화국에 주둔 중인 러시아 군인들의 생명에 대한 위협을 고려해 헌법 제1조에 근거해 정치·사회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 사용에 관한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이 군사력 사용을 승인 요청하기 이전에 러시아가 이미 크림반도로 대규모 병력을 이동시켰다는 주장도 나왔다. 지난달 26일부터 우크라이나와 인접한 서부 지역에서 비상 군사훈련에 돌입한 러시아는 이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로 대규모 병력을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6000명의 병력을 우크라이나 동남부 크림 자치공화국으로 이동시켰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13대의 러시아 항공기가 각각 150명의 병력을 태운 채 크림반도 심페로폴 인근 그바르데이스코예 공항에 착륙했다는 주장도 나왔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흑해함대에서의 군사 훈련은 우크라이나와의 상호협정에 따른 것이라며 군사 개입 주장을 반박했다.

2014-03-02 07:51:48 이국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