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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파울루 시 '쓰레기 길거리 투기' 벌금 대폭 부과 추진

상 파울루 시가 길가에 쓰레기를 버리는 행인에 벌금을 부과할 수 있게 하는 법안 도입을 추진중이다. 상 파울루 시는 현재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히우 지 자네이루 시를 벤치마킹 하기 위해 직접 도시를 방문하기도 하는 등 큰 열의를 보이고 있다. 히우 지 자네이루 시에서 길에 쓰레기를 버리다 적발되면 최소 157 헤알(7만 원)에서 최대 3000 헤알(135만 원)의 벌금이 부과된다. 상 파울루 시청 소속의 시마옹 페드루는 "시행에 많은 비용이 들더라도 꼭 필요한 제도"라며 법안 도입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현재 히우 지 자네이루 시에서는 리슈 제루(쓰레기 제로) 프로그램 실행을 위해 한 달에만 200만 헤알(9억여 원)의 예산이 할당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민들에게 해당 법안에 대한 홍보에 나선 시 측은 현재 적당한 벌금 액수를 산정하는 일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 법안은 지난 1987년에 재정됐으나 실제로 시행된 적은 없어 '종이 호랑이'와 같은 역할을 해왔다. 1997년에도 전 시장인 세우수 피타가 법안을 부활시키려 했으나 시의 환경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링푸르비 사의 반대에 부딪혀 결국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시마옹 페드루는 "히우 지 자네이루 시에서는 군과 시 경찰, 감독관이 감시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상 파울루에는 인력이 부족해 어찌될 지 모르겠다"며 다시 한번 법안 도입의 현실성에 의문을 품게 했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01 18:52:24 손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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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 스모그' 피하려 돔 운동장 만든 중국학교

'살인 스모그' 때문에 숨조차 쉬기 힘든 중국에서 스모그를 줄이기 위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학생들을 스모그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돔구장까지 만든 학교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인민일보의 해외판 사이트인 해외망에 따르면 전날 중국 서부지역 최대 도시인 충칭시에서 예술인, 환경 근로자, 직장인, 자영업자들이 모여 '스모그 저지를 위해 우리는 행동에 나선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대규모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들은 마스크를 쓰고 말을 탄 근위병이나 방독면과 마스크를 쓰고 입맞춤하는 신혼부부를 등장시킨 가장행렬을 벌이며 대기오염 방지, 에너지 절약, 환경 보호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방독면이나 마스크를 쓰고 '스모그는 호흡기병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거리를 행진하기도 했다. 스모그의 주범인 차량의 배기가스를 줄이자는 목소리도 높다. 항저우의 와하하그룹 쭝칭허우 회장은 정부에 차량 배기가스 단속을 엄격하게 하는 등 환경보호 기준을 강화해줄 것을 건의하기도 했다. 스모그를 피하기 위해 돔 운동장까지 만든 학교도 등장했다. 베이징시 순이구의 한 국제학교는 심각한 스모그가 지속하자 학생들이 나쁜 공기에 노출될 걱정 없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500만 달러를 들여 거대한 돔 운동장을 만들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리커창 총리는 최근 국무원 상무회의에서 "스모그는 장기간에 걸쳐 형성된 것이라서 대책도 단번에 성공할 수 없다"면서 "단계적이고 지역특성에 맞는 대책을 세워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해외망은 전했다.

2014-03-01 15:34:57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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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리치바 시 경찰단속 강화로 차량 도난 대폭 감소

브라질의 차량 절도 사건이 감소했다. 공공 안전부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한 해 8777대의 차량이 절도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적으로 보면 쿠리치바 시에서 하루 평균 24대의 차량이 도난 당한 셈이다. 이는 2012년의 9437대에 비해 7% 가량 낮아진 수치. 차량 도난 사건 조사관 카시아누 아우피에루는 "작년에 실시한 도난차량 단속이 효과를 발휘해 줄어든 것"이라며 도난 사건이 감소한 이유를 밝혔다. 쿠리치바 시 경찰은 작년 8월부터 12월 사이에 217개의 정비소를 순찰해 도난 차량을 유통한 여덟 곳을 폐업 조치한 바 있다. 또한 나머지 162개 업소가 기타 불법 행위로 인해 고발됐으며 243명의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조사 결과 범죄의 표적이 된 차량들은 주로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모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카시아누 조사관은 "차량의 외관 뿐만 아니라 시장에서의 인기도도 범죄자가 주로 고려하는 요소다. 부품 수요를 위해 유통이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범행은 주로 사람들이 술을 마시러 나가는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일어났으며 주차 공간이 부족해 길에 차를 주차할 수 밖에 없는 지역에서 많이 일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추가적으로 경찰은 차량 도난을 막기 위해 차량을 길에 세우지 말 것, 건물 주변에 수상한 움직임이 있는지 확인할 것, 차량 내에서 사람을 기다리지 말 것 등 다양한 조언을 덧붙였다. /메트로 브라질 · 정리=손동완 인턴기자

2014-03-01 15:19:14 손동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