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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대회 개최

광양시는 지난 5일 포스코광양백운아트홀에서 '제12회 광양사랑 지구사랑 환경동요 부르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대표 박병관)가 주최하고 광양교육사랑모임(회장 전선미)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래세대인 어린아이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보전하려는 마음을 함양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초등학생 3개 팀과 유치부 16개 팀, 총 500여 명이 참여해 '환경'을 주제로 본인의 재능을 뽐냈다. 다솜어린이집은 '지구가 왜 이렇게 덥지?'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광양중진초등학교 합창단은 '나무의 꿈', 포스코금호어린이집은 '아기 물고기의 소원'으로 금상을 받았다. 대상팀에는 전라남도교육감상과 문화상품권 50만 원, 금상팀에는 상장과 문화상품권 30만 원이 수여되었다. 지도 교사상은 해처럼 어린이집의 노유진 선생님과 중진초등학교의 김기철 선생님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대회를 위해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을 받았다.박병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환경보전 의식을 인식시키고 환경보전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동요대회를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회를 준비하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것으로 안다,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또한 그와 같은 관심이 필요하다, 작은 실천이라도 좋으니 생활 속에서 우리 지구와 환경을 위해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2024-11-07 13:58:51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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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바로지금' 가을 백운산 추천

광양시가 기후변화로 부쩍 짧아진 가을을 아쉬움 없이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 광양 백운산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백운산은 해발 1,222m 백운산은 온대에서 한 대까지 900여 종의 식물이 자생하는 생태 보고이자 호남정맥을 완성하고 섬진강 550리 물길을 마무리하는 명산으로, 126.36km에 달하는 9개 둘레길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을 갖춘 백운산자연휴양림이 둥지를 틀고 있다. ◇ 전국 백운산 중 6대 명산으로 꼽히는 광양백운산, 8개 등반코스 우리나라 26개 백운산 중 경관이 뛰어난 6대 명산의 하나로 꼽히는 광양 백운산에는 정상을 중심으로 망덕산으로 이어지는 호남정맥, 가야산으로 이어지는 억불지맥, 계족산으로 이어지는 여수지맥 등 크게 3개 지맥 8개 등산코스가 있다. 제1코스는 논실~한재~신선대~정상까지 4.9km 약 2시간 10분, 제2코스는 진틀~병암~진틀삼거리~정상까지 3.3km 약 2시간, 제3코스가 용소~백운사~상백운암~정상까지 5.3km 2시간 50분, 제4코스는 동동마을~노랭이봉~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7.9km로 약 4시간 정도 소요된다. 제5코스는 성불교~형제봉~도솔봉~한재~신선대~정상까지 11.9km 약 6시간 10분, 제6코스가 어치(내회)~매봉삼거리~정상까지 3.9㎞에 약 2시간 10분, 제7코스는 구황~노랭이재~억불봉삼거리~정상까지 10km에 약 5시간 30분, 제8코스는 청매실농원~쫓비산~매봉~정상까지 14.6km로 약 8시간이 걸린다. 사람들이 많이 찾는 백운사~상백운암~정상 코스는 산행 시작 지점인 백운사가 해발 800m에 자리해 있어 왕복 3시간이면 정상까지 다녀올 수 있다. 진틀에서 오르는 2코스도 인기가 많다. 진틀~병암계곡~진틀삼거리~신선대~정상~약수~진틀삼거리~병암계곡~진틀마을 원점회귀 코스로 4시간이면 가능하다. ◇ 지친 영혼을 치유하는 백운산 4대 계곡 하늘이 보이지 않을 만큼 울울창창한 원시림을 자랑하는 백운산은 도솔봉, 따리봉, 상봉, 억불봉 같은 봉우리들이 부챗살처럼 얽혀 있다. 구름이 봉우리를 넘지 못해 비를 뿌리는 일이 잦아 수량이 풍부한 성불, 동곡, 어치, 금천 4개 계곡을 거느리고 있다. 도솔봉과 형제봉 사이에서 발원한 성불계곡은 맑은 물과 수려한 삼림, 기암괴석, 평평한 바위들이 가득 펼쳐져 있어 보는 이의 탄성을 자아낸다. 4대 계곡 중 가장 긴 동곡계곡은 백운산 정상과 따리봉 사이 한재에서 발원해 학사대, 용소, 선유대, 병암폭포 등 절경을 품고 있으며 추동섬과 동천을 돌아 광양만으로 흘러간다. 금천계곡은 선녀가 내려와 베를 짰다는 옥녀봉에서 발원하여 섬진강과 어울리며 마침내 느림의 미학을 완성한다. 어치는 완만하게 늘어진 고갯길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108계단, 목교, 쉼터 등을 갖춘 생태탐방로에서 빼어난 자연경관을 깊숙이 즐길 수 있다.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다는 구시폭포, 한여름에도 이슬이 맺힌다는 오로대 등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 구불구불 자연과 호흡하며 느긋하게 걷는 9개 둘레길 백운산 자락에는 천년의 숲길, 섬진강 매화길, 백학동 감꽃길 등 둘레둘레 걸을 수 있는 126.36km, 9개 코스의 특색있는 둘레길이 있다. 제1코스는 옥룡사지에서 논실마을로 이어지는 총 9.5km 천년의 숲길이며, 아름드리 전나무가 인상적인 제2코스는 논실마을에서 한재와 중한치를 거쳐 하천마을에 당도하는 만남의 길이다. 하천마을에서 매화마을로 이어지는 제3코스는 섬진강의 유려한 물길을 따라 걷는 길이다. 제4코스는 매화마을에서 백학동 마을까지 이어지며 수어호, 억불봉을 조망하며 걸을 수 있다. 한편,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백학문화복지센터 광장에서는 제2회 광양대봉감축제가 개최된다. 제5코스는 백학동마을에서 죽양마을로 이어지는 외갓집 가는 길로 푸근하고 따뜻한 정서가 넘친다. 옥룡사지에서 국사봉랜드까지 걸을 수 있는 선비누리길 제6코스는 옛날 과거를 보러 갔던 선비들의 발자취를 그리며 걸을 수 있다. 중흥사 토성길, 달 뜨는 길, 함께하는 동행길 등도 역사를 짚어보고 자연경관을 만끽할 수 있는 사색의 길로 각광받고 있다. ◇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에서 체험과 힐링 백운산은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등 휴식과 힐링,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보석들을 품고 있다.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원시림에 숲속의 집,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다양한 숙박시설과 세미나실, 산림문화휴양관 등을 갖추고 있는 휴식 공간이다. 치유의 숲은 삼나무, 편백나무숲에서 풍욕, 탁족 등을 즐기는 외부 프로그램과 아로마테라피, 명상요가, 족욕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내부 프로그램이 조화롭게 구성되어 있다. 목재문화체험장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목재를 직접 느끼면서 작품을 제작해 볼 수 있는 목공체험 프로그램과 친환경 놀이터를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 금강산도 식후경,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재첩회 등 남도의 맛 그득 거친 호흡으로 백운산을 오르고, 깊은 계곡을 품은 자연에서 쉬고, 느린 걸음을 옮겨 자신을 돌아보는 여행에서 미식은 빠뜨릴 수 없는 즐거움이다. 4대 계곡, 둘레길을 따라 걸으면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참숯으로 고유의 풍미를 살린 음식과 섬진강에서 채취한 재첩국 등 자연이 허락한 '슬로푸드'가 즐비하다. 김성수 관광과장은 "광양 백운산은 등산, 둘레길, 계곡,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등 다양한 콘텐츠를 두루 품고 있어 부쩍 짧아진 가을의 정취를 한껏 만끽하기에 모자람이 없는 곳으로 광양불고기, 광양닭숯불구이 등 오감을 만족하는 광양의 대표 음식들을 함께 즐긴다면 천고마비의 가을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11-07 13:58:32 전정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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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김보라 시장, 박정 국회 예결위원장 만나 국비확보 노력

김보라 안성시장이 2025년 예산 편성에 즈음하여 박정 국회 예산결산위원장을 만나 시 주요사업들을 설명하면서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했다. 6일 오후 국회에서 박정 위원장을 만난 김보라 시장은 교부세는 점점 줄어들고 물가상승에 따른 고정지출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가용재원이 부족해 지는 지자체의 현실을 설명하고 국도비 보조사업들에 대한 비율조정, 재정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특히 국도비 보조사업은 보조비율이 정해져 있지만,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사업량이 많거나, 인건비의 경우 수당까지 지급해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지자체가 부담해야 하는 사업비 비율은 높아 질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 보건복지부의 복지교사, 아동센터 운영비 등을 예로 들었다. 또 시민들의 수요가 높은 지역화폐 지원사업,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전기버스 보급사업등도 실제 요청액보다 보조금이 적게 교부되어 전체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시군구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박정 국회예결위원장,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김영진 예산소위원회 위원 등에게 시장·군수를 대표해 지자체의 여건을 설명하고 한국폴리텍대학 안성캠퍼스 반도체 융합센터 구축 413억, 안성 봉업사지 지원사업 60억원등 안성시 주요사업에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구리-안성간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등 안성시의 변화된 위상에 발맞춰 적절한 정부차원의 협력과 관심을 강조했다. 이에 박정 위원장도 안성시의 상황을 잘 알고 있고 정부차원에서 최대한 협조하도록 충분히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2024-11-07 13:57:5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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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학생들에 농생명 분야 진로체험 교육 실시

화성시농업기술센터가 농생명 분야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진로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청계중학교를 시작으로 이번달 7일까지 자유학기제와 연계하여 25학교 75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농업관련 진로에 대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농산물가공 ▲농업환경 ▲스마트농업 ▲종자 4가지 분야로 이루어지며 각 분야별 농업기술센터 내 시설 견학 후 관련 체험과 진로 방향 토론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교육을 참관한 선생님들은 "실습과 견학 위주의 수업이라 학생들 진로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라며, "농업에 관심이 없는 요즘 청소년들에게 미래 농업인 스마트팜과 농업에 관련된 진로에 대해 자세한 설명으로 농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다"고 말했다. 또한 "강사님들이 너무나 친절하고 시설이 너무나 좋다"며, "신청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김양숙 소장은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을 비롯한 관내 학교와 연계하여 다양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및 진로교육 개발할 계획"이라며, "농생명 진로체험 교육으로 학생들이 다양한 농업·농촌 분야 진로탐색의 기회를 갖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3:57:4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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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영덕명품송이' 13년 연속 전국 1위 달성

영덕군이 산림조합중앙회가 집계한 전국 송이 생산량에서 13년 연속 1위라는 유래를 찾을 수 없는 대기록을 남겨 명실상부한 자연산 송이의 중심지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영덕군은 유난히 긴 가을 폭염과 가뭄이 이어져 송이 생산 환경이 최악인 상황에 놓여 예년에 비해 2주 정도 늦게 송이가 나오기 시작해 10월 2일 영덕군산림조합이 진행한 첫 송이 공판에서 1.4kg이라는 최소량이 경매됐다. 올해 전국 송이 생산량은 70.6톤 165억 6,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절반 정도 줄었으며, 이중 영덕군은 15.8톤 33억 원으로 전국 생산량의 22.3%를 차지해 13년 연속 전국 1위의 위업을 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영덕군은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판매장을 영덕군민운동장과 영해휴게소에 설치해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의 송이를 맛볼 수 있는 '명품송이 한마당'을 운영했다. 또한 영덕 송이버섯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지난 9월 29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송이 사진 전시, 등급별 기준표 설치, 송이 인형탈 이벤트 등 영덕 명품송이의 우수성을 대대적으로 홍보해 이 자리에 모인 2만여 서울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 영덕군은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는 적극적인 홍보를 펼치기 위해 친환경식품 전문 유통기업인 올가홀푸드와 MOU 체결해 10월 초부터 롯데백화점 등의 올가홀푸드 전국 지점에서 홍보와 판촉 행사를 진행해 영덕송이의 수요 잠재력을 증명한 바 있다. 영덕군은 매년 행정력과 예산을 투입해 간벌, 가지치기, 산물 정리 등의 숲가꾸기사업을 펼쳐 송이가 자라기 적합한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가를 초청해 송이 산주들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교육을 시행해 지역 최고의 임산물인 자연산 송이의 지속 가능한 생산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영덕송이는 그 품질과 위상에 비해 영덕대게만큼의 명성을 얻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며,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에 걸친 대대적이고 다각적은 홍보 활동을 펼쳐 영덕송이의 브랜드 가치를 최고의 임산물 반열에 올려놓겠다"고 밝혔다.

2024-11-07 13:57:3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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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소부장 기업 투자유치 활동 본격 전개

안성시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반도체 소부장 기업인 티에스이를 방문하여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및 제5 일반산업단지 등 투자환경 소개 등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 했다고 6일 밝혔다. 티에스이는 반도체 프로브카드, 인터페이스 보드, 테스트 소켓, OLED·LED 테스트 시스템, MEMS 제품 등 최첨단 기술을 연구하며 최고 성능의 제품만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가 고객들에게 제품의 품질과 기술적 우위 등을 보장한다는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고 지난 2021년 12월 무역의날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시는 티에스이에 안성시 투자유치 홍보영상, 책자 및 기업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2030년 준공 예정인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와 현재 조성중이거나 조성된 산업답지 현황 등 투자 환경을 안내하였다. 정창훈 첨단산업과장는 "동신 일반산업단지는 소재부품장비산업법에 따른 소부장 특화단지로 기업육성기금, 특례보증 및 산업단지 세재혜택 뿐만 아니라 카라반 금융지원도 추가 계획중"이라며, "인근 대학교와 연계한 인력양성센터 운영으로 우수 인재도 원활히 확보가 가능한 최적의 입지임을 강조하였고 향후 여러 소부장 기업들을 대상으로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소개를 위한 방문 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1-07 13:56:5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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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 열고 도시바람길숲 착공

경주시는 7일,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황성공원(계림중 맞은편)에 마련된 행사장에서 '황성공원 제모습 찾기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경주시가 지난 5월 고시한 황성공원 마스터플랜을 시민들께 보고하고,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착공을 기념하기 위해 열렸다. 앞서 경주시는 2019년 LH공사와 공공토지비축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난해까지 사업비 350억원을 들여 황성공원 내 사유지 9만 7189㎡를 매입했다. 이어 2021년부터 올해까지 14만 7233㎡ 부지의 지장물 철거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착공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2021년 12월 산림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이후 2022년부터 행정 절차를 거쳐 왔으며, 올해 7월 실시계획인가 고시를 마쳤고 이날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갔다. 이 사업은 황성공원 내 16만 271㎡의 부지에 숲을 복원하고 산책로와 물길을 조성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주시는 이 사업이 완료되면 도심 내 열섬 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로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시민들의 휴식과 힐링 공간인 황성공원을 새롭게 가꾸어 명품 숲으로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황성공원의 숲을 복원해 시민들에게 더욱 풍부한 생태계와 건강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7 13:56:42 최지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