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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공예명장·문화상 후보자 공모

용인특례시는 5월 9일까지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인 지역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시가 공모하는 '제12회 용인시 공예명장'의 공모 자격은 도예, 금속, 장신구, 목·석공예, 섬유, 종이 등 6개 분야에서 5년 이상 지역에 거주한 시민으로, 20년 이상 공예 산업 분야에서 활동한 예술인이다. 시는 공예 관련 전문성과 기술의 숙련도, 작품 수준 등 1차 심사를 거쳐 7월 중 용인시공예명장심사위원회를 열어 수상자 1명을 선정한다. 선정된 예술가는 '용인시 공예명장' 칭호와 함께 현판과 명장 증서, 1000만원의 장려금을 받는다. 시는 '제35회 용인시 문화상 후보자'도 모집한다. 공모 자격은 ▲학술 ▲문화 ▲예술 ▲교육 ▲지역사회봉사 ▲체육 ▲관광 등 7개 분야에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높인 시민으로, 공고일을 기준으로 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하거나 가족관계등록부의 등록기준지가 용인시에 해당하는 사람이다. 시는 6월 중 용인시문화상심사위원회를 열어 부문별로 1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공예명장'과 '문화상'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은 9월 개최 예정인 '제30회 용인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공예명장'과 '문화상' 후보자 신청은 시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각 구청이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시 부문별 관계기관장이나 단체장의 추천이 필요하다.

2025-04-14 10:08:2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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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압류 부동산 체납처분 유예 안내문 발송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10일 세외수입 체납으로 부동산이 압류된 납세자 97명을 대상으로 '체납처분 유예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체납처분 유예란 재산에 심한 손실을 입은 경우나 재산의 압류 등을 유예하면 납세자가 체납액을 납부할 수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체납처분을 1년간 유예하는 것으로, 압류를 대체할 담보 물건을 제공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담보 제공 시에는 근저당권을 설정하게 된다. 시는 이번 달 말일까지 신청을 받아 체납처분 유예 요건 해당 여부를 검토하고 실익을 분석하여, 유예 대상자와 근저당권 설정 계약서를 작성하고 분할 납부 계획을 협의할 예정이다. 체납처분 유예를 통해 압류 부동산을 근저당권으로 전환하게 되면 금융권 대출이나 임대차 계약에서 불이익을 해소하고 이로 인한 자금조달도 원활해진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그동안은 체납자가 관련 규정을 알지 못해 신청이 저조했다. 이에 시는 이 같은 사항을 자세히 설명한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하여,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시 재정 상황의 안정화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체납처분 유예 관련 안내문 발송은 적극 행정의 실현을 통해 체납자의 압류 재산에 대한 불이익을 완화하는 한편 차질 없는 채권 확보로 지방재정 건전화를 꾀하는 일"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025-04-14 10:08:11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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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노후주택 에너지 성능 개선 지원 추가 신청 접수

용인특례시는 노후주택의 단열 성능을 높여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주거 환경을 쾌적하게 개선하는 '우리집 새단장 지원 사업' 신청을 추가 접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지 15년이 지난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다. 지원 신청은 공고일 기준 건축물 등기부등본상의 건축물 소유자가 해야 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공사비의 50% 이내 범위에서 가구당 1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집합건물은 공용부분 공사를 할 때 동당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공사는 단열 성능이 우수한 창호(새시) 교체, 단열재 보강, 고효율 조명(LED) 설치, 노후 보일러 교체, 열 회수형 환기장치 등이다. 추가 접수는 잔여 예산 9000만원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신청을 원하는 건축물의 소유자는 신청서와 구비서류 등을 지참해 시 건축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주택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면 난방비 등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많은 건축주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민들의 주거 환경 개선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4 10:06:55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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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장학재단,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 첫 도입…1인 연간 1천만원 지원

서울장학재단이 미래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키우기 위해 'AI 서울테크 대학원 장학금'을 신설했다고 14일 밝혔다. AI 분야 이공계 석사과정 신입생 60명을 선발해 1인당 연간 1000만원씩, 총 6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장학금은 이공계 석사과정 신입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서울시가 추진하는 '글로벌 AI 혁신 선도도시' 전략의 핵심인 인재 양성 목표와도 맞닿아 있다. 서울시는 AI 우수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학금 신청은 개인이 직접 해야 하며, AI 기반 기술연구 분야에서 전체 정원의 80% 내외, AI 응용기술 연구는 20% 내외로 선발하는 연구 분야 쿼터제를 운영한다. AI 기반 기술연구는 AI 기술을 만들 수 있는 방법론으로,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반도체, 시스템, 데이터, 딥러닝 등을 말한다. AI 응용기술 연구는 AI 기술을 실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연구로, 에이전트, 공공 서비스, 바이오, 로봇, 자율주행 등이다. 장학금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자 중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의 일반대학원 이공계 전일제 석사(석박통합 포함) 신입생이다. 신청 기간은 14일부터 오는 25일 오후 4시까지이며, 서울장학재단 장학금 신청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선발 절차는 지원자가 제출한 연구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들이 서류 심사를 진행하고, 서류 합격자(최종 선발인원의 1.5배수)를 대상으로 면접 심사를 거친다. 이후 장학생 선정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통해 6월 중 최종 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장학금이 서울시의 AI 경쟁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이라며 "수요에 따라 향후 장학생 규모 확대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4 09:37:35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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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화누리길 국내외 홍보 확대 정책 추진

경기도가 DMZ 평화누리길의 세계적인 명소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 평화누리 이야기길 개발, 팸투어(초청홍보여행) 같은 국내외 홍보 확대 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평화누리길 명소화를 위한 주요 추진계획을 밝히고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DMZ 평화누리길'은 경기도가 김포, 고양, 파주, 연천을 잇는 대한민국 최북단에 조성한 12개 코스, 총 189km 규모의 걷기 길이다. 경기도는 먼저 김포와 연천, 파주, 고양 등 4개 지역에 있는 평화누리길을 중심으로 역사와 민담, 유래 등을 활용한 이야기를 개발해 관광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야기는 역사·문화, 생태자연, 관광코스 등 3개 주제로 개발될 예정이다. 역사·문화의 경우 연천 주상절리에서 진행된 금굴산 전투 등 한국전쟁을 주제로 한 한국전쟁길, 김포 덕포진을 주제로 조선길 등 특정한 장소에 새로운 이름과 이야기를 붙이는 방식이다. 관광코스의 경우 도가 지난해 선정한 평화누리길 주변 3개 관광코스에 이야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3개 관광코스는 ▲대명항과 지역맛집(식당, 카페), 조선시대 군사 요충지 였던 덕포진을 잇는 김포시 1코스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와 헤이리 예술마을을 잇는 파주시 6 7코스 ▲장남교와 옛 고구려의 성곽인 호로고루, 사미천교, 노곡리 쉼터를 잇는 연천군 10코스다. 도는 경기관광공사를 통해 이야기를 개발 중이며 올 가을부터 이야기 개발이 완료된 곳부터 이야기안내판을 설치하고 해설사 등을 통해 탐방객들에게 전파할 방침이다. 두 번째 팸투어(초청홍보여행) 같은 국내외 홍보 정책을 확대해 평화누리기를 알릴 계획이다. 도는 언론인, 평화누리길 카페 우수회원 및 학생 등을 초청하거나, 원하는 도민을 모집해 회당 약 40명 정도 6월부터 총 8회에 걸쳐 평화누리길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프로그램에는 평화누리 체험은 물론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음식 체험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평화누리길 12개 코스 안내 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배지, 가방, 모자 등 현행 평화누리길 굿즈 3종에 손수건이나 물병손잡이 등을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연천에 있는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에 이어 파주 임진각에도 굿즈자판기를 추가 설치해 홍보와 제품 판매를 늘릴 방침이다. 이밖에도 외국인관광객 신규 유치를 위해 영어,중국어,일본어,스페인어 등으로 제작된 다국어 홍보영상과 지도를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박미정 경기도 DMZ정책과장은 "평화누리길에 많은 관광객들이 체류할 수 있도록 걷기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다"면서 "코스별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평화누리길이 세계적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화누리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관광공사 누리집이나 '경기도 평화누리길' 다음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4-14 09:08:3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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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박사과정 전원 정액 지원’… 연세대, 대학원 장학금 신설

연세대학교(총장 윤동섭)는 국내 최초로 전 계열 박사과정생 전원을 대상으로 정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연세 동행·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을 신설한다고 1일 밝혔다. 박사과정생의 연구 몰입 환경을 조성하고, 우수 인재 유치를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이번 제도는 2025학년도 2학기부터 시행되며, 입학원서 접수는 4월 9일부터 4월 16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장학금은 인문사회계열을 위한 '연세 동행 장학금'과 이공계열을 위한 '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으로 구성된다. 정규등록학기 박사과정생 및 석·박사통합과정 4~6학기생 전원이 별도 선발 절차 없이 정액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해당 장학금은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박사과정생들이 생활비 부담 없이 학문과 연구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연세대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학문후속세대의 연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고, 인문사회계 학생에게는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이공계 학생에게는 국가 장학 외 추가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대학원 교육 전반의 질적 도약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연세 동행 장학금'은 인문사회계열 학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문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은 이공계열 학생에게 국가로부터 지원받는 연구생활장려금 외에 학교 차원의 장학금이 추가로 제공되는 구조다. 이를 통해 박사과정생 모두가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의적이고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연세 동행·연세 박사과정 특별 장학금'은 박사과정 및 해당 통합과정생 전원을 대상으로, 별도 선발 없이 정규등록학기 동안 정액을 지급하는 국내 최초의 장학금이다. 모든 학생에게 균등하게 제공되는 전면적·제도적 지원이라는 점에서,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위한 선도적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우수한 인재가 연구와 학문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대학의 가장 본질적인 역할"이라며 "이번 장학금은 연세대가 미래 학문 생태계를 선도하기 위한 투자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14 09:07:1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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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 수립

경기도가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동반성장 페어를 개최하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실질적 협력 기반 조성을 강화한다. 경기도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경기도 공정경제 5개년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 경제민주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5년마다 의무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해야 하며, 지난 2020년 제1차 계획(2020~2024)을 수립한 바 있다. 이번 계획은 5개 분야 27개 사업으로 구성되며, 지난해 공정경제위원회에서 심의·확정된 사업들을 바탕으로 수립했다. 2025년에는 660억 원을 투입하며, 분야별로 공정거래 분야 7개 사업(22억 원), 상생 분야 10개 사업(567억 원), 사회적경제 분야 3개 사업(53억 원), 소비자 분야 3개 사업(17억 원), 노동 분야 4개 사업(2천만 원)으로 구성됐다. 공정거래 분야에서는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과 기술탈취 예방에, 상생 분야에서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에 중점을 둔다. 특히 이번 기본계획에는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 구성·운영 ▲상생주간 연계 동반성장 페어 개최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 등 신규사업 6건이 포함됐다. 지역 동반성장 협의체는 지자체-대기업-동반성장위원회가 함께 지역 맞춤형 상생모델을 발굴·추진하는 체계로, 연 2회 회의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주체 간 상생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반성장 페어는 대·중소기업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해 협력사 입점, 기술·제품 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는 종합 행사다. 구매상담 부스 운영, 입점방침 설명회, 기업애로 전담창구 운영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상생결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대금지급을 보장할 계획이다. 상생결제란 지자체가 도급사와 하도급사로 직접 대금을 지급하는 기능을 갖춰 1차 협력사뿐만 아니라 2차 이하 협력사까지 안정적으로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를 말한다. 도는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정경제위원회를 통해 신규 과제를 지속 발굴하는 등 정책 이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2027년에는 중간평가를 실시해 정책 효과를 분석하고 필요시 보완과제를 추가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정경제 정책이 경기도 전역에 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봉자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이번 계획은 경제적 약자 보호와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강화에 중점을 두고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는 사업들로 구성했다"며 "특히 제1차 계획 추진과정에서 나타난 성과와 한계를 면밀히 분석해 더욱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2025-04-14 09:06:3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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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의회,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 개최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태권도대회'가 4월 1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내 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남양주시의회와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고 남양주시태권도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조성대 의장, 이정애 부의장,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 이경숙 복지환경위원장, 박은경 의원, 김동훈 의원, 한송연 의원, 김지훈(민) 의원, 원주영 의원, 손정자 의원 및 남양주시태권도협회 강신관 회장과 관계자, 대회 참여 선수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개회식은 △개식선언 △대회사 및 환영사 △표창수여 △명예단증 수여식 △축사 및 격려사 △우승기 반환 △폐식 및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개회식이 끝난 후 본격적인 경기가 치러졌다. 조성대 의장은 대회사에서 "2025년 제7회 남양주시의회 의장기 체육대회 출발을 태권도 가족들과 함께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이 남양주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어 "이번 대회는 단지 승부만 겨루는 자리가 아닌 서로의 기량을 나누고 존중하는 화합의 장이며, 오늘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경기의 승패보다 더 귀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조 의장은 "오늘 받은 명예단증과 도복을 우리시 태권도 발전을 위한 막중한 책임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우리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여기 계신 의원님들과 함께 정책을 연구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4 09:06:28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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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6·25 전장 달리는 MTB 대회 개최

경북 칠곡군에서 열리는 '원바이오젠배 칠곡 6·25 그란폰도 MTB 대회'가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다. 2017년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2025년을 기점으로 참가자 수와 기업 후원 규모가 크게 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고 있다. '그란폰도(Gran Fondo)'는 이탈리아어로 '긴 여정'을 뜻한다. 칠곡 대회는 단순한 레이스를 넘어, 전쟁의 흔적을 따라 달리며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여정을 담고 있다. 총 62.5km로 구성된 메인 코스는 다부동 전투, 낙동강 방어선 등 6·25전쟁의 주요 전장을 따라 이어진다. 김태경 칠곡군 사이클연맹 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예상을 뛰어넘는 접수 요청이 쏟아졌다"며 "칠곡이 이제는 '꼭 한 번은 달려봐야 할 코스'로 자리 잡았음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회는 오는 6월 21일 열릴 예정이며, 참가 접수는 당초 4월 30일까지였지만 시작 사흘 만에 조기 마감됐다. 최종 참가자는 1천 명에 달하며, 현재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나 주최 측은 추가 접수를 받지 않고 있다. 기업 후원도 잇따르고 있다. 대회 명칭에 이름을 올린 원바이오젠은 현금 5천만 원을 포함해 총 2억2천만 원을 후원했고, 교촌치킨은 3천8백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7개 기업이 총 2억8천만 원 규모의 후원에 나섰다. 김원일 원바이오젠 대표는 "상처를 치유하는 기술을 연구해온 기업으로서,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평화를 기리는 대회의 취지에 공감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의미 있는 연결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대회를 통해 칠곡은 자전거 도시를 넘어, 역사와 평화, 지역 경제가 어우러지는 상징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앞으로 자전거 관광 루트와 교육·보훈 프로그램을 연계한 특화 정책으로 지속 가능한 지역 브랜드 전략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14 09:06:12 김준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