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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家, 최종현 선대회장 서거24주기...ESG 뜻 이어받은 '최태원 SK회장' 경영 재계 주목

26일 최종현 SK 선대회장 서거 24주기를 맞았다. 이에 최태원 회장을 포함, SK 부자가 50년 간 추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이 재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최종현 선대회장(이하 선대회장)은 1962년 선경직물 부사장으로 SK에 합류한 뒤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하고 CDMA 기술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면서 대한민국의 성장 기반을 닦은 경영인이다. 또한 선대회장은 "기업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으로 사회에 돌려줘야 한다"는 신념으로 조림과 인재양성에 집중하며 ESG 경영의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아들 최 회장은 선대회장 유지를 이어받아 탄소감축 경영과 비즈니스 모델 혁신, 이사회 중심 경영을 펼치며 ESG 경영을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시켜 나가고 있다. ◆ 최종현 선대회장, 50년 전부터 환경과 사회를 중시하는 경영 시작 선대회장은 일찌감치 산림과 인재의 중요성에 주목하고 숲과 인재양성에 주력했다. 선대회장은 무분별한 벌목으로 전국에 민둥산이 늘어나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다 1972년 서해개발주식회사를(현 SK임업) 설립한 뒤 천안 광덕산, 충주 인등산, 영동 시항산 등을 사들여 국내 최초로 기업형 조림사업을 시작했다. 선대회장은 임야 매입을 부동산 투자로 바라보는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수도권에서 거리가 먼 지방의 황무지를 사들였고 자작나무 등 고급 활엽수를 심어 산림녹화에 나섰다. 이런 노력으로 50년 전 민둥산은 4500ha 걸쳐 400만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 울창한 숲으로 변신했다. 선대회장이 조성한 숲은 서울 남산의 40배 크기에 달한다. 선대회장이 심은 나무는 인재양성의 밑거름이 됐다. 그는 자원이 부족한 국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양성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조림에서 발생한 수익을 장학사업에 사용키로 했다. 경영이 어려워지더라도 나무에서 나온 수익금으로 장학금에 사용, 지속가능한 장학사업을 하겠다는 생각이었다. 다만 나무를 키워 현금화하는데 긴 시간이 걸린다는 점을 감안, 선대회장은 우선 사재 5540만원을 출연해 1974년 11월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장학생 4000여 명과 박사 820여 명을 배출한 '인재의 요람'으로 성장했다. ◆ 최태원 회장, 넷제로 경영·그린 비즈니스 등으로 ESG 경영 한 차원 업그레이드 최 회장은 ESG를 그룹의 핵심 성장동력원을 삼고 경영체질의 전반적인 혁신을 추진하는 등 SK는 최근 ESG 관련해 가장 분주히 움직이는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는 최 회장이 "관계사 각각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과 환경 스토리를 만들어야 하고 남들보다 빨리 움직여야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문한 뒤 2050년까지 사용전력의 100%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RE100에 국내 기업 최초로 가입했다. 이어 2050년 이전까지 넷제로를 조기에 달성하겠다고 결의한 뒤 2030년 기준 전세계 탄소감축 목표량(210억톤)의 1%를 SK가 줄이겠다고 공표했다. 이를 위해 SK는 글로벌 테크기업과 친환경 기술 생태계를 구축했고 세부적으로 실천할 방법론과 구체적 목표치를 대외적으로 공표하는 등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특히 SK는 최근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내면서 최 회장이 강조한 넷 제로 경영을 구체화하고 있다. SK는 2020년 말 수소사업추진단을 조직한 뒤 그룹 내 에너지 인프라를 활용해 수소 생산과 유통, 공급에 이르는 밸류 체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 플러그 파워 등 수소 관련 글로벌 기업에 대한 투자도 늘려가고 있다. SK이노베이션과 SK E&S 등 전통적 에너지 기업은 전기차배터리와 친환경?신재생 에너지기업으로 변신중이고 과거 필름 회사였던 SKC는 2차전지 소재인 동박을 제조하는 그린 기업으로 전환했다. SK건설은 23년만에 사명을 '건설'에서 '에코플랜트로 바꾸고 친환경 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또 친환경 사업 강화를 위해 관련 인력과 역량은 한 곳에 모은 'SK 그린캠퍼스'를 지난 1월 오픈했고 연구,개발에 집중할 'SK그린테크노캠퍼스'도 2027년 출범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국내 기업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이 인정한 탄소배출권을 확보했고 파푸아뉴기니와 스리랑카 등 해외에서도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등 K-Forest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 회장은 ESG 경영을 함께 할 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와 강원대에 ESG 관련 강좌를 개설했고 지난 해에는 연세대 등과 함께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할 혁신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도 최 회장은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장의 장기적 신뢰를 이끌어 내기 위한 방법론으로 거버넌스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를 위해 최 회장은 이사회 중심 경영을 선제적으로 도입했다. 최 회장은 SK의 이사회가 최고경영자(CEO)를 평가,보상하고, 대표이사 후보를 추천하거나 중장기 성장전략을 검토하는 실질적 권한을 부여했다. 또 이사회 의장을 사외이사에게 맡기는 등 내용과 형식면에서 외부인사가 중심이 된 이사회 경영을 펼치고 있다. 실제 지난 해 8월 SK㈜ 이사회에서 최 회장이 반대표를 던지 해외투자 안건에 나머지 이사들이 찬성, 해당 안건이 가결되거나 SKC의 경우 2차전지 음극재 시장 진출을 위해 추진한 해외투자 안건이 부결되는 등 이사회가 실질적 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SK 관계자는 "선대회장은 기업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라는 신념으로 산림과 인재를 육성해 사회와 국가의 핵심 인프라가 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선대회장의 경영철학을 이어받아 ESG 경영을 더욱 고도화해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더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8-26 10:09:5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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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ESG 경영 어쩌죠?...중소기업에 1:1 맞춤지원 나서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26일 상의회관에서 친환경 설비 전환, 에너지신산업, 지속가능성 연계대출 등 ESG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일대일 상담을 제공해주는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ESG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중소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고 관심분야별 일대일 맞춤 상담회도 진행했다. 먼저 첫 번째 발표에 나선 한국에너지공단의 지원사업이 소개됐다. 공단측은 에너지 신산업 및 산업기반 조성을 위한 투자를 장기저리로 융자지원하며, 지원대상은 ESS, 제로에너지빌딩, 소규모 전력중개사업 등 운영 지침 상 지정된 6개 시설 또는 사업이다. 공단의 올해 지원예산은 50억원이다. 온라인 신청 후 공단의 신청서 검토 및 평가위원의 평가를 거쳐 추천서가 발급되며, 발급 받은 추천서로 은행에서 대출심사를 거쳐 승인 결정이 나면 최종적으로 대출금이 지급된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친환경 설비투자 온실가스배출저감 설비자금 500억원의 지원방식도 소개됐다. 사업장 내 온실가스 배출저감 효과가 있는 설비나 장비 교체, 신설을 위한 제반비용으로 사용가능하다. 예컨대, 폐열회수 이용설비, 연료 전환 설비, 고효율 기기, 최적운전 자동 제어 시스템, 폐기물 열분해시설, 신재생에너지 시설 등이 지원 대상이다. 기술원은 이번 지원을 통해 탄소저감 시설이나 연료전환 시설에 소요되는 비용지원이 절실한 중소기업계의 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정부가 목표로 하는 2050 탄소중립정책 달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경기도 용인시 반도체 제조업체인 A사 관계자는 "ESG 경영 실천에 대해 방향성을 잡기 어려웠는데 이번 설명회를 통해 ESG 경영 실천을 하는데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ESG 경영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 것 같다"고 말했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은 "최근 독일의 공급망 실사법이 발효되고 원청 기업의 공급망 실사 요구사항도 까다로워지면서 ESG 규제의 파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앞으로도 상의는 주요지역 순회설명회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방 소재 중소기업의 ESG 경영 실천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2-08-26 10:00:19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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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치솟자, 정부 구두개입성 발언 "쏠림 확대 시 시장안정 조치"

최근 원/달러 환율 급등으로 외환시장에 쏠림이 확대될 우려가 커지자 정부가 "적기에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구두개입성 발언을 내놨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시장에 쏠림이 발생하거나 투기적 움직임이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안정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년 4개월 만에 1340원까지 치솟았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335.2원에 장을 마감했다. 방 차관은 "최근 원화 약세는 우리 경제의 기초여건에 대한 신뢰 문제보다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 등 주로 대외 요인에 기인한다"며 "원화 뿐만 아니라 여타 주요 통화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므로 정부와 관계기관은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발생가능한 모든 경우에 대비해 나가겠다"며 "관계기관과 함께 발생 가능한 시나리오별 컨틴전시 플랜을 면밀히 재점검하고 지속 보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방 차관은 또, "우리 경제의 방파제 역할을 할 대외건전성 관리를 위해 금융기관 외환 건전성 및 외화자금시장 유동성을 수시로 점검하고, 이달 중 수출 종합대책 마련을 통해 경상수지 흑자 유지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한 것과 관련 그는 "전반적으로 시장이 안정된 모습이었으나 국채 금리 상승 등 시장별로는 차별화된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방 차관은 "누적된 금리인상이 금융소비자, 금융기관의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어 다방면에 걸쳐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며 "최근 은행 수익 및 예대금리차 동향을 점검하고 금리인상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제2금융권의 위험요인을 관계기관이 함께 짚어보겠다"고 말했다.

2022-08-26 09:57:1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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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2년 고위직 공무원 맞춤형 폭력예방교육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26일(금) 군청 대회의실에서 건전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고위직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2022년 고위직 공무원 맞춤형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김향숙 폭력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성인지 감수성 향상으로 젠더에 기반한 폭력 근절"이라는 주제로 소규모 대면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의 내실화를 다지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4대 폭력의 원인과 근절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일상생활에서 흔히 발생하는 성차별 상황, 디지털 성범죄와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 예방에 대해 알아보는 등 심도 있는 강의를 펼치며 조직 내 고위직 공무원들의 역할과 책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오늘 교육을 통하여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이 향상되어 양성 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 실질적 평등을 위해 성인지적 관점에서 고민하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건강한 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양군은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피해 보호와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영양군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을 마련하고 고충상담 전담창구 운영으로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2-08-26 09:54:03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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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2 을지연습 3박4일 간 일정 마무리

영양군은 지난 25일 오도창 영양군수 주재로 2022 을지연습 평가를 위한 자체 강평회를 열었다. 이번 2022 을지연습은 형식적으로 진행된 지난 5년간의 연습과 달리 공무원비상소집을 시작으로 사건을 가정해서 그에 따른 해결책을 강구하는 도상연습, 비상사태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실제훈련 등을 3박 4일간 실시하여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할 수 있는 내실있는 연습으로 진행됐다. 영양군청, 제5312부대 3대대, 영양경찰서, 영양119안전센터가 함께한 실제훈련에서는 50여명의 인원이 참여했고, 소방차량, 연습용 수류탄 등 다양한 장비가 동원되어 실제 상황과 같은 실감나는 현장을 재현하는 한편, 제5312부대 3대대의 연습용 수류탄 투척 시범과 군사 장비 전시와 같은 안보체험도 함께 진행됐다. 빈틈없는 국가안보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3박 4일 간의 연습은 강평보고회를 마지막으로 최종 마무리됐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함께 연습한 유관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는 한편"국제정세가 불안한 가운데 진행 된 이번 을지연습은 우리의 안보관을 한 층 더 견고하게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을지연습을 통해 위기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안보 위협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상사태에도 잘 대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2022-08-26 09:53:54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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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고추유통공사, 명품고추 통해 수출효자 기업으로 우뚝

세계 최고의 명품고추를 생산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미국에 2022년산 영양 빛깔찬 햇고추 약 13톤을 첫 수출했다. 미국으로 수출은 201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다. 이날 미국 수출 선적식에는 오도창 영양군수, 김석현 영양군의회 의장, 경상북도(외교통상과), 신상곤 울타리USA대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강신학 대구경북지원단장 등 다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마케팅 판로개척에 박차를 가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수입산 고추 저가 공세와 코로나19 지속에도 불구하고 영양고추의 우수성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고추 단일품목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볼 때 수출 100만불 금자탑을 달성할 수 있는 명실상부한 수출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울타리USA(대표 신상곤)는 "영양군과 영양고추유통공사(사장 최현동)와 상생협력을 통한 다양한 마케팅 전략으로 미국 현지 B2B, B2C시장을 전략적으로 확대하며, 한인사회를 중심으로 미국 전역에 행사매장과 현지 고객들에게 명품 영양고추를 홍보하여 지속적으로 판로 확대를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미국 수출 선적식에 참석해주신 관계기관과 영양고추의 홍보 및 판매확대를 위해 힘써온 영양고추유통공사와 울타리USA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이번 수출 선적식을 통해 영양고추가 세계적으로 K-매운맛을 알리는 힘찬 도약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수출업체와 협약을 확대하여 농특산물 수출확대를 위하여 민관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8-26 09:46:30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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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회장 '이천포럼 폐막'서..."기업가치 좌우할 신뢰, 네트워크 키워야”

"이제는 영업이익 같은 재무적 수치로 기업가치가 좌우되는 시대는 지났다"면서 "기업가치에 영향을 주는 이해관계자와의 신뢰와 이를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를 키워나가야 한다"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천포럼 2022' 마무리 세션에서 최태원 회장은 이같이 언급했다. 이어 그는 "단순히 영업이익 만으로는 글로벌 톱티어(Top-tier) 기업과 SK 멤버사 사이의 기업가치 차이를 설명할 수 없다"면서 "기업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그들이 자발적으로 따라오는지 여부가 기업가치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기업을 믿고 지지하는 고객이나 이해관계자 네트워크가 충분히 갖춰져 있다면 어떤 비즈니스를 하더라도 확장이 가능하다"면서 "외부와 많은 관계를 맺는 기업이 더 많은 행복을 만들 가능성도 크다"고 설명했다. 올해 이천포럼의 마무리 세션은 최태원 회장이 준비한 원고를 발표하는 클로징 스피치 방식이 아닌 SK 임직원들이 ESG 실천 과정에서 궁금해하는 사안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최 회장은 '회장과의 찐솔대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마무리 세션에서 SK그룹의 ESG 성적은 몇 점이냐는 질문에 "현 단계에서는 나름 목표한 대로 가고 있다고 볼 수 있지만 2030년까지 달성해야 할 목표까지 감안하면 아직 갈 길이 멀다"면서 "때문에 SK그룹은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할 많은 기술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추진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특히 최 회장은 "ESG 가운데 E(환경)는 사람과 지구의 관계, G(지배구조)는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다룬다면 S(사회)는 인권이나 꿈, 존중받을 권리와 같은 사람 그 자체"라고 정의한 뒤 "기업은 사람 그 자체를 존중하고, 사람은 행복을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일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회장은 "이천포럼은 SK그룹의 중요 키워드인 ESG 경영이나 행복, 매니지먼트 2.0과 같은 모든 방안들에 대해 솔직하게 논의하고 토론하는 자리가 돼야 한다"면서 "이천포럼에서 나온 구성원들의 솔직한 목소리가 10월 CEO세미나에 반영되면 결국 구성원들이 각 멤버사의 정책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니 앞으로도 이천포럼에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SK그룹 내 대표적 지식경영이자 소통 플랫폼인 '이천포럼'은 지난 2017년 최 회장이 "기업이 서든 데스(Sudden Death)하지 않으려면 기술혁신과 사회·경제적 요구를 이해하고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력을 키우는 토론장이 필요하다"고 제안해 시작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이번 이천포럼은 문호를 외부 이해관계자들에게 대폭 개방해 SK 구성원 외에도 글로벌 석학, 각계 전문가, 협력업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올해 이천포럼은 'SK의 ESG : 스토리를 넘어 실천으로'라는 주제에 걸맞게 개막 첫날인 22일부터 ESG 실천을 구체화하는데 도움이 되는 외부 전문가들을 초청했다. SK 관계자는 "이천포럼은 SK그룹의 핵심 경영화두에 대해 SK 임직원들이 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면서 실천 방안을 구체화하는 지식경영을 위한 토론의 장"이라면서 "이번 이천포럼에서 논의된 다양한 실천 방안들은 향후 각 경영에 반영, 각 멤버사별로 ESG 경영을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08-26 09:41:14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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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 '2022 제 1회 키워드 공모전' 개최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2022 제1회 키워드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상작에 상금과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정식 연재 기회 뿐 아니라, '연재 지원금'을 별도 지급하는 실제적인 지원이 눈길을 끈다. 창작자를 발굴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공모전 당선 후에도 작가들이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하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키워드 공모전은 이름에 걸맞게 '현대물', '능력자', '직업물'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가 모두 포함된 작품을 선정한다. 예로, 현대를 배경으로 특정 직업 및 능력(이능력 포함)을 보유하고 있는 주인공의 서사를 뜻한다. 최근 웹소설 트렌드나 일반적인 장르물 공식에서 벗어나, 참신하고 기발한 스토리 및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한 의도에서 기획됐다. 따라서 장르를 막론하고 지원 가능하며, 주어진 키워드를 활용해 마인드맵을 펼치듯 자유로운 창작이 가능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처럼 다양한 장르 발굴은 물론, 각자 다른 개성을 지닌 작가들을 골고루 발굴하여 산업 토양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공모전에도 특색을 더하고 있다. 이번 키워드 공모전처럼 창작에 한 끗 차이를 더하는 제안으로 신선한 작품 탄생을 도모하거나, 최근 카카오웹툰 어른 로맨스 공모전, 글로벌 레이드 공모전과 같은 장르 특성화 공모전을 개최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앞으로도 카카오웹툰, 스테이지를 비롯해 다양한 발행처(CP사) 및 유관 기관들과 함께 공모전을 다채로운 방식으로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키워드 공모전은 작품의 최소 완결 분량인 75화 중 50화를 스테이지에서 연재한 후,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로 정식 론칭하게 된다. 총 5개 수상작에는 상금 각 1000만원과 카카오페이지 오리지널 론칭 계약, 최대 250만원의 스테이지 연재 지원금이 지급된다. 노블코믹스가 가장 활발한 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되는 만큼 웹툰으로의 확장은 물론 출판, 영상화 등 2차 저작사업에 대한 논의도 진행 예정이다. 특히 스테이지 연재 지원금은 공모전 당선 후 카카오페이지의 쟁쟁한 작품들과 경쟁해야 하는 작가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된 지원책으로, 당선된 작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연재에 집중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키워드 공모전'에 대한 상세 안내는 오는 9월 6일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스테이지 공지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지원 접수 기간은 공지문에 안내되는 기간으로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스테이지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제출 서류는 10화 분량의 원고, 캐릭터 소개와 기승전결이 포함된 구체적인 에피소드가 담긴 트리트먼트다. 예상 완결 분량은 최소 75화 이상으로 하며, 지원 방법 및 제출 서류를 준수하지 않을 경우 심사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황현수 스토리부문 대표는 "이번 '키워드 공모전'은 작가 발굴이라는 공모전의 기본 취지로부터 한 단계 더 나아가서, 특정 장르의 성공 공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작자들이 자유롭게 창의성을 발휘하도록 도모하는 한편, 당선 후에도 안정적인 창작 활동 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며 "카카오엔터는 창작자 발굴과 지원 모두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며, 산업 생태계 토양이 건강하게 뿌리 내리고, 또 풍성해질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2022-08-26 09:38:1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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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코플랜트, ‘발달 장애 클래식 연주단’ 창단

SK에코플랜트는 지난 24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문화·예술 분야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 창단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어울림세상으로부터 단원들을 추천받아 내부 면접을 거쳐 장애인 연주자를 선발했다. 선발은 활동 가능 분야, 연주단 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뤄졌다.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은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만 20~27세 청년 연주자 6명으로 구성됐다. 모두 10년 이상의 연주 경력을 갖추고, 피아노·바이올린·비올라·첼로·클라리넷 등을 전공했다. 클래식 연주단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SK에코플랜트는 연주자들이 안정적인 연주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SK에코플랜트 소속 구성원으로 고용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예술 직무에 맞는 고용관리시스템을 지원하고 서울맞춤훈련센터에서 사회성 훈련과 직장예절 등을 교육한다. 어울림세상은 연주 연습실 제공과 공연활동을 지원한다. 한영호 SK에코플랜트 HR담당임원은 "이번 연주단 창단으로 장애인 고용의 다변화와 저변 확대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2-08-26 09:07:07 김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