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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2주째 하락...서초·용산도 하락세

서울 아파트값이 12주째 하락했다. 지역개발 기대감이 있던 용산구와 나홀로 상승세를 이어오던 서초구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가격 조정 속에 거래는 성사되지 않는 '거래절벽'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8월 15일 기준)'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9% 하락했다. 하락폭은 전주(-0.08%) 보다 0.01%포인트 확대됐다. 지난 5월 마지막 주 하락 전환(-0.01%) 한 뒤 12주째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강북권에서는 노원구(-0.20%→-0.21%)는 상계·월계동, 도봉구(-0.18%→-0.20%)는 도봉·쌍문동, 은평구(-0.15%→-0.18%)는 수색·녹번동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용산구(0.00%→-0.01%)는 이촌·도원동 위주로 매매가격이 떨어지면서 지난주 보합에서 하락으로 전환했다. 강남권의 경우 구로구(-0.03%→-0.09%)는 신도림·구로동, 금천구(-0.04%→-0.08%)는 가산·시흥동, 송파구(-0.06%→-0.07%)는 잠실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서초구(0.00%→-0.01%)가 우면·서초동을 중심으로 집값이 떨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서초구가 하락세를 나타낸 것은 지난 2월 21일(-0.01%) 이후 25주 만이다. 한국부동산원은 연휴 및 여름휴가철 영향과 폭우로 인해 매수문의가 한산한 가운데 매물가격이 하향 조정 돼도 거래가 성사되지 않을 정도로 거래량 감소세가 원인으로 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 지역에 위치한 '상계주공9단지'는 지난달 전용면적 79㎡가 8억39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5월 거래가격(9억3500만원) 대비 9600만원 하락했다. 도봉구 지역에 위치한 '쌍문현대1차'는 지난 4월 전용면적 84㎡가 6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4개월 만에 거래가격(5억5000만원)이 1억원 하락했다. 구로동 지역에 위치한 '구로 두산위브'는 지난달 전용면적 36㎡가 5억93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6월 거래가격(5억2000만원) 대비 7300만원 하락했다. 송파구 지역에 위치한 '잠실 레이크팰리스'의 경우 지난 2월 전용면적 135㎡가 35억5000만원에 거래됐지만, 4개월 만에 거래가격(33억8000만원)이 1억7000만원 하락했다. 서울 지역 아파트 전셋값도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권 은평구(-0.04%→-0.08%)는 수색·불광동, 마포구(-0.07%→-0.08%)는 공덕·아현·성산동 주요 단지, 서대문구(-0.07%→-0.08%)는 홍제동 대단지 위주로 하락폭이 커졌다. 강남권의 경우 송파구(-0.03%→-0.07%)는 잠실동 대단지, 서초구(-0.02%→-0.02%)는 우면·양재동 등 외곽지역, 강남구(-0.02%→-0.02%)는 개포·대치동 구축 위주로 전세가격이 떨어지면서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마포구 지역에 위치한 '공덕파크자이'는 지난달 전용면적 85㎡ 전세가격이 9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신고가인 12억원 대비 2억4000만원 하락했다. 서대문구 지역에 위치한 '홍제역 해링턴플레이스'의 경우 지난 1월 전용면적 84㎡ 전세가격 8억4000만원으로 신고가를 기록했다. 하지만 6개월 만에 전세가격(7억원)이 1억4000만원 떨어졌다. 강남구에 위치한 '개포현대2차'의 경우 지난 7월 전용면적 77㎡ 전세가격이 6억825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신고가인 8억원 대비 1억1750만원 하락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전세대출이자 부담에 따라 반전세와 월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여름비수기로 수요가 줄며 매물 적체가 지속되고 있어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되고 있다"고 전했다. /김대환기자 kdh@metroseoul.co.kr

2022-08-21 11:33:07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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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인삼농가 폭우 피해 최소화 '긴급구매' 결정

KGC인삼공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계약재배 농가를 위해 인삼 수확시기를 앞당겨 '긴급구매'에 나선다. KGC인삼공사는 최대 300mm 이상의 집중 호우로 인삼 해가림시설 손상과 인삼밭 침수 피해를 입은 원주, 철원 등의 강원 지역과 김포, 여주 등의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인삼을 조기 구매 해 농민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처럼 폭우로 인삼밭 시설이 붕괴되거나 침수가 되면 인삼의 상품성이 악화될 가능성이 있어 조기 수확을 해야 인삼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양질의 인삼을 수확할 수 있다. 이와 관련 KGC인삼공사는 지난 16일까지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데 이어 최종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인삼밭을 대상으로 23일부터 6년근 인삼 수확 및 구매를 시작한다. 긴급구매 외에도 지난 19일부터 KGC인삼공사 직원들이 경기 여주지역의 폭우 피해 농가에 파견 나가 해가림 구조물 제거 등의 복구를 지원했으며, 이번 폭우 피해를 입은 전 계약 농가를 대상으로 정관장 제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종림 KGC인삼공사 원료본부장은 "최대 8년이라는 오랜 시간을 투자하여 수확을 앞두고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인삼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조기 구매를 결정하게 됐다"며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긴급구매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계약농가를 보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수도권 침수 피해 정관장 매장에 무상으로 피해 제품을 교환해 주고, 제조공장이 있는 충남 부여지역의 피해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관장 펀드 30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이번 호우 피해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1 11:32:0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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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네오 QLED 98형 출시…4K 해상도에 고급감 강화

네오 QLED TV가 더 커진다. 삼성전자는 22일 네오 QLED 98형을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국내를 시작으로 전세계로 확대한다. 출고가는 4500만원이다. 신제품은 4K 해상도로 기존 98형 대비 화질과 사운드를 대폭 개선했다. 스크린 두께를 줄이고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재질로 제작하는 등 기존 제품 대비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네오 퀀텀 매트릭스 기술도 적용했다. 빛의 밝기를 1만6384단계로 조정해 선명하게 영상을 구현하고, 퀀텀 HDR 5000을 적용해 최대 5000니트 밝기로 HDR 영상을 효과적으로 표현한다. 네오 퀀텀 프로세서+로 AI 기반 영상 최적화도 가능하다. 네오 QLED 8K에 적용되던 '4멀티뷰' 기능도 넣었다. 사운드도 대폭 강화했다. 우퍼 4개를 적용한 120W 6.4.4 채널 '시네마 무빙 사운드(OTS)'를 탑재했다. '돌비 애트모스'에 더해 'Q심포니'로 사운드바와도 연동될 수 있게 했다. 외관 디자인도 고급화했다. 화면 베젤과 뒷면 모두 금속 소재를 사용한 '풀메탈(Full Metal)' 디자인을 적용하고 기존 98형 대비 두께를 35% 이상 줄여 19.9mm의 슬림한 디자인을 갖췄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부사장은 "초대형 화면과 최신 디스플레이 기능을 갖춘 Neo QLED 98형 신제품은 집에 영화관을 옮겨 놓은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며 "이 제품의 출시로 초대형ㆍ프리미엄 시장에서 삼성 TV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2-08-21 11:28:0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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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추석 기프트 대전' 열고 최대 41% 할인

간편한 선물 구매처로 각광받는 올리브영이 전방위 채널에서 추석 선물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22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모바일 앱(App)에서 추석 선물 아이템을 제안하는 '추석 기프트 대전'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추석 기프트 대전에서는 선물하기 좋은 기능별 건강식품과 프리미엄 화장품, 고기능성 기초화장품 세트까지 80여 개의 상품을 선별해 최대 41% 할인한다. 온라인몰과 모바일 앱에서는 모바일 '선물하기' 인기 상품뿐만 아니라 선물을 받는 사람이나 콘셉트에 따라 맞춤형 선물을 제안할 계획이다. 특히 올리브영은 자체 모바일 앱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MZ세대 사이에서 선물 구매 채널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는 만큼, 추석 선물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먼저, 행사 기간 모바일 앱에서는 선물하기 서비스를 처음 이용하는 고객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000원 권을 증정한다. 선물하기 서비스로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응모 가능하다. 또한 선물하기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만원의 CJ ONE 포인트를 리워드로 적립해 주며, 행사 상품을 선물하기로 주문 시 최대 5000원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발급받을 수 있다. 올리브영 자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서도 추석 선물을 선보인다. 오는 8월 24일과 31일 오후 8시부터 모바일 앱에서 추석 특집 '올영라이브'를 진행, 부모님을 위한 기초화장품과 건강식품, 젊은 세대를 겨냥한 핸드크림 세트까지 다양한 맞춤형 선물을 소개하고 방송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쇼핑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국 매장에서는 추석 기프트 상품 구매 시 감사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메시지 카드와 봉투를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주요 브랜드로는 ▲바이오힐보 ▲한율 ▲닥터지 ▲에스트라 ▲락토핏 ▲딜라이트프로젝트 ▲라운드어라운드 ▲브링그린 등이 있다. 올리브영은 "근거리 매장뿐만 아니라 모바일 선물, 라이브커머스, 즉시 배송 등 여러 편의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선물을 구매할 수 있는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했다"며 "추석 명절을 겨냥해 트렌드와 실속을 다 잡은 다양한 선물 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지난 2020년 2월부터 자체 모바일 앱에 '선물하기' 서비스를 도입하고 모바일 선물 시장을 공략해 왔다. 상품을 고른 후 하단의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메시지로 간편하게 선물 가능한 서비스로, 선물 받은 사람이 일반 배송과 '오늘드림' 즉시 배송, 매장 픽업 등 상품 수령 옵션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1 11:26: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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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8월 마지막 주 6040가구 분양

8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9개 단지(민간사전청약 포함)에서 총 6040가구(일반분양 556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21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경기 안성시 공도읍 '라포르테공도', 인천 중구 중산동 '영종한신더휴A41BL(사전청약)', 강원 원주시 원동 '두산위브더제니스센트럴원주'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남구로역동일센타시아', 경기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자이SK뷰', 강원 원주시 관설동 '힐스테이트원주레스티지' 등 10곳에서 오픈할 예정이다. 건영은 경기 안성시 공도읍 만정지구 도시개발구역 A1블록에서 '라포르테공도'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2개동, 전용면적 59~76㎡, 총 986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평택, 오산, 수원 등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이동이 용이하다. 공도일반산업단지, 공도기업단지 등도 인접해 직주근접의 배후주거 단지로 활용이 가능하다. 동일건설은 서울시 구로구 가리봉동 일원에서 '남구로역동일센타시아'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7층, 3개동, 전용면적 33~67㎡, 총 1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9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단지는 가산디지털단지 및 구로디지털단지 사이에 위치해 출퇴근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단지 중심 반경 1㎞내에 위치한 지하철 7호선 남구로역과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을 통해 여의도를 약 30분대, 시청과 강남권역을 40분대면 도달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롯데아울렛, 마리오아울렛, 현대아웃렛, 가리봉시장 등 편의시설과 가리봉동주민센터, 구로남체육센터, 고대구로병원 등이 위치해 있다.

2022-08-21 11:26:00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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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운해태, 2022 한강조각 프로젝트 '낙락유람' 개막

서울 한강이 지상 최고의 지붕 없는 야외 조각갤러리로 변신한다. 크라운해태제과는 서울특별시와 함께 2022 한강조각프로젝트 '낙락유람(樂樂遊覽)'을 20일 부터 9월 21일까지 33일간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서울 뚝섬 한강공원 특설 실내 전시장에서는 오세훈 서울특별시장과 윤영달 K-Sculpture조직위원장(크라운해태제과 회장) 등 조각가와 미술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윤영달 조직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조각(K-조각)은 이미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고 있는 수준으로 발전했다고 자부한다"며, "K-조각이 더 많은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전 세계인들과 함께 즐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은 축사를 통해 "코로나19가 시민의 일상을 뒤바꾼 포스트 펜데믹 시대에 이번 전시가 시민의 삶에 큰 위안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여년 전 추진한 한강 르네상스를 뛰어넘는 예술의 매력과 동행하는 한강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 3대 아트페어 '영국 프리즈(Frieze)'와 '2022 키아프(KIAF)' 기간에 맞춰 한국 조각의 우수성을 선보이는 자리다. 해외 갤러리스트, 아티스트, 컬렉터들이 찾기 편한 뚝섬 한강공원에 대형 야외 조각 전시회와 실내 전시회를 준비했다. 한국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조각가가 총출동했다. 김영원, 이점원 등원로 조각가를 비롯해 전강옥, 민성호, 김성복 등 최전성기를 맞은 중견 조각가들과 젊은 신진 조각가들까지 모두 힘을 모았다. 한국 대표 조각가 302명, 총 110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사상 최대 규모의 야외조각전인 만큼 한국 조각의 우수성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로 평가되는 이유다. 한국적인 특색을 담은 전시주제 '낙락유람'도 특별하다. 아름다운 한강에서 멋진 조각작품을 관람한다는 의미에 두 차례 열리는 국악공연 낙락음악회까지 접목해 한국 특유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회로 열린다. 흥겹게 거닐며 즐기는 낙락유람은 외국 방문객에게는 한국 예술 특유의 아름다움을 전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예술적 치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를 총괄하는 김성호 총감독은 "이미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한국 조각 작품들을 글로벌 미술 관계자들에게 직접 선 보이는 귀중한 기회"라며, "한국 조각의 아름다움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기 위해 더 다양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21 11:15: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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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박정호 부회장 및 유영상 CEO, 팔라우 방문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위한 팔라우 정부 지지 요청

SK텔레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CEO가 팔라우를 방문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팔라우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SK텔레콤은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CEO가 18일 수랑겔 휩스 주니어(Surangel S. Whipps. Jr.) 팔라우 대통령을 만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팔라우 정부의 지지를 요청하고, 팔라우의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정호 부회장은 "부산세계박람회는 전 세계 기후변화 문제의 심각성과 각 나라들의 적극적인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팔라우가 기후변화에 대응할 혁신적인 기술과 방법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휩스 대통령은 이에 대해 "팔라우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직접적인 기후 위기에 처해 있다"며, "이러한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 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휩스 대통령은 작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서 기후위기에 대한 G20(주요 20개국)과 국제사회의 미온적 대처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바 있다. SKT 유영상 CEO는 팔라우의 통신 인프라를 5G로 고도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유영상 CEO는 "SKT는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앞선 기술과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5G 인프라 구축을 통해 팔라우를 '5G Island'로 함께 만들어 가자"고 제안했다. 팔라우는 현재 LTE 서비스를 제공 중인 상황으로 휩스 대통령은 SKT가 한국에 구축한 5G 인프라와 이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AI), 메타버스,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박정호 부회장과 유영상 CEO는 팔라우에 있는 한국인 희생자 추념공원의 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팔라우에서 사망한 한국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된 추념공원을 팔라우 방문 한국인들이 더 많이 다녀갈 수 있도록 도로 및 공원 내부 시설을 개선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았다. 한편, SKT는 자사의 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을 위해 해마다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남태평양 휴양지인 팔라우에 올해 6월부터 국내 통신사 최초로 LTE 로밍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2022-08-21 10:56:1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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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하반기 비통신 사업 확대 통해 성장 가속화 나서

이동통신사들이 올해 하반기 비통신 사업 확대를 통해 성장 가속화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이프랜드 수익화에 나설 뿐 아니라 하반기부터 이프랜드 해외 진출을 추진하며, 통신과 금융 데이터가 결합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KT는 B2B 사업에서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미디어 및 콘텐츠에 더 투자할 계획이며, LG유플러스는 하반기 성장률을 4%까지 끌어올리고, '유독'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하고, IP를 기반으로한 사업모델 확장에도 나선다. 이통사들의 5G 가입자 및 무선 가입자당 매출(ARPU) 성장세는 둔화된 상태로, 올 하반기에는 5G 중간요금제 출시와 맞물려 이동통신 매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통사들은 하반기에도 비통신 사업을 더욱 확대해 성장성을 높여간다는 전략이다. SKT는 하반기부터 메타버스 플랫폼 '이프랜드'의 본격적인 수익화 작업에 나설 계획이며 해외 진출도 추진한다. . SKT의 이프랜드 수익화는 크리에이터 후원, 사용자 제작 콘텐츠 거래, 암호화폐 경제시스템 등을 순차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SKT는 또 이프랜드에 경제 시스템을 더 해 '이프랜드 2.0'으로 발전시켰다. 이용자들이 출석이나 미션 수행 등 지속적 활동에 참여하면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고, 메타버스 모임을 주최하는 호스트에 대한 후원 기능을 추가하는 등 '내부 경제 시스템'을 차례로 도입한다. 또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코스튬, 아이템 등을 판매해 수익을 낼 수 있는 개방형 3D 콘텐츠 플랫폼도 선보인다. 또 올 하반기부터 유럽·북미·중동·아시아 등 지역별로 이프랜드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각 지역별 대표 통신사들과 각 지역에서의 콘텐츠 발굴 및 고객 대상 마케팅을 공동 추진하는 등 방안을 협의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이프랜드의 영문 버전을 개발 완료했으며, 3분기 내에 이프랜드 PC 버전도 올 3분기 내 출시할 계획이다. SKT는 또 통신 및 금융이 융합된 ICT 금융혁신 신사업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SKT는 지난 7월22일 하나금융그룹과 4000억원 규모의 지분을 교환한 바 있다. SKT 는 3300억원 규모의 하나카드 지분을 하나금융지주에 매각하고 같은 금액의 하나금융지주 지분 3.1%를 매입했는데, 양사는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하고 인프라 공동 활용과 고객 특화상품 융합 등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통신 및 금융 데이터는 신용평가 모델로 가치가 높고 개인의 취향과 소비·이동패턴 파악도 용이한 데 SKT에게는 정체된 통신 사업에서 새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SKT는 또 구독서비스 'T우주'에 공유하기, 선물하기 등 편의요소를 추가할 예정이다. KT는 하반기에 IDC(인터넷데이터센터) 및 클라우드 등 B2B(기업간) 사업 등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성과를 입증한다는 전략이다. KT 관계자는 "B2B 매출은 얼마나 수주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데, 올해 B2B 수주 목표는 3조원 이상이며 2025년은 5조원 이상"이라고 밝혔다. KT는 클라우드·IDC 등 B2B 사업에서 두 자리수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또 올해 투자한 드라마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흥행에 힘입어 하반기에는 미디어 및 콘텐츠 투자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티빙과 시즌의 통합은 12월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미디어 지니와 스카이TV 합병에 대해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KT는 CJ ENM과 거대 협력을 통해 KT스튜디오지니 제작 물량을 케이블과 티빙에 편성하고 글로벌 대작을 공동 제작해나갈 계획이다. CJ ENM은 KT스튜디오지니에 대해 1000억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올 하반기 역량 있는 파트너사와 제휴를 통해 콘텐츠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면서 비통신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현재 3.3%의 성장률을 하반기에는 기업 부분 수주 증가, 홈 부분 성장이 예상돼 4%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며, 영업이익률도 두자릿수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구독인 '유독' 서비스를 타사 가입자에게도 개방해 신사업을 적극 넓혀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유독을 올해 안에 타사 고객까지 확대해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전환할 계획"이라며 "타사 가입자들을 위한 별도의 결제 시스템도 지원하고 2023년에는 전용 앱을 통해 앱 기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또 콘텐츠 사업에서 성공적인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모델을 확장한다. '원소스 멀티유즈'가 가능한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며, 밸류체인에서 역량 있는 외부 파트너와 제휴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콘텐츠 기획, 제작, 시청 경험 등 전 단계에서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2022-08-21 10:50:5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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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윤 변호사의 알기 쉬운 재건축 법률] 관리처분계획에 조합원의 신축상가 입주 약정을 반영하지 않은 재건축조합에게 손해배상책임 물을 수 있나?

A재건축조합은 기존 상가소유 조합원들과 이들이 향후 신축상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정을 체결했고, 이러한 내용의 조합원총회 결의도 거쳤다. 그러나 A조합은 이러한 약정에 위반해 이를 관리처분계획에 반영하지 않았다. 이러한 경우 위 조합원들은 A조합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살펴보면, 위 조합원들은 조합에게 손해배상책임을 물을 수 있다. 위와 유사한 사건에서, 원심인 수원고등법원은 조합이 개별 조합원들에 대해 합의 내용을 전적으로 반영한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해 신축상가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해야 할 '민사상 채무'가 있다고 보고,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의 성립을 인정한 후, 이에 따라 손해배상 범위를 산정했다(수원고등법원 2021. 12. 24. 선고 2021나10322 판결). 그러나 대법원은 조합에게 이러한 '민사상 채무'가 있지 않으므로, 개별 조합원들에게 채무불이행에 따른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하지 않는다고 봤다(대법원 2022. 7. 14. 선고 2022다206391 판결). 재건축조합이 행정주체의 지위에서 수립하는 관리처분계획은 행정계획의 일종으로서 이에 관하여는 조합에게 상당한 재량이 인정된다(대법원 2014. 3. 27. 선고 2011두24057 판결). 또한 조합은 새로운 총회결의로 종전 총회결의의 내용을 철회·변경할 수 있는 자율성과 형성의 재량을 가지는 것이 원칙이다(대법원 2022. 5. 26. 선고 2022두30539 판결). 따라서 개별 조합원이 조합에게 관리처분계획에 사적인 약정을 반드시 그대로 반영시킬 것을 요구할 수 있는 민사상 권리를 가진다고 볼 수 없고, 조합도 위 약정을 전적으로 반영해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할 민사상 의무를 진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 그렇다면 조합은 아무런 책임도 부담하지 않을까? 그렇지는 않다. 대법원은 위 사건에서 조합원들은 조합에게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추궁할 수 있다고 봤다(대법원 2022. 7. 14. 선고 2022다206391 판결). 채무불이행 손해배상책임은 민사상 채무의 존재를 전제로 해 이를 위반한 경우에 부담하는 것인 반면(민법 제390조),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은 민사상 채무가 없더라도 고의·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손해를 가한 경우 부담하게 된다(민법 제790조). 종전 총회결의의 내용을 철회·변경하는 새로운 총회결의가 적법하려면, 그 내용이 상위법령·정관 및 신뢰보호원칙에 위배되지 않아야 하고(대법원 2022. 5. 26. 선고 2022두30539 판결), 신뢰보호원칙 위배여부는 종전 내용을 변경해야 할 객관적인 사정과 필요성이 존재하는지, 그로써 조합이 달성하려는 이익은 어떠한 것인지, 기존 조합원들이 침해받는 이익은 어느 정도 보호가치가 있는지 등 여러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단한다(대법원 2018. 3. 13. 선고 2016두35281 판결). 대법원은 위 사건에서 변경의 객관적인 필요성이 인정되기 어렵다는 등의 이유로, 조합이 개별 조합원들의 신뢰를 침해했다고 봐 불법행위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한다고 보았다. 또한 대법원은 손해배상책임 범위를 산정함에 있어서도 사적인 약정 내용이 절대적으로 반영돼야 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22-08-21 10:46:52 신하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