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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픽스 상승 가능성↑…주담대 6% 돌파 코앞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은행권 주담대 금리의 연 6%대 재진입이 불가피해졌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지난 12일 기준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연 3.92~5.975%로 집계됐다. 고정형(혼합형) 금리도 연 3.90~5.826%로 변동형과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모두 금리 상단이 연 6%에 육박한 상태다. 주담대 금리는 지난달 변동금리 상단이 6.096% 고정금리 상단 7%를 넘었지만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이자 장사' 경고 후 은행권의 잇따른 가계대출 금리 인하로 5%대로 내려왔다. 차주들은 이자 부담을 소폭 해소할 것으로 보였지만 코픽스 금리가 올라갈 경우 주담대 금리 6%대가 초읽기에 들어 간다. 미국 연준은 두 차례 연속 '자이언트스텝'(한 번에 기준금리 0.75%포인트 인상)을 단행했고 지난달 한국은행의 사상 첫 빅스텝(한 번에 금리 0.50%포인트 인상)을 실시면서 시장금리가 치솟았다, 이로 인해 오는 16일 공개되는 7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 신규 취급액이 상승할 확률이 높다는 의견이다. 기준금리 상승, 은행권으로 역 머니무브 발생, 은행의 연 3~5%의 특판 예·적금 등으로 조달비용이 늘어났다. 실제 지난 11일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757조4278억원으로 지난달 말에 비해 6조8620억원 늘었다. 지난 7월 한 달 동안에만 28조56억원 증가했다. 지난달 국내 8개 시중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인 코픽스는 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지난 6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2.38%로 2014년 7월(2.48%) 이후 7년1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시장에서는 연말까지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이 올해 남은 세 차례의 금융통화위원회의에서 추가 인상을 단행하면 연말 금리는 2.75∼3.0%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말 주담대 최고금리는 연 7%를 넘어 8%에 근접할 가능성도 높다는 분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8월 0.5%였던 기준금리는 약 1년 만에 1.75%포인트 상승하면서 가계의 연간 이자 부담은 약 23조8323억원이 증가했다"며 "1인당 이자 부담 증가액도 112만7000원에 달하면서 영끌족의 부담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자 부담을 완화를 위해선 오는 17일부터 시행되는 안심전환대출과 대출상환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2-08-15 14:27:4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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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실적 부진 게임사…신작 흥행으로 하반기 반등 노려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가 반등장세 속에서도 힘을 못 쓰고 있다. 특히 2분기 실적이 저조한 대형 게임사들이 관련 업종의 주가 부진을 주도하고 있지만 하반기 신작 흥행 여부에 따라 반등도 기대되고 있다. 2분기 실적이 부진한 넷마블, 위메이드 등의 주가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2분기 실적이 양호한 넥슨,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등의 주가도 반등을 지속하지 못하고 있다. 넷마블의 올 2분기 매출은 66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했으나 영업 손실 347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인 396억원을 크게 밑돌았다. 이같은 실적을 발표한 넷마블은 지난 12일 전 거래일 대비 3900원(5.38%) 하락한 6만8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블록체인 사업 확장과 인건비 증가요인이 있는 위메이드도 2분기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실적을 나타냈다.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2% 늘었으나 333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12일 위메이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00원(2.39%) 하락한 6만9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넥슨, 카카오게임즈 등은 신작 흥행 성공으로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최근 주가는 하락했다. 넥슨은 2분기 매출이 8175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204억원으로 47% 늘었다. 12일 넥슨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2만1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의 2분기 매출은 3388억원, 영업이익은 81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2%, 900% 증가했다. 12일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100원(1.84%) 하락한 5만8700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도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주가는 최근 하락했다.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 6293억원, 영업이익 1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9% 상승했다. 12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4.94%) 하락한 3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들 대형 게임사들의 주가 반등은 하반기에 출시할 신작 게임의 흥행 여부에 달려있다. 증권사에서는 대형 게임사들이 신작 출시 및 비용 관리 등으로 3분기 실적을 개선하면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넥슨은 25일 기대작 '히트2'를 출시하며, 카카오게임즈는 하반기에 '버디샷' '아키월드' '컴피츠' '보라 배틀' 등을, 넷마블은 연내에 '모두의 마블:메타월드'를 비롯한 신작 6종을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3분기 평균 일 매출 순위는 5~7위로 3분기 매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넷마블은 추가적인 인력 확충을 조절하고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게임들이 4분기에 집중됐다. 또한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마케팅 비용도 상당 부분 2분기에 반영됐기 때문에 3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8-15 14:26:18 원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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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느린 편지함' 운영…추석에 보낸 편지 내년 설에 도착

이마트24가 지난 해 추석과 올해 설에 이벤트로 진행한 '느린 편지함'을 매년 명절마다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다음 달 12일까지 고객이 매장에 비치된 편지지에 편지를 써서 느린 편지함에 넣으면, 4개월 후인 내년 설 즈음에 기입한 주소로 받아볼 수 있는 이벤트다. 느린 편지함은 이마트24는 영업마케팅팀 담당자의 아이디어로 지난해 추석 1회성 이벤트로 진행한 것으로 고객들의 호응을 얻음에 따라 이마트24는 올해 설과 추석에 이어 매년 명절마다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실제로 지난 해 추석과 올해 설 느린 편지함으로 접수된 고객의 편지는 매번 1000통 이상에 달했다. 또 지난 해 추석에 보낸 편지를 올해 설에 받아 본 고객이 이마트24 고객의 소리를 통해 아주 감동적인 경험이었다는 칭찬의 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마트24는 올해 설에 느린 편지함으로 접수된 편지와 함께 고객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담아 비타민 음료 쿠폰을 함께 발송할 예정이다. 올해는 느린 편지함 SNS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마트24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느린 편지함을 촬영해 필수 해시태그(#이마트24 #느린보름달우체통)와 함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편지 쓸 때 활용하라는 의미로 '모나미153 러브'를 선물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이마트24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마트24는 매년 설/추석에 느린 편지함을 운영함으로써 고객의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고, 자신 또는 소중한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이마트24의 특별한 명절 이벤트로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고대완 이마트24 영업마케팅팀 파트너는 "생각보다 큰 고객들의 호응에 매년 명절 느린 편지함을 운영함으로써 고객들에게 기분 좋은 경험을 꾸준히 선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마트24가 미래의 자기 자신이나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아날로그 소통 채널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5 14:04: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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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 '삼성 갤럭시 Z 시리즈' 힙합 콘서트 형식 'Z-CON'으로 소개

CJ온스타일이 16일 자정 라이브커머스 채널에서 힙합 콘서트 형식의 론칭 쇼케이스 'Z-CON'을 열고 '갤럭시 Z 플립·폴드 4' 판매에 나선다. 이번 라이브커머스는 판매 방송과 쇼케이스형 공연을 동시에 진행된다. CJ온스타일은 고객의 큰심이 몰리는 신제품 출시를 대대적으로 알리고 기념하는 특별한 이벤트를 개최하기 위해 삼성전자와 연합하여 단독 쇼케이스를 기획했다. Z-CON은 CJ온스타일은 모바일 앱 라이브쇼 탭에서 16일 0시부터 한 시간 동안 생중계 된다. 릴보이, 미란이 등 MZ세대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힙합 뮤지션과 댄스크루 하리무가 출연해 랩/댄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콘서트와 토크쇼를 즐겁게 관람하며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고 '갤럭시 Z플립와 폴드 4'를 구매할 수 있다. CJ온스타일은 브랜드 홍보 효과를 극대화하며 신상품 컨셉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콘서트형 쇼케이스를 기획했다. '갤럭시 Z 플립 4'의 타겟 고객층이자 소비 트렌드를 이끄는 2030 여성에 어필하는 콘텐츠로 화제성과 매출을 함께 높이자는 의도이다. CJ온스타일은 15일 오후 11시와 16일 오전 10시 스마트폰 전문 쇼호스트가 상품 정보를 집중적으로 설명해주는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별도로 편성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5 14:03:12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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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대 승리 분위기 굳힌 이재명…'원팀' 강조

더불어민주당 제5차 정기전국대의원대회(8·28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당대표 후보가 대세론을 굳힌 분위기다.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지역별 권리당원 누적 득표율이 70%대로 경쟁자보다 크게 앞섰기 때문이다. 경쟁자인 강훈식 의원도 15일 당대표 후보직에서 사퇴했다. 반환점을 지난 전당대회 누적 득표율은 15일 기준, 이재명(73.28%) 후보가 선두에 있다. 이어 박용진(19.90%)·강훈식(6.83%) 후보 순이다. 경쟁자인 두 사람은 이 후보 견제 차원에서 단일화 시도까지 했지만,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실패했다. 이 후보는 전당대회 1주차 순회 경선부터 앞서갔다. 지역별 권리당원 득표율을 보면 이 후보는 강원(74.09%), 대구(73.38%), 경북(77.69%), 제주(70.48%), 인천(75.40%)에서 모두 70%가 넘었다. 2주차 순회 경선에서도 이 후보는 대세론을 이어갔다. 강 후보 지역구인 아산을이 속한 충남(66.77%)만 제외하고 울산(77.61%), 경남(75.53%), 부산(73.69%), 충북(74.09%), 세종(76.22%), 대전(73.84%)에서 이 후보는 70% 이상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당내 여론뿐 아니라 국민들 반응도 이 후보에게 쏠렸다. 1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 이 후보는 79.69% 지지를 얻었다. 경쟁자인 박용진(16.99%)·강훈식(3.35%) 후보와 비교하면 압도적인 지지다. 이 때문에 당 안팎에서는 전당대회 분위기가 '어대명'(어차피 당대표는 이재명)에서 '확대명'(확실히 당대표는 이재명) 구도로 넘어간 것으로 평가한다. 강훈식 의원도 15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당대표직 사퇴 기자회견 가운데 "제가 거대한 현실을 직시하고 도전은 멈춘 것"이라며 "국민과 당원께 변화와 혁신의 적임자라는 걸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었고, 끝내 파란을 만들지 못했다"고 했다. 전당대회에서 이 후보가 대세론을 굳힌 점에 대해 인정한 발언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이 후보도 대세론을 이어가자 표정 관리에 들어간 분위기다. 차기 당 지도부인 최고위원까지 사실상 친이재명계 인사로 채워질 것이라는 관측까지 겹치면서다. 여기에 이 후보에게는 '사법 리스크'도 있다. 이 후보가 연루된 의혹 가운데 검찰과 경찰에서 수사 중인 것은 ▲경기 성남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백현동 옹벽 아파트 개발 특혜 의혹 ▲성남FC 후원금 의혹 ▲경기주택도시공사 합숙소 비선캠프 전용 의혹 ▲변호사비 대납 의혹 ▲지인에 무료 변론 청탁금지법 위반 의혹 등이다. 부인 김혜경 씨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있다. 반(反)이재명계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후보를 공격할 명분이 충분한 상황인 것이다. 이 후보가 어떻게 대응할지에 따라 당내 갈등도 커질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이 후보는 대세론을 유지하는 가운데 원팀 정신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전날(14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에서 진행한 충청권(충남·충북·세종·대전) 합동연설회 직후 기자들과 만난 이 후보는 "박용진 후보나 강훈식 후보를 찍더라도 다 정당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원 중심 정당을 만들기 위해서는 당원들의 투표율이 높아져야 한다"고 했다. 한편 이 후보는 대세론을 굳힌 상황에서 15일 광주·순천·목포에 방문, 당원·지지자와 만났다. 민주당이 3주차 순회 경선을 전북(20일), 전남·광주(21일)에서 진행하는 만큼, 이 후보가 민심 챙기기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022-08-15 14:02:1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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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결제대금 조기 지급

현대백화점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최근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은 그룹 계열사와 거래하는 8800여 중소 협력사의 8월 결제대금 22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7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현대백화점면세점·현대L&C·현대렌탈케어 등 13개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 협력사의 결제대금 2200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추석 연휴 전인 다음달 6일에 지급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등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결제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제도를 통해 협력사들과 동반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결제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거래중인 중소 협력사들의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지급되는 금액은 60억원 규모로 올해 상반기 35억원을 지원했으며, 올 하반기에도 중소 협력사에게 25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무이자 대출을 희망하는 협력사는 오는 16일까지 현대백화점 동반상승담당 부서에 신청하면 되며, 9월 13일에 일괄 지급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8-15 13:58: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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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자동차 수출 50억달러 돌파… 친환경차 수출 5만대 넘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이 처음으로 50억달러대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출이 5만대를 돌파하며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공급망 차질이 점진적으로 완화되고 있고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이란 분석이다. 산업통상자원부가 15일 발표한 2022년 7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차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9.1% 증가한 32만4668대를 기록, 2019년 7월 이후 3년 만에 5개월 연속 30만대를 상회했다. 이는 차량용 반도체 및 부품 수급난이 일부 완화된 영향이다. 현대는 아반떼와 쏘나타, 코나 등 주요 차종 생산이 증가했고, 기아는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한 셀토스 등 생산 증가 영향이 컸다. 한국지엠은 협력업체 부품공급 중단 이슈로 생산이 2주 중단됐으나 전년 기저효과 영향을 받았다. 쌍용은 중형 SUV 토레스 생산 개시에 따라 주간2교대 체제로 변경하며 생산이 크게 늘었고, 르노코리아는 XM3 수출물량 확대 영향을 받았다. 수출 물량은 전년동월 대비 23.1% 증가한 22만3633대, 금액은 25.3% 증가한 51억4000만달러로 모두 두 자릿수로 증가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상회했다. 6월 화물연대 운송거부로 선적 지연된 물량의 이월과 생산 증가 등의 영향으로 2020년 3월 이후 28개월 만에 20만대를 넘었다. 수출 금액은 수출 물량 증가와 친환경차 수출호조에 힘입어 사상 첫 50억달러를 달성했다. 수출지역별로는 북미, 유럽연합 등 자동차 주요 수출 지역 외에도 신흥시장으로의 수출도 고르게 증가했다. 내수는 국산차 내수판매가 친환경차 판매호조로 전년동월 수준인 반면, 수입차가 크게 감소하며 전년동월 대비 3.0% 감소한 14만3293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기아차의 친환경차 판매호조와 쌍용차 신차(토레스) 출시효과 등에 힘입었으나 아우디 판매가 -29.1%를 기록하는 등 외국계 브랜드 대부분 판매량이 감소했다. 친환경차가 우리 자동차산업 성장을 지탱하는 모양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동월 대비 26.8% 증가한 3만7735대, 수출은 60.1% 증가한 5만4222대로 내수와 수출 모두 견조한 호조세를 유지했다. 내수의 경우 전기차가 전년동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해 역대 판매기록을 경신했다. 전기차는 다양한 모델로 월 판매실적 톱3를 모두 올해 기록해 친환경차 내수판매의 6개월 연속 증가세에 기여했다. 올해 7월 기준 누적 전기차 보급대수는 31만4000대로 친환경차 전체(140만대) 등록대수의 5.6%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수출물량은 60.1% 증가한 5만4222대, 금액은 50.6% 증가한 14억7000만달러로 모두 19개월 연속 플러스를 시현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로 증가해 월 수출물량 최초 5만대를 돌파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의 24.2%를 차지했다. 모델별로는 하이브리드차의 경우 작년부터 수출이 본격화된 XM3와 올해 출시된 니로, 전기차는 EV6를 비롯한 다야한 모델이 수출확대에 기여했다. 친환경차 월 수출액은 지난해 9월 처음으로 10억달러를 돌파한 이후 11개월 연속 10억달러를 상회하며 전체 자동차 수출액의 28.6%를 차지했다. 지난달 자동차 부품 수출은 경제성장 둔화에 따른 수요 위축에도 불구하고 국내 브랜드 판매 호조 등으로 전년동월 대비 2.1% 증가한 20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 부품의 지역별 수출은 북미가 7억44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아시아 5억700만달러, 유럽연합 2억4300만달러, 중남미 2억7000만달러, 기타유럽·중동 각 7600만달러 등의 순이다.

2022-08-15 13:54:0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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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엘 헤리티지 리필스테이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LG생활건강이 서울 가로수길에 위치한 엘 헤리티지(L. Heritage) 1947 리필스테이션이 '2022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엘 헤리티지 매장은 현재 서울 가로수길과 이마트 죽전점에서 운영 중이다. 이 두 매장에서는 헤어케어, 오랄케어, 스킨·바디케어 제품의 프리미엄 브랜드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그린 컬러를 포인트로 미니멀하면서도 모던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낸 인테리어로,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생활용품 용기들을 수거해 재탄생 시킨 업사이클링(up-cycling) 친환경 인테리어 마감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 공간은 '리필 스테이션'과 닥터그루트, 피지오겔, 벨먼 등의 브랜드 체험존으로 구성된다. 대표 공간 '빌려쓰는 지구 리필 스테이션'은 LG생활건강의 대표 샴푸와 바디워시 등의 내용물을 원하는 만큼 리필 용기에 소분해 구매할 수 있고, 이를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다. LG생활건강 디자인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생활 속에서 친환경 가치 소비를 실천할 수 있도록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글로벌 수준의 디자인 경쟁력을 높이고자 지속적으로 노력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8-15 13:32:02 김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