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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 이의제기 또 무산…내년 최저임금 9620원 확정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9160원)보다 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확정됐다. 노동계와 경영계는 최저임금 수준을 두고 이의를 제기했지만 이번에도 정부는 재심의하지 않았다. 고용노동부는 5일 관보를 통해 내년 최저임금 확정안을 고시했다. 고용부 장관은 다음 연도 최저임금안을 매년 8월 5일까지 확정 고시해야 한다. 2023년도 최저임금은 시급 9620원, 월급으로 환산하면 월 근로시간 209시간 기준 201만580원이다. 최저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업종 구분 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 적용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 6월 29일 내년도 최저임금을 9620원으로 의결했다. 내년 최저임금 5% 인상률은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 2.7%에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4.5%를 더하고 취업자 증가율 전망치 2.2%를 빼 결정됐다는 게 최임위 설명이다. 이후, 노사 모두 최저임금 결정에 반발해 이의를 제기했다. 하지만, 정부는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고 최임위에 재심의를 요청하지 않았다.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재심의가 이뤄진 적은 한 번도 없다. 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이번에 결정된 최저임금 인상안은 우리 경제 상황과 노동시장 여건 등을 두루 감안해 결정된 것으로 이는 존중돼야 한다"고 말했다.

2022-08-05 13:12:2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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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서울시조기중재센터, 정신증 고위험군 청년·청소년 대상 조기중재서비스 제공 협력

고려대학교(총장 정진택) 심리학부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설 조기중재센터(이하 서울시조기중재센터)와 4일 10시 30분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정신증 고위험군 청년 및 청소년 대상 조기중재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증 고위험군 발병 예방 및 기능적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기정신증 청(소)년의 인지재활 목적 프로그램의 개발 및 진행 전반 ▲지역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 참여 기회 제공 등 전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1년 권준수 등 저서가 집필한 '정신증 고위험군의 통합적 이해'에 따르면 정신증 고위험군의 약 20%는 2년 이내에 정신증으로 발병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정신증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인지행동치료가 정신증의 이환을 예방 혹은 지연시킬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에 따라 영국, 유럽, 캐나다의 치료 지침에서 인지행동치료를 일차적으로 권장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조기중재센터와 고려대 심리학부는 조기정신증 청년·청소년을 위한 조기중재서비스로 인지행동치료를 바탕으로 한 인지재활프로그램 개발 및 진행을 위해 협력하고자 한다. 최기홍 고려대 심리학부장은 "우리 심리학부가 지역사회와 청(소)년 정신건강증진에 함께 기여하고,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발전적 방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영역과 교육현장의 우수한 협력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해우 서울시조기중재센터장은 "조기중재서비스는 정신증 발병과 기능 손상의 예방이라는 목표가 분명한 만큼, 고려대 심리학부와의 협력을 통해 탄탄한 전문 조기중재서비스 기반과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위한 환경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신하은기자 godhe@metroseoul.co.kr

2022-08-05 12:45:49 신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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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지역 대학생과 ‘비상선언’ 관람·특강 진행

에어부산이 지역 예비 항공인 대상으로 교육 기부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운데 부산 지역 대학생을 초청해 영화 관람과 기내 안전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오는 11일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항공 재난 영화 '비상선언' 관람을 지원하고, 항공기 재난·안전사고에 대한 각종 대응 절차 등을 알려주는 특강도 한다고 밝혔다. 항공 재난 영화 관람을 통해 항공기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 요원으로서의 승무원의 역할을 생동감 있게 교육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는 항공사가 가진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한 교육 기부 활동으로 정부에서 안전 우수 항공사로 인정받은 에어부산의 안전 가치를 홍보할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영화 관람 후 현장에서 영화와 실제 상황에 대한 설명 뿐 아니라, 에어부산 직원이 직접 ▲응급환자 및 기내 난동객 발생 시 처리 절차 ▲생화학 무기 처리 방법 등 기내 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며 항공업 진로에 대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묻고 답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영화관람 및 특강신청 방법은 에어부산 공식 유튜브 커뮤니티 게시판과 인스타그램, 틱톡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행사 일시·장소는 8월 11일 오전 9시 50분 롯데시네마 광복점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영화관람과 특강을 통해 항공사 직무에 대해 더 생생하게 알 수 있어 항공인을 꿈꾸는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 기부를 통해 미래 인재 양성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굳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역 항공사로서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고, 우수한 항공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에어부산은 매년 지역 학생들에게 직무 실습과 이력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에어부산 드림 캠퍼스'를 운영하며 항공 전문 인력 양성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지역 고교생 대상으로 올바른 진로 설계를 도모하고 양질의 직무 교육을 제공하는 '꿈담기 드림교실'도 매년 진행해 학생들의 꿈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이 밖에도 에어부산은 항공업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올바른 직업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2-08-05 12:40:1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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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보증기금, 2022년도 신입직원 75명 채용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확대하고, 정부의 혁신성장 금융지원 강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한 인력확보를 위해 2022년도 신입직원 75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모집 부문별 채용인원은 직무에 따라 ▲기술보증 및 기술평가 부문 64명 ▲채권관리 부문 3명 ▲전산 부문 8명이며, NCS(국가직무능력표준) 기반 채용으로 불합리한 차별과 편견요소를 없앤 완전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직무역량이 뛰어난 우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기보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벤처혁신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기계·전기전자·정보통신·환경·생명 분야 박사를 비롯한 한국공인회계사(KICPA), 변호사, 변리사 등 전문 인재도 함께 채용한다. 또 사회형평적 채용을 확대하고, 탄소중립 전문가 및 기술거래사 등에 대한 가산점을 신설하는 등 직무 능력 중심으로 채용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필기전형-1차 면접전형-2차 면접전형을 거쳐 12월 초 합격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입사지원서는 5일 오후 2시부터 22일 오전 11시까지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 받고, 필기전형은 9월 24일 서울과 부산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특히 이번 채용에서는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입사지원서 표절검사' 및 'AI역량검사'를 실시함으로써 모든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도약 기회를 보장한다. 한편 채용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오는 12일 소셜 미디어로 진행되는 모바일 오픈 채팅 채용설명회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이번 채용과정에서 응시자의 공정한 채용기회 보장을 최우선으로 해 직무적합형 우수 인재를 선발하겠다"며 "앞으로 이들 인재들이 기보에서 미래 디지털 금융혁신을 주도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창업과 글로벌 유니콘 성장에까지 역할을 다하는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5 12:40:06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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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암모니아 연료선박 규제자유특구' 선정

경상남도는 4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7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선박이 규제자유특구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규제자유특구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하며, 각종 규제로 인하여 제작 및 실증이 불가능한 기술을 지정된 특구 내에서 제약없이 시험·실증·개발할 수 있는 특례를 부여받는다. 경남도는 해양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저·무탄소 친환경 연료추진선박 시장 활성화에 대비하고, 특히 차세대 선박 연료로 주목받는 암모니아 추진선박 관련 기자재의 국산화를 앞당기기 위해 이번 규제자유특구를 신청했다. 이번 선정으로 경남 암모니아 혼소 연료추진시스템 규제자유특구는 오는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4년간 국비 157억5천만 원, 도비 103억5천만 원, 민간 39억 원 등 총 300억 원을 투입한다. 주요 사업은 암모니아 혼소 연료공급시스템 및 기자재 탑재 선박의 해상실증을 위한 ▲ 암모니아 연료공급시스템 운용기술 개발 ▲ 암모니아 엔진 및 배기가스 처리시스템 해상 실증 ▲ 500t급 암모니아 연료추진 실증 선박 건조 등이다. 특례지정 지역은 거제시 옥포국가산업단지와 해상실정구역 등 14.07㎢이며, STX엔진(주), 선보공업(주), 경남테크노파크 등 15개 기업 및 기관이 특구사업자로 참여한다. 국내 조선3사 및 글로벌 엔진 제조사는 2030년부터 적용될 선박 배출 온실가스 40% 저감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무탄소 암모니아 엔진 및 관련 기자재를 개발하고 있으며, 2025년 암모니아 추진선 탑재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다만 개발한 암모니아 기자재는 반드시 해상실증을 거쳐 안전성이 확보되어야 하나, 국내에서는 해상실증을 위한 선박안전법 등 관련법령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아 암모니아 추진선박 상용화 도래 시 외산 기자재 선점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규제자유특구 지정으로 특구사업자는 법령의 제약 없이 공급시스템 및 기자재를 개발할 수 있고, 선박 탑재에 꼭 필요한 해상실증 실적(트렉레코드)을 확보할 수 있어 다가오는 암모니아 추진 선박으로의 전환 시기에 세계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국내 조선업계는 암모니아 기자재 개발 및 해상실증을 통해 2025년 이후로 연간 1,251억 원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시장 성숙기인 2030년부터는 연간 8,986억 원 이상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명현 경남도 산업통상국장은 "현재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선박에 국내 조선소가 강점을 가지고 많은 수주를 하고 있고 핵심기자재는 국내에서 90% 이상 개발을 완료함에도 불구하고 해상실증 실적(트랙레코드)을 확보하지 못해 20~30% 정도만 탑재되고 있다"면서 "이번 규제자유 특구 지정이 국내 조선소 및 기자재 업체에 해상실증 기회를 부여하여 실증 실적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조선업계가 암모니아 선박 초기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세계1위 조선강국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8-05 12:39:14 장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