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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교육지원청, 소규모학교 맞춤형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포항교육지원청은 4월 27일 남성초등학교에서 전교생 19명을 대상으로 동화책 '누군가 뱉은'을 활용한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공감 중심 예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포항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2026 어울림·관계회복 중심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규모 학교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한 목적을 담고 있다. 교육에서는 일상 속에서 무심코 내뱉은 말이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동화를 활용해 언어폭력의 심각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했다. 학생들은 이야기를 통해 타인의 감정을 공감하고 자신의 언어 습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살린 밀착형 지도도 함께 이뤄졌다. 전교생이 적은 환경을 활용해 학생 개개인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필요한 경우 개별 상담까지 연계해 정서적 어려움을 세밀하게 살필 수 있도록 했다. 최한용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는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깊이 다가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학생 눈높이에 맞는 콘텐츠와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예방 효과를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교육 모델을 다른 소규모 학교로 확대 적용해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15:1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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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SW 기반 청년 창업 생태계 구축 본격화

경북도가 인공지능(AI)과 소프트웨어(SW)를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내며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단순한 창업 지원을 넘어 교육과 산업, 지역 정착을 연계한 '지역 정착형 기술창업 모델' 구축이 핵심이다. 자동차, 이차전지, 반도체 등 제조업 중심 산업 구조를 가진 경북은 최근 디지털·인공지능 전환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공정 자동화와 데이터 기반 생산관리 확대에 따라 이를 뒷받침할 소프트웨어 기업 육성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경북도는 청년 인재의 수도권 유출을 막고 지역 기반 디지털 기업을 키우기 위해 '경북 소프트웨어 성장기업 육성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포항공과대학교가 주관하며, 지역에서 배우고 창업하고 성장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목표로 한다. 올해 공모에는 4.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선발된 10개 창업팀은 4월 28일 온보딩을 시작으로 시제품 제작과 창업 교육, 기술·비즈니스 컨설팅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창업 역량과 지역 정착 기반을 함께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인력 구성도 다양하다. 글로벌 해커톤 '정션 2025 아시아' 수상자를 비롯해 애플 디벨로퍼 아카데미, 에꼴42 등에서 실무 경험을 쌓은 인재들이 포함됐다. 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과 지역 창업팀도 참여해 청년층 전반을 아우르는 구조를 갖췄다. 창업 아이템은 AI 기반 GPU 클라우드 자원 최적화 플랫폼, 스타트업 멘토링 서비스, 교육형 플랫폼, 기업용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개인화 상담 서비스, 수사 지원 도구, 영업 자동화 솔루션, 안전 보조 시스템, 대화 구조화 에디터, 캐릭터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으로 다양하다. 사업화 지원도 강화된다. 포항공과대학교와 글로벌 기업 출신 전문가의 기술 자문, 창업가와 투자자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고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창업팀은 향후 포항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포펜, 경산 임당유니콘파크 등 지역 창업 거점에 입주해 성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북은 소프트웨어 산업 기반 확충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에는 ICT 이노베이션스퀘어가 2026년 7월 이전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약 2조 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도 2027년 준공을 목표로 구축 중이다. 경북도는 인재 양성부터 기술 개발, 실증,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AI와 소프트웨어 기반으로 지역에서 창업과 산업이 연결되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며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14:2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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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독도 해양환경 정화…‘경북0726호’ 긴급 투입

경북도는 4월 27일 해양환경정화선 '경북0726호'를 독도와 울릉도 해역에 긴급 투입해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조치는 독도 해역 내 폐기물 방치에 따른 환경오염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대응이다. 최근 언론 보도로 독도경비대 내 일부 폐기물이 장기간 방치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해양환경 훼손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경북도는 독도경비대 요청을 받아 정화선을 투입해 폐기물 수거와 운반을 진행하고 있다. 독도경비대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은 일반적으로 자체 처리하고 있으나, 이번에는 긴급 상황을 고려해 도가 직접 수거에 나섰다. 신속한 대응을 통해 추가 오염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경북도는 울릉도·독도 해역 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71회 운항을 통해 535톤을 수거했으며, 올해도 55회 운항으로 416톤을 수거했다. 올해는 총 80회 운항과 500톤 이상 수거를 목표로 정화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도 기상 영향으로 독도경비대 보관 폐기물이 해상으로 유출되자 정화선을 긴급 투입해 수거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경북0726호'는 울릉도와 독도 등 장거리 해역 운항을 위해 설계된 다기능 해양환경정화선으로, 거친 동해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작업 수행이 가능하다. 포항에서 울릉도까지 약 10시간, 울릉도에서 독도까지 약 5시간, 포항에서 독도까지는 약 12시간이 소요된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해양환경정화선 운영을 확대하고 상시 수거 체계를 강화해 울릉도와 독도의 청정 해양환경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문성준 해양수산국장은 "독도는 역사적·지리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자 생태적으로도 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지속적인 정화 활동으로 해양환경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14:18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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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벤처투자 생태계 강화…G-star 펀드 1조 조성 목표

경북도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해 벤처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청년 창업과 투자, 지역 정착을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발굴-육성-투자'로 이어지는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지역 혁신기업이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라는 두 축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벤처투자의 효과도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 2022년 기준 벤처투자를 받은 기업의 고용 증가율은 29.8%로 일반 벤처기업이나 전체 기업보다 크게 높았다. 같은 해 경북에서는 1,167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뤄지며 326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다. 지역 창업 생태계는 포항·경산·구미를 축으로 한 'G-star 밸리'를 중심으로 확장되고 있다. 체인지업 그라운드와 임당유니콘파크, 구미 스타트업파크 등 거점 시설을 통해 창업기업 입주와 성장을 단계별로 지원하고 있다. 창업기업 지원 체계도 전주기로 강화됐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술 고도화, 투자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이어지는 구조를 구축해 아기유니콘 기업과 TIPS 선정 기업 등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투자 기반 확대도 병행되고 있다. 경북도는 '경북 G-star 펀드'를 중심으로 2028년까지 5천억 원, 2034년까지 1조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 중이다. 현재까지 6개 펀드가 결성돼 4,600억 원 이상의 투자 재원이 확보됐다. 엔젤투자허브 구축과 투자매칭 데이 운영을 통해 창업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는 플랫폼도 확대하고 있다. 민간 투자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투자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경북도는 앞으로 첨단 제조 기반 스타트업과 AI·바이오·에너지 분야 기술 창업을 집중 육성하고, 수도권 유망 기업 유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유니콘 기업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지역 중심의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경북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 허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14: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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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중동 리스크 대응 설명회 개최…수출기업 지원 강화

포항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경북동부FTA통상진흥센터는 4월 28일 중동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수출 환경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동사태 피해기업 관세행정 지원 및 환리스크 대응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역 수출기업의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과 국제 정세 불안으로 금융 리스크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기업들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관세 지원 제도와 환리스크 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다. 설명회에는 대구본부세관과 한국무역보험공사 소속 전문가들이 참여해 중동 상황 대응 관세행정 지원, 환리스크 관리 및 보험 활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환변동보험 활용 절차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무 적용 방안이 공유됐다. 특히 환리스크 관리의 기본 개념부터 보험을 통한 헤지 전략까지 단계별로 설명해 기업들의 이해를 도왔으며, 급변하는 통상 환경 속에서 대응 전략 수립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전신영 팀장은 "중동 정세 불안으로 지역 수출기업의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가 관세 지원 제도 활용과 환리스크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9 10:13:5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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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환경청, 장구메기 습지 보전 협약 체결…람사르 등록 추진

대구지방환경청은 4월 28일 영양군, 국립생태원, KT&G와 함께 영양 장구메기 습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규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된 장구메기 습지의 체계적 관리와 복원을 위해 추진됐다. 협약은 산불로 훼손된 습지 생태계를 복원하고 람사르 습지 등록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각 기관은 역할을 분담해 보전과 활용을 병행하는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보전계획 수립과 실무협의체 운영을 맡고, 영양군은 훼손지 복원사업과 보전·이용시설 설치를 담당한다. 국립생태원은 정밀 생태조사와 람사르 등록을 위한 자료 작성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며, KT&G는 습지 보전 활동 기획과 지역 인식 제고, 경제 활성화 사업을 지원한다. 장구메기 습지는 산 정상 인근에 형성된 산지습지이자 묵논습지로, 경작이 중단된 논이 자연 천이 과정을 거쳐 습지로 변화한 지역이다. 다양한 생물이 서식하는 생태적 가치가 높으며, 양서류를 포함한 야생 동식물의 주요 서식지로 평가된다. 특히 지난 3월 경북 산불로 주변 산림이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도 습지 내부는 비교적 온전한 상태를 유지해 생물다양성 보전 거점으로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관계기관과 협력해 습지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보전해 나가겠다"며 "생태관광과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 등 지역주민과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13:36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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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와 협력 강화…APEC 연계 관광 전략 논의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한국관광공사 박성혁 사장이 지역 관광 활성화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안동과 경주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방공항 직항 노선 확대를 기반으로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지역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양 기관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공동 사업 발굴을 통해 관광 활성화의 실질적 동력을 확보하는 데 뜻을 모았다. 특히 경북을 글로벌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23일 경주 일정에서는 박성혁 사장이 김남일 사장과 만나 1979년 PATA 연차총회가 열렸던 '육부촌'을 함께 둘러봤다. 이어 APEC 기념 조형물과 경주엑스포대공원 내 APEC 기념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국제행사 유산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양 기관은 APEC 개최 성과를 지역 관광 성장의 핵심 자산으로 삼고, 향후 글로벌 관광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경북을 남부권 관광 중심지이자 프리미엄 관광지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도 논의됐다. 김남일 사장은 "중앙과 지방 관광기관 간 협력 강화가 경북 관광 도약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13:25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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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AI융합 고리형 펩타이드 신약 플랫폼 구축사업 선정

포항시는 4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6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에서 'AI융합 차세대 고리형 펩타이드 의약품 플랫폼 구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포항의 첨단 바이오 산업 기반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시는 포스텍과 함께 2030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216억 원을 투입해 차세대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이 사업에는 국비 180억 원과 지방비 36억 원이 투입된다. 핵심 소재인 펩타이드는 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이 결합된 구조로, 특히 고리형 펩타이드는 선형 대비 구조적 안정성과 세포 투과성이 뛰어나 의약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비만치료제 '위고비'가 펩타이드 기반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글로벌 제약사들도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리형 펩타이드 설계 장비 도입과 오픈랩 구축, 경구용 펩타이드 상용화 기술 개발, 후보물질의 약물성 및 안정성 평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과 방사광가속기, 극저온전자현미경 등 지역 내 첨단 인프라를 활용하고,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협력해 약효 검증까지 수행함으로써 후보물질 발굴부터 평가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신약 개발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장상길 포항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공모 선정은 포항의 바이오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제약 기술 개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4-29 10:13:13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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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용역 마무리…국제학교 추진 본격화

포항시는 28일 경북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외국교육기관 설립 타당성 조사 및 실행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위한 수요와 재원, 운영 방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에서는 수도권과 제주에 집중된 국제학교 분포 현황을 바탕으로, 영남권의 글로벌 교육 인프라 부족이 인구 유출과 기업 투자 유치에 미치는 영향이 분석됐다. 이를 통해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식 인가를 받은 외국교육기관 설립 필요성이 강조됐다. 특히 '5극 3특 국가균형발전' 정책 기조에 맞춰 포스텍, 포스코, 에코프로 등 산업·연구 기반을 갖춘 포항에 국제학교가 들어설 경우, 인재 양성과 정주 여건 개선은 물론 외국인 투자 확대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재원 조달 방안과 건축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향후 운영 방향 등도 구체적으로 검토됐다. 시는 연구 결과를 토대로 재정 지속 가능성과 운영 안정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향후 행정 절차 추진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지난해 11월 영국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약 2만 평 규모의 기숙형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사업 추진 로드맵이 보다 구체화됐다는 평가다. 또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로, 2028년 국비 반영을 목표로 내년 초 지방재정투자심사 준비에도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외국교육기관 설립은 인재 양성과 정주 환경 개선, 투자 유치 확대를 동시에 이끌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며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행정 절차를 이어가며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4-29 10:12:55 김진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