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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뿐인 내편’ 최수종-나혜미 간이식 적합성 검사 받아

‘하나뿐인 내편’ 배우 박성훈이 나혜미를 밀어냈다. 3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나혜미(김미란 역)가 이혜숙(나홍실 역)에게 최수종(강수일 역)과 간 적합성 검사를 받았다고 털어놓는 장면이 그려졌다. 나홍실은 20년 만에 동서를 찾았다. 그는 “우리 고래가 간경화라고 하더라. 희준이가 우리 고래를 예뻐했으니까”라며 동서에게 애원했다. 그러나 동서는 “우리가 지금 안본지 20년이 넘었다. 그런데 어떻게 20년 만에 만난 사람한테 간을 달라고 하냐”며 화를 냈다. 장고래(박성훈 분)은 김미란(나혜미 분)에게 “이제 이런 모습 보여주기 싫어. 나 너 필요없어. 그러니까 가”라며 이별을 고하는 등 밀어냈다. 그러나 김미란은 “여기가 우리 집인데 널 두고 어딜 가냐. 난 절대로 안 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수일은 나홍실을 일으키며 간 이식을 해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김도란(유이 분)은 나혜미는 내 동생이니 강수일과 상관없다며 화를 냈다. 이를 듣던 강수일은 "그럼 너가 수술대로 올라가는 걸 나보고 보란 거냐. 그건 나보고 죽으란 소리와 같다"며 소리를 질렀다. 한편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해 9월 15일부터 인기리에 방영 중이다.

2019-03-03 20:37:24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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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현, 美 인기 대단해

수현의 미국 인지도가 이목을 끌고 있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서 국내외 활동을 병행하는 배우 수현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아름다운 비주얼로 스튜디오를 밝힌 수현은 내한이 아닌 한국에서 거주 중이라는 귀여운 어필과 함께 시선을 집중시켰다. 주드 로, 조니 뎁의 이름을 친근하게 불러 패널들을 술렁이게 하는가 하면 하이테크(?)한 세트에 눈을 반짝이며 러블리 미소를 발산한 것. 이어진 일상 속에서는 그동안 볼 수 없었던 ‘글로벌 스타’ 수현, ‘사람’ 수현으로서의 매력과 재발견이 끝없이 드러났다. 먼저 국내를 할리우드로 만드는 드레스 자태는 물론 미국행 비행기에서도 일을 손에서 놓지 않는 열정 여신의 면모는 시청자들을 단숨에 반하게 했다. 또 그녀는 최근 출연한 영화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원작자인 J.K 롤링이 설립한 어린이 자선단체를 찾아 선한 행보를 이어갔고 또 다른 미팅에선 프로페셔널한 카리스마를 입증했다. 그 속에서 보인 수현의 넘치는 에너지와 주체적인 행동력, 반짝이는 눈빛, 사랑스러운 미소는 안방극장을 그녀에게 빠져들게 하기에 충분했다. 수현은 외국에서 활동할 때 영어 이름으로 '클라우디아'를 사용한다. 이에 수현이 "맞다"라고 말하자 남성은 “영화에서 봤어요”라고 반갑게 인사를 했다. 수현을 알아보는 사람은 식당에서 만난 남성 뿐만이 아니였다. 택시기사도 수현을 알아보고 “여기서는 젊은 아이들에게 아주 유명해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2019-03-03 14:05:01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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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지폐의 세계사 外

◆지폐의 세계사 셰저칭 지음/김경숙 옮김/마음서재 지폐를 보면 그 나라를 알 수 있다. 지폐의 도안은 시대와 역사를 나타내는 동시에 국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지폐에는 국민들이 숭상하는 위인이나 나라를 대표하는 상징물이 등장한다. 국가의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하며, 나라의 전통과 이념을 담고 있기도 하다. 때로는 통치자의 권력 강화 수단으로 이용되기도 한다. 지폐는 한 국가의 정체성을 단숨에 파악할 수 있는 가장 작은 도구라고 저자는 말한다. 아시아, 유럽,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지폐를 통해 그 나라의 역사와 정치, 문화를 흥미롭게 풀어냈다. 328쪽. 1만6000원. ◆법률 천재가 된 홍 대리 김향훈·최영빈 지음/다산북스 부동산 세법을 알아야 절세를 하고, 노동법을 알아야 부당한 갑질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하물며 가장 안락해야 할 집에선 층간소음과 흡연 문제로 참을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기도 하고 이웃집 개에 물리면 어디서 보상받아야 할지 몰라 당혹스럽기만 하다. 일상은 사건, 사고의 연속이다. 예기치 못한 위험이 주변에 늘 도사리고 있다. 사고로 인한 손해를 최소화하는 일은 '불공평하게도' 개인이 가진 법 지식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임대차계약부터 부당해고까지 일상 속 문제를 해결하는 법률 상식을 총망라한 생활법률서. 280쪽. 1만5000원. ◆나이 공부 토마스 무어 지음/노상미 옮김/소소의책 우리는 나이를 의식하는 순간이 오면 우울해지고 의욕이 떨어진다. 움츠러들고 외로워진다. 왜 그럴까. 진정으로 나이 드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노년의 삶이 길어지고 있지만 개인적·사회적 준비는 발걸음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저명한 심리치료사인 저자는 몸이라는 물리적 요소가 기능을 잃기 시작하면 인간의 또 다른 구성 요소인 영혼은 충만해진다고 말한다. 심리 상담 사례를 바탕으로 나이 듦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짚으며 희망적인 노년의 비전을 제시한다. 404쪽. 1만7000원.

2019-03-03 10:23:4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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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 책] 미래 인문학

윤석만 지음/을유문화사 '인공지능도 사랑할 수 있을까', '아이언맨의 자본주의와 블랙 팬서의 국가주의는 어떻게 다를까', '로봇은 인간을 지배하려고 할까', 책은 미래의 기술 문명이 낳을 수 있는 여러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인문학적 성찰을 제시한다. 미래 인문학은 고전의 지혜와 현재의 상상력을 결합한 지식 체계다. 저자는 학계의 연구 결과와 검증된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기술의 발달로 인해 미래에는 인간의 본모습이 바뀌게 될지도 모른다. 인공 장기는 병에 걸린 사람의 생명을 연장하기 위해 쓰이는 것을 넘어 인간의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용될 수도 있다. 이러한 미래는 이미 우리에게 가까이 다가왔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육상선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의족을 착용하고 달리기 경주에 참여하려 했지만, 국제육상경기연맹으로부터 '출전 불가' 판정을 받게 된다. 탄소 섬유 의족인 그의 다리가 다른 선수들보다 훨씬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 공정한 경기가 이뤄질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체의 기능을 확장하는 기술이 발전하면 인간은 사이보그처럼 진화할 수 있다. 미래에는 '신체 디자이너' 같은 직업이 만들어질 지도 모른다. 어디까지를 인간으로 볼 수 있을 것인지, 능력을 높이기 위한 이유만으로 몸을 마음대로 개조하는 일이 윤리적으로 옳은 일인지 등을 생각해 봐야 한다. 저자는 과학 기술이 발전할수록 개인과 사회가 좀 더 문제의식을 느낄 필요가 있다고 충고한다. 로봇 기술의 발달로 인간의 일자리가 잠식되고 있다. 사람들은 로봇에 세금을 부과해 얻은 재원으로 복지 정책을 펴야 한다고 주장한다. 직업 자체가 주는 사회적 소속감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가짜 직업'(fake job)이 이 문제의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부에서 실직자들에게 기본소득을 주고 사회 복지 같은 공공업무를 가짜 직업으로 수행하게 만드는 것이다. 이처럼 기술 문명의 진화는 인간의 생존 문제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미래 지향적인 안목을 기르고 싶다면 일독을 권한다. 320쪽. 1만5000원.

2019-03-03 10:23:42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