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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화사 솔로 데뷔 확정, 매력적인 비주얼과 독보적인 패션센스 '눈길'

그룹 마마무 화사가 솔로 데뷔를 확정지었다. 소속사 RBW 측은 마마무 화사의 솔로 데뷔를 확정 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마마무 화사가 13일 솔로로 데뷔한다. 화사만의 색깔을 가득 담은 디지털 싱글로, 데뷔 이후 처음 발표하는 솔로 곡인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화사는 지난 2014년 마마무로 데뷔한 이후 5년 만에 솔로곡을 발표하게 됐다. 화사는 그동안 로꼬와 함께 협업한 '주지마'를 비롯해 마마무 여섯 번째 미니앨범을 통해 자작곡 '덤덤해지네'를 선보인 적은 있지만, 자신의 이름을 내건 솔로곡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화사는 매력적인 비주얼만큼 독보적인 패션센스로 매 무대를 꾸며왔던 바 있다.이와 함께 누리꾼들은 그의 솔로 데뷔 무대의 의상을 향한 기대 또한 드러냈다. 화사는 최근 자신의 SNS를 통해 "#mamamoo #마마무#hwasa #화사#hyejin #ahnhyejin #moomoo"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올린 사진의 공통점은 모두 그가 비닐 소재(PVC)의 의상을 착용 했다는 것. 살이 훤히 비치는 투명 롱부츠를 착용하는가 하면 하얀색 속옷이 보이는 비닐 소재의 상의를 착용해 패셔니스타의 과감한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화사는 오는 13일 첫 솔로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9-02-07 13:34:38 김미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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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아기를 키우던 시각장애 아빠, 16년 후 이야기

혼자 아기를 키우던 시각장애 아빠, 16년 후 이야기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어린 시절, 자신이 순간포착에 출연했었고, 그 당시 방송을 보고 싶어서 연락을 했다는 한 남자를 만났다. 바로 229회(2003년 1월 16일)에서 시각장애 아빠가 혼자 돌보던 갓난아기, 김대건 군이 그 주인공이다. 연락을 받고 한달음에 달려간 제작진. 3살 때 처음 만났던 대건이는 아빠 키를 훌쩍 넘는 19살 청년으로 자라있었다. 16년 전, 앞이 안 보이는 상황에서도 18개월인 대건이를 사랑과 정성으로 젖동냥까지 해가며 키워냈던 아빠의 사연이 방송에서 소개되자, 후원금 콘서트가 열리는 등 당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빠와 같은 선천성 백내장을 갖고 있었던 대건이는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을 받아 시력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럼 지난 16년간 부자는 어떻게 지내온 걸까? 그리고 처음으로 16년 전 방송영상을 본 대건이의 반응은 어땠을까? 이번주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머리끈 집착견, 전통 상인용품 수집가, 문화재 드로잉 황금손, 16년 만에 다시 만난 맹인 아빠 등 다양한 사연의 주인공들이 출연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매주 목요일 저녁 8시 55분 방송. [!{IMG::20190207000115.jpg::C::540::}!]

2019-02-07 12:03:35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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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결국 병원 입원! 암 증세 악화?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 결국 병원 입원! 암 증세 악화?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혼자서 외롭게 영정 사진을 찍는 모습과 병원에 입원하는 모습이 공개돼 그의 병세가 악화된 것인지 불안감을 증복시킨다. KBS 2TV 수목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가 7일 나 홀로 영정 사진을 찍는 풍상씨(유준상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동생 바보로 살아온 중년남자 풍상씨와 등골 브레이커 동생들의 아드레날린 솟구치는 일상과 사건 사고를 통해 가족의 의미를 생각해 볼 드라마. 우리 주변에서 있을 법한 가족들의 이야기를 재밌고 뭉클하게 그려내며 인생 가족 드라마란 호평 속에 인기리에 방송 중이다. 풍상이 홀로 처량하게 우산을 쓰고 길을 걷던 중 우연히 발견한 사진관을 들여다보고 있다. 이어 어색하게 사진사 앞 의자에 앉아 있는 그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간암으로 죽을 위기에 처한 풍상의 상황과 그의 굳은 표정은 그가 영정 사진을 찍고자 함을 짐작하게 한다. 이 가운데 수수한 옷차림과 병색이 짙은 풍상의 초췌한 얼굴은 안타까움을 더하는 동시에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 간신히 영정 사진을 찍은 풍상이 병원에 입원한 모습으로 포착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앞서 그는 자신의 투병 사실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담당의 강열한(최성재 분)으로부터 하루빨리 이식을 받아야 한다고 충고를 들은 바 있다.이와 함께 열한의 말을 듣고 눈물이 맺힌 풍상의 모습이 공개돼 그의 증세가 더 악화된 것은 아닌지 걱정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자신의 투병 사실을 가족들에게 숨기고 있는 풍상이 결국 병원에 입원한다"면서 "풍상이 혼자 영정 사진을 찍는 등 자신의 병을 차츰 받아들이는 안쓰러운 모습이 펼쳐질 예정이다. 가족들 몰래 처절하게 버티는 풍상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목요일 저녁 10시 방송.

2019-02-07 12:03:18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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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의 약속' 한채영VS 오윤아…그녀들이 향하는 곳은?

'신과의 약속' 한채영VS 오윤아…그녀들이 향하는 곳은? '신과의 약속' 천지그룹으로 들어선 한채영은 오윤아의 거침없는 행보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 매주 시청률 15%를 돌파하며 40회 연속 동시간대 1위를 차지하고 있는 MBC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과의 약속'이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천지그룹에 들어서는 한채영과 오윤아의 모습을 공개했다. 사진 속 한채영은 비장한 표정으로 천지그룹 엘리베이터에서 내리고 있다. 차가운 눈빛과 굳게 다문 입술로 흔들림 없는 의지를 엿보이는 그녀가 향하는 곳이 어디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고 있는 오윤아의 모습도 포착되었다. 자신의 계획대로 회사 복귀는 물론 등기이사 등재까지 성사시킨 오윤아의 도도하고 당당한 모습은 예상된 것이었지만 천지그룹과는 거리를 둬 왔던 한채영이 천지그룹 사옥에 들어선 것만으로도 의아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그녀의 서늘한 표정의 이유가 무엇인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상천(박근형 분)은 준서(남기원 분)가 현우(왕석현 분)의 골수 기증자가 되면 법무이사로 복귀함은 물론 자신의 지분 일부와 등기이사까지 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나경은 준서의 기증에 동의했고 준서는 검사를 받았다. 하지만 준서의 검사결과는 반(半)일치로 나와 지영(한채영 분)과 민호(이천희 분)는 크게 실망했으나, 뜻밖에도 현우와 완전일치하는 익명의 기증자가 나타나 안도했다. 그때 병원을 찾은 나경은 익명의 기증자의 신상표를 우연히 보게 되었고 그 이후 익명의 기증자가 기증 의사를 철회해 혹시 나경이 모종의 역할을 한 것은 아닌지 의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로 인해 준서가 기증자가 될 수밖에 없었고 극 말미 현우가 호흡곤란을 겪으며 위험한 상태에 빠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런 가운데 한채영이 결연한 표정을 한 채 한번도 발을 들여놓지 않았던 천지그룹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예고되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과의 약속' 매주 토요일 저녁 9시 5분 방송.

2019-02-07 12:03:05 최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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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비 신청하세요"…12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 접수

"휴가비 신청하세요"…12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신청 접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정부와 기업이 함께 근로자의 휴가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근로자를 12부터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내 자유로운 휴가문화 조성과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국정과제로 도입됐다. 지난해 2만 명 모집에 8500여 기업에서 10만 명 이상이 신청해 사업 첫 해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올해 모집 규모는 전년보다 4배 증가한 8만 명이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를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20만 원을 부담하면 기업 10만 원, 정부 10만 원을 함께 지원해 적립금 40만 원을 휴가시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것으로, 3월까지 참여 기업과 근로자 모집 및 적립금 조성을 완료하고, 4월부터 내년 2월까지 사용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는 기업에서 신청하며, 참여근로자 인원을 포함한 신청서와 중소기업확인서를 사업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소득수준, 고용형태 등 근로자 자격 조건은 없으며, 기업내 일부 근로자로도 참여 가능하다. 참여근로자는 사업 전용 온라인몰에서 숙박, 교통, 입장권, 패키지 등 국내여행 관련 상품을 포인트로 지급된 적립금을 사용해 결제하면 되며, 사용기간 동안 횟수, 결제금액 등 상관없이 호텔, 리조트, 펜션, 테마파크, 워터파크, 스키장, 기차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 내 상품은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등 30여 개 주요 여행사에서 공급하고 있다. 전용 온라인몰은 참여 근로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상품할인 행사와 '만원의 행복' 등 특별 이벤트가 수시로 제공되고 전용 휴양소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는 참여증서 발급과, 가족친화인증 등 정부인증 사업 신청시 가점이 제공되고, 우수 참여기업에게는 정부포상과 현판 등이 제공된다. 김석 한국관광공사 관광복지팀장은 "올해 2월까지 사용중인 지난 해 참여근로자들의 경우 98%가 지속 참여를 희망한다고 설문조사에서 답변할 만큼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다"며 "성공적인 사업 추진으로 휴가문화 개선뿐 아니라 내수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9-02-07 10:20:55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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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월 7일 목요일 (음 1월 3일)

[오늘의 운세] 2월 7일 목요일 (음 1월 3일) [쥐띠] 48년 상상만으로도 즐거운 하루. 60년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이니 노력이 중요. 72년 도원결의(桃園結義)가 땅에 떨어졌다 해도. 84년 숨은 실력을 뽐내지 않아도 기회가 주어니 기쁘다. [소띠] 49년 사랑하며 살기에도 짧은 시간이다. 61년 새로운 인연으로 귀중한 정보를 얻으니 이로운 날. 73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85년 사랑에는 늘 약간의 망상이 있는 법이다. [호랑이띠] 50년 물이 너무 맑으면 고기가 살 수 없으니 아량을 베풀자. 62년 노력한 만큼 성과도 좋으니 전진. 74년 구설수가 있으니 새로운 만남을 주의. 86년 부모님의 건강과 안부를 챙겨야 하는 날. [토끼띠] 51년 남의 부러움을 사는 날이나 실속은 많지 않다. 63년 사공이 많으면 의견통일이 어려우니 중심을 잘 잡자. 75년 좋은 결과는 올바른 선택에서 비롯. 87년 벌을 두려워하면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용띠] 52년 아랫사람에게 한 격려가 성과로 돌아온다. 64년 초대받은 손님으로 환영을 받으니 기쁨이 넘치는 날. 76년 자식의 잘못은 내가 해결해야. 88년 우물을 찾았으나 두레박이 없으니 답답한 심정. [뱀띠] 53년 쉽게 얻은 재물은 쉽게 나갈 수 있다. 65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지출을 하게 되니 주의. 77년 마음 가는 대로 하루를 유유히 보내자. 89년 비가 오고 바람이 불어야 비옥한 땅이 된다. [말띠] 54년 마음은 청춘이나 몸이 따라주지 않는다. 66년 상대는 호의가 계속되면 당연한 권리로 착각. 78년 구정물에 발을 담그면 더러워지기 마련. 90년 주머니 속 송곳처럼 창의력이 빛을 발하는 날. [양띠] 55년 상대의 작은 실수는 덮어 주는 것이 나에게 유리. 67년 머리가 맑고 기분이 상쾌한 하루. 79년 물건은 새것이 좋고 사람은 옛사람이 좋은 법이다. 91년 어항 속 물고기처럼 변화 없는 하루. [원숭이띠] 56년 가야 할 길은 멀고 발걸음은 떨어지지 않는다. 68년 싸워서 이길 상대가 아니니 알아서 피하라. 80년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주의. 92년 내키지 않는 술자리는 참석마라 상대도 피곤하게 한다. [닭띠] 57년 판단력이 흐려지니 서류를 잘 살펴라. 69년 김칫국부터 마시다가는 큰 낭패를 볼 수 있다. 81년 말은 마음을 표현하는 것이니 신중하게. 93년 오늘 준비해야 내일이 기다려지는 법이다. [개띠] 58년 어느 구름에 비가 들었는지 모르니 최선을 다하자. 70년 공들인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82년 피곤한 날이니 돈거래는 하지 마라. 94년 자신 없는 일을 맡아 종일 마음이 불편. [돼지띠] 59년 동료와 의견 차이로 약간의 손해가 발생. 71년 사소한 실수로 일이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 83년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는 가지 않는 법. 95년 상대의 마음을 여는 열쇠는 내 손안에 있으니 유리.

2019-02-07 05:03:53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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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행복을 막는 탐욕

[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행복을 막는 탐욕 사람이 행복하게 살려면 비교를 하지 않아야 한다. 학자들은 행복의 조건 중 하나가 남과 비교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비교를 하면 할수록 자기 자신이 부족하고 모자라게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람 심리는 그렇게 작동하기가 어렵다. 인간은 비교의 동물이라고 해도 좋을 만큼 남과 여러 가지를 견주곤 한다. 안하려고 해도 자기도 모르는 새 남과 이것저것을 비교하기 일쑤이다. 이런 비교는 사주에서도 종종 나타난다. 자기는 재물운이 약한데 가까운 사람에게 강한 재물운이 있으면 부러워한다. 그런 사람 중의 일부는 남의 재물운을 자기도 누리고 싶어 책략을 꾸미는 경우도 있다. 재물운이 좋은 사람을 따라하는 것이다.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를 하면 유심히 지켜보다 그대로 따라한다. 자기에게도 재물이 들어오기를 바라고 하는 것이지만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방법이다. 각자의 운세는 오행의 구성 처한 상황 등에 따라 크게 달라서 따라한다고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복권 당첨자의 이웃에 대한 재미있는 기사에서 비슷한 예를 볼 수 있다. 미국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복권 당첨자의 이웃들은 파산할 가능성이 크다. 이유는 비교하는 것과 따라 하기 두 가지이다. 복권당첨자들이 돈이 생기면서 소비수준을 높이면 이웃도 비슷하게 맞추려고 한다는 것이다. 또한 당첨자들을 따라 잡으려고 무리한 투자를 하다 결국은 재정위기에 빠진다고 한다. 부러움이 비교를 부르고 비교가 참사를 부르는 결과를 가져온다. 사람이 살아가는데 재물이 필요하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다. 그러나 복권을 맞은 정도의 재물이 꼭 있어야 하는 건 아니다. 그런데 비교 때문에 갑자기 욕심이 생기고 그 욕심을 채우려 시도를 한다면 위험을 자초하는 것이다. 자기에게 주어진 사주에 만족하고 맞추며 살아가는 자세가 행운을 부른다. 남의 운세와 비교하지 말고 따라가지도 말아야 한다. 내 길을 제대로 걸으면 자기의 운세도 많은 복을 지니고 있음을 어렵지 않게 알게 될 것이다. 위기는 운세가 나쁠 때 오는 게 아니다. 길을 벗어나 자기의 것이 아닌 걸 무리하게 욕심낼 때 인생은 탈이 난다.

2019-02-07 05:03:1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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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 뜻은? 감독 "음악은 영화 밖에서 심은 것"

영화 '버닝' 뜻이 화제다. 해당 영화는 7일 자정부터 OCN에서 방영했다. '버닝(burning)'은 ‘불탄다’라는 뜻으로, 사전적 의미로는 ‘열정적으로, 열렬히, 엄청나게 빠져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영화 '버닝'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단편소설 '헛간을 태우다'가 원작이다. 주연으로 유아인과 신인 전종서, 스티브 연이 나온다. 스티브 연은 매끈한 외모로 미스터리한 역을 잘 소화했다. 영화의 시작과 함께 화면에는 세 주인공 유아인 연상엽(스티븐 연) 전종서 등의 이름이 등장한다. '버닝'의 음악들은 적극적으로 존재를 드러낸다. 화면과 어우러져 오묘한 감흥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어떤 기운을 고조시키기도 한다. 148분이란 짧지 않은 러닝타임에도 '버닝'에서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데는 음악도 분명 한 몫을 한다. 이창동 감독은 "이전에는 음악을 최대한 절제했다. 영화에서 소리는 원래 있는 것이고 음악은 영화 밖에서 심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음악 또한 장면에 필요한 음악이 아니라 그 음악 자체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데 그것이 영화에서 마치 우연히도 뭔가를 만들어내는 것을 원했다"고 설명했다. 그의 이런 생각이 가장 극적으로 드러난 장면은 바로 노을을 배경으로 해미(전종서 분)가 춤을 추는 장면이다. 남루한 삶을 살아가면서도 끊임없이 삶의 의미를 갈구하는 여자 해미는 대마초에 취해 지는 노을을 바라보다 말고 웃옷을 벗어던진 채 춤을 춘다. 지는 해가 뿜어내는 마법같은 빛을 맞으며 보이는 그녀의 몸짓은 숨막히게 아름답지만, 보는 이들을 긴장시킬 만큼 숨막히는 기운으로 가득하다. "그녀가 구하는 아름다움이 원초적으로 담기길 원했다"는 게 감독의 설명이다. 이 순간 흘러나오는 것은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 연주곡이다. 의미심장하게도 영화 '사형대의 엘리베이터'(Ascenseur pour l'échafaud, Lift to the Gallows)에 삽입된 곡이다. "그 순간의 불길함"을 더욱 고조시키는 느낌마저 든다.

2019-02-07 03:15:19 김미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