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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혀 아래 도끼

말을 아프게 하는 사람이 종종 있으며 상대방 듣기에 좋지 않은 이야기를 직설적으로 내뱉는다. 별것 아닌 말도 듣는 사람이 기분 나쁘게 말하곤 한다. 그 정도면 말실수에 가까운데 정작 본인은 그런 걸 알기도 하고 모르기도 하는데 문제다. 상관傷官사주인 사람 중에서 그런 성향이 많은 편인데 직장이나 사회생활에서 이유 모를 불화가 자꾸 생긴다면 말버릇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상관은 관官을 상하게 하는 것이다. 관은 정해진 규칙이나 규범 같은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정해진 대로 하는 걸 싫어하고 마음대로 하는 성향이 상관이다. 규칙을 깬다는 건 창조적인 면이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한편으로는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기도 하다.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말버릇 때문에 분란을 겪으니 말이 많은 것은 물론이고 말을 강하게 하는 편이다.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고도 하는데 빚을 갚는 것보다는 평소에 쌓아놓은 공덕을 말로 인해서 잃는 일이 일어난다. 인간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가장 먼저 할 일은 자기 말버릇을 돌아보는 일이다. 인간관계 그리고 사회생활의 시작과 끝은 말이다. 모든 복이 말로 들어오고 모든 화가 말 때문에 생긴다. 혀 아래 도끼 들었다는 속담이 있지 않은가. 도끼를 휘두르기보다는 말하는 방식만 바꿔도 인생길이 바뀔 수 있다. 부처님의 말씀 중에 무재칠시가 있다. 돈 들이지 않아도 남에게 베풀 수 있는 보시를 말한다. 그중 하나가 언시다. 말로 하는 보시 말을 부드럽게 하는 것이다. 남에게 좋은 말을 하고 고운 말을 하는 것도 보시에 들어간다. 보시를 베풀면 공덕이 쌓이고 공덕이 쌓이면 복이 되어 돌아온다. 죽고 나서 들어갈 묘지만 살피지 말고 팔자의 복은 말버릇에 달려 있으니 자신을 살펴보기 바란다.

2024-08-26 04:00:2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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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강성욱 작가의 예술적 여정, '변화'를 넘어 더 높은 곳으로

강성욱 작가의 조각 작품은 조각의 물리적 형태를 넘어 '변화'를 관찰하는 과정을 독특하게 드러낸다.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를 졸업한 강성욱 작가는 일찍이 '변화'라는 주제에 깊은 관심을 가져 왔다. 강 작가는 작업을 통해 사물의 다양한 모습과 그것들이 만들어가는 변화를 찾는 데 집중했다. 그는 변화에 대한 자신의 철학을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인생은 그 사이가 아름답다. 밤과 아침 사이. 여름과 가을 사이. 소년과 청년 사이. 소녀와 여인 사이. 정해진 것보다는, 매순간 변화를 겪는 인생 중간, 중간의 과정에서 삶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탐색하고 있다." 그는 조형적 변형이라는 방법으로 시간의 변화와 삶의 흔적을 현재의 삶으로 연결한다. 삶의 '지속성'을 입체적인 형태로 표현하면서 시각적 미학도 보여준다. 그는 "조각의 양면, 앞면의 이미지와 뒷면의 이미지가 안팎으로 움직이며 겹치게 하고, 좌우가 서로 교차하도록 해 역동적인 삶의 초현실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설명한다. '남과 여'라는 작품을 살펴보면, 남녀 사이의 사랑을 상징화한 것으로 남자 초상 안에 여자가, 여자 초상 안에 남자가 존재한다. 외부에는 남성의 형태가, 내부에는 여성의 형태가 있어 이 둘이 블렌딩되어 공간에서 변형되는 느낌을 자아낸다는 것이 강 작가의 설명이다. '버터플라이 플라워 러너'는 나비를 향해 달려 나가고 있는 현대인을 형상화하고, 그 속에 급변하는 현대 사회를 담았다. 강 작가에 따르면 인류가 끊임없이 달리며 어떤 목표를 추구하고 있는 그 사이에, 작품 중앙 부분을 자르면 그 단면에는 '꽃'이 피어있음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남자, 별, 새(소닉 붐)'는 항공기가 마하 속도에 도달할 때 순간적으로 수증기 응축 현상이 발생하는 것에서 착안한 작품이다. 과학적으로 응축이라는 것은 물질의 상태가 기체에서 액체로 변하는 상 변화에 해당한다. 인간의 미약함과 자신이 처한 환경을 극복하고 새로운 존재로 도약하는 극적인 과정을 각각 조각의 양 끝단에서 강조해 두 가지 서로 다른 상태가 서로 연결되면 변화를 이뤄낸다는 점을 보여준다. 그는 "잘 깎아놓은 조각의 존재에만 그치는 작품 활동에서는 만족을 느낄 수가 없었다. 조각이 스스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움직임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는 작업에서 가치를 느꼈다"고 말한다. 특히 강성욱 작가는 독일에서 개념미술을 공부하며 예술적 지평을 넓혔다. 강 작가는 독일 쿤스트 아카데미 뮌스터에서 라이너 루벤테크로부터 마이스터슐러를 사사받고, 조형예술 디플로마 과정을 마쳤다. 라이너 루벤테크는 독일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알려진 요셉 보이스의 제자로, 강 작가는 그로부터 예술적 사고와 접근 방식을 배우고 자신의 작품에 적용했다. 요셉 보이스는 조각의 개념을 발전시키고 다양한 실험을 하며 작품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요셉 보이스는 조각의 범주를 정적인 형태로 한정 짓지 않고 능동적 물질과 에너지를 결합해 사회적 상호 작용을 유도하는 매개체로 승화시켰다. 요셉 보이스가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다가 크림반도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를 겪고 타타르족에게 구조된 일화도 유명하다. 요셉 보이스는 당시 타타르족이 지방과 펠트 천을 사용해 치료해준 경험을 되살려 지방 덩어리, 펠트, 군용 담요 등을 예술 작품으로 선보였다. 이처럼 개념미술은 작가의 창조적 발상과 아이디어를 중심으로 한 예술 형식으로, 형태나 재료보다 관념적 표현에 중점을 둔다. 강성욱 작가는 독일에서 물, 불 같은 비물질을 소재로 한 작품에 매진하기도 했다. 강 작가는 "비물질은 사실 전통적인 조각 재료는 아니지만, 비물질과 물질을 연결하는 것이다. 그렇게 개념을 연장해 '물'을 끓이며 '라면'을 작품 주제로 재현해 보기도 했고, 또 독일 뒤셀도르프에 있는 벤라트성 주변을 흐르는 라인 강에서 체취한 조약돌에서 영감을 받았던 적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전시에서는 '레진'을 사용했다. 그는 "사실 레진은 조각에 적합한 재료는 아니다. 조각 작업에서 레진을 다루기에는 레진은 재료로서 쉽지 않은 특성을 갖는데, 경화될 때 굉장히 열도 많이 나고 버블도 많고 자칫 잘못하면 투명하지도 않다. 티끌을 용납할 수도 없는데, 작은 티끌이 전체를 다 망치기 때문이다. 투명한 재료이다 보니 금이 가면 다 보인다. 그런데도 완전 투명한 레진에 도전한 이유는 물성의 어떤 순수함을 극대화시켜보려 했다"고 설명했다. 강성욱 작가는 독일에서 귀국한 후에는 디자인 회사에서 디자이너로 일하면서 컴퓨터 그래픽 기술을 활용해 자신만의 창작의 영역을 확장시켰다. 강 작가는 일러스트레이터의 블렌딩 툴을 통해 3차원 입체 작품을 완성하며 새로운 차원의 표현을 시도했다. 현재 컴퓨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은 그의 창작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그가 궁극적으로 통합과 융합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만큼 그는 물질과 기술의 변화가 예술에 미치는 영향을 깊이 이해하고 있다. 그는 "과거에는 미술에서 공예적인 요구가 많았다. 한 땀, 한 땀, 손재주가 들어간 장인 정신에 주목했다. 그러던 중 1800년 대 프랑스에서 카메라가 처음 발명된다. 그 결과, 똑같이 생생하게 그린다라는 것에서 화가들은 변화를 시도했다. 사진의 등장으로 인해 화가들은 새로운 표현 방법을 찾아야 했으니까 그림의 기법을 변형하고 인상주의, 추상주의 등을 전개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래 사회도 마찬가지다. 슈퍼 컴퓨터가 암산을 잘 해내는 것, 알파고가 바둑 천재 이세돌의 수를 읽어버리는 것, AI가 그 누구보다 뭐든 척척 잘 그려내는 것 등은 공산품일 뿐이다. 예술가가 그리고 우리 인간이 첨단 기계와 경쟁할 가치도 없고, 두려워 할 이유도 없다"고 과감하게 말했다. 그는 예술가의 철학과 인문학적인 요소가 기술이나 기교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것을 확신한다. 아울러 그는 변화하는 세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해서는 '관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력을 높이고 학습하는 데 앞서 나와 다름을 겪는 갈등 상황에서 '익스큐즈 미'를 외칠 수 있고, 세대 간, 문화 간 차이에 대해서도 '땡큐'를 말할 줄 아는 태도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삶의 태도가 그의 예술적 비전을 더 넓은 세계로 향하게 한다. 그는 현재 미국 뉴욕에서 작업실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세계 최대 규모로 다양성을 갖춘 미국 뉴욕의 예술 시장에서 새로운 도전과 기회라는 긴장감을 유지하며 더 높은 예술의 경지에 오르겠다는 각오다.

2024-08-25 13:30:3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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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5일 일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5일 일요일 [쥐띠] 36년 먼저 돌아보고 잘못된 것을 찾자. 48년 호랑이에게 잡혀가는 신세지만 내릴 수도 없다. 60년 타인의 시선에 부러움을 느낀다. 72년 미팅에 들뜨지 말도록. 84년 난초와 같은 어여쁜 아내와 평생을 지낼 수 있으니 감사. [소띠] 37년 서운한 마음이 들어도 참아라. 49년 노력하다 보면 하늘이 도와준다. 61년 최선의 해결책은 내가 일을 더 많이 하도록. 73년 마침내 운이 열렸으니 미뤘던 일 찾아서 해내도록. 85년 욕심 없이 살다 보니 불안하지는 않았다. [호랑이띠] 38년 분수를 지키면 실수가 적다. 50년 힘들어도 걸어오던 길 계속 가야 할 것. 62년 남의 의견에 휘둘리지 말고 주관을. 74년 궁극적으로 결혼은 이해하면서 살아가는 여정. 86년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서로 다투니 어이할거나. [토끼띠] 39년 자식이 예쁠수록 바르게 가르쳐라. 51년 말을 소곤소곤하는 사람을 주의하자. 63년 새로운 거래처가 생겨나니 이 또한 좋구나. 75년 창업은 산재해서 명예에 손상만 남긴다. 87년 사람의 부귀는 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님. [용띠] 40년 조상님의 산소를 살피고 제사 모시기. 52년 직장에 충실하고 외부활동을 자제하라. 64년 내가 행복하기 위해서 건강이 최선 몸과 마음도. 76년 운전할 때는 양보를 하는 것도 중요. 88년 이익을 위하여 몸을 헤치지는 말자. [뱀띠] 41년 감정을 자제해야 이득 상대방의 단점을 건드리면 해가 되어 돌아온다. 53년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날. 65년 모질고 어려운 운이 올지라도 두려워 말라. 77년 생각지 않은 초대로 즐거운 하루. 89년 인생은 허무한 꿈일까. [말띠] 42년 끝까지 참은 것이 오늘의 행운을. 54년 어느 구름에 먹구름이 끼어도 이루어낸다. 66년 진흙 속에서 피어난 연꽃과 같은 모습. 78년 가족관계에서 동정심이 많아 울화병이 생길 수이다. 90년 거듭 되씹고 생각해서 투자해야. [양띠] 43년 투자와 투기를 잘 구분하여야 한다. 55년 그 아버지에 그 아들처럼 부모가 스승. 67년 어떤 옷을 입어도 잘 어울린다. 79년 계획한 지출이 생기니 마이너스다. 91년 뜻을 세상에 펼치지는 못했지만, 본분을 지키며 살았다. [원숭이띠] 44년 좀 더 준비하고 시작해야 한다. 56년 마음이 편안하고 행복한 하루. 68년 예의가 있는 사람과 같이 있으면 바르게 된다. 80년 센스가 타고나니 활동 면에서 탁월하여 항시 분주하다. 92년 돈도 재물도 많았으나 일도 많았다. [닭띠] 45년 하늘도 파랗고 공기도 맑으니 기분도 상큼. 57년 느긋하게 기다리면 좋은 일이 있다. 69년 일의 진행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 81년 진흙 속의 진주처럼 나를 부러워한다. 93년 부를 이루게 되어 조상님을 사모하는 마음이다. [개띠] 43년 싫다며 떠나가는 사람에게 미련 두지 마라. 55년 외로움보다 힘든 건 그리움. 67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지 않도록. 79년 소양이 있는 믿음의 기반에서 갖는 확신은 성공의 키워드. 91년 엎지른 물은 다시 주워 담기 힘들다. [돼지띠] 47년 망설이는 사이에 기회는 날아간다. 59년 결과부터 챙기지 말고 계획을 세우고 결과를 기다려라. 71년 변화 속에서 기회가 온다. 83년 아름다운 세계로 나가려면 실력을 키워라. 95년 꿈에서 죽은 쥐를 보니 집안 초상 수 같다.

2024-08-25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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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4일 토요일 [쥐띠] 36년 때로는 깔끔한 포기가 필요. 48년 귀로 듣는 구이지학(口耳之學)에도 진리는 가득. 60년 날개 없이 하늘을 나는 기분. 72년 오늘을 기점으로 터닝 포인트를 맞게 된다. 84년 반려 아가를 키우려면 절대적 사랑이 필요하다. [소띠] 37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일을 진행. 49년 마음이 울적해도 웃으면 복이 온다. 61년 내일의 일이 걱정되어 잠이 오지 않는다. 73년 효용 가치에서 남의 얘기에 열 올릴 필요가 있겠는가. 85년 문서는 변하여 비옥이 되다. [호랑이띠] 38년 가족이라도 금전거래는 조금씩. 50년 나의 인생이니 내 탓 말고 공부하라. 62년 머리가 혼란하니 중요한 결정은 미루라. 74년 낙심할 것은 없다 어느 분야든 기회는 다시 주어진다. 86년 거짓말에 법은 멀고 주먹은 가깝다. [토끼띠] 39년 정명의 가치로 운명은 이미 정해져 있다. 51년 비단옷을 입고 한밤중에 다녀본들 무슨 소용. 63년 변화가 있으니 외모에도 신경을 쓰자. 75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87년 친구의 감언이설이 나를 슬프게 한다. [용띠] 40년 섣부른 재산증여는 신중하게. 52년 분실 수가 있으니 사람 많은 곳은 주의. 64년 세월이 지나가니 모든 것이 흐지부지 사랑도 마찬가지. 76년 믿어주는 이가 한 명만 있어도 인생은 성공. 88년 아픈데 다시 다른 병이 발병. [뱀띠] 41년 이해를 바라지 말고 상대를 설득시키자. 53년 어린 사람과 다툼이 생기니 말조심. 65년 조상님 제사에는 참석해야 기운이 들어온다. 77년 내일을 위해 술을 넘치도록 마시지 말자. 89년 죽 사는 타향이 이제는 고향 같다. [말띠] 42년 동료와의 협업이 서로에게 이익. 54년 신세를 진 사람이 빚을 갚으러 오는 날. 66년 천릿길도 한걸음부터이니 시작. 78년 변화시킬 수 없는 틀 안에서 한숨만. 90년 고서를 보고 앞사람의 실패를 거울삼아 뒷날을 경계하라. [양띠] 43년 운이 상승하는 날이니 미뤄둔 일을 처리. 55년 현실에 만족하면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67년 사랑 타령은 시간 낭비로 결국 우울감만. 79년 미래를 알 수 없으나 오늘만 같았으면. 91년 부자가 되었으나 교만을 멀리했다. [원숭이띠] 44년 지출관리를 해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56년 격한 언쟁은 서로에게 피해가 온다. 68년 가정의 화목이 언제나 고맙다. 80년 업무적으로 기다리지 말고 먼저 성실히 실천하라. 92년 복이 너무 지나치면 도리어 재앙이 생김. [닭띠] 45년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57년 천재라도 노력 없이는 단발이다. 69년 물고기를 잡고 싶으면 그물을 먼저 준비. 81년 궁극적으로 사람은 불안한 존재이며 행불행이 교차. 93년 수없이 부도가 났으나 조상님 덕에 소생. [개띠] 46년 죽음이라는 불안함이 있다면 건강검진을 먼저 해보라. 58년 둘을 얻기 위해 하나를 양보. 70년 시시비비를 가리다 보면 내 실수도 튀어나온다. 82년 나비의 작은 날갯짓이 태평양을 건넌다. 94년 친구의 소식이 병원에서 온다. [돼지띠] 47년 벌을 두려워하고서는 좋은 꿀을 얻을 수 없다. 59년 일단 새로운 일에 도전하도록. 71년 유혹이 많은 날이니 지출에 절제를. 83년 자기 분수를 아는 것도 가피가 되는 행동. 95년 부족하다면 반성이라는 답을 스스로 찾아보라.

2024-08-24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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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 新 일렉트로닉 댄스곡 '쉬운 노래가 듣고 싶어' 발매

작사가, 작곡가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오(IO)가 신곡 '쉬운 노래가 듣고 싶어'를 오는 25일 발표한다. '쉬운 노래가 듣고 싶어'는 어떤 이야기든 과몰입하는 자신이 싫어 외면하고 싶지만 이것 또한 자신을 지탱하고 있는 필요 요소라는 것을 알기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복잡한 심경을 반복되는 리듬과 쉬운 멜로디로 담았다. 곡의 전반적인 테마를 이루고 있는 EP 사운드 루프와 중간중간 나오는 보컬 이펙트가 인상적인 일렉트릭 댄스 곡으로, 넋두리하는 듯한 가사와 흥겨운 멜로디가 일상의 틈을 만들어 준다. '좋아요'로 싱어송라이터로 데뷔한 이오는 이어 '온기'를 발표하고, 국내 인기 드라마 OST등을 작곡하며 송라이터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오는 오랜만에 신곡 '쉬운 노래가 듣고 싶어' 발매를 앞두고 "그동안 이오보다는 작곡으로 외부 작업에 몰입해 있었는데, 오브니 17에서 힘을 주셔서 다시 한번 저만의 노래를 발매한다. 기존에 해보지 않았던 느낌이라 색다르면서 즐거웠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시고 편하게 듣고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티스트 이오의 '쉬운 노래가 듣고 싶어'는 25일 정오 국내외 글로벌 음원 플랫폼을 통해 발매된다.

2024-08-23 10:52:01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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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8월 23일 금요일 [쥐띠] 36년 자산 투자의 진로변경은 신중하게. 48년 주변의 마음을 얻지 못해 외롭다. 60년 경제적으로 어려워지니 긴축재정이 필요하다. 72년 결심이 흐지부지되니 일찍 일어나서 빨리 움직여라. 84년 듣기 좋게 말을 꾸미지 말도록. [소띠] 37년 오늘이 인생에서 가장 젊은 날. 49년 협상이 좀 부족하나 남들의 부러움을 받는다. 61년 이미 시작한 일 중도에 포기하지 마라. 73년 금전적으로 기쁘고 좋은 일만 가득. 85년 한평생 화합해본 적이 없어 오늘도 근심. [호랑이띠] 38년 내가 가진 특기를 다른 사람도 인정해 준다. 50년 어제의 피곤이 쉽게 풀리지 않음. 62년 이익만을 보고 달리면 결국 손해. 74년 한 끗 차이가 하늘이 무너질 것같이 아쉽다. 86년 정확해야 하는 일에 신중하니 실수가 없다. [토끼띠] 39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른다. 51년 구르는 돌에는 이끼가 끼지 않는다. 63년 대목장 집에 기둥이 휘었다더니 주변부터 살펴라. 75년 이성과 갈등은 마음이 편해야 몸도 편타. 87년 백 번 듣는 것이 한 번 보는 것만 못하다. [용띠] 40년 밤이 지났으니 곧 밝은 새벽이 올 것. 52년 좋은 결과는 물 흐르듯 순리에서 비롯된다. 64년 인연을 잘 만나 질병 치료가 수월해진다. 76년 아는 길도 물어가고 돌다리도 두드리고 건너라. 88년 여전히 백마처럼 뛰어나다. [뱀띠] 41년 재산을 마음은 별이라도 딸 듯이 주고 싶으나 계산하고 가자. 53년 잡담 나누다가 오후 차사고. 65년 바람이 그칠 생각이 없다. 77년 대기만성(大器晩成)을 기억해두도록. 89년 생각한 일들이 꼭꼭 맞는데 과거 교육 덕이다. [말띠] 42년 모래 위에 쓴 약속은 파도치면 지워진다. 54년 마음을 정갈히 하고 원하는 바를 기도. 66년 계획한 일이 돛단배 가듯이 순조롭다. 78년 여름이 가면 부채는 제 역할을 다한 것이나 보관하라. 90년 할 일 없이 평생 실업자. [양띠] 43년 현재를 파악해야 내 갈 길이 보인다. 55년 타이밍이 중요하니 뜸 들이지 않는 빠른 결정이 필요. 67년 물이 들어오니 힘껏 노를 저어라. 79년 이사계약서는 주인을 확인할 것. 91년 인적도움으로 투자로 인한 수익이 많아짐. [원숭이띠] 44년 사람이 하는 일이니 실수가 있을 수 있다. 56년 규칙적인 운동과 즐거운 마음이 건강을 지켜준다. 68년 이성 관계에 유의하라 했는데. 80년 성공하는 운이 크게 시작되니 내일을 응원하자. 92년 대낮에 꿈을 꾸니 망상이려나. [닭띠] 45년 명예가 높아지고 축하도 받는 날. 57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에도 나가보자. 69년 가정에서도 직장에서도 인화는 기본이다. 81년 직장 관계에도 변화가 예상되니 책을 많이 읽도록. 93년 욕심내다 손실을 보니 마음도 처량하다. [개띠] 46년 남이 차린 밥상에 숟가락 올리지 마라. 58년 주식투자손실로 나뭇가지가 늘어지듯 한숨만. 70년 돌아보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 82년 불교에는 윤회론이 명리는 수치의 예측이다. 94년 근심 재난은 나쁜 뜻이 담겨 있으니 주의. [돼지띠] 47년 자식에게 부모를 이해를 시키지 말도록. 59년 형제의 의가 좋아야 하늘로부터 얻어지는 것이 발생. 71년 즐거움에 도취하다 차랑 조심. 83년 직장에서 신용을 지켜 확신을 얻어낸다. 95년 나도 남의 장점을 알아보지 못할 때가 있다.

2024-08-23 04:00:30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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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인생 일기예보

올여름에도 예외 없이 심한 폭염이 찾아왔다. 폭염은 재난이라는 말이 있다. 재난은 재앙 또는 고난이라는 뜻으로 재난이라고 부를 만큼 한여름 폭염은 사람을 힘들게 한다. 열사병 같은 온열 질환에 걸리는 사람이 생기고 목숨을 잃기도 한다. 일 년 내내 봄처럼 따뜻하고 가을처럼 상쾌한 날씨만 이어지면 하겠지만 자연을 거스르면 미래는 더욱 힘들 것이다. 인생도 날씨와 비슷하다. 폭염처럼 힘든 일이 수시로 닥쳐오고 봄이나 가을처럼 편안한 날은 오래 가지 않는다. 불볕더위처럼 괴롭고 힘든 재난에 피할 수 있다면 최대한 피하고 싶을 것이다. 그러나 재난을 피할 방법이 있다면 예측하고 내다 보는 것이다. 인생의 어떤 시기에 재난이 닥쳐올지 미리 내다보고 그에 알맞은 대비를 하면 재난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인생의 앞길에 어떤 일이 있을지 내다보는 팔자학은 그래서 인생 일기예보라고 불린다. 사람이 살아가는 길에서 만나는 변화는 천변만화라고 할 만하다. 예측 못 할 일들이 순식간에 생기곤 한다. 무엇보다 운세가 달라지면서 길흉이 바뀌는 시기가 온다. 운세가 바뀐다는 것은 내가 속해있는 계절이 바뀐다는 것이다. 꽃 피는 봄 길이었는데 정신 차려보니 뜨거운 폭염 아래서 걷고 있는 걸 발견할 때도 있다. 그런 지경에 처하지 않은 데 필요한 게 인생 일기예보인 사주 팔자학이다. 명리학은 우주가 부여한 운명을 가지고 지금 내가 어떤 계절에 속해있고 어떤 운세의 흐름 속에 있는지, 지금 우산이 필요한지 양산이 필요한지 한여름 폭염에 오리털 점퍼를 입는 실수를 덜 하게 된다. 해답이 없는 삶이 아니라 내가 어느 계절을 살고 있는지 알아야 인생의 폭염을 피하게 해주든지 시원한 에어컨 앞으로 가든지 할 것 아니겠는가.

2024-08-23 04:00:28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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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언어 다양성과 불평등 外

◆언어 다양성과 불평등 잉그리드 필러 지음/장인철 옮김/사회평론아카데미 책은 언어 다양성이 어떻게 불평등을 고착시키고 차별을 정당화하는지 까발린다. 저자는 언어의 차이가 인권 침해와 권리 박탈로 이어지는 사례를 통해 경제적 불평등, 문화적 질곡, 정치적 참여의 불균형과 같은 우리 사회의 부정적 측면이 어떻게 더 왜곡됐는지 보여준다. 오스트레일리아에 이민해 정착한 이라크 이주자들은 영어로 의사소통하는 데 어려움이 없는데도 영어를 못할 것이라는 편견으로 차별받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다. 반대로 어떤 이주자들은 언어를 잘해서 핍박받는다. 스리랑카를 탈출해 바다 위를 떠돌다 나포된 알렉스는 미국식 영어 억양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난민으로 인정받지 못한다. 저자는 사회 구성원 누구나 말하고 이해받는 기본권을 누릴 수 있게 언어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포용해야 한다고 말한다. 296쪽. 3만원. ◆우리는 모두 불평등한 세계에 살고 있다 미셸 미정 김 지음/허원 옮김/쌤앤파커스 오늘날 우리는 차별이 '법적으로' 금지된 문명화된 사회에 살고 있지만, 여전히 인종, 성별, 계급, 사회적 지위 등에 따른 차별을 경험하곤 한다. 어떤 여성은 남성보다 직장에서 나쁜 대우를 받고, 흑인은 백인보다 경찰 검문을 더 자주 당하며, 퀴어인 누군가는 '올바른 성 정체성'을 가졌다고 주장하는 이들로부터 멸시받는다. 저자는 현대사회의 차별과 억압은 기득권이 설계한 사회 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한다. 불공평하고 불합리한 시스템으로 이득을 보는 상위 1%가 현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소수자들이 서로 연대하지 못하도록 프레임을 만들고 갈등을 부추긴다는 것. 사회 구성원 간 '연대'만이 혐오와 분열의 전쟁터에서 승리할 가장 효과적인 무기라는 사실을 일깨우는 책. 456쪽. 2만2000원. ◆보통사람의 정치학 아이만 라쉬단 웡 지음/정상천 옮김/산지니 국가는 왜 필요할까. 합리적인 정치 이념이란 무엇인가. 정부가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 누구나 한 번쯤 떠올리는 질문이지만 대답하기 쉽지 않다. 우리가 속한 사회의 정치 제도, 이념, 원칙과 관련된 기본적인 지식이 축적돼야 이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답을 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말레이시아의 외교관이자 지정학 연구에 열정적으로 몰두해온 저자는 "정치적 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사회의 법은 정치에 관심이 있든 없든 모두에게 똑같이 적용된다"며 "이것이 우리가 정치를 공부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책은 군주제, 공화제, 민주주의, 자유주의, 보수주의, 파시즘 등 26개 키워드로 정치의 기본 개념을 풀어낸다. 정치 기사는 머리 아프다며 눈길조차 주지 않는 '정치 문외한'을 위한 정치 입문서. 336쪽. 2만2000원.

2024-08-22 14:36:11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