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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2007년작 '다이얼로그', 투자계약증권 모집

미술품 조각투자 기업 열매컴퍼니가 제2호 투자계약증권 모집에 나선다. 열매컴퍼니는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제2회차 미술품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가 효력을 발생해 청약 절차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청약 기간은 오는 24일 오후 1시까지다. 기초자산은 현대미술계 거장 이우환 화백의 2007년작 '다이얼로그(Dialogue)' 300호 작품이다. 이우환 작가는 국내에서 거래량이 가장 많은 작가로 일본, 프랑스,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블루칩 작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 Dialogue' 연작은 이우환 철학의 완성체로 꼽히고 있다. 300호의 광활한 미색의 캔버스에 회백색 점 하나만을 그린 이번 청약 작품은 미술시장에서 선호되는 'Dialogue' 연작의 특징들을 모두 갖추고 있어 또 한번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해외 작가 작품과 달리, 양도일을 기준으로 생존해 있는 국내 원작자 작품의 경우 소득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앞서 1호 청약을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는 열매컴퍼니의 제2호 청약은 이전과 동일하게 비례배정 및 에스크로(가상계좌) 납입방식으로 진행되며 주당 공모가액은 10만원으로 1인당 최대 배정단위는 300주이다. 단, 지난 1호 청약 배정 후 미입금한 고객은 이번 청약참여가 불가하며 3호 청약부터 참여 가능하도록 하여 공정성을 높였다. 김재욱 열매컴퍼니 대표는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한 선두주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다양한 금융상품들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갈 것" 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여기며 미술 금융시장 및 토큰증권발행(STO)시장을 이끌어가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열매컴퍼니는 지난해 12월 일본 작가 야요이 쿠사마의 대표작 'Pumpkin (호박)'으로 국내 1호 투자계약증권을 발행해 약 650%에 달하는 청약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바 있다.

2024-06-21 14:20:01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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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쥐띠] 36년 불확실성의 시대라는 말이 나온 게 수십 년째. 48년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인가. 60년 뱀띠와의 협업으로 거래가 순탄. 72년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 일터와 경제는 생존의 목표이다. 84년 부인이 집안을 일으키기는커녕. [소띠] 37년 판단력이 흐려지기 쉬운 날. 49년 다정도 병이니 의부증은 진찰받도록. 61년 사람의 마음을 어찌 다 들여다보랴. 73년 생존이라는 화두에 불안하다. 85년 복잡한 시대라도 흐름을 안다면 헤쳐나가는 데 큰 문제는 없다. [호랑이띠] 38년 새로운 기회가 오니 놓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50년 꽃보다 아름다운 날들 뭐든 해보자. 62년 망설임이 좋은 결과. 74년 내게 맞는 직장 찾아 삼만리 화를 자초할 수도. 86년 우물가에서 숭늉 찾지 말고 순서대로 움직여야. [토끼띠] 39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친다. 51년 꿀을 얻으려면 벌통을 손질해야. 63년 도박성 유혹이 있으니 경거망동 조심. 75년 산다는 것이 자유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87년 사업가와 월급쟁이의 차이를 이제야 알 것 같다. [용띠] 40년 향기에 취해서 바람 잘 날 없다. 52년 운이 차오르니 무슨 일이든 시작. 64년 참고 견디다 보면 밝은 날이 온다. 76년 불만이 그칠 사이가 없는 이성과는 헤어지는 것이 현명. 88년 빠져 있는 자신감 부족에 한탄스럽다. [뱀띠] 41년 매매는 초심으로 돌아가서 생각. 53년 외출을 삼가고 집안 관리에 힘써라. 65년 뿌리를 박고 있는 거목은 하루아침에 이룬 것이 아니다. 77년 내가 못 가진 것을 찾아서 도전해보자. 89년 개나리 진달래가 만발하니 내 마음도 봄. [말띠] 42년 고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 54년 조급함이 화를 부르니 느긋하게 행동. 66년 손님이 찾아오나 반갑지 않은 불청객이다. 78년 건강함을 부모님께 감사하고 부지런해 보도록. 90년 배우자에게 매번 아프다고 말하지 마라. [양띠] 43년 아직도 분주하게 일을 하는 기쁨 있다. 55년 부모님의 자본과 재산을 받을 능력이 되겠는가. 67년 말을 뱉는 순간 불평이 끝없다. 79년 받으려고만 하지 말고 주거니 받거니 해야 존중받음. 91년 만만치 않은 현실이 슬프다. [원숭이띠] 44년 오늘의 영광은 노력해온 결과물이다. 56년 내 것이 아닌 것을 욕심내면 마음만 다친다. 68년 혼자여도 괜찮은 척 버텨보자. 80년 정든 친구가 공부하기 위해 멀리 있는 길을 떠난다. 92년 삼재팔난은 행복 불행의 끝이 어디인가. [닭띠] 45년 원하는 바가 없으니 잃을 것도 없다. 57년 긍정적인 마음으로 새로운 일을 맡는다. 69년 항상 성실하니 큰 일거리가 들어온다. 81년 부자보다 중산층으로 가기 위해 저축과 재테크를 시작한다. 93년 새 직장에서 새 출발이 기대. [개띠] 46년 태양은 늘 그곳에 있으니 희망을 품자. 58년 결과에 따라 묻어나는 이익이 는다. 70년 병도 약도 다 내 하기 나름이다. 82년 주장이 너무 강하면 팔자대로 되니 잘 짚어보기 바람. 94년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돼지띠] 47년 말을 사납게 한 결과가 나타난다. 59년 믿는 만큼 좋은 성과가 있다. 71년 설계해온 거래를 만족스럽게 성사시킨다. 83년 형제간에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가. 95년 사람은 옛사람이 좋고 술도 묶을수록 깊이가 있으니 지켜보자.

2024-06-21 04:00:1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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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천국과 지옥

천국 지옥은 사후의 세계만은 아니다. 이 순간에도 지옥의 순간을 경험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하늘을 나는 것 같은 행복감에 있기도 하다. 어떤 이는 천국과 지옥은 마음 즉 의식의 상태이며 사후에도 몸을 떠난 의식이 살아생전의 업식에 의해 지옥과 천국을 경험하는 인식체계라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러나 그게 무슨 상관이랴. 어차피 마음이 세상을 만든다는 것은 화엄경에서도 누누이 강조하고 있다. 몸은 숨이 끊어지면 지수화풍 사대로 흩어지는 것이고 혼이나 영이라고 불리는 마음 즉 식이 육도윤회를 한다고 하는 것이니 그 식이 자기 업에 따라 마땅한 곳으로 가서 그 세계 안에 거하는 것이다. 3차원의 세계에 존재하는 인간은 몸과 마음 물질과 정신이 함께 계합한 세계에 있다. 물질이 있으니 보고 듣고 냄새 맡는 오근을 기본으로 대상과 접촉하여 작용하니 몸을 떠난 의식만으로 감응하는 4차원 이상의 세계는 선정을 통해서만 체험할 수 있다고 선사들은 말한다. 그러니 희로애락의 감정 안에서 몸과 느낌만이 전부인 줄 아는 중생들은 그 세계 선사들이나 성현들의 말씀을 이해하기가 힘들다. 지옥과 천국은 있느니 없느니 비유일 뿐으로 사후의 세계가 있는지 없는지도 그렇다. 윤회를 기본전제로 하는 불교계에서도 어떤 출가자들조차 윤회라는 개념을 단지 비유로 차용했을 뿐이라는 주장을 한다. 그러나 꼭 봐야만 알 수 있고 먹어봐야만 맛을 알 수가 있을까. 낮은 차원은 알 수 있지만 높은 차원은 현재의 차원을 통과할 수 있는 키가 필요하다. 그 키는 일종의 함수로서 현재의 상식으로는 설명되기 힘들기에 전설 따라 삼천리처럼 들릴 적이 많다. 따라서 많은 사이비류를 양산하기도 한다. 그렇지만 성현, 선사를 부정할 수는 없다.

2024-06-21 04:00:1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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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트라우마 해방 일지 外

◆트라우마 해방 일지 심민영 지음/슬로디미디어 '세월호 침몰, 코로나19 팬데믹, 10·29 이태원 참사···.' 책은 트라우마가 소수에게만 찾아오는 특별한 불운이 아닌, 누구나 살면서 한 번 이상 맞닥뜨리게 되는 인생의 불청객이라고 이야기한다. 사람들은 개인이 아닌 공동체에 벌어진 일을 접하고도 심각한 고통을 느끼고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다. 국가트라우마센터장이자 정신과 전문의인 저자는 "트라우마의 회복은 당사자들이 이뤄내는 것"이라며 "놀랍게도 많은 사람이 트라우마 경험을 자신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고 삶을 살아나간다"고 밝힌다. 허나 외상 후 성장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뤄내기 어려운 일이기에, 이태원 참사 생존자의 말처럼 "우리 서로에게 조금 더 다정해지자"고 저자는 말한다. 164쪽. 1만6000원. ◆야만에서 문명으로 정신의 발달과정 제임스 하비 로빈슨 지음/권혁 옮김/돋을새김 책은 인간의 정신이 여전히 야만 상태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지난 몇 세기 동안 자연과학은 눈부신 발전을 이뤘지만 인간 행동의 기원, 인간관계에 대한 지식은 그러지 못했다는 것이다. 저자는 천문학과 물리학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생각들은 오래전 폐기됐지만 정치학과 윤리학이 여전히 존중받고 있으며, 인류가 끊임없이 전쟁에 시달리고 있고, 우리가 인종갈등과 빈부격차 문제의 해결책을 전혀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그 근거로 든다. 책은 인류학·사회학·심리학 등을 포괄하는 '신역사학'을 토대로 인간사회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정신의 근원적인 특징과 한계, 문제점을 분석한 후 발전 방향을 제안한다. 200쪽. 1만5000원. ◆알고리즘 자본주의 신현우 지음/스리체어스 알고리즘은 편리하다. 우리가 생각하지 않고, 선택하지 않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인지와 선택을 자동화하면서 '관심'이라는 개념을 '돈'으로 바꿔왔다. 편리함을 수수료로 변환해온 플랫폼 기업들은 지대를 받는 지주처럼 굴며 인간의 노동을 착취하고 있다. 책에서 플랫폼은 임금을 주지 않으면서 노동하도록 하는 새로운 체스판으로 묘사된다. 우리의 모든 선택은 0과 1로 데이터화되고 수치화되며 대중의 정체성을 조작해 나간다. 제조된 청중의 삶은 더 많이 노동하고, 더 많이 소비해야 하는 알고리즘 자본주의에 흡수된다. "체스는 이제 자본이 노동을 수탈하는 일방적인 게임이 돼 가고, 룰은 이해하기 어려워질 정도로 복잡해졌다"고 저자는 지적한다. 224쪽. 1만8000원.

2024-06-20 13:31:32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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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공부할 권리

정여울 지음/민음사 슬퍼서 눈물이 날 때 스스로에게 되뇌는 말이 있다. "그만 울자. 울 일 아니다" 건조하고 메마른 주문은 눈물을 쏙 들어가게 만들었다. 한국에서 나고 자라 극강의 효율주의자로 성장한 탓일까. 슬픔은 쓸모없는 감정 소모이자 에너지 낭비로 여겨졌고, 우울한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오면 다른 일로 주의를 돌려 최대한 빨리 털어내려고 애썼다. '공부할 권리'는 필자처럼 슬픔을 모른척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공부할 권리의 저자 정여울은 삶의 지도에 책을 그려 넣은 사람이다. 그는 인생의 갈림길에 설 때마다 처절하고 뼈아프게 삶의 가치를 고민했고, 책에서 그 해답을 찾았다. 공부할 권리에는 '월든', '이방인', '누가 나를 쓸모없게 만드는가' 등 고전 명작에서 길어올린 작가의 혜안이 담겼다. 저자는 "현대인은 슬픔을 겉으로 드러내는 것을 극도로 꺼린다"며 "'빨리빨리'를 외치는 사회에서 이제는 슬픔마저 빨리 스쳐 지나가야만 하는 귀찮은 정류장쯤으로 치부되고 있다. 현대인은 슬픔을 짓누르거나 슬픔으로부터 도망침으로써 슬픔 자체와 대화하는 법을 망각한다"고 지적한다. 책은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슬퍼할 권리를 지켜냄으로써 독재자의 철통 같은 권력을 뒤흔든 혁명가 '안티고네'의 이야기를 소개하며, 슬퍼하는 일 또한 '인간의 의무'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일깨운다. 왕위를 차지한 크레온은 반역자인 폴리네이케스의 시체를 묻어 주는 일을 금하고, 그를 들판에 내던져 짐승의 밥이 되도록 하라고 명령한다. 왕의 말을 거역하고, 사랑하는 오빠의 장례를 치르려던 안티고네는 결국 감옥에 갇히고, 그녀는 처형 전 스스로 목을 매 죽는다. 죽음은 도미노처럼 이어진다. 그녀를 사랑한 크레온의 아들 하이몬이 칼로 자신의 배를 찔러 죽고, 아들의 부고를 들은 크레온의 아내 에우리디케도 침대에서 자살해 사망한다. 저자는 "모두들 행복할 권리를 말할 때 안티고네는 불행할 권리를 지키려 한다. 행복하기 위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외면해야 한다면 차라리 기꺼이 불행을 택하겠다는 것"이라며 "그녀는 단지 삶보다 명예로운 죽음을 선택한 게 아니라, 더 나은 삶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온 세상에 던졌다"고 말한다. 이어 "그녀는 망자의 죽음을 모독함으로써 살아남은 자의 삶을 모독한 왕에게, 한 개인을 모독하면서 테베 전체의 문화적 신념을 모독한 독재자의 폭력에 저항한 것이다"며 "이 세상 모든 버려진 것들을 향한 사랑, 그것이 안티고네로 하여금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슬퍼할 권리'를 선택하게 만들었다"고 밝힌다. 352쪽. 1만6500원.

2024-06-20 13:31:00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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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람, '100인 10호 100작품전'..."같은 작품과 다른 공간의 묘미"

같은 작가 작품을 다른 공간에서 감상해 예술의 색다른 묘미를 느낄 수 있는 특이한 기회가 마련된다. 20일 문화예술계에 따르면 '100인 10호 100작품전'이 오는 26일까지 서울 중구에 위치한 갤러리아람에서, 오는 28일까지 서울 중구 소재 비움갤러리에서 각각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예술은 게임이다'라는 주제로 같은 작가의 작품을 각기 다른 두 개의 갤러리에서 선보이는 특별전이다. 갤러리아람과 비움갤러리는 공간에 따라 같은 작품도 다르게 보인다는 점에서 착안해 해당 전시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갤러리아람과 비움갤러리는 걸어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두 곳을 오가며 작품을 감상하고 비교해 볼 수 있다. 참여작가는 강미나, 강하라, 고권, 권성근, 권태훈, 김규리, 김선희, 김수연, 김정현, 김주희, 김한기, 넌지, 디씨엘, 마미우, 명조, 문회뫼, 박노엘, 박윤미, 박혜정, 선미, 소피박, 손다현, 송기재, 스제, 시지의, 신연수, 안나송, 안현, 양운철, 양지원, 양현승, 에리카 권, 윤건호, 윤슬, 이기영, 이선, 이성민, 이소라, 이정연, 이정엽, 이지열, 이현정, 이혜정, 이효진, 임수빈, 장양희, 재아, 정만규, 정소이, 정이진, 정현희, 조성원, 조이좀, 조진영, 조희주, 주현, 최미정, 최은영, 최희연, 탁하린, 토메이, 한국소년, YunaKim 등 총 63명이다. 아울러 전시 작품 수는 갤러리아람 63점, 비움갤러리 64점으로 총 127점이다.

2024-06-20 10:55:51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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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6월 20일 목요일 [쥐띠] 36년 경제문제가 해결되니 고마운 하루이다. 48년 지금은 힘들지만 가다 보면 좋은 일이 있다. 60년 주변이 시끄러우니 말조심하자. 72년 감당하지 못할 바에 현상 유지 하는 것이 좋다. 84년 지나온 길에 미련이 많이 남는다. [소띠] 37년 무지개를 좇아가다가 망신만 당한다. 49년 간 계통이 안 좋을 수 있으니 주의. 61년 고소득에 현혹되지 말고 주관을 갖자. 73년 폭풍우가 칠 때는 잠시 피해있는 것이 상책이 되겠다. 85년 열정을 갖고 새로운 일에 도전. [호랑이띠] 38년 누구에게나 비춰주는 태양에 감사. 50년 결혼생활 위기가 와도 신념을 갖자. 62년 애초 시작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다. 74년 상부상조하는 것이 서로에게 이익을 준다. 86년 가족의 일에는 한발 물러설 수밖에 없다. [토끼띠] 39년 돈에 욕심 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51년 먹을 복이 많은 날이다. 63년 동서남북으로 운이 활짝 열렸으니 미뤄둔 일을 마무리. 75년 무리한 투자도 좋겠으나 현실을 생각. 87년 안부를 물어봐 주는 친구가 있어서 행복. [용띠] 40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2년 기도는 뭐가 좋아도 좋을 것이다. 64년 충치가 생기면 치과를 가야 할 것. 76년 배산임수 지역을 찾아 부동산 계획을 세워본다. 88년 대출에 조종당하지 않게 무리한 이사는 사절을. [뱀띠] 41년 과유불급이니 지나친 운동을 삼가라. 53년 높은 자리에 올라갈수록 솔선수범해야. 65년 물을 얻고 여의주를 얻은 격. 77년 분주하고 바쁜 날이니 열쇠와 소지품 주의하도록. 89년 있는 듯 없는 듯 조용히 지내야 하는 하루다. [말띠] 42년 노력한 보답이 주어지니 보람이 있다. 54년 우물을 찾았으니 두레박은 만들어서 써라. 66년 바람이 불어대니 방황이 시작된다. 78년 학원에서 궁금증은 메모했다가 한 번에 질문하도록. 90년 부인 자랑 안 하는 게 상책임. [양띠] 43년 과거 사진을 보면서 추억을 그려본다. 55년 작은 것에 집착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추진. 67년 아는 길도 물어가야 실수가 없다. 79년 원하던 곳에서 소식이 온다. 91년 자신의 돈 아깝거나 제 살이 아프면 남의 살도 아프다. [원숭이띠] 44년 한발 물러서면 그다지 손해는 아니다. 56년 가랑비에 옷 젖는 줄 모르고 과도한 지출 한다. 68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빙빙 도는 하루. 80년 새로운 창업은 깊이 생각을 해서 시작. 92년 설왕설래보다 지갑은 열고 말은 아껴라. [닭띠] 45년 사람 미련은 빨리 버리는 게 현명. 57년 하나를 뿌리고 셋을 얻는 날이니 이득. 69년 스치고 지나간 예상이 맞았었는데. 81년 착잡하거나 복잡한 심경으로 이성을 대하지 말고 그대로 행동. 93년 부자라면 돈에 인색하지 마라. [개띠] 46년 눈치 보지 말고 삶을 위해. 58년 아랫사람을 잘 보살펴야 만사가 편하다. 70년 송사에 휘 말릴 수 있으니 이권개입은 잘 체크. 82년 신심의 기도 발원은 일을 해결하는데 효험이 나게 된다. 94년 상냥한 말에 넘어가지 않도록. [돼지띠] 47년 이별선택은 자유지만 책임은 져야 한다. 59년 모임에 가서 이성 문제 조심해야 할 듯. 71년 밝은 마음을 가진 것에 대해 부모님께 감사. 83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내 잘못은 없는지 생각. 95년 역마의 운이라 변화가 많다.

2024-06-20 04:00:24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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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명현현상의 진실

필자에게 상담을 온 K씨의 사주명조를 뽑아보면서 건강문제임을 느꼈고 아니나 다를까, 지병으로 인해 여기저기 다니면서 좋다는 약을 구하여 복용하는 데도 차도가 없다는 얘기였다. k씨는 연하여 말하길, 약을 지을 때마다 명현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들었으며 이는 치료가 되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응이라고 하는데도 몸은 계속 무겁다는 것이다. 필자는 체질에 맞는 음식과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식생활과 더불어 아침저녁으로 1시간 이상의 산책과 운동을 당부했다. 구조상 간 기능이 허실한 K씨는 약을 많이 먹을수록 독을 더 얹는 결과로 보이고 벌써 윤기 없이 어두운 안색은 이미 간 기능이 많이 상한 것으로 판단될 정도였다. 명현(暝眩)은 어지럽고 눈앞이 캄캄하다는 뜻이다. 치료목적의 약을 먹었을 때처럼 복약 또는 복용 후 일시적으로 몸의 상태가 평상시보다 여기저기가 불편해지거나 통증이 있게 되는 상황을 말한다. 그런데 이 명현현상이라는 것이 반드시 과학적인 근거가 있다고 보기에는 무리라는 게 일반적인 견해다. 예를 들어 화장품 사용 시 얼굴이나 피부에 발진이 있거나 뾰루지가 난다면 이는 바로 그 사용을 중단해야 할 사안이지 참고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한약 복용 시에 나타나는 명현반응이라고 불리는 일들은 농축된 한약 성분이 간에서 해독하느라 부담이 크다 보니 나타나는 증세로 보는 것이 타당해 보인다. 그런데도 약물이나 건강식품을 먹는 도중 나타나는 부작용을 몸이 낫는 과정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많기에 명현현상이라는 말로 퉁 치고 넘어가는 일은 조심해야 한다. 비록 뭔가 부작용 같아도 사람 몸의 자연스러운 면역과 치유능력으로 인해 낫는 때도 있으므로 그런 것 같다.

2024-06-20 04:00:2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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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오페라 공연팀 100년만에 내한

세계적인 오페라 축제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 공연팀이 100년 만에 내한한다. 오는 10월 12일부터 19일까지 총 8회 공연으로 예정된 내한 공연의 티켓 예매는 17일 인터파크 티켓에서 시작됐다. 오페라 팬들은 '아레나 디 베로나 페스티벌'의 개막작인 '투란도트'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작품은 천재 연출가 故프랑코 제피렐리에 의해 재탄생된 것으로 세계적 퀄리티와 화려함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다니엘 오렌의 지휘와 함께, 마리아 굴레기나, 올가 마슬로바, 전여진 등 세계적 오페라 스타들이 총출동해, 아레나 디 베로나의 오리지널리티를 그대로 재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세계적 수준의 오페라 스타 군단과 1000여 명의 스태프가 참여하며, 모든 세트와 의상이 이탈리아 현지에서 직접 공수된다고 전해져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서울 잠실올림픽체조경기장 KSPO DOME에서 열린다. 월요일 공연은 없으며, 토요일에는 2회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공연을 주최하는 솔오페라단, KSPO&CO, 솔앤뮤직문화산업전문회사와 주관하는 맥커뮤니케이션(주), 고흐(주), SPAZIO MUSICA는 이탈리아 오페라의 진수를 한국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 공연은 주한이탈리아 대사관, 주한이탈리아문화원, 베로나시의 후원으로 이루어진다. 티켓 예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06-19 14:52:1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