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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

박홍규, 박지원 지음/사이드웨이 친구는 정치인 A의 광팬이었다.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다가 우연히 A를 본 친구는 달려가 악수를 청했고, 그는 흔쾌히 악수에 응했다. 친구는 '당분간 손을 씻지 않겠다'며 호들갑을 떨었다. 약 3개월 뒤 승승장구하던 정치인 A는 성폭력 가해자란 사실이 밝혀져 나락으로 추락했고, 친구는 '손을 자르고 싶다'고 했다. 필자의 눈에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을 열렬히 사모하는 팬들의 존재가 참으로 신기하게 느껴졌다. 상대가 자신의 이름을 알아주기는커녕, 심지어는 그 존재조차 인식하지 못함에도 스타를 신처럼 떠받드는 팬. 그들은 대체 누구이며, 왜 자신이나 가족 혹은 이해관계로 얽힌 이가 아닌 남, 어쩌면 살면서 옷깃조차 스치지 않을 정도로 '머나먼 그대'에 그토록 열광하는가. '팬이 스타를 사랑한다. → 그는 불완전한 인간이어서 살면서 크고 작은 사건사고(음주운전, 학교폭력, 갑질, 5대 강력범죄 등)를 일으킨다. → 팬들은 방패막이를 자처하며 스타를 맹목적으로 보호하고 감싼다. → 스타를 욕하던 사람들은 팬들까지 싸잡아 비난한다. → 팬들은 스타 대신 단두대에 올라 벌을 받는다.' 살면서 이런 이상한 일을 자주 목격한 탓에 스타를 맹렬히 지지하는 팬들이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궁금했는데 '내내 읽다가 늙었습니다'에서 그에 대한 실마리를 얻었다. 법학자 박홍규와 출판인 겸 작가 박지원의 대담을 엮은 책으로, 대화의 줄기는 크게 '독서', '고독', '사회', '인간'이라는 네 개의 키워드로 나뉜다. 인터뷰이 박홍규는 집단을 사랑하는 사회에서 '개인'과 '독서'의 힘을 예찬한 사람이다. 세상이 자신에게 붙인 '영원한 이단자', '르네상스적 지식인'이라는 수식어를 끔찍이도 싫어하는 그는 책에서 우리 교육의 문제를 통렬히 비판한다. '교과서주의'라는 망령이 한국의 초·중·고등학교 심지어는 대학까지도 지배하고 있다고 박홍규는 지적한다. 교과서주의란 호기심과 의문, 회의, 즉 무엇인가에 대해 퀘스천 마크를 붙이는 것, 이처럼 세상을 살아가는 데 기본적인 의문을 던지는 자세 자체를 무시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시험 출제위원이 쓴 교과서 한 권을 달달 외우는 것, 다른 견해를 쓴 텍스트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는 식의 감성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이런 감성이 참으로 큰 문제인 이유는 무언가 더 나은 사회에 대한 상상력 자체를 죽여버리기 때문이다"고 말한다. 박홍규는 한국 교육체계 전반에 '교과서 미신'이 너무도 강해 사춘기 학생들이 얼마든지 품을 수 있는 발랄한 호기심이 계속 억눌리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그는 교과서주의에서 벗어나 무엇에 대해서도 숭배하거나 추종하지 말고, 어떤 우상이든 철저하게 분석하고 부수어버리는 관점과 자세를 견지하라고 조언한다. 462쪽. 2만2000원.

2024-05-23 13:37:37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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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은 책과 함께] 돌봄의 사회학 外

◆돌봄의 사회학 우에노 지즈코 지음/조승미, 이혜진, 공영주 옮김/오월의봄 '돌봄의 사회학'은 고령자 돌봄 문제를 전면적으로 다룬 책으로, 저자는 일본을 대표하는 사회학자 우에노 지즈코다. 책에서 그는 2000년 4월 일본에서 시행된 '개호보험제도(일본의 노인장기요양보험)'를 '가족혁명'이라고 부른다. 이 제도가 고령자 복지의 개념을 '온정주의에서 계약으로', '시혜에서 권리로' 바꿔놓았다는 이유에서다. 개호보험제도를 계기로 일본 사회에서 '고령자 돌봄'은 가족의 책임에서 공적 영역으로 넘어왔다. 저자는 당사자의 개별성에 대응하는 돌봄, 니즈가 있는 당사자를 중시하는 케어를 좋은 돌봄의 기준으로 본다. 그렇다면 누가 돌봄을 실천할 것인가. 책은 국가, 시장, 시민사회, 가족 모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를 보완하는 복지다원사회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944쪽. 4만8000원. ◆기부불신 이보인 지음/마음연결 한국은 돈 많은 부자도, 돈 없는 빈자도 기부에 인색한 사회다. "기부하면 뭐해, 기부단체만 좋지 뭐!", "차라리 내가 가서 돈을 직접 주고 말지", "물품으로 전달하면 기부단체도 어떻게 못 하겠지?" 기부 불신이 팽배하기 때문. 기부자의 불신은 어디에서 시작해, 어떻게 사회에 만연해졌나. 책은 어금니 아빠 사건부터 대형 기부 단체의 기부금 사용 내역, 길거리 마케팅의 진실, 수혜자에게 돌아가는 분배 비용, 감성 마케팅의 폐해까지 기부 불신의 기원을 추적한다. 저자는 "기부단체가 기부자에게 제공하는 자료가 너무 단편적이다"고 지적하며 "기부단체들이 더 투명하게 기부자에게 정보를 공개해야 더 많은 사람이 기부하게 되고, 기부자와 단체 사이에 신뢰가 쌓이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기부를 둘러싼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 책. 350쪽. 17500원. ◆보이지 않는 존재들 에릭 잠파 앤더슨 지음/김성환 옮김/한문화 기후 위기에 심각성을 느낀 사람들은 탄소 발자국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하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차를 타고, 소비를 최대한 자제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구의 생태 시계는 절망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책은 작금의 기후 위기는 '인간이 지구의 중심'이라는 오만이 불러온 재앙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우리 인간이 사람 역시 자연의 일부이며 모든 존재와 깊이 연결돼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 채 자연을 착취하고 무수한 생명체에 무자비한 폭력을 가했다고 지적한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데이터나 수치가 아닌, 인간 중심주의와 자본주의, 이기주의에서 벗어나 자연과의 연결감을 되찾는 일이라고 책은 조언한다. 304쪽. 1만7000원.

2024-05-23 13:33:29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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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초파일 단상

선불교에서는 두두물물頭頭物物이 부처 아닌 것이 없다고 한다. 본래 모든 존재가 부처의 본성을 지녔지마는 거울에 때가 타서 사물을 명료하게 비추지 못하는 것처럼 사람의 마음도 그렇게 때가 타서 불성이 드러나지 못함을 이르는 말이다. 세속의 때가 켜켜이 쌓여가는 것이 중생살이인지라 자성이 부처임을 일갈하는 선사들의 말씀도 이해될 듯하면서도 내가 감히 부처라고? 하며 아리송할 때가 많다. 5월 1일 자에 불전사물에 대해 말한 적이 있지만 그중 하나인 목어木魚는 말 그대로 나무 물고기다. 큰 사찰이거나 작은 절에서도 보자면 추녀 풍경으로 물고기를 달아 놓은 것을 자주 본다. 풍경 끝의 물고기는 공중에 떠있으나 그 허공이 바로 바다가 된다. 푸른 하늘이 곧 바다이며 유유자적하게 불법의 바다에서 노니는 것이다. 물고기는 잘 때도 눈을 뜨고 잔다고 한다. 참된 수행자는 잠자는 꿈속에서도 오매 불여의 수행을 한다고 하니 낮이나 밤이나 눈을 뜨고 있는 물고기처럼 본성 마음을 잘 닦으란 의미를 나타내고 있다. 목어 외에도 목어고木魚鼓가 있다. 어고魚鼓 또는 어판魚板이라고도 불린다. 이것은 물고기의 배 부분을 파내어 나무 막대기로 물고기 배의 양쪽 벽을 쳐서 소리를 내게 한 것이다. 역시 물고기는 항상 눈을 뜨고 있으므로 출가 수행자가 수행에 매진할 때 잠에 빠지는 혼침과 해태를 경책하기 위함이라 한다. 부처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는 만유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다. 만물이 부처 아닌 것이 없다 하는데 무엇보다 내 안의 부처를 일깨워 봄이 먼저일 듯하다. 초파일이 지나고 밖으로 달리는 마음을 안으로 또 안으로 끌어들이고 찬찬히 들여다봐야겠다. 호흡도 고르고 도대체 숨 쉬고 지켜보는 이것이 도대체 무엇인지 생각 없이 그저 지켜봐야겠다.

2024-05-23 04:00:12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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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3일 목요일 [쥐띠] 36년 세상을 한 발 떨어져서 보는 여유를 갖자. 48년 마찰이 잦으면 마음고생은 심하기 마련. 60년 기운이 치우치면 식탐이 생기니 음식조절을. 72년 꿈을 버리지 말아야. 84년 운명개조가 가능하다고 꼭 믿는 사람 중의 한 사람. [소띠] 37년 시간이 빠르게 가는 것이 몸서리가 쳐질 정도로 마음이 아프다. 49년 놓친 고기를 안타까워 말자. 61년 주변의 지인들에게 관대해지자. 73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이다. 85년 소통과 협력에서 중요한 것은 신용. [호랑이띠] 38년 지는 잎을 보면 내 신세를 보는 듯. 50년 오늘의 주인공이니 무슨 일이든 참여. 62년 깊이 생각하고 행동해야 실수가 없다. 74년 하던 일이 순조롭게 풀리는 상승기류. 86년 집안에 뭔가 어려움이 없어도 천도제를 지내보자. [토끼띠] 39년 오랜 친구가 찾아오니 반갑다. 51년 기대를 많이 한다면 노력도 그만큼. 63년 옛말에 남편복 없으면 자식 복도 없다 했는데 라는 말을 듣는다. 75년 미래는 준비하는 것. 87년 세상을 한 발 떨어져서 보는 여유를 가져보자. [용띠] 40년 배우자가 있어도 외롭기는 마찬가지. 52년 마음은 별이라도 딸 것 같으나 자중. 64년 친정에서 물려받을 유산의 금액이 예상된다. 76년 해외 근무 발령이 나도 마다하지 않겠다. 88년 삼재라서인지 연이은 교통사고 조심. [뱀띠] 41년 태양은 항상 그 자리에 떠있다. 53년 재물로 인한 갈등이 있으니 계획을 수정. 65년 운이 상승하니 용기를 내어 일을 추진. 77년 역마의 운이 있으니 가까운 곳이라도 여행. 89년 부동산 문제로 부부가 떨어져 지내게 될 터. [말띠] 42년 미래는 늘 궁금하지 않을 수가 없다. 54년 세월이 가도 변하지 않는 것은 가족사랑. 66년 좋은 꿀을 얻으려면 벌을 먼저 키워라. 78년 전진을 위해 1보 후퇴는 기쁜 마음으로. 90년 언제나 마음먹기에 따라 호운으로 바뀐다. [양띠] 43년 입이 경솔하면 주변을 시끄럽게 한다. 55년 표현하지 않으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다. 67년 배우자 외 다른 사람의 만남을 주의. 79년 리더가 주연이라면 조연의 위치이나 감사하다. 91년 배우자의 낭비벽으로 어안이 벙벙. [원숭이띠] 44년 날씨 탓만 하지 말고 밖으로 나가라. 56년 자식이 고르고 고른 조건의 사람을 만났어도 갈등구조. 68년 몸과 마음을 정히 하고 삼재 기도를. 80년 소식은 세속적 복덕. 92년 공자도 상갓집 개라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으니 참자. [닭띠] 45년 반려동물을 키우려면 자금계획을 세워서. 57년 투자보다는 시행착오를 줄여야만. 69년 얼룩진 옷은 바라만 본다고 없어지지 않는다. 81년 주식으로 재테크를 하다 날릴 수. 93년 백설 공주의 거울은 결코 먼저 웃지 않을 것이다. [개띠] 46년 남의 눈에 티끌만 보지 말고 자신의 잘못도 생각. 58년 복권에 당첨되려면 일단 복권을 사야 할 터. 70년 지나간 인연이 찾아오니 혼란. 82년 감정폭발은 파생되는 문제가 많을 것. 94년 행복은 주변에 있으니 주변을 살펴보라. [돼지띠] 47년 시작이 좋으니 마무리도 산뜻하다. 59년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으니 더 분발. 71년 부부 다툼이 무엇이 문제인가 인연 법이기 때문. 83년 언제나 좋은 운이 올까. 95년 기도를 지속하다 보면 마음결이 달라짐을 느끼게 된다.

2024-05-23 04:00:06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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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2일 수요일 [쥐띠] 36년 자기 집안 중심으로만 생각하면 조화가 깨지기 쉽다. 48년 사업을 벌이기만 하면 불처럼 일어나는 것인가. 60년 바람이 불어대니 마음이 허전하다. 72년 마른 논에 물들어 오듯이 잘 해결. 84년 면접시험에 합격한다. [소띠] 37년 집안에서 무서운 존재로 남을 것인가. 49년 버틸 수 있다면 아직 희망이 있는 것이다. 61년 기쁨과 근심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73년 차 운전 시에 새로운 교통수단 킥보드를 조심. 85년 길신吉神의 덕으로 걱정을 떨친다. [호랑이띠] 38년 해외에서 기쁜 소식이 온다. 50년 후회는 없으나 발전도 없다. 62년 잘못 보고 생각한 의식은 편견과 선입견을 낳는다. 74년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하리라는 예수님 말씀. 86년 가족에게 무한대로 지원해 줄 수는 없는데. [토끼띠] 39년 모든 사물에는 기초의 의미가 있다. 51년 가보지 못한 길에 그리움이 쌓인다. 63년 도리는 천지의 뜻을 거스르지 않음에 있다. 75년 에너지를 분산하지 말고 생산성 있게 모으자. 87년 친구와 장기로 먹기 내기하는 날. [용띠] 40년 예측한다는 것은 횡재를 꿈꾸는 것이 아니다. 52년 음식에 대한 절제의 미덕은 복덕을 증진한다. 64년 한밤중에 비단옷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격. 76년 주차문제로 시비 말라. 88년 부정적인 감정들이 화의 범주 아니겠는가. [뱀띠] 41년 낙숫물에 바위가 뚫린다. 53년 자라 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 65년 행동에서 결과는 언제도 나타난다. 77년 마음이 세상이라는 일체유심조이다. 89년 잘못 들은 것을 바꾸어서 사실인 양 말하지 않도록 해야. [말띠] 42년 세상을 한 발 떨어져서 보는 여유를 갖자. 54년 눈치가 빨라야 절에 가서도 새우젓 얻어먹는다. 66년 내일을 위해 오늘은 노력해야. 78년 광기와 천재성 사이의 거리는 성공으로 측정. 90년 여자는 두레박 팔자는 옛말. [양띠] 43년 운을 바꾸는 방법에 집 안 청소가 있다. 55년 그물을 치지 않고 많은 고기를 잡을 수 없다. 67년 안 될 때는 역발상을 해보시라. 79년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은 누구에게나 있다. 91년 인연이 닿는 곳에서 봉사활동을 해보자. [원숭이띠] 44년 개선을 위해 노력과 마음가짐을. 56년 순풍에 돛단배 가듯이 순조로운 하루. 68년 잘못된 인식은 두려움과 고통에 머물게 한다. 80년 정갈히 원하는 바를 간절히 기도하자. 92년 마음이 펼쳐지는 대로 세상은 돌아가기도. [닭띠] 45년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니 알아서 판단. 57년 구설수가 있으니 신중히. 69년 오랜 적선이 드디어 내게로 돌아온다. 81년 어려움이 없더라도 효도는 하늘에서 도움이 내린다. 93년 인생은 타고난 운세대로 사는 것인가. [개띠] 46년 천 리 길도 한 걸음부터이니 다시 시작을. 58년 조상제사를 드리는 것은 훌륭한 결과를 얻는다. 70년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법이니 겸손. 82년 지출이 싫다면 그냥 살 수밖에. 94년 인생길에는 비빌 언덕이 필요하다. [돼지띠] 47년 이웃과의 거래가 풀림. 59년 매너에 조금만 신경 쓰면 될 것을. 71년 모난 돌이 정 맞는 법이니 오늘은 자중. 83년 깨끗한 옷이 행운을 부르니 기분전환을. 95년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자기 분야에서 실력을 키우도록.

2024-05-22 04:00:31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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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노년을 위한 투자

운명적으로 예정된 흉화를 피해 나갈 방도는 매우 어려우나 명리의 학습에서 물상대체物象代替의 현상이 있으므로 불행의 영역을 좁혀나갈 방도는 찾게 된다. 각자의 팔자를 근원적으로 찾아서 현실에서 인식하지 못했던 근원을 미리 탐구해보는 데 의미가 있다. 알게 모르게 겪게 되는 행불행 속에서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통계에 의하면 열 명 중에서 세 명 정도뿐이라고 한다. 끝이 좋아야 모든 게 좋다는 말처럼 노후에 삶의 만족도가 높아야 인생 전체가 행복하다. 사주에서 초년운세 좋은 것보다 말년운세 좋은 게 낫다는 말이 괜한 말이 아니다. 만족스러운 노년을 위해서는 나이 들기 전부터 투자가 필요하다. 투자라고 하면 대부분 자산을 늘리는 투자만 생각한다. 그러나 노년을 위한 투자는 여러 각도로 접근해야 한다. 첫 번째는 무엇보다 건강에 대한 투자이다. 몸이 아프고 움직이기조차 힘들다면 사는 것 자체가 고통이 된다. 돈이 넘치게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삶을 잃는 것과 같다. 즉 재생살財生殺이 된다. 다음은 관계에 대한 투자이다. 사회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면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은 가족과 배우자만 남는다. 가족은 물론이고 부부 사이가 나빠지면 어찌 되겠는가. 다음 빼놓을 수 없는 게 자산에 대한 투자이다. 자산을 여유 있게 준비하면 노년 빈곤이라는 불행을 막을 수 있다. 자산 투자는 연금이 있으니 액수의 적고 많음을 떠나 평생의 월급이 된다. 공적연금인 국민연금 사적연금인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적절히 배분하면 노년에 큰 힘이 되니 젊어서부터 준비해야 한다. 건강 관계 자산에 대한 투자를 미리 해놓으면 편안한 노년을 맞을 수 있으니 돈 준비가 대체물상이 되는 것 아니겠는가.

2024-05-22 04:00:09 메트로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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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피 넛츠, 日 전국 투어 파이널 무대 Beyond LIVE로 글로벌 생중계

일본 힙합 유닛 크리피 넛츠(Creepy Nuts)가 지난 3월 시작으로 6월에 걸쳐 일본 전국 투어 'ONE MAN TOUR 2024'를 진행하고 있다. 그 중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중 제일 체육관 공연에서 진행될 예정인 6월 16일 파이널 공연에서는 'Beyond LIVE(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해 해외팬들에게 유료 생중계를 진행한다. 크리피 넛츠는 일본 래퍼 프리스타일 배틀 대회에서 3연패 기록의 소유자 R-시테이와 세계 최대 규모의 DJ 대회 'DMC WORLD DJ CHAMPIONSHIPS 2019' 우승자 DJ 마츠나가로 구성되어 있는 일본 힙합 유닛이다. 크리피 넛츠는 2017년 메이저 데뷔 후 '예전에 천재였던 우리에게(かつて天才だった俺たちへ)', 스다 마사키와 협업한 '사운드트랙(サントラ)', 'NOBISHIRO(のびしろ)' 등 히트곡을 보유한 일본 내에서는 손에 꼽히는 힙합 아티스트다. 특히 2024년 1월에 TV 애니메이션 '마슐(MASHLE)' 2기 오프닝 테마곡 'Bling-Bang-Bang-Born(블링-뱅-뱅-본)'으로 일본을 넘어서 전 세계에서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우뚝 섰다. 애니메이션과 함께 공개되자마자 틱톡 등 SNS에서 댄스 챌린지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했으며, 스트레이키즈(Stray Kids), 투모로우바이투게더(TOMORROW X TOGETHER), 라이즈(RIIZE) 등의 한국 아이돌 그룹이 동참,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해서 국내는 물론 K-POP 팬들에게도 화제가 된 바 있다. 'Bling-Bang-Bang-Born'는 빌보드 재판 핫 100 (Billboard JAPAN Hot 100)에서 13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차트 내에서 집계된 스트리밍 누적 재생수는 3억 회를 돌파, YOASOBI(요아소비) 'IDOL(아이돌)'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Billboard Global 200)에서 8위에 랭크되는 등 일본을 넘어서 미국, 한국 등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4월에 진행된 제1회 아시아 스타 엔터테이너 어워즈 2024(ASEA 2024)에서 '핫 트렌드'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대표 페스티벌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리며 한국에서도 크리피 넛츠의 인지도와 'Bling-Bang-Bang-Born' 싱글 인기도 심상치 않다. 이에 힘입어 크리피 넛츠는 전국 투어 'Creepy Nuts ONE MAN TOUR 2024'의 6월 16일 파이널 무대를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유료 생중계를 동시 진행한다. 한국에서도 진행되며 티켓은 비욘드 라이브 플랫폼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글로벌 콘서트 스트리밍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는 2020년 SM 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가 함께 론칭하여, 샤이니(SHINee), NCT, 에스파(aespa), 라이즈(RIIZE), 트와이스(TWICE),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있지(ITZY), 니쥬(NiziU), 아이브(IVE) 등 세계적인 K-POP 아티스트 공연과 더불어 YOASOBI(요아소비), 다카라즈카 가극단, SAKURAZAKA 46(사쿠라자카 46) 등 일본 아티스트 무대도 세계에 선보이고 있다. 한편, 크리피 넛츠의 일본 전국 투어 'Creepy Nuts ONE MAN TOUR 2024'는 내달 16일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를 통해 유료 생중계된다.

2024-05-21 14:21:43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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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2024년 5월 21일 화요일 [쥐띠] 36년 복잡한 현대이니 생각을 단순하게. 48년 신비의 명약은 자신에게 있지 않겠는가. 60년 조금만 존중해줘도 마음을 얻는다. 72년 상업이 연이은 적자에서 흑자로 들어선다. 84년 가정을 일으키는 큰 에너지는 부모의 역할. [소띠] 37년 뿌린 대로 거두는 법이니. 49년 양손을 주머니에 넣고서 어찌 성공하랴. 61년 시련처럼 보이지만 뜻밖의 좋은 일이다. 73년 나설 수 있는 골든타임이 왔으니 발전할 가능성도. 85년 배우자와 부정적 감정을 뿌리 뽑도록. [호랑이띠] 38년 요양서비스업에서 발전을 이룬다. 50년 마스크를 착용했지만 불편하지는 않다. 62년 주요의사 결정을 책상에서만 하지 말자. 74년 골이 깊으면 산도 높은 법이니 희망을 갖고 차분하게. 86년 비가 오지만 마음은 밝아진다. [토끼띠] 39년 라면값이 오르니 물가가 계속 상승하겠다. 51년 미래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은 결국 교육에서. 63년 책임질 상황이 이어진다. 75년 말에는 각인 효과가 있으니 같은 말을 반복하면 그대로 됨. 87년 가상화폐 얘기로 화제. [용띠] 40년 게으른 예술가가 만든 명작은 없다. 52년 남의 허물을 지적하면 내 허물도 드러난다. 64년 서두르지 말고 한발 물러서서 생각. 76년 시대와 관계없이 재물을 향한 관심은 끊임없다. 88년 투자는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진행. [뱀띠] 41년 절제된 감정 안에서 대화를 하면 결과도 흡족. 53년 부동산 관련 변화가 있어도 흔들리지 말자. 65년 회사에 수익을 올렸다고 자만하지 않도록. 77년 열풍처럼 재테크 투자가 최대 관심사다. 89년 무소식이 희소식이 되려나. [말띠] 42년 마음이 평화로운 하루. 54년 친한 친구 사이라도 염치를 알아야 할 듯. 66년 투자할 때는 옥석을 가려야 할 것이다. 78년 인색하고 궁상스럽게 돈을 아낀다고 부자가 되지는 않음. 90년 배우자를 어머니의 마음으로 포용하자. [양띠] 43년 용띠 닭띠와의 거래가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55년 고래 등 싸움에 새우 등 터질라. 67년 현실적인 여러 제약이 있었으나 대출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79년 주식은 전 세계에서 동시에 거래. 91년 음주와 가무 취미가 없으니. [원숭이띠] 44년 고목에 꽃이 피었으니 좋은 일이 있겠다. 56년 구설수를 조심하자. 68년 눈앞의 실속을 챙기다 보면 큰 이익을 놓치게 된다. 80년 두 번 강산이 변할 만큼 시간이 지났다. 92년 외출보다 책상에서 업무파악을 하는 것이 좋겠다. [닭띠] 45년 산토끼 잡으려다 집토끼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것이. 57년 결과만큼 과정도 중요하다. 69년 멍석이 깔렸으니 역량을 발휘해서 노력하라. 81년 공부는 성공의 열쇠임을 경험적 수치가 있다. 93년 최선의 해결책은 타협이다. [개띠] 46년 중매는 감정절제를 잘해야 일이 성사. 58년 길 떠나려는데 신발 끈이 풀려서 잠시 지체. 70년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은 그에 맞는 매너와 도덕을 지켜야 한다. 82년 천을귀인으로 승진 확실. 94년 외로움보다 참기 힘든 건 그리움. [돼지띠] 47년 행복은 내 마음에서 시작. 59년 한발 물러서거나 주장을 조금 굽혀보면 어떨까. 71년 언행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의 뒷말을 조심. 83년 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95년 선생님 편을 들며 머리를 쓰다듬던 어머니가 그립다.

2024-05-21 04:00:19 메트로신문 기자